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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대한민국 우표전시회 개막
    【강원타임즈】박현주 기자 = 백두산과 천지, 금강산, 세계문화유산 개성 등 북한에서 발행한 실물우표를 한자리에서 만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2018대한민국 우표전시회’를 10월2일∼6일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제59회를 맞는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는‘우표, 세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다채롭게 마련한다. 전시관은 전시회 장소가 구 서울역 임을 살려 평화역, 미래역, 중앙역 등 7개의 역으로 꾸몄다. # 평화역 전시관 = 북한이 최초로 발행한 우표를 볼 수 있다. 1945년 해방된 이후 새로운 우표발행이 어려워 일본우표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일본우표와 소련우표에 ‘조선우표’라는 이름을 가쇄해 사용을 했으며 1946년 3월12일 최초로 자체 우표를 발행했다. 최초 우표의 디자인으로 무궁화와 금강산 삼선암을 사용한 것으로 보아 무궁화가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꽃이었음을 알 수 있다. 1948년 7월3일 발행한 최초의 북한 우편엽서 디자인에 태극기가 걸린 건물과 태극문양이 있다. 1953년 개성에서 임시우표로 사용되어 북한우표 중 가장 희귀한 우표와 도안상의 실수로 US를 SU(소비에트 유니온)로 인쇄한 우표, 20K 도금이 된 금박우표 등 북한의 특이우표 10점과 백두산, 세계문화유산 개성과 평양의 사계, 북한의 명절을 담은 우표 등 500여 장을 이번 우표 전시회장에서 만날 수 있다. # 중앙역 전시관 = 우리나라에서 발행한 우표중 가격이 억대로 추정되는 ‘UN군 6.25사변 참가기념 우표’를 선보인다. 이 우표는 1951년 6.25전쟁으로 정부가 부산으로 옮겨진 상황에서 발행돼 참전용사들에게는 인기리에 판매했다. 이 우표는 당시 부산에서만 1개월 사용해 우리나라 우표중 가장 수집하기 어려운 우표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철도 이야기’를 담은 우표도 선보인다. 1969년 발행된 철도 창설 70주년 기념우표부터 기차의 외형, 레일, 선로보수장비와 철도교까지 우표로 철도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다. 이밖에도 3,200여장의 우표를 공간적으로 재배치해 시각화 한 ‘우표 DB 시각화 미디어 프로젝션’을 선보인다. # 미래역 전시관 = 2018년 대한민국 우표디자인 공모대전 AI 디자인 부문(김홍도 프로젝트) 수상작을 선보이고 ‘김홍도 프로젝트’에 활용했던 스타일 변환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웹페이지에 사진을 업로드하면 김홍도 화풍으로 디자인이 변환된 후 메일로 자동 전송한다. # 문화역·체험역·아트역·기록역 등 = 문화역에서 디자인 심사에서 탈락해 우표로 발행되지 못했던 ‘비하인드 우표’, 2018년 대한민국 우표디자인 공모대전 일반부문 수상작, 지역문화를 대표하는 관광우편날짜도장 작품 등 평소 볼 수 없었던 우표를 관람할 수 있다. 체험역에서 한글 캘리그라피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밤하늘 별자리 이야기’우표를 미디어 기술로 재구성한 영상을 볼 수 있는 아트역도 있다.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들을 수 있는 우표문화 강연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책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 강원국 교수의 ‘마음을 움직이는 편지쓰기’ 특강과 유명 캘리그라피 작가 강병인씨의 손 글씨 강연도 열린다.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맞아 문화역서울284 인근에 있는 롯데마트 서울역점과 롯데아울렛 서울역점과 연계해 두 지점에서 구매한 고객들에 한해 구매금액에 따라 나만의 우표 제작,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표전시회는 별도의 입장료가 없어 자녀를 둔 부모뿐만 아니라 우표에 관심있는 누구나 전시기간동안 부담없이 방문하기 좋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2018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는 우표와 우표문화가 가진 가능성과 잠재력, 그리고 미래를 조망해볼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우표 콘텐츠와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 친구, 연인들과 뜻 깊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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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02
  • 전국 우체국직원 13명 다양한 이야기수록 책자 발간
