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Home >  종합
-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최시기 변경 조정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재)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진태 이하 조직위)는 2023년 5월4일부터 고성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이하 산림엑스포)를 약 4개월 연기한 9월22일부터 10월22일까지 31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지역은 매년 봄철에 대형 산불 위험과 국지적 강풍인 ‘양간지풍’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당장 올해 대형산불 증가로 산불조심 기간이 5월15일에서 6월19일까지 연장한 사례가 있다. 또 최근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김용복)에서도 봄철 시기 리스크가 있고, 단풍객과 지역축제 연계성 등을 감안해 산림엑스포 개최시기를 가을철로 조정하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조직위는 많은 관광객이 몰릴 산림엑스포에서 안전문제를 고려했으며 개최지역 4개 시군, 산림청 등의 의견을 들어 2022년 11월18일 이사회를 통해 산림엑스포를 2023년 9월로 연기하는 것을 최종 결정했다. 김동일 상임부위원장은 ”산림엑스포 현장 관람객의 안전 등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한 것” 이라며 “2023년 9월로 행사가 연기된 만큼 고성-속초-인제-양양의 다양한 가을축제와 연계해 지역의 매력을 더욱 알리면서, 차별화된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강원병무청, 병역지정업체 ㈜웰코스 산업현장 방문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김동욱 강원지방병무청장은 2022년 11월18일(금) 춘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병역지정업체 ㈜웰코스를 방문해 생산개발본부장을 면담하고 복무중인 산업기능요원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보충역 산업기능요원을 적극 채용하고 있는 업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산업기능요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했다. ㈜웰코스는 국내 유명한 자연주의 화장품 생산업체(대표 브랜드 ‘과일나라’‘후르디아’)로 2014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됐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5명을 포함해 총 20명을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시켰다. 김동욱 청장은 이날 업체 본부장과의 환담에서 산업기능요원들의 권익보호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작업중 사고와 관련, 안전관리에 특히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또 환담 후 복무중인 산업기능요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국가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욱 강원지방병무청장은 “현재 강원영서지역에서 90여개 병역지정업체에서 280여명의 산업기능요원이 근무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정업체 방문을 확대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산업지원 제도의 발전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 수출물류비 추가 지원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22년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 원자재 가격 상승 및 환율 변동성 확대 등에 따라 농식품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출물류비를 추가 지원한다. aT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조규선)에 따르면 11월3일부터 12월31일까지 선적된 수출 건에 대해 추가 지원하며, 품목은 수출물류비 지원 전 품목이다. 추가지원은 기본으로 지원하는 표준물류비 5%에 신선식품 10%, 가공식품 5%를 추가 지원하며, 중점품목인 김치, 딸기, 감귤, 단감, 화훼류,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채소종자, 쌀, 토마토, 배, 포도, 파프리카에 대해서는 15%를 추가 지원한다. 또 aT 전용선복과 전용항공기를 이용해 수출 시 표준물류비의 5%를 추가 지원한다. 수출물류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aT 강원지역본부(☎ 033-920-1544)와 수출지원시스템(atess.at.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광복회강원도지부 춘천연합지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제83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2022년 11월17일 춘천시보훈회관 대회의실에서 광복회강원도지부 춘천연합지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강원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희정)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기념식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억하며, 선열들의 위훈을 기리기 위해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된 11월17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희정 강원서부보훈지청장은 “수많은 선열들의 피와 땀이 헛되지 않도록 그분들의 거룩한 정신을 계승하며, 오늘의 우리도 그 정신을 본받아 선열들처럼 한마음 한 뜻으로 희망찬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전라남도 함평군 월야면에서 강제로 국유림화된 토지반환 운동에 참여해 체포된 고 박승렬 선생의 자녀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음식점 정책자금 융자지원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2022년 고금리로 신음하는 국내 외식 사업자의 부담완화를 위해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기간 1년 동안 대출액만큼 국산 식재료를 구매하는 조건으로 ‘외식업체육성자금’을 융자한다. 금리는 고정금리(1.5~2%) 또는 변동금리(현재 1.54%~2.54%)로 지원하며, 개인사업자에 대해서는 서울보증보험(주)과 협력해 개인 신용등급을 충족하는 경우 2천만원 이하의 소액 보증보험증권을 활용해 신청 접수순으로 신속하게 융자 지원한다. 자금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신청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정책자금종합지원시스템(www.atbid.co.kr/atfn)’의 고객지원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기한은 오는 11월22일(화)까지이다. kwtimes@hanmail.net
-
