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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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경제인연합회가 동해북부선의 조기 건설과 동해항의 북방교역 중심항으로 북방경제시대에 대비할 것을 관계기관에 촉구하고 나섰다.


사단법인 강원경제인연합회와 동해경제인연합회(회장 전억찬 .사진)는 동해북부선의 조기건설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환동해안권은 문재인 대통령의 신()북방정책, 중국 일대일로(一帶一路·해상·육상 복합 실크로드) 전략, 러시아 신동방정책, 북한 동해안권 경제개발사업과 남북한의 비핵화 합의에 따른 환경속에서 러시아, 중국, 일본, 북한과의 환동해안권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원도 영동지역은 1940대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각종 수산물은 물론 시멘트, 석탄, 철강, 질소비료, 카바이트, 발전소 등 대한민국의 유일한 공업생산 지역으로서 역할을 수행했다며 이후 정부는 수도권, 남해안, 서해안 지역의 적극적인 개발과 강원도와 영동지역의 외면으로 이 지역은 침체 일로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제 강원 영동지역은 환동해안권이라는 새로운 환경의 발전기회를 맞이하고 있으나 이 기회에 정부가 이 지역을 다시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현재 영동지역은 인근 지역인 울진원자력과 삼척 호산LNG접수기지, 호산발전단지, 삼척포스코화력, 동해GS화력, 동해화력, 강릉 안인의 삼성에코화력등 대단위 발전소를 유지하고 또 공사중이며 이런 지역의 환경피해와 맞물리는 산업만 유치되는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지역의 기 유치의 가장 큰 문제가 접근성의 문제로 물류의 이동 비용 증가한다는 사실이라며 그동안 강릉선, 양양고속도로, 2영동고속도로 건설등으로 많은 변화가 있지만 모두 인적교류의 중심인 수도권과의 연결로서 다양한 물류 수송의 동맥 역할을 못하는 형편이라고 피력했다.


이와함께 물류의 원활한 이동은 철도와 도로, 항만간의 유기적인 연결이 이뤄져야만이 물류 이동의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현재 논의되는 부산과 강원도 최북단 고성 제진간을 연결하는 동해선 철도의 완전한 연결을 통해 장차 북한의 나진-블라디보스톡으로 거쳐 유럽까지 이어지는 TSR(시베리아횡단철도)를 통해 물류의 육상운송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동해선(남부, 중부, 북부) 철도의 중심지역으로 환동해안권에서 수도권과 가장 가까운 강원도 동해항이 한반도의 허리로서 철도와 항만의 연결을 통해 물류이동의 역할을 통해 수도권과, 남해안과 서해안을 잊는 허브항의 역할과 북방교역과 앞으로의 북극항로의 중심항으로서 역할을 부여해야한다고 요청했다.


이에따라 강원경제인연합회와 동해경제인연합회는 첫째 동해선 철도의 완전한 건설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특히 동해 북부선(강릉-고성 제진간 104.6Km)은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하는 방침을 발표하고 진행을 추진하지만 예산의 확보와 설계, 노선 확정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관련 부처와 국회는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어 2020년 디젤기관차 구간과 단선으로 준공 예정인 동해중부선(포항-삼척)의 복선화와 전철화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KTX시대에 맞지 않고 병목 현상이 예상되는 신규 건설 철로 동해중부선이 예타 면제로 공기의 차질없이 전철화 변경 및 복선화 계획으로 즉각 전환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철도와 더불어 대단위 물류 이동의 핵심인 항만으로서 2021년 준공 예정으로 동해항 3단계 확장 공사중인 동해항이 신 북방교역의 중심항으로서의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항만 운영계획을 수립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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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련, 동해항 북방교역 중심항 북방경제시대 대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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