    【강원타임즈】박현주 기자 = 오랜기간 우체국에서 근무한 13명의 직원들이 모여 웃고 울고 공감하는 다양한 이야기, ‘어머, 공무원이었어요?’라는 책이 나왔다. ‘어머! 공무원 이었어요?’라는 말에 공무원은 분명한데 공무원이 아닌 것 같은 일도 해야 하는 우체국사람들의 애환이 담겨 있다. 우체국과 소원해지는 젊은세대들에게 재미와 유익함으로 다가서는 소중한 삶의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홍순희 강원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을 비롯한 우정공무원교육원장 등 전국 우체국 직원 13명이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수록했다. 특히 여성관리자로 인정받기까지, 빨간우체통, 부부공무원으로 산다는 것 등 우체국을 통해 연결되고 만들어진 다양한 이야기를 시로 글로 책에 담았다. 책의 공동저자로 참여한 홍순희 강원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은 “‘어머 공무원이었어요?’는 우체국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많이 있다”며 “많은 직장인들에게 우리의 이야기가 대화와 소통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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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25
  • 청춘마이크 강원권사업, 추석연휴 다양한 공연 선보여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있는날 추진단에서 주관하고 있는 청춘마이크 강원권사업이 꾸준히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강원문화재단에 따르면 청춘마이크 강원권사업은 지역 청년예술가 공연기회제공과 도민들의 문화향유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과 그 주말에 도내 곳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에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도내 17개 지역에서 총 43회 진행했다. 또 9월 마지막주 수요일인 26일 춘천 명동거리와 29일 삼척 대학로공원 야외공연장, 강릉 강릉원주대 홍보관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와함께 판 투어리스트링, 모던다락방, 더울, 네덜란드튤립농장, 두다스트릿, 송다민, 국악밴드 해랑, 차빛나 등의 청년예술가들이 출연하며 전통음악부터 대중음악,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한다. 아울러 10월5일과 6일 지역축제와의 연계, 영월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김삿갓 문화제’에서 청춘마이크 플러스 공연을 선보인다. ‘김삿갓 문화제’는 10월7일까지 계속한다. 백선민 강원문화재단 문화사업팀 담당자는 “청춘마이크 강원권사업은 11월까지 춘천, 원주, 강릉, 삼척, 영월 등 다양한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며 “공연정보는 청춘마이크 강원권 페이스북 페이지와 인스타 등의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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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24
  • 제4회 강원도 29초 영화제 시상식 개최
    【강원타임즈】박현주 기자 = 강원도가 2018년 9월19일(수) 오후 7시부터 국립춘천박물관 중앙홀에서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비롯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강원도 29초 영화제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다시, 강원도’라는 주제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후 상승된 강원도의 브랜드를 홍보하고 올림픽 레거시를 이어가자는 취지에서 진행한다. 이에앞서 강원도 29초 영화제는 지난 8월14일부터 9월11일까지 전 국민들을 대상으로 198편을 접수해 영상분야 전문가와 영화배우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이에 시상식에서 일반부 대상, 청소년부 대상을 포함해 총 16개 팀을 시상한다. 특히 출품된 영상의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새로운 작품들이 기대되지만 그보다 출연자들의 연기색깔이 더 돋보였다는 반응이다. 또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듯한 눈물연기, 코믹한 반전이 매력적인 시트콤 형식의 작품 등으로 한층 보는 재미가 더해졌다는 평가을 받았다. 아울러 시상식에서 파티분위기의 케이터링 제공, 레드카펫 & 포토존 행사, 초청 가수 아이돌 그룹(버스터즈) 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영선 강원도청 대변인실 홍보기획담당은 “강원도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확보된 작품들은 SNS 및 온라인채널 및 다양한 영상매체를 통해 활용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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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8