인구보건복지협회, ‘로컬, 내일’ 강원도편 성료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창순)는 2022년 11월16일 강원 CBS 공개홀에서 지역정착 생생토크 ‘로컬, 내일’ 강원도 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인구감소, 지방소멸 등 강원도가 봉착하고 있는 인구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강원도가 가지고 있는 지역적 매력을 발굴해 인구 구조변화에 대응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강원도청 박유남 도민소통 특별보좌관의 사회로 인구보건복지협회 박기남 사무총장, 강원도청 조정미 지역소멸대응팀장,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왁싱’ 조유진 로컬크리에이터, 메타버스 스타트업 ‘더 픽트’ 전창대 대표, 농업회사법인 ‘팀파머스’ 민병현 대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 전문 기업 ‘임팩시스’ 신승렬 대표 등 6명이 패널로 참석, 강원도의 인구문제와 강원도가 가지고 있는 매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제1토크 ‘강원도, 인구문제를 말하다’ 에서 전창대 대표는 사업체의 외부 청년인력 유입 사례를 들며 “지역인재가 비수도권에서 일자리를 찾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주거 지원책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조정미 팀장은 “강원도는 청년인구 유출로 지역 활력이 둔화하는 것에 대응하고자 2022년 신규과제로 청년 월세 특별지원 등 7개의 청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 유입을 극대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나은 청년 시책을 발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강원도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정착스토리를 다룬 제2토크 ‘강원도로 오시래요’ 에서 강원도에서 창업해 10여년 동안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신승렬 대표, 춘천에 정착해 경관농업을 하고 있는 민병현 대표, 양구에서 군 전역 후 유튜브를 통해 강원도 곳곳을 홍보하고 있는 조유진 로컬 크리에이터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아울러 6명의 패널 모두 강원도는 산림과 바다가 공존하고 있고, 특화된 관광자원과 문화자원을 가졌기에 본인이 의지를 갖고 도전한다면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박기남 사무총장은 “지난 8월31일 전북에서 시작한 2022지역정착 생생토크 ‘로컬, 내일’이 경남, 경북을 거쳐 오늘 강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에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내일(my job)을 찾고, 지역과 함께 내일(tomorrow)을 찾아가는 강원도의 청년들을 볼 때 강원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며,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매력을 찾고 지역 정착 스토리를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지역정착 생생토크 ‘로컬, 내일’ 강원도 편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kwtimes@hanmail.net
-
-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최시기 변경 조정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재)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진태 이하 조직위)는 2023년 5월4일부터 고성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이하 산림엑스포)를 약 4개월 연기한 9월22일부터 10월22일까지 31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지역은 매년 봄철에 대형 산불 위험과 국지적 강풍인 ‘양간지풍’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당장 올해 대형산불 증가로 산불조심 기간이 5월15일에서 6월19일까지 연장한 사례가 있다. 또 최근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김용복)에서도 봄철 시기 리스크가 있고, 단풍객과 지역축제 연계성 등을 감안해 산림엑스포 개최시기를 가을철로 조정하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조직위는 많은 관광객이 몰릴 산림엑스포에서 안전문제를 고려했으며 개최지역 4개 시군, 산림청 등의 의견을 들어 2022년 11월18일 이사회를 통해 산림엑스포를 2023년 9월로 연기하는 것을 최종 결정했다. 김동일 상임부위원장은 ”산림엑스포 현장 관람객의 안전 등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한 것” 이라며 “2023년 9월로 행사가 연기된 만큼 고성-속초-인제-양양의 다양한 가을축제와 연계해 지역의 매력을 더욱 알리면서, 차별화된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 종합
- 사회
-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최시기 변경 조정
-
-
강원병무청, 병역지정업체 ㈜웰코스 산업현장 방문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김동욱 강원지방병무청장은 2022년 11월18일(금) 춘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병역지정업체 ㈜웰코스를 방문해 생산개발본부장을 면담하고 복무중인 산업기능요원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보충역 산업기능요원을 적극 채용하고 있는 업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산업기능요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했다. ㈜웰코스는 국내 유명한 자연주의 화장품 생산업체(대표 브랜드 ‘과일나라’‘후르디아’)로 2014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됐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5명을 포함해 총 20명을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시켰다. 김동욱 청장은 이날 업체 본부장과의 환담에서 산업기능요원들의 권익보호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작업중 사고와 관련, 안전관리에 특히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또 환담 후 복무중인 산업기능요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국가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욱 강원지방병무청장은 “현재 강원영서지역에서 90여개 병역지정업체에서 280여명의 산업기능요원이 근무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정업체 방문을 확대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산업지원 제도의 발전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 종합
- 사회
-
강원병무청, 병역지정업체 ㈜웰코스 산업현장 방문
-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 수출물류비 추가 지원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22년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 원자재 가격 상승 및 환율 변동성 확대 등에 따라 농식품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출물류비를 추가 지원한다. aT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조규선)에 따르면 11월3일부터 12월31일까지 선적된 수출 건에 대해 추가 지원하며, 품목은 수출물류비 지원 전 품목이다. 추가지원은 기본으로 지원하는 표준물류비 5%에 신선식품 10%, 가공식품 5%를 추가 지원하며, 중점품목인 김치, 딸기, 감귤, 단감, 화훼류,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채소종자, 쌀, 토마토, 배, 포도, 파프리카에 대해서는 15%를 추가 지원한다. 또 aT 전용선복과 전용항공기를 이용해 수출 시 표준물류비의 5%를 추가 지원한다. 수출물류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aT 강원지역본부(☎ 033-920-1544)와 수출지원시스템(atess.at.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 종합
- 경제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 수출물류비 추가 지원
-
-
