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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최시기 변경 조정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재)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진태 이하 조직위)는 2023년 5월4일부터 고성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이하 산림엑스포)를 약 4개월 연기한 9월22일부터 10월22일까지 31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지역은 매년 봄철에 대형 산불 위험과 국지적 강풍인 ‘양간지풍’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당장 올해 대형산불 증가로 산불조심 기간이 5월15일에서 6월19일까지 연장한 사례가 있다. 또 최근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김용복)에서도 봄철 시기 리스크가 있고, 단풍객과 지역축제 연계성 등을 감안해 산림엑스포 개최시기를 가을철로 조정하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조직위는 많은 관광객이 몰릴 산림엑스포에서 안전문제를 고려했으며 개최지역 4개 시군, 산림청 등의 의견을 들어 2022년 11월18일 이사회를 통해 산림엑스포를 2023년 9월로 연기하는 것을 최종 결정했다. 김동일 상임부위원장은 ”산림엑스포 현장 관람객의 안전 등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한 것” 이라며 “2023년 9월로 행사가 연기된 만큼 고성-속초-인제-양양의 다양한 가을축제와 연계해 지역의 매력을 더욱 알리면서, 차별화된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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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1
  • 강원병무청, 병역지정업체 ㈜웰코스 산업현장 방문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김동욱 강원지방병무청장은 2022년 11월18일(금) 춘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병역지정업체 ㈜웰코스를 방문해 생산개발본부장을 면담하고 복무중인 산업기능요원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보충역 산업기능요원을 적극 채용하고 있는 업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산업기능요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했다. ㈜웰코스는 국내 유명한 자연주의 화장품 생산업체(대표 브랜드 ‘과일나라’‘후르디아’)로 2014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됐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5명을 포함해 총 20명을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시켰다. 김동욱 청장은 이날 업체 본부장과의 환담에서 산업기능요원들의 권익보호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작업중 사고와 관련, 안전관리에 특히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또 환담 후 복무중인 산업기능요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국가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욱 강원지방병무청장은 “현재 강원영서지역에서 90여개 병역지정업체에서 280여명의 산업기능요원이 근무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정업체 방문을 확대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산업지원 제도의 발전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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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9
  • 광복회강원도지부 춘천연합지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제83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2022년 11월17일 춘천시보훈회관 대회의실에서 광복회강원도지부 춘천연합지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강원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희정)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기념식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억하며, 선열들의 위훈을 기리기 위해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된 11월17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희정 강원서부보훈지청장은 “수많은 선열들의 피와 땀이 헛되지 않도록 그분들의 거룩한 정신을 계승하며, 오늘의 우리도 그 정신을 본받아 선열들처럼 한마음 한 뜻으로 희망찬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전라남도 함평군 월야면에서 강제로 국유림화된 토지반환 운동에 참여해 체포된 고 박승렬 선생의 자녀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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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7