  • 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 관람객 51만명 돌파
    【원주=강원타임즈】 박현주 기자 = 가을바람에 취한다. 춤에 취한다. 2018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춤의 열기로 더욱 뜨거워진 가운데 개막 4일차를 맞았다. 이날 소나기가 잠시 원주시를 찾아왔지만, 댄싱카니발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축제 중반인 9월13일(목) 관람객수는 51만명을 넘어섰다. 이재원 예술총감독은 “이는 오로지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힘으로 이뤄진 결과”라며 “아직 축제 중반인 만큼 폐막하는 날까지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깊은 감동이 있는 클래식& 댄싱카니발 9월14일(금)의 테마는 ‘클래식 하모니’이다. 지적장애를 딛고 행복을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이들림과 섬세한 영재 첼리스트 한재민의 무대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전율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원주가 낳은 자랑스러운 연주자들로 문화예술관계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뒤이어 감성보컬,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 김범수의 무대가 이어졌다. 또 댄싱카니발 예선도 원일로와 따뚜공연장에서 ‘댄싱카니발 파이널’을 향해 열띤 경연을 벌이고 있다. ■ 프린지페스티벌 다양한 공연 가득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 또한 댄싱카니발에서만 즐길 수 있는 볼거리이다. 9월14일(금) 문화의 거리에서 꿈오 앙상블의 공연을 시작으로 마임리스트 치키(일본), 프리댄싱페스타 예선이 치러졌다. 프린댄싱페스타 공연결과는 9월15일(토)에 최종 발표했다. 따뚜공연장 옆 야외소공연장에서 덴시티 대학교 공연(인도네시아), 이오리(일본) 등의 공연이 열렸으며, 푸드스테이지에서 한국전통예술단 아울, 원주 유일의 현악전문 클래식 단체 카메라타 스트링스의 공연이 이어졌다. ■ 국내외 각 기관마다 벤치마킹 등 관심 2018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흥행돌풍을 일으키면서 국내외 문화예술단체, 각 기관들의 관심도 뜨겁다. 9월14일(금)부터 15일(토)까지 이틀간 충북문화재단 직원 50명과 서울시 구로구 청소년 축제위원회 80명이 자체 워크숍을 가지고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을 관람했다. 두 기관 모두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을 성공모델 삼아 벤치마킹에 관한 논의를 나눴다. 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에 관심은 국내뿐만이 아니다. 9월16일(일) 오전 11시 해외팀 VIP 간담회가 치악예술관 지하앞 광장에서 진행한다. 해외 관계자 약 6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주목. 댄싱존에서 해외 3개팀이 각국의 전통춤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인 ‘에스꾸엘라 다이내믹’이 한창이다. 이 밖에도 블록으로 여러 가지를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브릭월드, 다양한 소품들이 설치되어 있는 상상놀이터, 로드기차, 범퍼카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조이파크도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축제 5일차인 9월15일(토) 댄싱카니발의 꽃인 카니발 파이널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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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6
