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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최시기 변경 조정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재)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진태 이하 조직위)는 2023년 5월4일부터 고성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이하 산림엑스포)를 약 4개월 연기한 9월22일부터 10월22일까지 31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지역은 매년 봄철에 대형 산불 위험과 국지적 강풍인 ‘양간지풍’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당장 올해 대형산불 증가로 산불조심 기간이 5월15일에서 6월19일까지 연장한 사례가 있다. 또 최근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김용복)에서도 봄철 시기 리스크가 있고, 단풍객과 지역축제 연계성 등을 감안해 산림엑스포 개최시기를 가을철로 조정하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조직위는 많은 관광객이 몰릴 산림엑스포에서 안전문제를 고려했으며 개최지역 4개 시군, 산림청 등의 의견을 들어 2022년 11월18일 이사회를 통해 산림엑스포를 2023년 9월로 연기하는 것을 최종 결정했다. 김동일 상임부위원장은 ”산림엑스포 현장 관람객의 안전 등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한 것” 이라며 “2023년 9월로 행사가 연기된 만큼 고성-속초-인제-양양의 다양한 가을축제와 연계해 지역의 매력을 더욱 알리면서, 차별화된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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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1
  • 강원병무청, 병역지정업체 ㈜웰코스 산업현장 방문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김동욱 강원지방병무청장은 2022년 11월18일(금) 춘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병역지정업체 ㈜웰코스를 방문해 생산개발본부장을 면담하고 복무중인 산업기능요원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보충역 산업기능요원을 적극 채용하고 있는 업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산업기능요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했다. ㈜웰코스는 국내 유명한 자연주의 화장품 생산업체(대표 브랜드 ‘과일나라’‘후르디아’)로 2014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됐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5명을 포함해 총 20명을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시켰다. 김동욱 청장은 이날 업체 본부장과의 환담에서 산업기능요원들의 권익보호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작업중 사고와 관련, 안전관리에 특히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또 환담 후 복무중인 산업기능요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국가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욱 강원지방병무청장은 “현재 강원영서지역에서 90여개 병역지정업체에서 280여명의 산업기능요원이 근무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정업체 방문을 확대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산업지원 제도의 발전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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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9
  • 광복회강원도지부 춘천연합지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제83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2022년 11월17일 춘천시보훈회관 대회의실에서 광복회강원도지부 춘천연합지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강원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희정)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기념식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억하며, 선열들의 위훈을 기리기 위해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된 11월17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희정 강원서부보훈지청장은 “수많은 선열들의 피와 땀이 헛되지 않도록 그분들의 거룩한 정신을 계승하며, 오늘의 우리도 그 정신을 본받아 선열들처럼 한마음 한 뜻으로 희망찬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전라남도 함평군 월야면에서 강제로 국유림화된 토지반환 운동에 참여해 체포된 고 박승렬 선생의 자녀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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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7