  • 인구보건복지협회, ‘로컬, 내일’ 강원도편 성료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창순)는 2022년 11월16일 강원 CBS 공개홀에서 지역정착 생생토크 ‘로컬, 내일’ 강원도 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인구감소, 지방소멸 등 강원도가 봉착하고 있는 인구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강원도가 가지고 있는 지역적 매력을 발굴해 인구 구조변화에 대응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강원도청 박유남 도민소통 특별보좌관의 사회로 인구보건복지협회 박기남 사무총장, 강원도청 조정미 지역소멸대응팀장,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왁싱’ 조유진 로컬크리에이터, 메타버스 스타트업 ‘더 픽트’ 전창대 대표, 농업회사법인 ‘팀파머스’ 민병현 대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 전문 기업 ‘임팩시스’ 신승렬 대표 등 6명이 패널로 참석, 강원도의 인구문제와 강원도가 가지고 있는 매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제1토크 ‘강원도, 인구문제를 말하다’ 에서 전창대 대표는 사업체의 외부 청년인력 유입 사례를 들며 “지역인재가 비수도권에서 일자리를 찾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주거 지원책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조정미 팀장은 “강원도는 청년인구 유출로 지역 활력이 둔화하는 것에 대응하고자 2022년 신규과제로 청년 월세 특별지원 등 7개의 청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 유입을 극대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나은 청년 시책을 발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강원도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정착스토리를 다룬 제2토크 ‘강원도로 오시래요’ 에서 강원도에서 창업해 10여년 동안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신승렬 대표, 춘천에 정착해 경관농업을 하고 있는 민병현 대표, 양구에서 군 전역 후 유튜브를 통해 강원도 곳곳을 홍보하고 있는 조유진 로컬 크리에이터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아울러 6명의 패널 모두 강원도는 산림과 바다가 공존하고 있고, 특화된 관광자원과 문화자원을 가졌기에 본인이 의지를 갖고 도전한다면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박기남 사무총장은 “지난 8월31일 전북에서 시작한 2022지역정착 생생토크 ‘로컬, 내일’이 경남, 경북을 거쳐 오늘 강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에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내일(my job)을 찾고, 지역과 함께 내일(tomorrow)을 찾아가는 강원도의 청년들을 볼 때 강원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며,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매력을 찾고 지역 정착 스토리를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지역정착 생생토크 ‘로컬, 내일’ 강원도 편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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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6
  • 보훈복지의료공단, 위탁병원 적정성 평가지표 개선 필요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위탁병원 적정성 평가지표에 대해 합리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감사원 감사결과 밝혀졌다. 2022년 11월15일 감사원에 따르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국가보훈처가 국가유공자의 근접 진료 편의를 위해 지정하는 국가유공자 위탁병원에 대해 위탁진료계약 체결, 진료비 정산 및 지급, 의료서비스 적정성 평가 후 조치(위탁계약의 해지 등) 등으로 관리하고 있다. 1. 관계법령 및 판단기준 국가보훈대상자 의료지원 규정(국가보훈처 훈령)에 따르면 국가유공자 위탁병원은 보훈처에서 지정(제35조)하되, 보훈공단은 위탁병원의 의료서비스 적정성평가를 하고(제41조) 그 결과 2년 연속 종별 하위 10%에 해당하는 경우 보훈처가 지정한 병원과 위탁진료계약을 체결하는 보훈공단 소속 보훈병원(제36조)이 그 계약을 해지(제38조 제6호)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에따라 보훈공단은 국가유공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기관의 자율적 적정진료를 유도하고자 국가유공자 위탁병원 업무안내 매뉴얼 등을 수립해 위탁병원의 의료서비스 품질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하면서, ①의료서비스(의료수준·장비 등) ②적정성(진료비·약제비 등) ③ 가산점(주요시책 참여도 등) 등 3개 평가부문, 9~10개 평가영역에 대해 병원급 이상(종합병원, 병원)과 의원급(보건소 포함)으로 구분해 2종의 평가지표를 설정해 매년 적정성 평가 후 2년 연속 종별(종합병원급, 병원급, 의원급) 순위 평가 결과 하위 10%에 해당하는 경우 계약 해지 등을 검토하고 보훈처에 보고하고 있다. 