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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최시기 변경 조정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재)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진태 이하 조직위)는 2023년 5월4일부터 고성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이하 산림엑스포)를 약 4개월 연기한 9월22일부터 10월22일까지 31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지역은 매년 봄철에 대형 산불 위험과 국지적 강풍인 ‘양간지풍’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당장 올해 대형산불 증가로 산불조심 기간이 5월15일에서 6월19일까지 연장한 사례가 있다. 또 최근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김용복)에서도 봄철 시기 리스크가 있고, 단풍객과 지역축제 연계성 등을 감안해 산림엑스포 개최시기를 가을철로 조정하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조직위는 많은 관광객이 몰릴 산림엑스포에서 안전문제를 고려했으며 개최지역 4개 시군, 산림청 등의 의견을 들어 2022년 11월18일 이사회를 통해 산림엑스포를 2023년 9월로 연기하는 것을 최종 결정했다. 김동일 상임부위원장은 ”산림엑스포 현장 관람객의 안전 등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한 것” 이라며 “2023년 9월로 행사가 연기된 만큼 고성-속초-인제-양양의 다양한 가을축제와 연계해 지역의 매력을 더욱 알리면서, 차별화된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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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1
  • 강원병무청, 병역지정업체 ㈜웰코스 산업현장 방문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김동욱 강원지방병무청장은 2022년 11월18일(금) 춘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병역지정업체 ㈜웰코스를 방문해 생산개발본부장을 면담하고 복무중인 산업기능요원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보충역 산업기능요원을 적극 채용하고 있는 업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산업기능요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했다. ㈜웰코스는 국내 유명한 자연주의 화장품 생산업체(대표 브랜드 ‘과일나라’‘후르디아’)로 2014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됐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5명을 포함해 총 20명을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시켰다. 김동욱 청장은 이날 업체 본부장과의 환담에서 산업기능요원들의 권익보호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작업중 사고와 관련, 안전관리에 특히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또 환담 후 복무중인 산업기능요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국가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욱 강원지방병무청장은 “현재 강원영서지역에서 90여개 병역지정업체에서 280여명의 산업기능요원이 근무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정업체 방문을 확대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산업지원 제도의 발전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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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9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 수출물류비 추가 지원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22년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 원자재 가격 상승 및 환율 변동성 확대 등에 따라 농식품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출물류비를 추가 지원한다. aT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조규선)에 따르면 11월3일부터 12월31일까지 선적된 수출 건에 대해 추가 지원하며, 품목은 수출물류비 지원 전 품목이다. 추가지원은 기본으로 지원하는 표준물류비 5%에 신선식품 10%, 가공식품 5%를 추가 지원하며, 중점품목인 김치, 딸기, 감귤, 단감, 화훼류,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채소종자, 쌀, 토마토, 배, 포도, 파프리카에 대해서는 15%를 추가 지원한다. 또 aT 전용선복과 전용항공기를 이용해 수출 시 표준물류비의 5%를 추가 지원한다. 수출물류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aT 강원지역본부(☎ 033-920-1544)와 수출지원시스템(atess.at.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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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7