광복회강원도지부 춘천연합지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개최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제83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2022년 11월17일 춘천시보훈회관 대회의실에서 광복회강원도지부 춘천연합지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강원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희정)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기념식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억하며, 선열들의 위훈을 기리기 위해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된 11월17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희정 강원서부보훈지청장은 “수많은 선열들의 피와 땀이 헛되지 않도록 그분들의 거룩한 정신을 계승하며, 오늘의 우리도 그 정신을 본받아 선열들처럼 한마음 한 뜻으로 희망찬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전라남도 함평군 월야면에서 강제로 국유림화된 토지반환 운동에 참여해 체포된 고 박승렬 선생의 자녀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
-
- 종합
- 사회
-
광복회강원도지부 춘천연합지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개최
-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음식점 정책자금 융자지원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2022년 고금리로 신음하는 국내 외식 사업자의 부담완화를 위해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기간 1년 동안 대출액만큼 국산 식재료를 구매하는 조건으로 ‘외식업체육성자금’을 융자한다. 금리는 고정금리(1.5~2%) 또는 변동금리(현재 1.54%~2.54%)로 지원하며, 개인사업자에 대해서는 서울보증보험(주)과 협력해 개인 신용등급을 충족하는 경우 2천만원 이하의 소액 보증보험증권을 활용해 신청 접수순으로 신속하게 융자 지원한다. 자금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신청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정책자금종합지원시스템(www.atbid.co.kr/atfn)’의 고객지원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기한은 오는 11월22일(화)까지이다. kwtimes@hanmail.net
-
- 종합
- 경제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음식점 정책자금 융자지원
-
-
인구보건복지협회, ‘로컬, 내일’ 강원도편 성료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창순)는 2022년 11월16일 강원 CBS 공개홀에서 지역정착 생생토크 ‘로컬, 내일’ 강원도 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인구감소, 지방소멸 등 강원도가 봉착하고 있는 인구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강원도가 가지고 있는 지역적 매력을 발굴해 인구 구조변화에 대응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강원도청 박유남 도민소통 특별보좌관의 사회로 인구보건복지협회 박기남 사무총장, 강원도청 조정미 지역소멸대응팀장,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왁싱’ 조유진 로컬크리에이터, 메타버스 스타트업 ‘더 픽트’ 전창대 대표, 농업회사법인 ‘팀파머스’ 민병현 대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 전문 기업 ‘임팩시스’ 신승렬 대표 등 6명이 패널로 참석, 강원도의 인구문제와 강원도가 가지고 있는 매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제1토크 ‘강원도, 인구문제를 말하다’ 에서 전창대 대표는 사업체의 외부 청년인력 유입 사례를 들며 “지역인재가 비수도권에서 일자리를 찾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주거 지원책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조정미 팀장은 “강원도는 청년인구 유출로 지역 활력이 둔화하는 것에 대응하고자 2022년 신규과제로 청년 월세 특별지원 등 7개의 청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 유입을 극대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나은 청년 시책을 발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강원도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정착스토리를 다룬 제2토크 ‘강원도로 오시래요’ 에서 강원도에서 창업해 10여년 동안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신승렬 대표, 춘천에 정착해 경관농업을 하고 있는 민병현 대표, 양구에서 군 전역 후 유튜브를 통해 강원도 곳곳을 홍보하고 있는 조유진 로컬 크리에이터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아울러 6명의 패널 모두 강원도는 산림과 바다가 공존하고 있고, 특화된 관광자원과 문화자원을 가졌기에 본인이 의지를 갖고 도전한다면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박기남 사무총장은 “지난 8월31일 전북에서 시작한 2022지역정착 생생토크 ‘로컬, 내일’이 경남, 경북을 거쳐 오늘 강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에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내일(my job)을 찾고, 지역과 함께 내일(tomorrow)을 찾아가는 강원도의 청년들을 볼 때 강원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며,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매력을 찾고 지역 정착 스토리를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지역정착 생생토크 ‘로컬, 내일’ 강원도 편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kwtimes@hanmail.net
-
- 종합
- 사회
-
인구보건복지협회, ‘로컬, 내일’ 강원도편 성료
실시간 종합 기사
-
-
정재웅 강원도의원, 강원도 대형 토목사업 인식전환 절실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정재웅 의원(춘천5, 더불어민주당)은 2025년 11월11일 열린 산업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대형 토목사업의 진행 방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정 의원은 강릉시 옥계첨단소재 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에 588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23년 12월 부지 조성 완료 이후 현재까지 단 한 곳도 분양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정 의원은 “대형 토목사업을 추진하면서 단순히 ‘땅만 분양하면 된다’는 식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며, “시장 상황에 따라 분양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한 플랜 B, 분양 이후에도 사업자가 토지를 활용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한 플랜 C 등 지역경제에 미칠 파급효과까지 다각도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사업 추진과정에서 예산투입 대비 수익을 노리기 위해 사업 방향이 왜곡되거나 무리하게 추진되는 사례가 있다”고 언급하며 “지방자치단체의 대형 토목사업은 사전에 비용추계와 타당성 검토 등 정책적 판단이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춘천시 하중도 관광지 조성사업만 해도 이미 3,052억원의 부채가 발생했고, 향후 사업비 및 기타 자금으로 1,355억 원이 추가로 책정되어 있다”며, “단순히 땅을 매각해 사업비를 보충하겠다는 발상은 막대한 도비가 투입되는 사업의 본질을 지나치게 단순화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사업자들을 유인할 수 있는 큰 그림을 그려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행정이 책임감을 가지고 사전에 충분한 검토와 대비를 해야 한다”며 “대규모 사업 추진 시 도정 전체가 보다 신중하고 체계적으로 접근해 달라”고 당부했다.