  • 인구보건복지협회, ‘로컬, 내일’ 강원도편 성료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창순)는 2022년 11월16일 강원 CBS 공개홀에서 지역정착 생생토크 ‘로컬, 내일’ 강원도 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인구감소, 지방소멸 등 강원도가 봉착하고 있는 인구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강원도가 가지고 있는 지역적 매력을 발굴해 인구 구조변화에 대응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강원도청 박유남 도민소통 특별보좌관의 사회로 인구보건복지협회 박기남 사무총장, 강원도청 조정미 지역소멸대응팀장,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왁싱’ 조유진 로컬크리에이터, 메타버스 스타트업 ‘더 픽트’ 전창대 대표, 농업회사법인 ‘팀파머스’ 민병현 대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 전문 기업 ‘임팩시스’ 신승렬 대표 등 6명이 패널로 참석, 강원도의 인구문제와 강원도가 가지고 있는 매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제1토크 ‘강원도, 인구문제를 말하다’ 에서 전창대 대표는 사업체의 외부 청년인력 유입 사례를 들며 “지역인재가 비수도권에서 일자리를 찾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주거 지원책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조정미 팀장은 “강원도는 청년인구 유출로 지역 활력이 둔화하는 것에 대응하고자 2022년 신규과제로 청년 월세 특별지원 등 7개의 청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 유입을 극대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나은 청년 시책을 발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강원도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정착스토리를 다룬 제2토크 ‘강원도로 오시래요’ 에서 강원도에서 창업해 10여년 동안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신승렬 대표, 춘천에 정착해 경관농업을 하고 있는 민병현 대표, 양구에서 군 전역 후 유튜브를 통해 강원도 곳곳을 홍보하고 있는 조유진 로컬 크리에이터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아울러 6명의 패널 모두 강원도는 산림과 바다가 공존하고 있고, 특화된 관광자원과 문화자원을 가졌기에 본인이 의지를 갖고 도전한다면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박기남 사무총장은 “지난 8월31일 전북에서 시작한 2022지역정착 생생토크 ‘로컬, 내일’이 경남, 경북을 거쳐 오늘 강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에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내일(my job)을 찾고, 지역과 함께 내일(tomorrow)을 찾아가는 강원도의 청년들을 볼 때 강원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며,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매력을 찾고 지역 정착 스토리를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지역정착 생생토크 ‘로컬, 내일’ 강원도 편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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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6
  • 보훈복지의료공단, 위탁병원 적정성 평가지표 개선 필요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위탁병원 적정성 평가지표에 대해 합리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감사원 감사결과 밝혀졌다. 2022년 11월15일 감사원에 따르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국가보훈처가 국가유공자의 근접 진료 편의를 위해 지정하는 국가유공자 위탁병원에 대해 위탁진료계약 체결, 진료비 정산 및 지급, 의료서비스 적정성 평가 후 조치(위탁계약의 해지 등) 등으로 관리하고 있다. 1. 관계법령 및 판단기준 국가보훈대상자 의료지원 규정(국가보훈처 훈령)에 따르면 국가유공자 위탁병원은 보훈처에서 지정(제35조)하되, 보훈공단은 위탁병원의 의료서비스 적정성평가를 하고(제41조) 그 결과 2년 연속 종별 하위 10%에 해당하는 경우 보훈처가 지정한 병원과 위탁진료계약을 체결하는 보훈공단 소속 보훈병원(제36조)이 그 계약을 해지(제38조 제6호)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에따라 보훈공단은 국가유공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기관의 자율적 적정진료를 유도하고자 국가유공자 위탁병원 업무안내 매뉴얼 등을 수립해 위탁병원의 의료서비스 품질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하면서, ①의료서비스(의료수준·장비 등) ②적정성(진료비·약제비 등) ③ 가산점(주요시책 참여도 등) 등 3개 평가부문, 9~10개 평가영역에 대해 병원급 이상(종합병원, 병원)과 의원급(보건소 포함)으로 구분해 2종의 평가지표를 설정해 매년 적정성 평가 후 2년 연속 종별(종합병원급, 병원급, 의원급) 순위 평가 결과 하위 10%에 해당하는 경우 계약 해지 등을 검토하고 보훈처에 보고하고 있다. 한편, 보훈공단은 2005년 10월1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 위탁병원에서 청구한 보훈환자 진료비 및 약제비 등의 적정성에 대한 심사·평가를 위탁해 그 결과에 따라 진료비 등을 정산-지급하며, 이와 관련, 2020년 심평원의 보훈진료비 심사실적분석(위탁병원)자료에 따르면 진료과나 상병에 따라 건당 진료비 등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고, 동일한 상병이라도 중증도등에 따라 진료비가 달라지는데 현재 지정된 위탁병원마다 진료과의 구성과 방문하는 보훈환자의 상병 및 그 경중 등이 모두 상이한 상황이다. 따라서 보훈공단은 위탁병원이 국가유공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적정한 진료비 및 약제비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위탁병원 적정성 평가지표를 설정해야 한다. 