  • 광복회강원도지부 춘천연합지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제83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2022년 11월17일 춘천시보훈회관 대회의실에서 광복회강원도지부 춘천연합지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강원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희정)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기념식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억하며, 선열들의 위훈을 기리기 위해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된 11월17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희정 강원서부보훈지청장은 “수많은 선열들의 피와 땀이 헛되지 않도록 그분들의 거룩한 정신을 계승하며, 오늘의 우리도 그 정신을 본받아 선열들처럼 한마음 한 뜻으로 희망찬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전라남도 함평군 월야면에서 강제로 국유림화된 토지반환 운동에 참여해 체포된 고 박승렬 선생의 자녀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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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7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음식점 정책자금 융자지원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2022년 고금리로 신음하는 국내 외식 사업자의 부담완화를 위해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기간 1년 동안 대출액만큼 국산 식재료를 구매하는 조건으로 ‘외식업체육성자금’을 융자한다. 금리는 고정금리(1.5~2%) 또는 변동금리(현재 1.54%~2.54%)로 지원하며, 개인사업자에 대해서는 서울보증보험(주)과 협력해 개인 신용등급을 충족하는 경우 2천만원 이하의 소액 보증보험증권을 활용해 신청 접수순으로 신속하게 융자 지원한다. 자금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신청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정책자금종합지원시스템(www.atbid.co.kr/atfn)’의 고객지원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기한은 오는 11월22일(화)까지이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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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6
  • 인구보건복지협회, ‘로컬, 내일’ 강원도편 성료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창순)는 2022년 11월16일 강원 CBS 공개홀에서 지역정착 생생토크 ‘로컬, 내일’ 강원도 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인구감소, 지방소멸 등 강원도가 봉착하고 있는 인구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강원도가 가지고 있는 지역적 매력을 발굴해 인구 구조변화에 대응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강원도청 박유남 도민소통 특별보좌관의 사회로 인구보건복지협회 박기남 사무총장, 강원도청 조정미 지역소멸대응팀장,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왁싱’ 조유진 로컬크리에이터, 메타버스 스타트업 ‘더 픽트’ 전창대 대표, 농업회사법인 ‘팀파머스’ 민병현 대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 전문 기업 ‘임팩시스’ 신승렬 대표 등 6명이 패널로 참석, 강원도의 인구문제와 강원도가 가지고 있는 매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제1토크 ‘강원도, 인구문제를 말하다’ 에서 전창대 대표는 사업체의 외부 청년인력 유입 사례를 들며 “지역인재가 비수도권에서 일자리를 찾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주거 지원책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조정미 팀장은 “강원도는 청년인구 유출로 지역 활력이 둔화하는 것에 대응하고자 2022년 신규과제로 청년 월세 특별지원 등 7개의 청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 유입을 극대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나은 청년 시책을 발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강원도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정착스토리를 다룬 제2토크 ‘강원도로 오시래요’ 에서 강원도에서 창업해 10여년 동안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신승렬 대표, 춘천에 정착해 경관농업을 하고 있는 민병현 대표, 양구에서 군 전역 후 유튜브를 통해 강원도 곳곳을 홍보하고 있는 조유진 로컬 크리에이터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아울러 6명의 패널 모두 강원도는 산림과 바다가 공존하고 있고, 특화된 관광자원과 문화자원을 가졌기에 본인이 의지를 갖고 도전한다면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박기남 사무총장은 “지난 8월31일 전북에서 시작한 2022지역정착 생생토크 ‘로컬, 내일’이 경남, 경북을 거쳐 오늘 강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에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내일(my job)을 찾고, 지역과 함께 내일(tomorrow)을 찾아가는 강원도의 청년들을 볼 때 강원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며,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매력을 찾고 지역 정착 스토리를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지역정착 생생토크 ‘로컬, 내일’ 강원도 편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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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2-11-16