한편, 보훈공단은 2005년 10월1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 위탁병원에서 청구한 보훈환자 진료비 및 약제비 등의 적정성에 대한 심사·평가를 위탁해 그 결과에 따라 진료비 등을 정산-지급하며, 이와 관련, 2020년 심평원의 보훈진료비 심사실적분석(위탁병원)자료에 따르면 진료과나 상병에 따라 건당 진료비 등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고, 동일한 상병이라도 중증도등에 따라 진료비가 달라지는데 현재 지정된 위탁병원마다 진료과의 구성과 방문하는 보훈환자의 상병 및 그 경중 등이 모두 상이한 상황이다. 따라서 보훈공단은 위탁병원이 국가유공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적정한 진료비 및 약제비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위탁병원 적정성 평가지표를 설정해야 한다. 특히 환자의 상병 및 중증도 등과 같이 의료품질과 진료비 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반영하는 등 합리적 평가지표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2. 감사결과 확인된 문제점 이에 감사원 감사기간(2022. 4. 25.~2022. 5. 20.) 중 보훈공단에서 적정성 평가를 위해 설정한 지표 및 적정성 평가 현황 등을 확인한 결과, 보훈공단은 병원급 이상과 의원급 등으로 구분해 적정성 평가지표를 설정하고 있는데 ‘진료비 적정성’과 ‘약제사용 적정성’ 평가영역에 100점 만점(가산 부문 제외)에 65점을 배정하고 있었다. 그런데 위 ‘진료비 적정성’과 ‘약제사용 적정성’ 평가영역의 세부 평가항목을 살펴보면 병원급 이상의 ‘종별 진료비 대비 MRI(비급여) 평균 비율(5점)’ 항목을 제외하고 이미 심평원에서 진료비 및 약제비의 적정성에 대해 심사 평가를 받고 있는 항목으로 구성돼 있었다. 그리고 심평원의 보훈진료비 심사실적분석(위탁병원)에 따르면 진료과별, 상병별 건당 진료비 등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고, 동일 상병이라도 중증도 등에 따라 진료비가 달라지는데 위탁병원의 경우 병원마다 진료과의 구성과 방문하는 보훈환자의 상병 및 그 경중 등은 상이한 상황이다. 특히 의원급의 경우 1개 진료과로 구성된 경우도 있다. 이 같이 심평원에서 위탁병원이 청구한 진료비 등의 적정성을 이미 심사-평가했으며 위탁병원의 진료과 구성 및 환자 등에 따라 진료비 등에 차이가 있는데도 보훈공단은 이에 대한 고려 없이 진료비와 약제사용 적정성 평가영역의 세부 평가항목을 같이 ‘입원 진료비’, ‘외래 진료비’, ‘원외처방 약제비’ 등을 ‘1인당’, ‘1일당’ 또는 ‘건당’ 등으로 설정하고 지표당 점수를 ‘종별 평균’(종합병원,병원, 의원 등 종별 평균)이나 ‘전년 대비’(해당 위탁병원의 전년 진료비 등) 비교 등을 통해 7개 배점구간으로 나누고, 그 비율이 낮을수록 높은 점수를 부여하도록 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2021년도 위탁병원 적정성 평가 결과를 대상으로 ‘진료비 적정성’과 ‘약제사용 적정성’ 평가영역의 세부 평가항목의 배점구간별 위탁병원이 획득한 점수의 분포 및 비중 등을 확인한 결과, 대부분 종별 평균으로 비교한 사항인데도 배점구간별 고르게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바, 진료비 등이 많이 발생하는 환자가 많이 방문한 위탁병원의 경우 세부 평가항목에서 낮은 점수를 획득해 적정성 평가 결과 하위 10%에 해당될 수 있는 상황으로 나타났다. 또 보훈공단이 2018~2020년 위와 같은 적정성 평가 지표를 통해 선정한 하위 10%에 해당하는 위탁병원(매년 26개소 선정)에 대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요양급여 등의 거짓이나 허위 청구로 인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은 내역 등을 확인한 결과 모두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적정성 평가결과 하위 10%에 해당되는 위탁병원이 상위 90%의 위탁병원보다 적정 진료를 하지 않았다고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 결과, 2018~2020년 위탁병원 적정성 평가 결과 2년 연속 하위 10%인 위탁병원 명세 및 후속조치와 같이 보훈공단은 2018~2020년 위와 같은 적정성 평가 지표를 통해 2년 연속 하위 10%에 해당되는 것으로 선정된 위탁병원 22개소에 대해 보훈처에 교체를 요청했는데 이에 해당 위탁병원이 계약해지 및 지정 해제됨에 따라 해당 지역에 위탁병원을 재 공모 및 선정해야 하는 등 불필요한 행정력이 낭비되고, 계약해지로 인해 해당 위탁병원을 이용하던 보훈환자의 불편 등을 초래했다. 감사원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에게 위탁병원 의료서비스 적정성 평가 지표 중 진료비 적정성과 약제사용 적정성 평가영역의 세부 평가항목에 대해 환자의 상병 및 중증도 등을 고려하거나 새로운 지표를 마련하는 등 합리적인 평가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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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6
  • 직원상조회와 병원 편의시설 수의계약체결 특혜제공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직원상조회와 병원 편의시설에 대한 수의계약을 체결해 특혜를 제공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나 비판을 사고 있다. 2022년 11월15일 감사원에 따르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자체 위임전결사항 운영세칙 제10조에 따라 중앙·대구 등 소속 보훈병원장에게 원내 편의시설(매점·식당·커피숍·자판기)에 대한 임대차계약 체결 및 관리 등 업무를 위임하고 이를 관리 감독하고 있다. 1. 관계규정 및 판단기준 공공기관 계약사무규칙 및 보훈공단의 계약사무규정(2016. 11. 23. 전부개정되기 전의 것) 제41조 및 제66조 그리고 제73조에 따르면 공사를 제외한 추정가격 2천만원 이하인 계약의 경우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계약금액이 3천만원 이하인 경우 계약보증금(계약금액의 100분의10 이상의 현금 또는 보증보험증서)의 납부를 면제할 수 있다고 돼 있다. 