특히 환자의 상병 및 중증도 등과 같이 의료품질과 진료비 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반영하는 등 합리적 평가지표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2. 감사결과 확인된 문제점 이에 감사원 감사기간(2022. 4. 25.~2022. 5. 20.) 중 보훈공단에서 적정성 평가를 위해 설정한 지표 및 적정성 평가 현황 등을 확인한 결과, 보훈공단은 병원급 이상과 의원급 등으로 구분해 적정성 평가지표를 설정하고 있는데 ‘진료비 적정성’과 ‘약제사용 적정성’ 평가영역에 100점 만점(가산 부문 제외)에 65점을 배정하고 있었다. 그런데 위 ‘진료비 적정성’과 ‘약제사용 적정성’ 평가영역의 세부 평가항목을 살펴보면 병원급 이상의 ‘종별 진료비 대비 MRI(비급여) 평균 비율(5점)’ 항목을 제외하고 이미 심평원에서 진료비 및 약제비의 적정성에 대해 심사 평가를 받고 있는 항목으로 구성돼 있었다. 그리고 심평원의 보훈진료비 심사실적분석(위탁병원)에 따르면 진료과별, 상병별 건당 진료비 등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고, 동일 상병이라도 중증도 등에 따라 진료비가 달라지는데 위탁병원의 경우 병원마다 진료과의 구성과 방문하는 보훈환자의 상병 및 그 경중 등은 상이한 상황이다. 특히 의원급의 경우 1개 진료과로 구성된 경우도 있다. 이 같이 심평원에서 위탁병원이 청구한 진료비 등의 적정성을 이미 심사-평가했으며 위탁병원의 진료과 구성 및 환자 등에 따라 진료비 등에 차이가 있는데도 보훈공단은 이에 대한 고려 없이 진료비와 약제사용 적정성 평가영역의 세부 평가항목을 같이 ‘입원 진료비’, ‘외래 진료비’, ‘원외처방 약제비’ 등을 ‘1인당’, ‘1일당’ 또는 ‘건당’ 등으로 설정하고 지표당 점수를 ‘종별 평균’(종합병원,병원, 의원 등 종별 평균)이나 ‘전년 대비’(해당 위탁병원의 전년 진료비 등) 비교 등을 통해 7개 배점구간으로 나누고, 그 비율이 낮을수록 높은 점수를 부여하도록 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2021년도 위탁병원 적정성 평가 결과를 대상으로 ‘진료비 적정성’과 ‘약제사용 적정성’ 평가영역의 세부 평가항목의 배점구간별 위탁병원이 획득한 점수의 분포 및 비중 등을 확인한 결과, 대부분 종별 평균으로 비교한 사항인데도 배점구간별 고르게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바, 진료비 등이 많이 발생하는 환자가 많이 방문한 위탁병원의 경우 세부 평가항목에서 낮은 점수를 획득해 적정성 평가 결과 하위 10%에 해당될 수 있는 상황으로 나타났다. 또 보훈공단이 2018~2020년 위와 같은 적정성 평가 지표를 통해 선정한 하위 10%에 해당하는 위탁병원(매년 26개소 선정)에 대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요양급여 등의 거짓이나 허위 청구로 인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은 내역 등을 확인한 결과 모두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적정성 평가결과 하위 10%에 해당되는 위탁병원이 상위 90%의 위탁병원보다 적정 진료를 하지 않았다고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 결과, 2018~2020년 위탁병원 적정성 평가 결과 2년 연속 하위 10%인 위탁병원 명세 및 후속조치와 같이 보훈공단은 2018~2020년 위와 같은 적정성 평가 지표를 통해 2년 연속 하위 10%에 해당되는 것으로 선정된 위탁병원 22개소에 대해 보훈처에 교체를 요청했는데 이에 해당 위탁병원이 계약해지 및 지정 해제됨에 따라 해당 지역에 위탁병원을 재 공모 및 선정해야 하는 등 불필요한 행정력이 낭비되고, 계약해지로 인해 해당 위탁병원을 이용하던 보훈환자의 불편 등을 초래했다. 감사원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에게 위탁병원 의료서비스 적정성 평가 지표 중 진료비 적정성과 약제사용 적정성 평가영역의 세부 평가항목에 대해 환자의 상병 및 중증도 등을 고려하거나 새로운 지표를 마련하는 등 합리적인 평가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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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6
  • 직원상조회와 병원 편의시설 수의계약체결 특혜제공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직원상조회와 병원 편의시설에 대한 수의계약을 체결해 특혜를 제공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나 비판을 사고 있다. 2022년 11월15일 감사원에 따르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자체 위임전결사항 운영세칙 제10조에 따라 중앙·대구 등 소속 보훈병원장에게 원내 편의시설(매점·식당·커피숍·자판기)에 대한 임대차계약 체결 및 관리 등 업무를 위임하고 이를 관리 감독하고 있다. 1. 관계규정 및 판단기준 공공기관 계약사무규칙 및 보훈공단의 계약사무규정(2016. 11. 23. 전부개정되기 전의 것) 제41조 및 제66조 그리고 제73조에 따르면 공사를 제외한 추정가격 2천만원 이하인 계약의 경우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계약금액이 3천만원 이하인 경우 계약보증금(계약금액의 100분의10 이상의 현금 또는 보증보험증서)의 납부를 면제할 수 있다고 돼 있다. 그리고 보훈공단의 회계규정시행세칙 제102조에 따르면 유형자산을 대부할 경우 임대차계약서에 목적물의 전매양도 금지 등의 내용을 포함하게 돼 있다. 한편, 중앙 및 대구보훈병원은 각각 1991년과 1993년부터 병원 직원 친목단체인 직원상조회(이하 중앙상조회) 및 대구상조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각 상조회 회칙에 따라 각 병원실장(사무직 1급)이 직원상조회장을 겸하고 있다. 또 보훈공단의 임직원 행동강령 제8조의5 제2항과 제3항에 따르면 계약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은 보훈공단 및 소속기구인 보훈병원 등과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고 돼 있고, 자체 직제규정 제10조 제2항 제2호 및 제14조 관련 [별표 3]과 직제규정 시행세칙 제4조 관련 [별표 5] 및 제7조에 따르면 보훈병원 실에 계약부서를 두되실장은 계약업무를 총괄하면서 소속 하급직위에 대해 지휘-감독-명령 등을 할 수 있다고 돼 있다. 