실시간 종합 기사

  • 강원지방우정청, 2019년 사랑의 연탄 2천장 기증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지방우정청(청장 민재석)은 2019년 연말연시를 맞아 12월11일(수) 사랑의 연탄 2천장을 밥상공동체 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했다. 또 이날 오후 기증한 연탄을 강원지방우정청 직원들이 직접 단계동의 불우이웃 다섯가구에 연탄을 배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함기철 강원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은“본격적인 한파가 오기전에 연탄을 전해드리고 싶었다”며 “강원지방우정청이 겨울을 힘들게 보내는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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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9-12-12
  • 송기헌 의원, 국토부-강원개인택시조합 간담회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기헌(강원 원주을-국회 법제사법위 간사) 의원이 2019년 12월11일(수)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세버스 영업범위 개선 및 현행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 개정 등과 관련한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김상도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을 비롯한 택시산업팀 관계자와 김주원 강원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및 지부장들이 참석했다. 특히 조합측은 이 자리에서 현행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망을 피해 이뤄지고 있는 얌체 운송사업자들의 영업을 제한하기 위한 시행령 개정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에대해 국토부측은 현행 규정의 취지와 다른 결과가 나타나는 부분이 있다며 규정을 보완할 수 있는 지 적극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 의원은 “최근 택시 유사업종이 다양해지면서 원주와 같은 중소도시 택시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자리에서 조합측에서 주신 의견을 잘 검토해서 현행 규정의 취약점을 보안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종합
    • 정치/행정
    2019-12-11
  • aT, 1년간 입찰 참가실적 무 휴면업체 신규 계약 제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 사이버거래소가 2020년 1월1일부터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 휴면회원제도’를 전면 시행한다. ‘eaT 휴면회원제도’는 1년 동안 입찰참가 및 수의견적 제출실적이 없는 업체를 휴면회원으로 분류해 신규 계약행위를 제한한다. 휴면회원으로 지정된 업체에서 해제되기 위해서는 신규 회원 등록과 마찬가지로 서류 및 현장심사를 다시 받아야만 한다. 현재 eaT에 등록된 공급업체는 1만여개로 2018년 기준 전국 11,800여개 초중고교수 대비 많은 실정이다. 또 이중 많은수의 공급업체가 실제 영업을 하지 않고 있거나, 위장업체 설립 등 불성실 행위에 악용될 소지가 있어 이에대한 관리강화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특히 2020년 1월부터 휴면회원으로 전환되는 업체수는 대략 1,600여개로 추산한다. 또 학교급식 관계자들은 이 제도가 시행되면 현재 eaT에 등록돼 있는 허수 공급업체는 사라지고 건실한 납품업체 위주로 학교급식 안전공급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aT 윤영배 사이버거래소장은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정받은 국내 유일 급식식재료 전문조달시스템”이라며 “전국 초중고의 90%가 도입하고 있는 만큼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관리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T는 2018년 취급품목별 적정 보관시설 보유업체에 한해 입찰 참가를 허용하는 ‘주 취급품목 사전승인제’와 학교급식 ‘배송차량 전수등록제’를 신규로 도입하는 등 학교급식 식재료 위생과 안전성 향상을 위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 종합
    • 경제
    2019-12-11
  • 요양서비스노동조합 월정사분회 조합원 파업 지속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요양서비스노동조합 월정사분회 조합원들이 파업 15일차를 맞은 2019년 12월9일 낮 1시 평창군청앞에서 월정사요양원 해고자 복직, 직장폐쇄 철회, 성실교섭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해 향방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진다. 조합원들은 김미숙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연대발언, 경과보고, 조합원 편지낭독, 규탄발언 등을 통해 요양원 정상화를 위해 월정사가 책임질 것을 요구했다. 이들 조합원들은 월정사 노인요양원은 진부면 오대산 국립공원 아래 위치한 월정사복지재단의 산하시설로 입소정원 130명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이 총 76명이고 요양보호사만 51명이 종사하고 있다며 요양원내 관리자들의 도를 넘는 인권침해와 괴롭힘과 갑질에 시달려왔고 주장했다. 