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샅샅이 살펴보다’라는 뜻의 우리말 ‘톺아보다’의 의미를 따라, 이번 전시는 원도심과 신도심의 모습, 원주시민들의 바람과 꿈 등을 주제로 한 다섯가지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 이번 전시의 작품 제작에 원주지역 작가 5명(박흥선, 이수정, 미몽, 황규리, 김나영)과 시민 30여명이 참여했다.
이에앞서 지난 7월24일부터 8월14일까지의 작업실개방(오픈스튜디오) 기간 동안 212명의 시민들이 전시실을 찾아 예술작품이 제작되는 모습을 직접 관람하기도 했다.
예술가와 시민의 문화적 소통과 협업을 목표로 한 전시인 만큼, 이번 전시 기간동안 전시실을 방문하면 작가에게 감상평이나 그림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또 작품의 제작과정과 작가의 인터뷰 영상을 원주문화재단 인스타그램(wcf2001)과 유튜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관람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재)원주문화재단 문예진흥팀 (☎ 033-760-9842)로 문의하면 된다.
박예별 재단 문예진흥팀 담당자는 “이번 전시는 7세부터 60대까지의 다양한 원주시민이 참여한 특별한 전시다.”라며 “우리 이웃이 만든 작품들을 관람하면서 예술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좁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매일 3회의 내부방역과 2회의 표면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람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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