따라서 보훈공단은 중앙·대구 등 소속 보훈병원이 관련 규정에 따라 원내 편의시설(매점·식당·커피숍·자판기)을 수의계약방식으로 임대할 수 없는데도 직원상조회와 수의계약하거나, 계약보증금 납부의무를 임의로 면제하고 전대를 묵인하는 등으로 특혜를 부여하는 한편, 실장이 상조회 회장을 겸하면서 병원과 직원상조회간 원내 편의시설 임대차계약을 총괄해 공단과 임직원 간 이해충돌이나 공단의 이익이 침해될 우려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감독해야 한다. 2. 감사결과 확인된 문제점 가. 편의시설 사용에 대한 권리 수의계약 등 특혜 제공 보훈공단 소속 중앙보훈병원과 대구보훈병원은 보훈단체의 원내 편의시설 운영권 요구 차단 및 병원 임대료 수입 증대 등을 위해 각각 1992년과 2014년부터 중앙상조회(회장: 중앙보훈병원 실장 겸임) 및 대구상조회(회장: 대구보훈병원 실장 겸임)와 수의계약 대상이 아닌 원내 편의시설(매점·식당·커피숍·자판기 등)을 임대차계약(중앙보훈병원 계약금액: 2억3천9백5만원, 대구보훈병원 계약금액7): 매점 2억4천만원, 자판기 2천4백만원)하고, 임의로 계약보증금(중앙보훈병원: 2천3백90만5천원, 대구보훈병원: 2천4백만원)을 면제해 2022년 현재까지 그 운영권을 보장하는 등으로 특혜를 제공하고 있었다. 중앙보훈병원의 경우 2015년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중앙보훈병원이 법적 근거 없이 중앙상조회에 원내 편의시설 등을 수의계약으로 임대하고 장기간 운영권을 보장하고 있다는 내용을 지적받아 2015년 12월31일 원내 편의시설을 직접운영 또는 경쟁 입찰하겠다는 계획 등이 포함된 병원 상조회 운영 개선방안을 수립해 보훈공단 본사를 통해 주무 부처인 국가보훈처와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했다. 그런데도 보훈공단은 감사원 실지감사 착수일(2022. 4. 25.)까지 원내 편의시설의 직접운영 또는 경쟁 입찰 등을 위한 세부 계획 또는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등 주무 부처인 국가보훈처 등에 제출한 개선방안 등의 후속조치를 이행하지 않고 그대로 두고 있었다. 또 대구보훈병원은 보훈공단의 회계규정 시행세칙에 따라 2015년부터 2022년까지 대구상조회와 매점·자판기·커피숍에 대해 13차례 체결한 원내 편의시설 임대차 계약서 제6조에 임대차 목적물의 전대 등을 금지한다고 약정해 왔다. 그런데도 대구보훈병원은 대구상조회가 원내 편의시설을 직접 운영할 경우 판매사원 등을 고용해야 한다는 등의 사유로 대구상조회가 주식회사 등 3개 사업자와 전대차 계약하는 것을 사전에 허용해 옴으로써 상조회가 전대해 운영할 수 있게 했다. 그 과정에서 대구보훈병원은 사전에 대구상조회가 전대업체로 선정한 주식회사(편의점명)가 제시한 전대조건(월 전대료: 8백만원, 전대기간: 5년)을 고려해 임대조건(월 임대료: 4백만원, 임대기간: 5년)을 결정하고 매점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는 등으로 대구상조회에 전대차 이익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전대료보다 임대료를 더 낮게 책정해 왔으며, 그 결과 최근 5년간 대구보훈병원의 이익으로 귀속돼야 할 임대료 수익 계 6억8천6백70만6천원 중 계 3억5천6백55만9천원이 상조회에 전대차 이익으로 제공되고 있었다. 나. 상조회 계약업무 상조회 임원 직접처리 이해충돌 우려 발생 중앙 및 대구보훈병원은 병원실 소속 부서에서 계약을 추진함으로써 보훈공단이 직원상조회장이자 계약업무를 총괄하는 실장과 수의계약을 체결해 자체 임직원 행동강령을 위반한 결과가 초래됐다. 이와함께 중앙보훈병원의 경우 중앙상조회 수익사업 수익금 주요 지출 내역과 같이 상조회로부터 업무추진비(최근 5년간 계 6천4백79만원)까지 수령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중앙상조회는 최근 5년간 원내 편의시설 수익금을 경조사비와 기념품 지급 등 직원 복리후생비 계 8억7천3백95만2천원, 중앙상조회 임원에 대한 업무추진비 계 6천4백79만원 및 보훈단체 후원비 등 기부금 계 1억8천3백70만원을 지출하고 있었다. 그리고 대구상조회는 최근 5년간 원내 편의시설 전대 수입을 직원 기념품 지급 등 직원 복리후생비 계 1억8천8백37만8천 원과 보훈단체 후원비 등 기부금 계 9천2백17만7천원 등으로 지출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보훈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 및 국회 등으로부터 3항 가 및 나의 내용과 같이 중앙 및 대구보훈병원이 계약 관련 규정과 다르게 직원상조회에 장기간 특혜를 부여하고 있는 사실을 지적받고 중앙보훈병원 등으로부터 조치방안을 제출받아 관련자 주의까지 하고도 그 이행 여부를 관리 감독하거나 개선방안을 마련하지 않은 채 그대로 두고 있었다. 그 결과, 국가유공자 등 보훈병원 이용자들이 원내 편의시설을 이용하면서 발생한 제품판매수익금 등이 병원의 부대수입으로 계상돼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사업에 다시 활용되는 것이 타당한데도, 원내 편의시설을 직원상조회에 수의계약으로 임대함으로써 원내 편의시설의 수익금 중 임대료 등을 제외한 나머지 수익금 등이 보훈병원의 수입으로 회수되지 못한 채 주로 보훈병원 직원들의 복리후생비 등으로 사용됐다. 감사원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에게 ①앞으로 중앙보훈병원과 대구보훈병원 등이 관련 법령 및 규정과 다르게 매점 등 원내 편의시설을 직원상조회 등과 수의계약으로 임대차계약하거나 매점 등 원내 편의시설의 전대차계약을 직원상조회 등 계약상대방에게 허용하는 일이 없도록 보훈병원의 계약업무에 대한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하고 ②매점 등 원내 편의시설을 직접 운영하거나 경쟁 입찰방식으로 임대하도록 하는 등 관련 법령 및 규정에 부합하는 보훈병원 원내 편의시설에 대한 운영 개선방안 등을 마련할 것을 통보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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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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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사업 