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삼척시가 2020년 8월말까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과 지원신청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간소화서비스’를 구축한다.
현재까지 운전면허증 반납 절차는 삼척시청과 삼척경찰서로 이원화 돼 반납은 삼척경찰서, 인센티브 지급은 삼척시청이어서 관련 기관을 두 번 방문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9월부터 삼척경찰서에 직접 방문해 면허증을 반납하던 제도를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경찰서와 연동된 전산시스템을 통해 반납 처리됨과 동시 인센티브(현금 10만원)를 지급한다.
안도영 삼척시청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간소화 서비스가 구축하게 되면 고령운전자 면허증 반납이 간편해 지면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삼척시의 교통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척시는 지난 2019년 9월부터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자에게 현금 10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2020년 8월21일 기준으로 총 111명의 고령자에게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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