그리고 보훈공단의 회계규정시행세칙 제102조에 따르면 유형자산을 대부할 경우 임대차계약서에 목적물의 전매양도 금지 등의 내용을 포함하게 돼 있다. 한편, 중앙 및 대구보훈병원은 각각 1991년과 1993년부터 병원 직원 친목단체인 직원상조회(이하 중앙상조회) 및 대구상조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각 상조회 회칙에 따라 각 병원실장(사무직 1급)이 직원상조회장을 겸하고 있다. 또 보훈공단의 임직원 행동강령 제8조의5 제2항과 제3항에 따르면 계약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은 보훈공단 및 소속기구인 보훈병원 등과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고 돼 있고, 자체 직제규정 제10조 제2항 제2호 및 제14조 관련 [별표 3]과 직제규정 시행세칙 제4조 관련 [별표 5] 및 제7조에 따르면 보훈병원 실에 계약부서를 두되실장은 계약업무를 총괄하면서 소속 하급직위에 대해 지휘-감독-명령 등을 할 수 있다고 돼 있다. 따라서 보훈공단은 중앙·대구 등 소속 보훈병원이 관련 규정에 따라 원내 편의시설(매점·식당·커피숍·자판기)을 수의계약방식으로 임대할 수 없는데도 직원상조회와 수의계약하거나, 계약보증금 납부의무를 임의로 면제하고 전대를 묵인하는 등으로 특혜를 부여하는 한편, 실장이 상조회 회장을 겸하면서 병원과 직원상조회간 원내 편의시설 임대차계약을 총괄해 공단과 임직원 간 이해충돌이나 공단의 이익이 침해될 우려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감독해야 한다. 2. 감사결과 확인된 문제점 가. 편의시설 사용에 대한 권리 수의계약 등 특혜 제공 보훈공단 소속 중앙보훈병원과 대구보훈병원은 보훈단체의 원내 편의시설 운영권 요구 차단 및 병원 임대료 수입 증대 등을 위해 각각 1992년과 2014년부터 중앙상조회(회장: 중앙보훈병원 실장 겸임) 및 대구상조회(회장: 대구보훈병원 실장 겸임)와 수의계약 대상이 아닌 원내 편의시설(매점·식당·커피숍·자판기 등)을 임대차계약(중앙보훈병원 계약금액: 2억3천9백5만원, 대구보훈병원 계약금액7): 매점 2억4천만원, 자판기 2천4백만원)하고, 임의로 계약보증금(중앙보훈병원: 2천3백90만5천원, 대구보훈병원: 2천4백만원)을 면제해 2022년 현재까지 그 운영권을 보장하는 등으로 특혜를 제공하고 있었다. 중앙보훈병원의 경우 2015년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중앙보훈병원이 법적 근거 없이 중앙상조회에 원내 편의시설 등을 수의계약으로 임대하고 장기간 운영권을 보장하고 있다는 내용을 지적받아 2015년 12월31일 원내 편의시설을 직접운영 또는 경쟁 입찰하겠다는 계획 등이 포함된 병원 상조회 운영 개선방안을 수립해 보훈공단 본사를 통해 주무 부처인 국가보훈처와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했다. 그런데도 보훈공단은 감사원 실지감사 착수일(2022. 4. 25.)까지 원내 편의시설의 직접운영 또는 경쟁 입찰 등을 위한 세부 계획 또는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등 주무 부처인 국가보훈처 등에 제출한 개선방안 등의 후속조치를 이행하지 않고 그대로 두고 있었다. 또 대구보훈병원은 보훈공단의 회계규정 시행세칙에 따라 2015년부터 2022년까지 대구상조회와 매점·자판기·커피숍에 대해 13차례 체결한 원내 편의시설 임대차 계약서 제6조에 임대차 목적물의 전대 등을 금지한다고 약정해 왔다. 그런데도 대구보훈병원은 대구상조회가 원내 편의시설을 직접 운영할 경우 판매사원 등을 고용해야 한다는 등의 사유로 대구상조회가 주식회사 등 3개 사업자와 전대차 계약하는 것을 사전에 허용해 옴으로써 상조회가 전대해 운영할 수 있게 했다. 그 과정에서 대구보훈병원은 사전에 대구상조회가 전대업체로 선정한 주식회사(편의점명)가 제시한 전대조건(월 전대료: 8백만원, 전대기간: 5년)을 고려해 임대조건(월 임대료: 4백만원, 임대기간: 5년)을 결정하고 매점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는 등으로 대구상조회에 전대차 이익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전대료보다 임대료를 더 낮게 책정해 왔으며, 그 결과 최근 5년간 대구보훈병원의 이익으로 귀속돼야 할 임대료 수익 계 6억8천6백70만6천원 중 계 3억5천6백55만9천원이 상조회에 전대차 이익으로 제공되고 있었다. 나. 상조회 계약업무 상조회 임원 직접처리 이해충돌 우려 발생 중앙 및 대구보훈병원은 병원실 소속 부서에서 계약을 추진함으로써 보훈공단이 직원상조회장이자 계약업무를 총괄하는 실장과 수의계약을 체결해 자체 임직원 행동강령을 위반한 결과가 초래됐다. 이와함께 중앙보훈병원의 경우 중앙상조회 수익사업 수익금 주요 지출 내역과 같이 상조회로부터 업무추진비(최근 5년간 계 6천4백79만원)까지 수령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중앙상조회는 최근 5년간 원내 편의시설 수익금을 경조사비와 기념품 지급 등 직원 복리후생비 계 8억7천3백95만2천원, 중앙상조회 임원에 대한 업무추진비 계 6천4백79만원 및 보훈단체 후원비 등 기부금 계 1억8천3백70만원을 지출하고 있었다. 그리고 대구상조회는 최근 5년간 원내 편의시설 전대 수입을 직원 기념품 지급 등 직원 복리후생비 계 1억8천8백37만8천 원과 보훈단체 후원비 등 기부금 계 9천2백17만7천원 등으로 지출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보훈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 및 국회 등으로부터 3항 가 및 나의 내용과 같이 중앙 및 대구보훈병원이 계약 관련 규정과 다르게 직원상조회에 장기간 특혜를 부여하고 있는 사실을 지적받고 중앙보훈병원 등으로부터 조치방안을 제출받아 관련자 주의까지 하고도 그 이행 여부를 관리 감독하거나 개선방안을 마련하지 않은 채 그대로 두고 있었다. 그 결과, 국가유공자 등 보훈병원 이용자들이 원내 편의시설을 이용하면서 발생한 제품판매수익금 등이 병원의 부대수입으로 계상돼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사업에 다시 활용되는 것이 타당한데도, 원내 편의시설을 직원상조회에 수의계약으로 임대함으로써 원내 편의시설의 수익금 중 임대료 등을 제외한 나머지 수익금 등이 보훈병원의 수입으로 회수되지 못한 채 주로 보훈병원 직원들의 복리후생비 등으로 사용됐다. 