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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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춘천~홍천 국도 5호선 확장사업촉구추진위원회가 춘천-홍천 국도4차선 확장사업 촉구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한다.


춘천~홍천 국도 5호선 확장사업촉구추진위는 2020310일 오전 11시 강원도의회앞에서 정재하 수석추진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할 것을 요구한다.


추진위는 춘천~홍천 국도 5호선 4차선화 확장사업은 순조롭게 진행했으나 2016년 국토교통부 장관이 고시한 제 2016-573호 제4차 국도-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서 배제돼 백지화됐다며 그 동안 추진과정을 보면 강원도 영서지역의 최대 숙원사업인 춘천~홍천 국도확장사업은 춘천시 동내면에서 홍천군 북방면까지 21.5km4차선으로 확장해 달라는 것이 지역주민들의 요구라고 밝힌다.


또 이미 제3차 국도,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타당성이 반영돼 13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기본-실시설계를 비롯 주민설명회까지 마친 국가의 계속 사업이라며 그런데, 지역주민은 그 이유도 모른 채 사업 중단, 백지화라는 믿기 어려운 사실을 접하게 됐다고 피력한다.


특히 춘천-홍천주민은 물론 영서지역에서 실시설계와 주민설명회를 거치면서 완료와 동시에 착공을 기정사실로 믿었으며, 이해관계 주민은 보상과 함께 이주 준비를 했던 것이라며 추후 국토교통부의 궁색한 변명을 보면 예전의 조사 때보다 이용편익 비율이 낮다는 것으로 언제, 어떻게 왜 조사를 했다는 것인지? 그렇다면 예산을 낭비하게 된 실시설계는 왜 했던 것인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토로한다.


또 지역주민들의 차량 보유대수가 감소했는지? 지역에 공공기관이나 기업체가 줄어들었는지? 등 합리적 근거없는 변명은 이 지역 주민들에게 행정과 정치에 대한 불신을 만들었다며 출퇴근 시간대의 통행차량을 보면 차가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고 설명한다.


특히 이 지역 국도는 60년대 꼬부랑길 2차선 상태로 선형 굴곡과 경사도가 심해 교통사고가 빈번하고 주민, 물류 통행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며 그 사례들을 살펴보면 첫째, 인접해 있는 공설 묘지, 화장장 등 장묘시설 방문으로 성묘객 차량이 뒤엉키는 소위 교통마비의 상태가 발생하며, 둘째, 휴가철이면 서울~양양고속도로가 정체돼 조양IC 및 남춘천IC를 통해 국도로 진입하는 관광객 차량이 주차장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와함께 세 번째, 지역 국방을 위해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에서 예고없는 작전으로 한 차로를 막아 통행이 불가능한 상황이고 넷째, 2017년 준공된 동춘천 일반산업단지는 국도 여건이 좋지 않아 입주 희망업체가 부족해 춘천시가 재정 압박을 받고 있어 그 부담 또한 춘천시민의 몫이라고 지적한다.


여기에다 기업체의 입장을 보면 2차로 국도에 선형 굴곡과 경사도가 심하며 협소해 대형 차량 진입이 어렵다는 것과 이로 인한 물류비용과 출퇴근이 용이하지 못해 채용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의 설립 목적이 국가와 지방의 엇박자로 인해 산으로 가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지적한다.


특히 춘천~홍천 국도지역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강원도의 교통중심지로 부각돼 지역 발전을 기대했으 이번 사업 중단으로 인해 침체돼 가고 있다며 2020년은 제5차 국도,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타당성을 반영하는 중요한 시기로 그 여부에 따라 지역발전이 영원히 뒷전으로 밀려 낙후지역으로 남을 것인지? 아니면 도약해 발전할 수 있을 것인지의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고 상기한다.


이에 춘천-홍천 국도4차선 추진위원 및 지역주민은 춘천~홍천 국도 4차선 사업은 우리 지역을 넘어 남북 강원도의 경제협력을 추진하는 통일대비 도로이며, 향후 행정구역 개편과 영서 북부권역의 광역도시계획 수립에도 중요한 미래가치의 사업으로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줄 것을 강원도지사와 도의장에게 요청한다.


더나가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선거공약을 정당차원에서 명문화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책임은 정치권에 있음을 밝힌다면서 수십년간 강원도 영서지역 숙원사업이 이번에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돼 정치에 대한 신뢰가 조성되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믿음 행정이 되기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하는 각 정당 대표 및 관계자들에게 강력히 촉구한다.


한편 춘천~홍천 국도 5호선 확장사업촉구추진위는 춘천시의 정재하 동산면주민차치위원장, 한덕근 동산면이장협의회장, 조창묵 동내면주민자치위원장, 신성호 동내면번영회장과 홍천군의 임홍빈 북방면번영회장, 차근호 북방면이장협의회장이 참가해 활동하고 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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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홍천 국도 5호선 확장사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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