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2021년 4월20일 오후1시 대전 대덕구에서 제233차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해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 규탄 성명’을 채택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정훈 강원대표회장이 제안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규탄 성명서’와 최충진 충북대효회장이 제안한 ‘미얀마 군부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문’ 등을 각각 채택했다.
이정훈 강원대표회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규탄 성명서’에서 최근 일본 정부가 발표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이를즉각 철회하고 우리 국민의 안전과 해양환경 피해방지를 위한 정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정훈 회장은 “인접국의 동의없는 오염수 방류행위는 명백한 UN 해양법 위반이며, 향후부메랑이 돼 일본 자국에도 참혹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 분명하다.”며 “우리 정부는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금지에 대한 일본측 WTO 제소에 적극적으로대응해 승소한 것처럼,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이번 사안에 대해 중국, 대만 등 주변 국가들과의 공조를 통해 선제적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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