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인제군이 2022년 6월 아미산군립공원 공원계획 변경을 마무리하면서 ‘인제읍 시가지 경제활성화 종합발전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다.
인제군은 2021년 12월, 주민 삶의 질 향상과 1천만 관광시대를 열어갈 도심 공간구조 개편을 위해 인제읍 시가지 경제활성화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또 군은 사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총 24개 사업을 단기-중기-장기로 나눠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오랜 세월 개발이 제한된 아미산은 공원계획을 변경해 인제읍 경제활성화를 위한 핵심섹터로 개발한다.
인제읍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아미산은 우거진 숲과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인제군민의 많은 사랑은 받아왔으며, 1990년 군립공원으로 지정했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올 1월부터 6월까지 4천2백만원을 투입해 공원계획 변경 용역을 실시했으며, 지난 6월23일 공원계획 변경 고시까지 마쳤다.
인제군은 앞으로 2025년까지 야영장과 탐방로를 비롯 트리워크, 네트어드벤처, 숲속놀이터 등 휴식과 즐거움을 찾는 사람을 위한 체험형 숙박시설을 조성하고 산 정상에 짚라인을 설치해 인근 비봉산과 박달고치까지 탐방로를 잇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인근에 인공폭포와 출렁다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함께 구상하고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아미산 일대를 인제읍의 핵심 관광지로 육성해 지역 곳곳으로 분산된 관광객을 인제읍 시가지까지 유입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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