환경영향평가 부동의결정 환영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정의당 강원도당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결정을 환영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2019년 9월16일 오늘 환경부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결정을 내렸다며 대표적인 환경적폐 사업이자 법과 제도를 무시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진작에 백지화 했어야 했다며 지금이라도 사실상 사업이 백지화 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설악산 케이블카사업은 수십년전부터 시도됐지만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천연보호구역’ 등 설악산의 자연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각종 보호장치로 추진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지난 2015년 박근혜 정부 당시 최순실카로까지 불리며 국정농단 세력의 개입으로 급속하게 추진됐다며 그 과정에서 경제성분석 조작이 확인됐고 밀렵전과자를 산양 정밀조사에 참여하는 등 불법과 탈법이 난무하면서 추진됐다고 상기했다. 또 강원도 정치권 또한 당장의 표에 눈이 멀어 자신들의 정치적 손익계산서만 두드리기에 바빴고 후대를 생각하는 정치는 외면했다며 오늘 결정은 설악산의 자연생태계를 보전하고 무분별한 개발행위로부터 지키겠다는 후대와의 약속을 지켜낸 결정이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정의당 강원도당은 오늘 환경부의 결정을 환영하며 지난 수십년간 지속돼 온 갈등에 종지부가 찍혀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양양군은 이날 오후 3시30분 양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환경부가 시범사업으로 승인해 주고 이제 와서 환경영향평가 초안은 협의 완료하고 본안 협의에 따른 보완사항의 조건을 가지고 부동의하는 것은 자기모순이요, 직무유기로 부당하고 재량권을 넘은 불법적 행정처분이라며 양양군민은 굳은 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적법절차에 따라 보호받을 수 있는 행정소송 등 모든 수단을 통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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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6
  • 제15회 2019년 강원자활한마당 및 자활박람회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사)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강원지부(지부장 김경수)가 2019년 9월19일부터 이틀간 영월 동강둔치 스포츠파크 및 동강시스타에서 제15회 강원자활한마당 및 자활상품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자활사업 참여자 및 종사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자활사업의 가치를 다시한번 일깨우고, 자활-자립의욕 고취 및 화합과 연대의식을 함양하고, 자활사업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자활사업 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이번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 관계공무원, 최명서 영월군수와 윤길로 영월군의회 의장, 박준홍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이병학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 오인숙 한국자활기업협회장, 김인철 강원자활기업협회장 등 내외빈 및 강원지역 17개 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 참여자, 종사자 등 1,500여명이 참여한다. 또 강원도내 우수자활기업, 우수종사자, 모범 자활사업 참여자 및 공무원(강원도지사상), 17개 지역자활센터 모범참여자(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강원지부장상) 표창과 자활상품박람회 및 자활기업 홍보관, 자활사업 정책부스, 나눔바자회 및 화합 한마당 행사로 진행한다. 안미나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강원지부 담당은 “강원도내는 자활사업을 통해 80여개의 자활기업이 창업해 활동하고 있으며, 17개 지역자활센터에 3,500여명이 자활사업에 참여하여 자활자립기반을 조성하고 있다”며 “강원자활한마당 및 자활박람회는 2004년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이 자리를 통해 자활사업을 홍보하고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자활-자립의욕을 고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자활사업은 최저생계비에 미치지 못하는 모든 저소득 국민에게 기초생활을 보장하되, 근로능력이 있는 사람은 직접적인 생계비를 지원받는 것이 아니라, 교육훈련의 기회를 통해 지역안에서 일자리를 만들고 취업, 창업을 통한 자립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생산적 복지이념을 담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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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6
