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평창군 봉평면이 2019년 8월3일부터 6일까지 효석문화마을에 6만평과 행사장주변 및 용평면 백옥포리 일원에 25만평 등 약 31만평에 메밀 파종에 나선다.
이번 메밀 파종은 9월7일부터 개최예정인 2019평창효석문화제에 맞춰 개화될 수 있도록 시기를 조절하기 위해 추진한다.
특히 2019평창효석문화제는 현대 단편소설의 대표작인 ‘메밀꽃 필 무렵’의 작품 배경지인 봉평에서 자연과 문학이 함께하는 축제로, 그리고 메밀과 소설의 내용을 담은 다채로운 행사로 올해는 9월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펼쳐진다.
이에 축제장에서 백일장을 비롯 시화전, 문학의 밤과 같은 문학프로그램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소설 메밀꽃 필 무렵에 등장하는 메밀꽃밭 둘러보기, 봉숭아 물들이기체험 등의 자연프로그램, 전통 메밀음식만들기, 민속놀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하홍균 (사)이효석문학선양회 이사장은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뜻 깊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메밀꽃 필 무렵의 고장, 봉평을 많이 찾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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