또 관리자 지시는 무조건 복종해야하는 상명하복과 신상필벌에 한시도 긴장의 끈을 늦출 수가 없는 분위기속에서 개개인의 의사는 철저히 무시돼 노동조합을 가입했고 6월24일 교섭요구공문을 회사에 보냈다며 요양원측은 교섭요구공문을 받자마자 1주일만에 평창군에 제2노조 설립신고를 했으나 절차상 하자가 있어 신고가 반려됐으며 요양서비스 노동조합이 대표교섭노조가 확정되고 우여곡절끝에 7월24일 첫 임금단체교섭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요양원측은 어쩔 수 없이 교섭테이블에 나왔으나 결정권자는 불참하고 실질적인 갑질을 일삼아온 관리자를 해고한 후 신임 관리자를 채용했을 뿐, 모든 교섭권을 노무사에게 위임해 교섭을 난항에 빠뜨렸다고 지적했다. 또 상견례부터 4차 교섭에 이르도록 교섭주기결정도 제대로 안돼 강원지방노동위원회 조정을 거쳐야 했고 대표참석을 조건으로 3주 1회 교섭주기로 교섭할 것을 합의했으나 이후 교섭이 7차에 이르러도 사측은 조정합의안 약속을 어기는 사이에 조합원 해고, 근무형태 변경, 임금삭감, 징계남발 등 노동조합을 와해시키기 위한 온갖 행태를 자행했다고 비판했다. 이와함께 10월28일 7차 교섭에 이르기까지 요양원측은 현장에서 벌어지는 모든 사안에 대해 노동조합과의 교섭테이블은 철저히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결정했으며 30개조항밖에 되지 않는 임금단체협상안은 단 한 줄도 합의된 사항도 없이 휴지조각처럼 취급했다고 토로했다. 더나가 11월 7일, 12일, 20일 세 번에 걸친 조정위원회가 있었으나 사측의 무성의한 태도로 조정은 중지 결정돼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눈물을 머금고 파업에 돌입할 수 밖에 없었다며 요양원측은 파업을 기다렸다는 듯이 파업직후 직장폐쇄를 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조합원들은 월정사요양원앞에서 보름째 파업과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일방적인 계약해지 중단하고 요양원은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요양보호사가 행복해야 어르신이 행복하다며 노조탄압 중단하고 요양원 직장폐쇄 책임지고 해결할 것을 촉구하고 나서 월정사측의 대응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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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9-12-10
  • - 김영재 동해시선거관리위원회 회계주무관
    TV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는 80,90년대의 분위기를 그대로 화면에 담아 내며 전 연령층을 아울러 많은 사랑을 받았다. 무엇이 사람들로 하여금 ‘응답하라’에 열광하게 만든 것일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 하나를 뽑자면 ‘팬심’을 들 수 있다. HOT, 젝스키스, 박찬호, 우지원... 이름만 들어도 우리의 마음을 뜨겁게 만들었던 그때 그 시절 우리의 ‘아이돌’이 잠자고 있던 ‘팬심’을 깨웠던 것이다. 언제부턴가 바쁘게 살며 경쟁하는 삶에 익숙해진 우리에게 드라마 ‘응답하라’는 무언가에 열광하며 행복해했던 우리안에 잊고 있었던 모습을 다시금 떠올리게 만들어 주었다. 스포츠. 연예계에만 ‘팬심’ 문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 와서는 정치계에도 ‘팬심’ 문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정치에 대한 관심은 과거에 비해 많이 높아진 듯 보인다. 과거에는 특정 정당만을 지지하는 모습이 많았다면 근래에는 정당만이 아니라 정치인 개개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유튜브, 트위터와 같은 매체가 발달하면서 누구나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전보다 수월해진 것이 주된 이유일 것이다. 새롭게 변화하는 환경에 정치권도 반응하기 시작했다. 입장표명 시 언론매체에만 의존하지 않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게재하거나 스스로 유튜버가 되어 지지자들과 직접 소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치후원금 모금활동에서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기존에 주로 공익광고를 통해서만 후원금 모금을 홍보하였다면 이제는 정당과 정치인들이 직접 나서서 후원금 홍보 영상을 만들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시민 입장에서는 반가워할만한 일이다. 뉴스나 신문을 통해서만 듣던 정치소식을 자신이 즐겨하는 SNS와 같은 매체를 통해 바로 접하고 댓글을 통해 의사를 표현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정치인들이 직접 후원금 모금을 홍보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실제 적극적으로 모금 활동에 참여하는 정치인들은 많지 않다. 대놓고 돈을 요구하는 것이 아직까지 우리의 정치문화에서는 낯선 풍경인데다 일정이상의 지지기반 없이는 후원금 모금을 성공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공익광고를 통한 정치후원금 홍보는 그 효과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정치후원금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치인들이 직접 시민들에게 다가가야 한다. 과거에 유망한 정치인으로 성장하는데 언론이 큰 역할을 해왔지만 지금은 이야기가 다르다. 미디어의 발달로 한명의 정치인이 스스로의 힘으로 얼마든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지지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빠르게 만들어 지고 있다. 더 이상 책상에서 펜대만 굴리고 언론을 통해 몇 마디 말만 하는 것으로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 영업사원이 발에 불이 날만큼 뛰어다니며 상품을 판매하듯이 정치인도 자신의 정치적 이상을 현실에 실현시키기 위한 포부와 계획을 유권자들에게 끊임없이 설명하고 설득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치수준을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높이는 방법은 새로운 정치후원금 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발로 뛰는 정치인에게 후원금이 모이고 그렇지 못한 정치인에게는 빈 그릇만 주어지는 정치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정치인이 자신만의 색을 갖고 진실되게 시민들에게 다가갔을 때 시민들은 이에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지지할 준비가 되어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시민들은 자신들의 ‘팬심’을 깨워줄 정치인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 종합
