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지역 2020년 4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고 수입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월19일 동해세관에 따르면 강원지역 2020년 4월 수출액은 1억4천만 달러, 수입액은 3억5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은 △21.5% 감소, 수입은 24.1% 증가했다.
또 2020년 4월 전국 수출액은 366억불, 수입액은 379억불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1%, 15.8% 감소했다.
품목별동향으로 수출 주요 품목중 식품이 3천6백만불로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고, 기계류-정밀기기가 2천9백만불로 △13.6% 감소, 자동차부품은 1천만불로 △55.8%의 감소세를 보이며 올 들어 가장 낮았다.
이와함께 수입품목에서 액화천연가스(56.8%)가 큰 폭으로 증가했고, 석탄(△21.0%)이 감소했으나 수산물(37.4%)은 증가했다.
아울러 수출 상대국별로 미국(△26.9%)으로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고 이는 자동차부품 수출이 줄어든 데서 기인했다.
이밖에 수입국별로 호주(95.1%)에서의 수입이 증가했고, 동남아(△60.7%)에서의 수입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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