감사원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에게 ①앞으로 중앙보훈병원과 대구보훈병원 등이 관련 법령 및 규정과 다르게 매점 등 원내 편의시설을 직원상조회 등과 수의계약으로 임대차계약하거나 매점 등 원내 편의시설의 전대차계약을 직원상조회 등 계약상대방에게 허용하는 일이 없도록 보훈병원의 계약업무에 대한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하고 ②매점 등 원내 편의시설을 직접 운영하거나 경쟁 입찰방식으로 임대하도록 하는 등 관련 법령 및 규정에 부합하는 보훈병원 원내 편의시설에 대한 운영 개선방안 등을 마련할 것을 통보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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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6

실시간 사회 기사

  • 강원지방병무청, 27사단 제4회 현역병 입영문화제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지방병무청이 주관하는 제4회 현역병 입영문화제가 2019년 9월3일 육군 제27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입영대상자와 가족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민관군 협력행사로 탤런트 김성환씨의 노래 및 전자바이올린 연주, 강원도청 지원 4인조 걸그룹, 2군단 태권도 시범단 공연으로 입영자 및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제공했다. 또 즉석사진을 촬영해 현장에서 바로 인화해 주는 말풍선 사진관은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화천군에서 무료음료를 제공해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이수석 강원지방병무청 현역입영과장은 “강원병무청은 보다 발전적인 민관군 협업을 통해 지역특색을 살리고 공연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입영하는 날이 입영자와 가족들에게 의미있는 자리가 되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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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3
  • 우정노사, 2019년 사회적 합의기구 발족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정진용)가 2019년 농어촌지역 집배원의 주5일 근무체계 구축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를 구성하고 8월30일 오후 2시 광화문우체국에서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 기구는 노사 이해관계자, 노동경영 등 전문가, 소비자단체 및 농어촌 고객대표, 관계기관 등 총 13명으로 구성했으며 오는 연말까지 정례회의 뿐만 아니라 필요시 수시회의를 개최한다. 특히 사회적 합의기구는 농어촌지역 집배원의 주5일 근무체계 구축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①인력증원 ②소포 위탁수수료 인상 ③토요배달 중단을 중심으로 현장 실태조사 및 고객설문조사, 연구용역 등을 수행하고 올해 12월까지 최종 방안을 마련한다. 또, 노사 뿐 만 아니라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농어촌지역 집배원의 주5일 근무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합의안을 도출한다. 이영훈 우정사업본부 경영총괄담당관 과장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7월 우정노사가 어려운 경영 여건속에서도 상호 신뢰와 성실의 원칙을 바탕으로 합의한 사항인 만큼 사회적 합의기구에 성실히 임하고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 노사간 신뢰회복 및 농어촌지역 집배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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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2
  • 강원지방우정청, 혁신도시 우체국신설 가속화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지방우정청(청장 민재석)이 2019년 8월29일 오후 강원도내 우체국 서비스 수요의 변동에 따라 우체국창구망조정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강원지방우정청은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그동안 우체국이 없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던 혁신도시내에 우체국 신설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이는 원주혁신도시는 공공기관 및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그동안 우체국 신설에 대한 지속적인 요청이 있어 온 것에 따른 것이다. 