    • 기고/칼럼
    2019-12-10
  • 한국광물자원공사,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등급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직무대행 남윤환 . 사진)가 2019년 12월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평가결과에서 종합청렴도 최상위인 1등급을 받았다. 광물공사가 속한 공직유관단체 III유형 45개 기관중 1등급을 받은 기관은 광물공사와 무역보험공사 2곳이다. 광물공사는 매년 청렴캠페인을 시행하고 행동강령을 강화하는 등 임직원 청렴의식 고취에 힘써온 결과 2016년부터 3년 연속 2등급(우수), 올해 1등급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 종합
    • 사회
    2019-12-10
  • - 강영관 태백국유림관리소장
    해마다 산림청은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여 산불예방 및 진화에 나서고 있다. 봄철 산불조심기간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중 4, 5월과, 12월은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겹친 달이다. 강풍과 건조주의보가 발령된 달에 산불이 발생한 경우에는 순식간에 불이 번지면서 대형산불로 피해를 키울 소지가 매우 높다. 이 경우 조기진화에 실패할 경우 막대한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한다. 대형산불의 참상은 더 이상 떠올리기조차 싫다. 2019년! 한 해를 마감하면서 산림과 소방 당국자들의 충격을 주고,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킬만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지난 4월4일 발생한 고성-속초산불이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도로변 전신주의 고압전선이 끊어져 발생한 산불로 고성과 속초 일대 산림 1,227㏊가 쑥대밭이 됐다. 재산피해액은 고성-속초 752억원, 강릉-동해 508억원, 인제 30억원 등 총 1,291억원에 달하고, 648가구 1,36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산림과 주택 등을 복구하는 비용은 1,967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고성-속초 대형산불의 참상은 현장에서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을 정도이다. 모든 것을 태워버리고 파괴하기에 악몽도 그런 악몽은 없다. 악몽은 잠에서 깨어나면 끝이지만 대형산불의 피해는 눈앞의 비참한 현실로 당하는 입장은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다. 사방을 자욱하게 채운 매캐한 연기는 목구멍까지 차올라 숨통을 옥죈다. 숯처럼 검게 타 버린 산토끼, 고라니, 다람쥐들은 마지막 몸부림의 모습으로 웅크린 채 애처롭게 하얗게 변한 잿더미위에 놓여있다. 시뻘건 뱀의 혀처럼 낼름거리며 건물의 지붕을 삼켜버린 화마는 독 오른 뱀처럼 쉴 새 없이 다른 먹이를 찾아 넘실거린다. 쑥대밭이 된 마을을 뒤로 하고 돌아서는 노부부의 어깨위로 절망과 한숨이 터져 나온다. 우리국민들이 이번 산불로 보고 느낀 모습이다. 우리는 지구촌 뉴스를 통해 미국, 호주 등의 각 대륙에서 고온 건조한 기후의 영향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한다는 소식을 접하곤 한다. 특히 최근의 사례로 지난 7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에서 발생한 산불로 190만㏊(1만9000㎢, 57억평)가 불에 탔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블루 마운틴 국립공원은 20%가 잿더미가 됐다. 현지 언론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발생한 먼지가 바다 건너 2,000㎞ 떨어진 뉴질랜드 남섬까지 도달했다고 전하고 있다. 호주의 산불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대형산불로 생긴 연기가 호주 전역을 뒤덮고 있으며, 공기질 지수는 ‘건강에 매우 해로운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 고성-속초산불 진화의 힘든 과정속에서 내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은 것은 바로 산불의 원인과 산불에 대한 우리들의 고정관념이 깨졌다는 사실이다. 산불로부터 도시가 안전하지 못하다는 사실이다. 편한 생활을 위한 도시의 생활시설인 주유소, 가정용 LPG(액화석유가스)탱크, LNG(액화천연가스)시설은 화약고이다. 이런 화약고속에서 진화작업을 한 산림과 소방당국자들의 노고를 이루 말할 수 없다. 하지만 대형산불 예방은 정부의 노력만으로 부족하다. 일반국민의 빈틈없는 경각심과 관심이 뒷받침돼야만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자나 깨나 불조심 꺼진 불도 다시 보는 수밖에 없다. 산불로 없어진 숲을 다시 나무를 심고 가꾸는 데 40~100년이 걸린다. 망가진 산림을 원상복구하는데 막대한 사회적 비용과 노력이 소요된다는 점을 기억하고 산불을 조심하자. 산불내고 울지 말고 웃으면서 산불을 예방하자. 국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동참한다는 의식이 중요하다. 모두가 산불감시자로 나서자.