-
- 종합
- 정치/행정
-
정재웅 강원도의원, 강원도 대형 토목사업 인식전환 절실
-
-
강원도의회, 도립대-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 실시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문관현)는 2025년 11월11일(화), 강원도립대학교와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감사는 강원도립대학교의 지역 인재육성 및 대학 혁신정책의 실질적 성과를 확인하고, 기획조정실의 정책추진 성과과 재정운용 효율성 등을 점검했다. 이에 위원회는 도립대의 교육혁신 추진성과를 종합 점검하고, 도정의 기획 ‧ 조정 기능을 총괄하는 기획조정실의 정책 연계성과 예산 집행 적정성을 중점으로 살펴보았다. ▲박대현 부위원장은➊ 강원도립대학교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립대학교의 특화 방향과 통합 대비 전략이 부재함을 지적하며, 강원대학교와의 협의 내용 · 입장 공유 등 구체적 추진 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교수진의 연구 활동이 다소 소극적이라고 지적하며, 통합 이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 성과와 인재 양성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왕규 의원은 교수들의 논문 발표 실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논문 실적이 재임명 과정에 적절히 반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연구 활동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또 도립대 취업률이 전국 전문대 중 낮은 수준임을 지적하며, 취업성과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도립대의 설립 취지와 위상이 약화될 수 있다며,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과감하고 근본적인 혁신 노력을 주문했다. ▲김희철 의원은 재학생의 자퇴·미등록 등 중도 이탈이 빈번한 만큼, 이를 교훈 삼아 입학생 수 확보에 머물지 말고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점검을 당부했다. 아울러, 중도 이탈 요인과 교육 운영 전반을 보다 비판적인 관점에서 심도 있게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보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윤미 의원은 도립대학교의 시설과 학습 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되나,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다만, 전문대 특성상 학생들이 입학 단계부터 취업을 목표로 준비하는 만큼, 도립대만의 특화 경쟁력을 살려 취업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윤길로 의원은 교수 연구논문 실적이 2022년 지적 이후에도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후퇴한 점을 강하게 질타하며, 책임 있는 연구 활동과 성과 관리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또, 논문 발표 실적 등 감사 자료가 최신화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구성원 모두가 책임 있는 자세로 감사에 임하고 교육 ‧ 연구 성과에 대한 책임 의식을 확실히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광천 의원은 운영위원회가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2025년 1회 개최가 타당한지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운영위원회 심의 대상 기준을 명확히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특정 업체와 반복 계약된 사례를 언급하며, 수의계약 과정에서 특정 업체 편중을 방지하고 지역업체가 균등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공정한 계약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승순 의원은RISE 사업과 연계해 HIVE, LINC3.0 등 기존 재정지원사업이 지속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당부하고, 단순한 정주 여건 개선을 넘어 청년 유입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교수진 확보와 연구 역량 제고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취업률 제고를 위한 학과 구조개편 역시 시급함을 주문했다. ▲이와함께 박대현 부위원장은➋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신청사 건립 추진 과정에서 원도심 공동화 해소를 위해, 직속기관 및 출자 ‧ 출연기관 청사를 구청사로 활용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또 군인 가족의 날 행사 개최와 관련, 도 단독 주최 시 거리에 따라 참여도 등 제약이 큰 점을 우려하며, 향후 도가 지원하고 시군이 주관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행사 참여 확대와 운영 효율성을 제고할 방안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다. ▲김왕규 의원은 신청사 건립에 막대한 재원이 투입되는 만큼, 행정복합타운 조성이 지연될 경우 신청사 건립만 단독으로 