이에 강원지방우정청은 혁신도시우체국건립준비반을 구성해 구체적인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우정사업본부에 관련예산을 우선 배정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특히 원주우체국과 500m 거리에 위치한 원주개운동우체국은 2019년말 업무를 마무리하면서 혁신도시 신설 국사의 조속한 건립에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수남 강원지방우정청 우정계획과장은 “혁신도시내 우체국 신설 부지인 반곡동 1,351.6㎡와 함께 기업도시내 우체국 신설부지인 지정면 788.5㎡의 매입을 각각 2018년 6월, 12월에 잇따라 완료함에 따라 혁신도시내 우체국에서 우정서비스를 개시한데 이어 기업도시내 우체국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후국사관리 및 적자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월 상동우체국은 폐국을 일단 유보했으나 관련기관 및 지역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대안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우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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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31
  • 동부지방산림청, 국유림 불법훼손 행위자 사법처리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이 위성사진을 활용해 파악한 산림훼손 의심지에 대한 현장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중에 있으며, 불법행위가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엄중 처벌할 것이라고 8월30일 밝혔다. 앞서 동부지방산림청은 2018년 10월부터 관내 국유림 16,742필지를 대상으로 산림훼손 의심지 실태조사를 실시해 총 194건의 의심지를 발견했다. 이에 2019년 8월말 기준 불법행위로 확인된 64건에 대해 사법처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불법으로 산지를 전용한 자는 관련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허가받지 않고 산지전용-일시사용을 하거나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받아 산지전용-일시사용한 자를 신고 또는 고발한 경우 건당 최대 50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단, 검사가 공소제기 등의 결정을 한 경우에만 해당한다. 또 훼손지가 아니거나 자연 복구된 53건을 제외한 77건에 대해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측량 의뢰를 통한 산림훼손 여부확인, 주변 가구방문이나 마을주민 탐문을 통한 행위자 파악-조사 등 관련 조치를 적극 취한다. 최준석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내 위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산림훼손지 조사 및 불법행위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강화와 관련 예산확보 등을 통해 보다 내실있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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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31
  • 신촌정보통신학교-강원대 산하 기관간 업무협약 체결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신촌정보통신학교(교장 권영효)가 2019년 8월29일(목) 교내 회의실에서 강원대 인문과학연구소, 강원대 사학전공, 강원대 중앙박물관 등 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중심대학과의 공조체제 구축을 통해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콘텐츠의 내실화를 기하고 소속 대학생들의 국가기관 인턴십 기회제공 등 폭넓은 기대효과 제고를 위해 기획했다. 앞으로 협약에 참여한 3개 기관은 역사-인문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대학 산하 기관으로 향후 전문인력지원 및 예산후원 등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과 감성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재춘 사학전공 주임교수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이 아니라 ‘역사와인문학을 통해 삶과 미래에 대한 자기성찰이 이뤄질 수 있는 교육이 활성화된다면 학생들의 사회적응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효 교장은 “협업과 협치,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치유와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를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촌정보통신학교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소속의 위기청소년 전문교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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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30
