【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와 안전차관이 2019년 10월4일 오후 1시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가 심한 삼척시 원덕읍 갈남 2리 일원, 근덕면 초곡마을을 방문해 피해지역 현장점검과 이재민을 위로한다.
이날 피해지역 참석자는 행정부지사, 김양호 삼척시장, 삼척부시장, 경찰서장, 소방서장, 23사단장, 경제건설국장, 이정훈 시의장, 원덕읍장, 김상수 초곡이장, 임화월 초곡노인회장, 김동혁 갈남2리 이장 등이다.
특히 삼척시는 이번 태풍 미탁으로 인해 이재민 145가구 264명이 발생해 복지회관과 친척집, 교회, 어민회관 등에 임시로 거처하고 있으며 사망 1명 부상 2명의 인명피해를 입었다.
또 주택 24동이 매몰되고 421동이 침수되는 등 총 445동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으며 도로 13건, 하천 및 소하천 11건, 소규모 시설 9건, 어항시설 5건, 돌기해삼배상장 1건 등 총 39건 1백90억4천9백만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집계했다.
아울러 산사태 및 농경지는 현재 조사를 진행중이다.
김양호 삼척시장 등은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 등 정부측에 주민 생계안정-응급복구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특별교부세지원과 어항준설 및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응하는 우수관거배치 등 지역특성에 맞는 재해재발방지를 위한 복구범위 확대인정을 적극 건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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