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5월22일(목) 유관기관 합동 집중호우 대비 주민대피 훈련 실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산림청 정선국유림관리소(소장 고광일)는 2025년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여름철 집중호우와 산사태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연재해대책기간’동안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산사태 대책 상황실은 산림재해 예‧경보 체계를 실시간으로 가동하고, cctv 및 기상정보를 연계한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지역을 집중 관리한다.
또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를위해 정선국유림관리소는 현장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5월22일(목) 정선군 정선읍 회동리 일대에서 산사태 주민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정선군청, 정선소방서, 정선경찰서, 정선군산림조합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산사태 징후 인지→상황전파→주민대피의 순서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마을 방송을 통한 대피 안내, 주민들의 신속한 이동, 기관 간 통신체계 점검, 재난 대응 장비 운용 등이 이뤄졌으며, 실제 재난 발생 시 주민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협업체계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문병호 정선국유림관리소 보호산사태대응팀장은 “이번 훈련은 단순한 모의가 아닌 실제 재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전형 훈련이었다.”며 “앞으로도 산사태 등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대응과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