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삼척시에서 발생한 20대 남성 코로나 19 확진자가 최근 친구들과 대구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밝혀졌다.
삼척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은 이 남성은 지난 2월8일부터 11일까지 친구 3명과 함께 렌트카를 이용했으며 대구에 머물면서 동성로 등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남성은 최근 발열과 함께 두통 및 인후통을 보여 2월21일 삼척시보건소로 전화를 걸어 상담을 가졌으며 이날 오후 5시30분경 검사채취 및 검사의뢰를 거쳐 22일 오전 9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따라 이 남성은 자가격리중이던 22일 낮 12시경 강릉의료원으로 이송해 치료중이다.
삼척시는 직원들에게 비상발령을 내린후 동선파악 및 카드사용내역, 접촉자 확인, 방역소독팀을 투입해 택시 및 확진자 방문업소 등 대한 방역활동을 개시했다.
또 대학교와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기존에 운영중이던 재난안전대책본부 강화와 어린이집, 경로당, 대중이용시설, 종교시설, 시장 터미널, 버스-택스,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 및 안전조치확대에 나섰다.
아울러 확진자가 방문한 이용업소 자진폐쇄 유도와 시민들에게 안전수칙 준수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시민동참과 관심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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