  • 10만톤급 대형크루즈 속초항 입항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10만톤급 대형크루즈인 코스타 포츄나(Costa Fortuna)호가 2018년 9월21일(금) 속초항에 입항한다. 강원도에 따르면 2018년 5월11일 입항한 11만톤급 규모의 코스타 세레나호에 이어 10만톤급 이상의 대형크루즈선으로는 이번이 두 번째 입항이다. 이탈리아 국적의 코스타 포츄나호는 길이 273m로 축구장 길이의 3배에 이르는 대형 크루즈선으로, 승객 정원이 3,470명, 승무원수는 1,027명이다. 이에 9월20일 관광객 900여명을 태우고 부산항을 출발한 코스타 포츄나호는 21일 오전 7시 속초항에 입항한다. 또 속초항에서 강원도 및 수도권 관광객 1,800여명을 더 태운 후 이날 오후 4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향해 출항한다. 속초항 출항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일본 가나자와, 사카이미나토 등 총 3개국을 7박8일간 일정으로 운항한 후 9월27일 인천항으로 돌아온다. 강원도는 크루즈입항이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속초 관광시장과 주변 관광지에 대한 홍보물을 관광객들에게 미리 배부하고 크루즈 관광객이 속초시내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 5대를 운행한다. 아울러 크루즈선의 속초항 출항에 앞서 21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에 걸쳐 속초항 국제크루즈 터미널에서 크루즈선 출항 기념행사를 갖고 속초항을 찾은 선장, 포트캡틴 등 승무원과 관광객 대표 등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걸 그룹 등 인기가수를 초청해 다양한 축하공연을 펼친다. 최준석 강원도청 항공해운과장은 “내년에 국내 항만을 모항으로 하는 전국 최초의 크루즈가 속초항을 모항으로 취항할 예정에 있고 이를 계기로 크루즈가 지역 상권에 미치는 직간접적 효과가 점점 더 커질 것이므로 속초항이 동북아 4개국을 대표하는 크루즈 전진기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국영 강원도청 해운담당은 “속초항은 올해 10만톤급 대형크루즈선의 입항을 계기로 내년에 아시아 최대 규모인 16만톤급 초대형 크루즈선이 3회에 걸쳐 입항하기로 예정돼 있는 등 10만톤급 이상의 대형크루즈선만 최소 7회 이상 입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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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2
  • 속초민예총, 2018 갯배예술제 개최
    【속초=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속초민예총(회장 박민효)이 2018년 9월15일 오후 2시 청호동 ‘아트플랫폼 갯배’에서 2018 갯배예술제를 개최한다. 갯배예술제는 아바이마을과 실향민문화를 예술로 표현하는 축제로 올해 5회째이며, 축제콘셉은 ‘갯배, 평화를 잇다. 갯배, 평화가 있다’로 남북의 평화분위기가 실향민 문화의 상징 ‘갯배’를 통해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특히 갯배예술제는 매년 주제행사가 독특했는데, 2017년 실향민음식의 세계화를 위한 레시피 개발과 전시를 했다면 올해는 갯배를 평화의 상징으로 만들기 위해 드레스코드를 흰색으로 정하고, 청소년 평화댄스, 평화시낭송 등 다양한 예술로 표현하는 축제로 구성했다. 또 평화의 상징 흰색으로 된 옷을 입고 방문하는 관객대상으로 ‘평화드레서’를 선발한다. 이와함께 지역 청소년 댄스동아리 학생들의 평화를 주제로 한 공연과 속초민예총 문학협회 유상근 회장이 2017년 훈춘에서 발표한 평화 염원 시를 낭송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이색적인 공연들도 다양하게 준비한다. 이에 KBS ‘인생극장’에서 요리하는 성악가로 알려진 전준한씨의 이태리 음식과 오페라를 들려준다. 여기에 인기 요리예능 ‘냉장고를 열어라’에 출연한 전 청와대 요리팀장이자 성악가 출신인 한상훈씨가 음식과 노래를 선보이며, 최혜윤의 세미뮤지컬과 이태리 밸리댄스, 속초아리랑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더나가 체험활동도 평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경동대학교 채동진 교수가 갯배 모형의 빵 전시 및 체험과 갯배가 그려진 머그컵,갯배 티셔츠도 체험과 함께 평화의 의미에 동참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체험은 선착순 100명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이밖에 지역 사진작가의 평화염원 전시회가 9월15일부터 30일까지 아트플랫폼 갯배에서 전시하며, 사랑과 평화 주제의 포토존도 준비한다. 축제를 기획한 속초민예총 정은희 사무국장은 “지난 갯배예술제가 ‘디아스포라’, ‘글로컬’ 등 실향민 문화의 의미를 가치화시켰다면 올해는 남북평화 시대에 속초와 실향민문화가 어떤 지향을 해야 하는지 고민을 담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민효 회장은 “갯배예술제는 갯배라는 실향민 문화유산에 가치를 담고, 대중화시키기 위한 행사로 실향과 주민, 문화상징이 문화콘텐츠로 태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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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0