추진되는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신청사 추진 속도 조절과 필요 시 사업 재검토를 요청하며, 이제는 실무 단계를 넘어선 사안인 만큼 다각적인 해결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김희철 의원은 생활도민 제도 운영 시 기존 도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정주 인구 확대로 연계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25세 미만층 참여 확대 방안도 함께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보통교부세 감액 사례에 대해 보완책 마련 여부를 확인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와 대응을 요청했다. ▲박윤미 의원은 행정복합타운 조성과 관련해 분양률이 과도하게 낙관적으로 산정됐다고 지적하며, 현실적 수요 분석과 재정 리스크 대비책 마련, 그리고 춘천시와의 구체적 협의 방향 수립을 요청했다. ▲윤길로 의원은 영월 광물부산물 소재산업 추진 과정에서 막대한 매몰비용이 발생한 점을 언급하며, 유해물질 처리 비용과 안전 문제로 사업 타당성에 의문이 있음을 우려했다. 또 규제자유특구 운영 시 면밀한 검토 없이 규제 완화를 추진할 경우 주민 피해가 우려된다며,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신중한 관리 · 감독을 당부했다. ▲지광천 의원은 춘천시의 사업 반려 결정과 관련해 근거가 불명확한 판단은 행정 신뢰를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도가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더해, 행정 처리 과정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해 강도 높은 대응을 당부했다. ▲최승순 의원은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사업이 충분한 보완 조치에도 불구하고 반려된 데 대해 유감을 표하며, 도가 강력히 대응해 도민의 권익을 대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관현 위원장은“강원도립대학교는 미래인재 양성기관으로서, 지역산업과 연계된 실용교육과 글로벌 역량강화를 통해 강원의 혁신성장을 선도해야 한다”고 당부했으며, “기획조정실은 강원특별자치도 정책 전반을 총괄 ‧ 조정하는 컨트롤 타워로서, 정책 간 연계성과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여 도정 추진체계를 견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강원특별법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정책기획 ‧ 조정 기능을 통해 실행력을 제고하고, 중앙정부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
- 종합
- 정치/행정
-
강원도의회, 도립대-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 실시
-
-
이승진 강원도의원, 강원관광 정책 체질 개선 필요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이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2025년 강원관광의 발전을 위해 관광국과 관광재단의 역할 확대와 환경 변화에 맞는 새로운 관광모델의 개발을 요구했다. 이승진 의원(춘천, 사진)은 11월11일(화) 도 관광국과 강원관광재단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몇 년간 강원 관광객의 증가 추세가 미미한 점을 들며 재방문율 향상을 위해 기획, 분석 역량의 강화를 통한 다양한 신규 관광지 및 관광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관광재단에 대해 담당 사업이 지나치게 이벤트와 행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점을 언급, 숙박 쿠폰 발행 등 현금성 지원사업은 가격에 대한 단기적 반응일 뿐 강원 관광이라는 브랜드 충성도 확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기존 사업에서 벗어나 지속적 효과를 발휘할 사업을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관광재단의 사명에 맞게 관광을 통한 18개 시군 균형발전, 소비 창출, 도민 혜택 등 경제적 효과를 핵심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기획력 개발, 브랜드 전략, 빅데이터 분석과 연구기능의 확대를 통한 씽크 탱크의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관광국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강원도의 GRDP 중 관광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것에 비해 목표 설정 후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 관리 부분이 소홀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양양공항, 오색케이블카 인근에 관광객의 수요를 고려해 즐길 만한 관광콘텐츠 추가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승진 의원은 “강원에 좋은 관광자원은 많지만 기존 자원들만으로 관광객의 재방문율을 높일 수 없고 새로운 시대의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에도 미흡하다”며 “역사, 문화, 생태, 로컬푸드 등을 활용해 트렌드에 맞는 체험형 관광콘텐츠 확충에 힘써 주길 바란다”며 질의를 마쳤다.