  • 독일에서 온 조경미씨, 부모 찾아 태백 방문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독일로 입양될 당시의 한국이름인 조경미(여 ․ 34세)씨가 부모를 찾기 위해 2019년 9월10일(화) 오전 태백시 황연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동행한 ‘뿌리의 집’ 김도현 대표는 “조경미씨가 세연중학교 인근 황지천 건너편인 태백시 황지2동 5-1번지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권현원씨라는 분이 입양기관에 알선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전했다. 또 “경미씨는 신체 특징으로 어린시절 등과 팔에 화상을 입은 흔적이 있다”고 밝혔다. 조경미씨는 “결혼을 앞두고, 저를 낳아준 엄마를 보고 싶은 마음이 더욱 간절하다”며, “저를 아시는 분은 김도현 뿌리의 집 대표전화 02-3210-2451~2번이나 황연동행정복지센터 전화 033-550-2602번으로 연락해 주시면 정말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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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4
  • 광물공사, 2019년 지역이웃과 함께하는 한가위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직무대행 남윤환)가 2019년 한가위를 맞아 지역사회 기여와 소외이웃 돌보기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 8월23일 명륜종합사회복지관에 저소득가정과 새터민을 위한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해 고마움을 샀다. 또 9월5일 본사 사옥 로비에서 자매결연마을인 원주시 교항 1리와 함께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지역농산물을 홍보하고 임직원들에게 판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함께 9월10일 굿네이버스 강원본부를 통해 아동복지시설인 강원서부좋은이웃쉼터와 강원도아동복지센터에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여기에다 강원 정선 국가광물정보센터는 9월3일 정선장학회에 장학금을 기부, 지역내 저소득 가정 학생을 독려했다. 전북 익산 마이닝센터는 9월4일 익산중앙시장에서 구매한 명절음식을 시온육아원 아동들과 함께 나누어 먹는 행사를 가졌다. 강원 태백 광산안전센터도 9월6일 지역재해자 단체에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고 센터 주변을 환경정리를 했다. 정장우 공사 경영관리처장은 “민족 최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했다”면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확대와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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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0
  • 강원병무청, 어려운 사회복무요원 격려 및 전통시장 방문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지방병무청(청장 정영창)이 2019년 9월 10일(화) 추석명절을 앞두고 복무기관을 방문해 생활이 어려운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하고, 춘천풍물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하게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복무기관 2곳을 방문해 사회복무요원에게 직원 바자회 수익금과 모금한 격려금, 물품 등을 전달했다. 또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춘천풍물시장을 찾아 많은 직원들이 명절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도 적극 동참했다. 정영창 강원지방병무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나눔문화 실천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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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0
  • 한국철도공사, 철도종사자 음주관리 부적정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철도공사가 철도종사자 음주관리를 부적정하게 운영한 사실이 드러나 감사원으로부터 개선요구를 받았다. 9월10일 감사원에 따르면 철도안전법 제41조 제1항은 철도종사자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업무를 수행해서는 안 되고 동력차 승무원 지도운용 내규 제60조 및 제62조에 따르면 철도기관사의 음주여부를 승무적합성검사에서 확인하도록 돼 있다. 또 철도공사 내부규정인 철도안전관리 시행세칙 제41조에 따르면 음주여부를 음주측정결과 혈중알코올 농도가 0.01% 이하인 상태로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철도공사는 음주측정결과가 전산자료나 출력물로 기록 관리되지 않는 음주측정기기를 사용해 음주특정을 실시하고 있어 음주측정 실시여부나 음주측정결과와 이를 기록한 자료가 일치하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대해 감사원은 철도기관사 4,40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 1월1일부터 2019년 3월21일 사이에 음주운전으로 자동차 운전면허가 정지-취소된 사례가 있는지 경찰청에 조회한 결과 A 등 5명이 음주운전 적발 다음날 열차를 운전해 음주후 일정시간이 경과한 뒤 혈중알코올농도를 추정할 수 있는 위드마크 공식에 따라 이들 5명이 열차운행을 시작한 시점의 혈중알코올 농도를 추정한 결과 모두 혈줄알코올농도가 0.11%를 초과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철도공사는 이를 5명이 열차를 운행한 시점에 측정해 안전관련정보 및 업무체계관리를 위해 구축한 철도공사 내부시스템인 KOVIS에 기록한 음주측정결과는 모두 혈중알코올농도가 0%였으며 음주측정기기에서 확인한 수치와 KOVIS에 기록된 결과가 동일한지 사후 검증할 수 없어 실제 이들이 음주기준을 초과했는지 확인하지 못했다. 또 감사원은 이번 감사기간 동안 철도공사가 운용중인 음주측정기기가 제작사 사양 기준에 따라 검-교정되고 있는지 6개 지역본부 소속의 전동차-기관차 승무사업소 등을 표본으로 최근 3년 4개월간(2016년~2019년 4월)의 음주측정기기 검교정 기록을 확인한 결과 768건의 검교정중 164건은 검교정 주기를 최소 10일에서 최대 1,070일 초과한 것을 확인했다. 감사원은 한국철도공사 사장에게 기록관리가 가능한 장비로 교체하는 등 음주측정 결과를 투명하게 검증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며 음주감지기-측정기의 검교정 주기를 초과하는 일이 없도록 관련 업무에 철저를 기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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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0