  • 2018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기념우표 발행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우정사업본부 강원지방우정청(청장 강성주)이 2018년 9월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충주 일원에서 열리는 ‘제13회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를 기념하는 우표 총 68만8천장을 10일 발행한다. 이번 대회는 최강소방관 경기, 보디빌딩, 철인3종 경기, 육상, 마라톤뿐 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통무예인 태권도, 씨름을 포함해 역대 대회중 가장 다양한 75개 종목으로 진행한다. 우표는 ‘최강소방관 경기’ 종목을 담았다. 특히 2년 마다 개최하는 국제대회인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 전현직 소방관들의 친선을 도모하고, 소방관 가족들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시작했다. 아울러 1990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제1회 경기가 열렸으며 미국과 호주, 캐나다, 남아공, 프랑스 등 각국을 거쳐 올해는 대한민국 충주에서 개최한다. 민재석 강원지방우정청장은 “대한민국 소방관들의 위상을 높이는 대회인 2018충주세계소방관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며, “이번 기념우표 발행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전 세계 소방관들의 뜨거운 헌신이 다시 한번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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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06
  • 2018 DSI국제드론스포츠 챔피언십 개최
    【강원타임즈】 김장회 기자 = 강원도가 2018년 9월15일부터 16일까지 영월군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드론을 레저스포츠로 특화하기 위해 DSI 국제드론스포츠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 강원도, 영월군,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DSI, 강원도관광협회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앞서 DSI(국제드론스포츠연합)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9월14일 동강시스타에서 개최한다. 특히 DSI는 강원도가 주도해 설립하는 세계 최초의 드론스포츠 국제조직으로서 경기 표준화와 정식 스포츠 종목 인정 등을 추진해 드론스포츠를 국제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이날 총회에서 한국, 중국, 일본, 미국, 영국 등 15개국 26개 단체가 참석해 정관을 채택하고 초임 회장 및 사무총장 등 이사를 선출하고, DSI 본부는 강원도내에 두는 것으로 확정한다. 또 이번 대회경기는 국가대표전과 클럽대항전으로 구성하며, 세계적인 전문해설자 조 스컬리의 진행으로 전 세계에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참가선수들은 국가별 자체 예선을 거쳐 선발한 14개국 16개 단체 48명의 대표선수가 참가하며, 시범경기인 드론 슬라럼과 레이싱대회를 통해 드론스포츠의 매력과 세계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함께 공식대회와 병행해 일반부 대회인 드론챔프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특히 드론챔프 대회는 초등학생, 중학생 약 2백여명이 참여하는 일반부 대회로 대중화된 범용 드론을 활용해 실력을 겨루는 경기로 사전 안전교육 실시 등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여기에다 체험 및 문화행사는 드론낚시, DIY 드론만들기, 모형비행기만들기 등의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개막식 축하공연에 걸 그룹 써니힐과 트로트 가수 김혜연이 출연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홍진 강원도청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이번 DSI 창립총회 개최를 통해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발전시켜온 드론스포츠가 세계 공통스포츠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원도청 항공해운과 드론사업담당은 “9월15일과 16일 2018DSI 국제드론스포츠 챔피언십을 개최하는데 국제드론스포츠연합 출범 후 첫 행사인 만큼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국제드론스포츠연합을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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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05