-
- 종합
- 정치/행정
-
이승진 강원도의원, 강원관광 정책 체질 개선 필요
-
-
원미희 강원도의원, 강원교육장학회 장학금 지급액 현실화 필요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교육장학회 장학금 지급액의 현실화가 2025년 11월11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원미희 의원(국민의 힘, 비례)은 이날 행감 질의를 통해 강원교육장학회 장학금의 지급액이 2022년 578명, 2023년 814명에서 2024년 870명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총 지급액은 3년 동안 2억1천만원에서 2억3천만원으로 증가 폭이 미미하다며 이는 물가상승 등을 감안할 때 장학금 지금액이 형식적인 수준에서 그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질의했다. 이를 뒷받침하듯 학생별 장학금 지급액도 초등 20만원, 중등 30만원, 고등 50만원에 그쳐 장학금 지급을 통한 실질적인 혜택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반면 장학회 기본 재산의 경우 2015년 재단출범 당시 2억원이던 것이 올해 기준 48억으로 증가해 이는 재단이 목적사업인 장학금 지급보다 기본 재산 증대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원 의원은 질의를 통해 올해 수익금이 이자를 제외하고도 1억 7천만원 가량의 후원금이 들어왔는데 이를 목적사업인 장학금 지급에 사용해 수혜 학생들이 진학 등의 목적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강원교육장학회는 강원교육청 출자출연기관으로 2021년 11월 교육부로부터 공익법인 지정 고시를 받아 2022년부터 강원특별자치도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별 학급 규모에 따라 1-3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
- 종합
- 정치/행정
-
원미희 강원도의원, 강원교육장학회 장학금 지급액 현실화 필요
-
-
강원 진보3당, 이주노동자 차별철폐 및 사고방지 대책마련 촉구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 진보3당이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이주노동자의 연이은 죽음은 ‘제도적 살인’이라며 이주노동자 차별 철폐하고, 사고 방지를 위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강원녹색당, 노동당 강원도당,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은 2025년 11월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월28일 대구 성서공단에서 베트남 출신 이주노동자 뚜안 씨가 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 중에 추락사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번 사건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일제 실시한 정부합동단속 중에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오전 APEC을 빌미로 강제 단속을 자행하는 미등록 이주민 정부합동단속을 규탄하며, '사람이 왔다-이주노동자차별철폐네트워크' 등 단체들이 전국 20여 개 출입국사무소 앞에서 동시다발 항의 시위를 진행했는데, 불과 몇 시간 후에 베트남에서 온 25세의 여성 청년 노동자가 공장을 급습한 단속반을 피하려다 사고로 목숨을 잃은 것이라며 2025년 APEC 개최국이 된 한국에서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산재로 죽고 단속으로 죽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강원도에서도 올해 벌써 세 명의 이주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며 지난 1월25일, 원주시 귀래면 석재공장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 20대 이주노동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사망했다며 머리 등이 골절된 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고 전했다. 이어 10월25일, 원주시 소초면에서 네팔 국적의 35세 이주노동자는 지게차를 몰다 도랑에 빠져 지게차에 깔려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고 11월5일, 원주에서 또다시 몽골 국적 이주노동자가 폐기물 업체에서 작업 중 추락해 숨졌다며 상황이 이런데도 강원도와 도내 정치인들은 일말의 관심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사건들은 우연히 발생한 불의의 사고가 아니라며 노동 현장에서 가장 위험한 일은 이주노동자들의 몫이고 이주노동자의 산업재해 사망률은 내국인의 3.5배가 넘지만 이주노동자가 산업재해를 인정받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이러한 수치는 최소한일 가능성이 높으며 일터에서 사망하는 많은 이주노동자들은 죽음의 원인조차 기록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20년간 근로기준법을 위반하는 조항들을 추가하며 만들어진 현대판 노예제라고 불리는 '고용허가제'는 미등록 이주노동자를 양산하는 잘못된 제도라며 합법적으로 들어온 많은 이주노동자가 고용허가제의 독소조항 때문에 이탈하거나, 죽을지도 모른다는 산재의 위험 때문에 미 등록자가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런데도 정부는 이주노동자들의 이탈 사유는 제대로 들여다보지 않고 미등록자를 범죄자 취급하며 단속에만 치중하며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며 우리는 이주노동자를 노동자 권리에서 배제하고 고용허가제로 미등록자를 양산한 고용노동부와 무차별적인 강제 단속과 추방으로 목숨까지 앗아가며 미등록 체류자 단속 성과를 올리는데 급급한 법무부에 이 죽음의 책임을 묻는다고 토로했다. 여기에다 이주노동자의 연이은 죽음은 정부의 이주노동자 정책이 만들어 낸 구조적인 결과이고, 수십 년간 이어져 온 국가 폭력이며, 단속이라는 야만적인 방법의 반인권적인 결과라며 이는 명백한 ‘제도적 살인'이라고 피력했다. 더나가 미등록은 인권 보장의 배제 사유가 될 수 없다며 우리나라 노동자, 시민에게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은 이주노동자들에게도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이주노동자의 죽음을 막기 위해서는 낡은 고용허가제를 폐지하고 사업장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는 노동허가제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위험한 노동에 대한 작업중지권을 보장하며 사업주의 일방적인 고용 연장 거부로 강제 출국당하지 않도록 보호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광역 및 기초 지자체에서 이주노동자 수, 주거, 임금 현황 및 차별 실태를 즉각 전수조사하고 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적극 강구해야 하며 이주노동자도 동등한 사회구성원으로 인정하고 기본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더해 이주노동자는 한국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며 일하러 온 노동자들이 죽어서 돌아가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일은 이주 노동자들만이 아니라 모든 노동자들에게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일이라며 강원 진보 3당은 이주노동자의 목소리로, 모든 노동자의 목소리로, 함께 요구한다며 고용허가제 폐지하고 모든 이주노동자에게 사업장 이동의 자유 보장하며 미등록 이주민에 대한 반인권적 강제 단속과 추방을 중단하라고 했다. 아울러 강제노동 금지하고 작업중지권 등 이주노동자 노동권을 보장하고 이주노동자 차별 철폐와 사고 방지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하는 동시에 이주노동자도 동등한 사회구성원으로서 기본권을 보장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