  • 삼척석탄발전소건설반대 시민소송단,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삼척석탄발전소건설을 반대하는 시민소송단이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개최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삼척석탄발전소건설반대시민소송단-강원녹색당-기후솔루션 녹색연합-원주녹색연합-원주환경운동연합-정의당 강원도당은 2019년 9월10일오전 11시 삼척시청앞에서 삼척석탄발전소 건설반대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에 앞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임성희 녹색연합 전환사회팀장 사회로 홍영표 맹방노인회 부회장의 여는말, 삼척민물김보존회 대표의 소송단 발언, 박지혜 기후솔루션 변호사의 소송취지 및 주요내용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기자회견후 춘천지법 강릉지원에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오늘 지역주민들과 서울의 환경단체 등은 삼척포스파워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저지를 위한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을 위해 삼척시청앞에 모였다며 산업통상자원부는 2018년 1월11일 삼척석탄발전소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에 대한 승인처분을 했으며 같은해 1월9일 공사계획을 인가했다고 상기했다. 이에 기후솔루션, 녹색법률센터 등으로 구성된 대리인단은 산업부의 삼척석탄발전소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처분에 대해 관련 내용과 법규를 검토한 끝에 당해 처분은 절차적, 실체적 하자 등으로 위법해 취소해야 함을 확인했고, 현재 취소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삼척석탄화력발전사업은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미세먼지 특별관리대책 등 국가상위계획과 부합하지 않는다며 환경영향평가서 작성시 주민의견수렴 절차를 위반했으며 대기오염, 해안침식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환경저감방안을 제시하지 않는 등 위법사유가 다수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공사착공 이후, 삼척포스파워 부지에서 지정문화재급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천연 석회동굴이 발견됐다며 세 번의 보완조사를 포함한 환경영향평가, 문화재지표조사에서 확인되지 않은 동굴로 사업추진과정에서의 절차적 하자가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삼척석탄화력발전소가 건설되면, 주민들은 가장 먼저 맹방해수욕장의 해안사구의 변화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며 삼척포스화력발전소에 실려 보내질 석탄을 실은 배들이 상맹방에 건설되는 하역부두와 1.5km 규모 방파제, 1.2km 규모 진입가대를 이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해안도로와 관광시설로 인해 모래유실이 지속되고 있는 삼척 맹방해수욕장의 해안침식은 가속화될 것이라며 삼척맹방해수욕장에 하역부두가 건설되고 화력발전소가 가동되면 해수욕장의 관광가치가 떨어질 것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강원도 삼척지역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민물김’이 자생하고 있다며 ‘민물김’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삼척시 근덕면 소한계곡과 일본에만 자생하고 있는 희귀종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그 보전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위해 강원도는 2011년부터 민물김 증식사업에 나섰고, 삼척시는 2018년 민물김보전센터를 설립했지만 삼척석탄화력발전소 건설로 민물김 서식지인 소한천의 수변 생태계가 파괴된다면 민물김 복원은 불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현 세대뿐 만 아니라 미래세대가 향유해야 할 소중한 생물자원을 영원히 잃게 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여기에다 삼척시는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기에 부적합하다며 더군다나 발전소 부지는 삼척시내 주민들의 머리맡에 있다며 삼척포스파워가 건설되고 있는 적노동 반경 5킬로미터안에 삼척시민 4만명이 거주한다며 삼척석탄화력발전소 건설로 주민들은 건강문제를 떠안게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외에도 삼척은 시멘트, 광산 등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이 이미 심각한 수준이라며 여기에 석탄화력발전소를 더하면, 강원도는 충남도 못지않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지역이 되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아울러 