  • 강원지방병무청, 군 장병에게 감사편지보내기 캠페인 전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지방병무청(청장 정영창)이 2019년 8월 29일부터 10월25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군 장병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표현하는 ‘군 장병에게 감사편지보내기’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추진한다.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가까운 지역병무청의 민원실에 비치된 엽서에 직접 글을 작성해 제출하거나 병무청 누리집 초기화면 우측에 보이는 ‘주요 누리집 바로가기’의 ‘군 장병 감사편지보내기’를 클릭해 접수하면 된다. 특히 올해로 10회차를 맞는 ‘군 장병에게 감사편지보내기’ 캠페인 주제는 ‘국군장병 여러분! 대한민국이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로 접수된 편지는 11월중 육-해(병)-공군 등 전국의 군부대를 직접 방문해 위문품과 함께 군 장병에게 전달한다. 이진수 강원지방병무청 운영지원과장은 “강원지방병무청은 국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대학과 지역축제 등을 찾아가 적극적인 현장홍보를 진행하고, 지방자치단체와도 협조해 국민인식과 캠페인 참여율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은주 강원지방병무청 운영지원과 홍보담당은 “군 장병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진심어린 응원이야말로 병역이행의 자긍심을 높이고, 이는 튼튼한 안보의 밑거름으로 연결되는 만큼 많은 국민의 성원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부터 꾸준히 실시해 온 군 장병에게 감사편지 보내기 캠페인은 우리 국민의 감사한 마음을 편지에 담아 군 장병에게 전달함으로써 병역이행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현재까지 9회에 걸쳐 74만 5천여건의 감사편지를 접수해 군부대 장병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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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30
  • 정의당 강원도당, 학교현장 여성혐오적 풍토변화 강력요구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정의당 강원도당 청소년소위원회가 도내 중고교 남학생들의 초등학교 여학생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 페미니즘 교육으로 학교현장의 여성 혐오적 풍토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의당 강원도당 청소년소위는 2019년 8월29일 밝힌 성명서에서 도내 중고교 남학생 11명이 초등학교 여학생을 상대로 올 3월말부터 5월까지 수차례 성폭행을 가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들 중 일부는 충격적이게도 범행중 불법촬영에 이어 협박까지 했다고 피력했다. 이에 정의당 강원도당 학생위원회 청소년소위는 오늘도 무참히 짓밟힌 여성 인권을 바라보며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이번 사건은 집단 성폭행 과정에서 불법촬영과 협박까지 일어났다는 점에서, 여성 청소년의 열약한 사회적 위치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이자, 여성의 신체를 대상화하고 성욕 해소도구로만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여성 혐오적 풍토가 빚어낸 참담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특히 청소년소위는 이번 사건이 순수한 청소년들이 저지른 추악한 범죄로 칭해지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사건은 우리 사회가 여성들을 바라보는 그릇된 인식에서 비롯된 명백한 여성혐오 범죄로, 순진해야 할 청소년이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이번 사건을 더욱 끔찍한 사건으로 호명하는 것은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 청소년 혐오를 재 생산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 소년범 처벌강화를 요구하는 여론도 있지만, 처벌수위를 높인다고 해서 범죄예방 및 재발방지 효과가 나타나기는 어렵다며 청소년 성범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해자들에게 적절한 수준의 책임을 묻는 것과 동시에, 교육과 사법영역에서의 제도적 변화도 반드시 동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성폭력의 원인이 되는 성차별적 인식의 개선을 위해서는 교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페미니즘 교육을 시행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학교현장에서의 변화도 반드시 동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청소년들이 교육현장의 성차별적 요소와 여성혐오를 고발한 ‘스쿨미투’ 폭로 이후 1년이 지났다며 당시 많은 청소년들이 ‘페미니즘 교육의무화’를 요구했고 여러 지자체에서도 스쿨미투 대책위 등을 꾸려 이를 약속했지만, 이후 유의미한 변화는 찾아볼 수 없었다며 지금이라도 조속한 제도개선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최근 강원도내 중고등학교 학생 11명이 같은 마을에 사는 초등학생을 상대로 성폭행을 저질러 이중 4명이 구속되고 7명이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넘겨져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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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9