  • 2018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진정한 시민참여형 축제
    【원주=강원타임즈】 박현주 기자 = 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지난 2012년 ‘시민이 주인공’이라는 기조 아래 첫 선을 보였다. 시민은 메인 행사인 댄싱카니발 경연은 물론, 시민 기획단, 시민 합창단, 시민 심사단, 시민 자원봉사자(단장은 추장, 단원 추자라고 불린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참여하며 축제를 주도적으로 이끈다. 이 뿐 만이 아니다. 시민은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하고 축제와 관련된 커뮤니티를 스스로 구성하기도 한다. 이 모든 게 ‘시민이 자발적으로 축제에 임하는 방식’이다. ■ 시민기획단 시민기획단은 ‘시민이 주최’가 돼 축제를 만들어간다. 모두가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만큼 아이디어 회의 또한 다양하고 풍부한 것들로 구성된다. 올해 시민기획단은 총 12명으로 성인기획단과 청소년 기획단으로 나눠 운영한다. 시민 기획단은 축제의 실질적인 운영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마치 어느 대형 공연의 기획자들처럼 여러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축제의 의미와 의의, 그리고 재미를 찾아 다시 원주 시민들에게 환원을 한다. 이 뿐 만이 아니다. 시민기획단은 축제 기간 동안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개선점과 발전 방향성, 혹은 긍정성과 의미를 고민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나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자 노력한다. 이는 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더욱 풍성해지는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 시민합창단 개막식인 오는 9월11일(화)은 1천여명으로 구성된 시민합창단의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무대에 방송과 여러 매체를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가수 BMK가 함께 한다. 시민합창단과 BMK는 화합의 하모니로 원주와 댄싱카니발을 노래한다. 장장 6일간 펼쳐질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의 서막을 알리는 것이다. 남녀노소, 연령 및 세대불문, 축제를 즐기고 싶은 시민이라면 누구든 개막식 무대를 볼 수 있다. ‘함께 즐기고, 노래하자. 모든 시민은 축제의 주인공이다’ 이는 댄싱카니발 본연의 의미를 되새기는 화합의 한 마당이 될 것이다. ■ 시민심사단 시민이 주인공이만큼 심사 또한 일정부분 시민심사단이 평가한다. 2017년에 이어 다가올 축제도 200여 명의 시민심사단이 6일간의 대장정을 함께 한다. 특히 시민 심사단은 관람객들보다 더욱 꼼꼼하고 심도 있게 춤을 바라본다. 투명함과 공정함을 바탕으로 댄싱 경연 결과에 힘을 쏟는다. 축제 사무국과 시민심사단은 이들의 활동을 장려하며 지역 활동에 이바지하는데 도움을 보탠다. 시민심사단은 오는 9월15일(토), 16일(일) 각각 Special Best 15, Final Best 15에 참여해 댄싱카니발 경연을 현장관람 후 투표를 한다. ■ 시민자원봉사자, 추장과 추자 2018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총 1백24여개 팀이 함께 한다. 이중 해외팀은 프랑스, 싱가폴, 일본, 중국을 비롯한 12개국, 38개팀, 1천6백5명이 참여를 확정지었다. 국내 축제에서는 유례를 찾아보기 드물 정도로 어마어마한 규모이다. 축제기간 이 대규모 인력을 관리하고 원활한 진행과 프로그램을 돕는 시민들이 있다. 바로 ‘축제의 꽃’ 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자원봉사자이다. 자원봉사자는 추장과 추자라고 불린다. 명칭도 재미있지만 그 의미 또한 남다르다. ‘춤을 추자’에서 따온 ‘추자’ 자원봉사자의 리더 격인 ‘추장’ 자원봉사자 추장과 추자 또한 ‘시민의 자발적 참여’라는 본래의 취지답게 오로지 축제를 위해 헌신하며 자발적으로 움직인다. 나아가 추장은 축제 사무국과 추자를 잇는 다리역할을 하기도 한다. 올해는 해외 관람, 관광객이 급증해 ‘해외관람객통역자원봉사자’ 분야가 신설되었고 이들의 활약 또한 기대된다. 한편, 올해 개막식은 지금껏 음지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이 무대에 올라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 또한 관심 있게 지켜 볼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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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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