- 종합
- 사회
-
강원 진보3당, 이주노동자 차별철폐 및 사고방지 대책마련 촉구
-
-
조성운 강원도의원, 운탄고도1330, 삼척시까지 연결 시급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조성운 도의원(삼척시1, 사회문화위원회)은 2025년 11월11일 실시된 제342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원관광재단과 관광국을 상대로 운탄고도1330 조성사업의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조 의원은 “지도에 도내 폐광지역 4곳인 영월, 정선, 태백, 삼척을 모두 연결한 것처럼 표기되어 있지만, 삼척시는 관련 시설이 없어 시민 체감도가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또 조 의원은 “제주 올레길,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석탄을 나르던 길을 세계적인 명품길로 만들려면 시 · 군 간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삼척시와 강원도가 함께 힘을 모아 현재 공사 중인 삼척 구간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척에 오십천이라는 천혜의 자원이 있다. 이 강을 따라 오십천둘레길을 조성하고, 이를 운탄고도길과 연계하면 관광 시너지가 클 것”이라며 “동해선 철도를 이용해 찾아오는 관광객을 위한 새로운 체험 코스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 의원은 또 “오십천 둘레길을 조성하려면 예산이 많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연차별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삼척시와 협의해 도에서 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 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조 의원은 “해파랑길 등 기존 동해안 관광길과의 연계도 함께 검토해, 강원도에 세계적 수준의 해양·산림 복합 관광벨트가 완성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운탄고도1330는 영월, 정선, 태백, 삼척을 아우르는 폐광지역 걷는 길로, 평균 고도 546m, 총 길이 173.2km의 길로 영월 청령포에서 시작해 삼척 소망의 탑까지 이어진다. 아울러 이 길은 석탄을 싣고 달리는 차들이 오가던, 최고 높이 1,330m의 정선 만항재를 포함해 남녀노소 누구라도 편안하게 걸을 수 있고, 한때 지역과 대한민국의 부흥을 이끌었던 탄광의 흔적도 마주할 수 있다.
-
- 종합
- 정치/행정
-
조성운 강원도의원, 운탄고도1330, 삼척시까지 연결 시급
-
-
박기영 강원도의원, 2018평창동계올림픽경기장 국가관리 전환 촉구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박기영 강원특별자치도의원이 2025년 11월11일(화) 열린 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의 조속한 국가 관리 전환을 위한 철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기영 의원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관리 문제에 대해 본 의원이 작년 행정사무감사 당시 문제를 제기하고, 도의회 차원에서 국가 관리 촉구 결의안을 제출한 바 있다”며 질의를 시작했다. 박 의원은 “국가적으로 치른 국제올림픽 경기장의 관리를 강원도에서 전적으로 맡아 연간 60억 이상의 도비를 투입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라고 지적하고, “국민체육진흥법의 개정 또는 강원특별법의 개정을 통해 국가 관리로 이양하거나, 관리 비용을 국비로 지원하거나 둘 중의 하나로 반드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기영 의원은 “얼마 전 강원도 국정감사 및 대통령 타운홀 미팅 당시, 설상경기장의 국가 관리 이양을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와 같은 적극적인 노력들을 멈추지 말고, 도 차원에서 좀 더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단계별 대응방안을 마련해서 관리 이양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변했다. 이에대해 김권종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당초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통한 동계올림픽의 국가 관리를 추진했었으나, 좀 더 신속한 관리 이양을 위해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에 해당 내용을 반영하는 쪽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직 문체부를 설득해야 하는 난제가 있지만, 국내 유일의 스키 점프대와 시설 사용의 90% 이상을 전문 선수들이 차지하는 부분 등을 지속적으로 어필하면서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
- 종합
- 정치/행정
-
박기영 강원도의원, 2018평창동계올림픽경기장 국가관리 전환 촉구
-
-
- 심규삼 태백소방서장
-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이자 ‘겨울철 화재예방 안전기간’의 시작입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전기히터, 난로, 전기장판 등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고, 건조한 날씨로 습도가 낮아지면서 작은 불씨도 쉽게 번집니다. 또한 창문을 닫은 채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연기나 불꽃이 빠져나가지 못해 피해가 커지기도 합니다. 실제로 전체 화재의 절반 이상이 11월부터 다음해 2월 사이에 집중됩니다. 최근 몇 년간 발생한 화재의 상당수가 주택과 생활공간에서 발생했습니다. 대부분이 전기난로, 콘센트 과부하, 부주의한 담뱃불 등 일상 속 사소한 원인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설마 우리 집은 괜찮겠지”라는 생각 대신, “혹시 모를 불씨를 미리 차단하자”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특히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우리 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장치입니다. 세대당 1대 이상의 소화기를 비치하고, 각 방마다 감지기를 설치해두면 초기 화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습니다. 태백소방서는 11월 한 달간 시민들과 함께하는 화재예방 캠페인과 소방교육활동 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2025년 겨울철을 맞아 우리 모두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작은 실천이라도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작은 실천 하나가 큰 재난을 막습니다. 11월부터는 모두가 ‘불조심’을 생활화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맞이하길 바랍니다.