  • 광해관리공단 강원지사, 2019년 사업현장 안전보안관 운영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지사(지사장 최상욱)가 2019년 8월28일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개최하고, 광해방지사업지 등 사업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안전보안관제는 산업재해예방을 목적으로 2018년 도입해 내부 전문가로 시범 운영한 제도로 올해는 공단은 물론 시설운영사, 감리사를 보안관으로 선정하고, 안전관리 부실업체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등 제도를 개편해 운영한다. 특히 안전보안관은 강원지사 관내 광해방지사업지, 수질정화시설, 연탄공장의 순회점검을 통해 안전사항 지도점검, 시정요청, 안전교육 등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시정사항 이행여부 불시점검, 안전관리 부실업체 제재를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인다. 최상욱 광해공단 강원지사장은 “최근 공공기관의 대형 안전사고에 따라 국민의 불신이 고조되고 있다”며, “안전보안관을 통해 현장의 안전관리에 지속적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자”고 말했다. 오세강 광해공단 강원지사 시설운영부장은 “광해(鑛害)는 광산개발에 따른 환경피해와 지역경제의 침체를 의미한다”며 “한국광해관리공단은 광산개발로 오염 훼손된 환경을 복구하고, 폐광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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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9
  • 강원병무청, 사회복무요원 교육생수송 위기대응 훈련실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지방병무청(청장 정영창)이 2019년 8월28일(수) 청사 소회의실에서 사회복무요원 교육생의 안전 수송을 위한 위기대응 절차를 연습했다. 이날 위기대응 연습은 충북 보은에 소재한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실시하는 복무기본 등 교육에 참석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의 단체수송중 발생할 수 있는 우발사고에 대비해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단계별 행동요령을 실전과 같이 훈련함으로써 사고 대처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뒀다. 연습에 참가한 직원들은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 대해 주의 환기를 하게 됐다”며 “위기대응 연습을 통해 수송사고처리 대응방법을 숙지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홍식 강원지방병무청 사회복무과장은 “사회복무요원 교육생 수송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며 지속적 교육실시로 위기 대응능력 향상에 철저를 기 하겠다”고 밝혔다.
    • 종합
    • 사회
    2019-08-29
  • 한국환경공단, 재생비닐 재고관리 지도감독 부적정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감사원에 한국환경공단 농촌폐비닐 재활용시설 위탁관리실태에 대한 감사를 요구한 것과 관련, 감사원이 감사를 실시한 결과 재생비닐 재고관리 지도감독이 부적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2019년 8월27일 감사원에 따르면 한국환경공단은 2017년 8월31일 위탁용역업체에 공단의 재생비닐 생산품 재고 7,396,050kg(플러프 929,900kg, 미탈수품 6,466,150kg)을 인계하고 판매를 위탁한 후 매각한 판매수익금 5억6천3백90만7천원을 입급받아 세입 처리하는 등 재생비닐 제고관리업무를 지도 감독했다. 그런데 위 공단 모지역본부 안동시설 운영관리감독업무를 담당하는 모사업부 과장 G는 안동시설에 상주하면서 2017년 8월31일 공단의 재생비닐(미탈수품) 재고 2,079,520kg을 장부상 재고로만 인계한 후 같은해 12월21일 모처에 판매한 미탈수품 공급량 78,400kg이 장부상 재고랑 59,780kg 보다 많은 것을 확인해 공단분 잉여량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고서도 잉여량에 대해 수거전표를 발행해 판매 수익금을 공단에 입급하도록 조치하지 않았고 담당팀장 H에게 이같은 사실을 보고하지 않는 등 현장관리감독 업무를 소홀히 했다. 또 위 공단 모지역본부 성주시설 운영관리 감독업무를 담당하는 대리 I는 성주시설에 상주하면서 2017년 8월31일 공단의 재생비닐(미탈수품) 재고 2,615,800kg을 장부상 재고로만 인계한 후 2018년 2월12일 처리시설 사업소장 J로부터 공단분 잉여량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구두로 통보받아 알고서도 잉여량에 대해 수거전표를 발행해 판매수익금을 공단에 입금하도록 조치하지 않았고 담당팀장 H에게 이같은 사실을 보고하지 않는 등 현장 관리감독업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시화시설 및 정읍시설(중간처리시설 포함)의 관리감독 업무담당자 및 팀장은 위탁용역업체의 퇴사자가 2018년 5월31일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이 같은 문제점을 제보하기 전까지 잉여량발생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 결과 공단은 재생비닐 생산품 재고 7,396,050kg을 2017년 12월17일까지 전량 판매하고 발생한 잉영분 1,541,400kg에 대한 판매수익금 2억4천8백96만7천원을 위탁판매처의 자체통장에 입금 관리한 사실도 모른채 이를 방치했다. 감사원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에게 앞으로 재생비닐 재고관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저해하는 일이 없도록 농촌폐비닐 재활용시설 위탁용역업체에 대한 지도감독업무를 철저히 하고 관련자에게 주의를 촉구할 것을 요구했다.
    • 종합
    • 사회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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