삼척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은 2018년 착공 신고가 이뤄진지 1년 8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공정율이 5% 수준에 불과하지만 해상공사 시행으로 인한 환경피해가 임박했으며 공사 현장에서 천연동굴이 발견돼 동굴의 보전가치에 대한 종합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공사가 강행될 경우 신청인들과 주변 지역환경에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신청인들이 누리고 있는 환경상 이익과 생존권은 침해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따라서 시민소송단은 이 같은 시민의 건강과 환경을 위협하는 사업에 대한 포스파워(주)의 공사진행을 막기 위해 공사중지 가처분신청을 하려고 한다며 오늘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을 시작으로 이후 삼척시민들과 함께 삼척석탄발전소 건설저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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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0
  • 강원서부보훈지청,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실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서부보훈지청(지청장 박춘석)이 2019년 9월6일 (금) 국가유공자 최동식씨와 심명보씨(사진)의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고 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박춘석 강원서부보훈지청장, 양봉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이 함께 참여했다.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 유공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국가보훈처에서 추진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기관장 및 저명인사 등의 참여로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명패 달아드리기 대상자인 국가유공자 최동식씨는 6‧25 전쟁 당시 3사단 23연대에서 복무했으며 국가유공자 심명보씨는 월남전 참전 유공자로 참전 이후에도 사회 공헌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아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 양봉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은 “명패달아드리기 사업을 통해 가족은 물론 지역 사회가 함께 국가유공자를 명예롭게 여겨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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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7
  • 강원영동병무지청, 지자체 병무담당 전시임무교육실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영동병무지청(지청장 서창률)이 2019년 9월6일 쏠비치삼척호텔&리조트에서 유사시 병무업무를 수행할 지방자치단체 담당직원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 병무담당 전시임무교육을 실시했다. 전시 임무교육은 전시대비 평시에 임명된 지방자치단체 병무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국가 비상사태시 지방자치단체의 장에게 위임된 병무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실시한다. 또 권역별 찾아가는 교육형태로 올해 총 3회에 걸쳐 실시했다. 서창률 강원영동병무지청장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시 신속한 병력동원태세 확립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병무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내실있는 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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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7
  • 강원병무청, 태풍 링링 피해시 동원훈련소집 연기신청 가능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지방병무청(청장 정영창)이 2019년 9월6일부터 8일까지 중형급 강한 태풍 ‘링링’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재난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우 동원훈련소집 연기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기신청 대상은 태풍피해시 동원훈련소집 연기 신청 대상으로 동원훈련소집 통지서를 받은 예비군이 본인 또는 가족이 피해를 입은 경우로 한다. 구비서류는 관할 읍면동장 발행 피해사실 확인서를 갖춰 병무청 홈페이지, 팩스, 방문 등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3-240-6267, 6286~7)또는 병무민원상담소(1588-9090)로 문의하면 된다. 이철환 강원지방병무청 동원관리과장은 “관할지역내 피해사실이 확인될 경우 훈련대상 예비군에게 휴대폰 문자서비스인 알림톡을 발송해 위 사실을 적극 안내하고, 피해복구로 서류 제출이 어려운 예비군을 위해 해당 시군에 직접 확인해 처리하는 등 민원편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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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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