-
- 종합
- 기고/칼럼
-
- 심규삼 태백소방서장
-
-
최재민 강원도의원, 도교육청 태블릿PC ‘눈속임’ 의혹 주장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최재민 강원도의원은 도교육청이 2025년 1차 추경에서 ‘고등학교 2학년 학생에게 시급히 태블릿PC를 보급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예산을 되살려 놓고, 정작 내부적으로 초 · 중 · 고 전반으로 보급을 확대하려 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11월11일(화)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1차 추경에서 태블릿PC 1만5천대(117억원)를 편성했으나 교육위원회는 “이미 학교 현장에 쓰이지 않는 태블릿이 많다”며 전액 삭감했다. 활용도 조사를 먼저 하고, 필요 시 최신 기종으로 보급하자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도교육청은 “고2 학생에게는 수업에 즉각적 활용 필요” 상황을 강조하며 예산을 요구했고, 결국 태블릿PC 1만1천대(77억 원)와 충전함 560대(9억 원) 등 총 86억 8천만원을 다시 반영했다. 그러나 문제는, 예산 통과 이후 도교육청 내부 문서에서 확인된 실제 배포 계획이었다. 내부 수요 조사 결과, 실제 배정 대상은 초등 4,815대, 중등 1,417대, 고등 6,245대, 특수 196대 등 총 12,673대로 파악됐으며, 충전함 또한 614대로 늘었다. 이는 당초 도의회에 보고했던 ‘고2 학생 대상 예산 확보’ 취지와 명확히 어긋난다며 특히 고2 학생 대상 실제 필요 수량은 약 4,300대로 조사돼, 전체 예산 규모 대비 39% 수준에 불과했다. 최재민 도의원은 “교육위에서 전액 삭감한 사업을 예결위에서 되살릴 때 ‘고2 대상’이라는 조건을 다시 강조했다.며 ”그 예산으로 초·중·고에 나눠주는 건 명백한 기망 행위”라며 “지방재정법 제47조 예산의 목적 외 사용금지 위반이자, 형법상 직권남용과 공문서 부정행사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바로잡아야 한다.”며 “태블릿PC 보급사업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 종합
- 정치/행정
-
최재민 강원도의원, 도교육청 태블릿PC ‘눈속임’ 의혹 주장
-
-
최재민 강원도의원, 출시 1년 지난 구형 태블릿 대량보급 사실상 ‘재고떨이’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최재민 의원(국민의힘, 원주4)은 2025년 11월11일 강원도교육청이 이미 보급률이 100%를 넘는 초등학교를 포함해 도내 학교 현장에 태블릿PC를 추가로 구매 · 배포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예산 낭비이자 사실상 ‘재고떨이 보급’에 해당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도교육청은 2025년 1월부터 3월까지 171교에 19,553대의 태블릿을 보급했고, 4월 이후 추가로 1천대를 더 지급했다.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당시 납품된 모델은 ‘삼성 갤럭시 탭 S9 FE+ (12.4인치)’로, 2024년 1월3일 국내 출시된 제품이다. 즉, 보급 당시 이미 출시된 지 1년이 지난 모델이었다. 최 의원은 이를 두고 “신제품도 아닌 구형 모델을 대량으로 들여온 건 사실상 재고떨이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또 올해 말 보급 예정으로 보이는 ‘갤럭시 탭 S10 FE (10.9인치)’도 마찬가지다. 이 제품은 2024년 4월3일에 출시된 모델로, 보급 시점엔 8개월 이상 지난 제품이 된다. 최 의원은 “예산은 그대로인데, 시장가는 이미 많이 떨어져 있다. 이런 방식이라면 결국 업체 재고 정리용으로 세금이 쓰이는 셈”이라고 꼬집었다. ◆ 초등 태블릿PC 보급률 100% 넘어, 남는 기기부터 써야 현재 도내 태블릿PC 보급률은 초등 103.5%, 중등 96.3% 수준이다. 이 중 절반 이상은 실제 수업에서 사용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럼에도 도교육청은 추가 예산을 들여 새로운 기기를 사려 하고 있다. 최 의원은 “지금 필요한 건 새로운 기기 구매가 아니라, 쓰지 않는 태블릿을 회수해 필요한 곳에 다시 배분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수요가 있다면, 최소한 1년 지난 모델을 ‘재고떨이’처럼 사는 건 그만두고, 현재 기준에서 가장 좋은 모델로 학생들에게 보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
- 종합
- 정치/행정
-
최재민 강원도의원, 출시 1년 지난 구형 태블릿 대량보급 사실상 ‘재고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