    • 종합
    • 기고/칼럼
    2019-12-09
  • aT, 2019년 김장비용 안정세 지속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김장철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김장재료 구입비용(4인 가족, 배추 20포기 기준)이 2019년 12월3일 기준 29만원으로 안정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사장 이병호)가 전국 19개 지역의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김장재료로 많이 사용하는 13개 품목 소비자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체 비용은 3주전 1차 조사(11월12일)에 비해 1.2% 소폭 상승했다. 품목별로 배추가 8.4% 상승한 반면, 부재료인 쪽파(△9.0%)-생강(△5.6%)-굴(△5.6%)은 하락했다. 특히 2018년과 가격과 비교할 경우, 생산량이 감소한 무(66.8%)-배추(58.5%)는 상승했고, 작황이 양호한 생강(△26.0%,)-깐마늘(△20.2%)-고춧가루(△20.2%) 등은 하락했다. aT와 농협은 김장채소 가격안정을 위해 지난 11월 하순부터 정부 수매비축물량을 포함한 배추-무 1,920톤을 가락시장 및 농협 하나로마트에 집중 공급했다. 앞으로도 수급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공급한다. 유명근 aT 유통정보부장은 “막바지 김장시기를 맞아 김장비용은 2018년보다 다소 높으나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김장 종료기까지 민관 합동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반’을 중심으로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장재료 구입비용의 상세정보 및 관련 자료는 aT 농산물 유통정보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에 김장철 직거래장터 등 오프라인 장터 정보는 바로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종합
    • 경제
    2019-12-09
  • 강원병무청, 2020년 현역병 입영일자 및 부대결정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지방병무청(청장 정영창)은 ‘2020년 입영 희망월’을 신청한 사람에 대해 2019년 12월9일(월)입영일자와 부대를 결정한다. 입영일자는 신청자의 입영 희망월을 최대한 반영해 결정하며 입영부대는 전산으로 자동 분류한다. 단, 거주지역에서 출퇴근 복무하는 상근예비역 소집 대상자로 선발된 사람은 본인의 입영 희망시기와 거주지역의 상근예비역 입영시기가 다를 경우 희망월이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 특히 결정된 입영일자와 부대는 12월9일 오후 2시부터 병무청 누리집에서확인 가능하며, 신청자에게 안내문과 알림톡 등으로 개별안내도 한다. 아울러 2020년 입영신청을 하지 못한 사람은 입영일자-부대별 결원이 발생할 경우 수시로 접수하는 ‘당해연도 본인선택원(입영일자 선택)’이나 각군 모집병 지원 방법이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종합
    • 사회
    2019-12-09
  • 원주 KBS방송국 축소관련 12월9일 긴급토론회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여야의원 10명이 공동 주최하는 KBS 지역방송국 축소관련 국회 긴급토론회가 열린다. 박대출-김광림-김기선-김재경-김정재-박명재-박지원-송기헌-이정현-이종배 의원은 2019년 12월9일(월)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국회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순천-진주-목포-충주-원주-안동-포항 등 축소 예정지역의 민심을 청취하며 향후 공동대응에 나선다. 특히 KBS는 최근 지역방송 활성화라는 명분으로 지역방송국을 폐쇄하고 대신 지역 뉴스시간을 확대하는 안을 추진중이다. 그러나 뉴스시간 확대는 지역방송 활성화와 큰 개연성이 없을뿐더러, 매년 실시하는 프로그램 통폐합 과정에서 언제든 폐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속임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여야의원 10명은 수신료를 주재원으로 하는 KBS가 경제성을 이유로 지역방송국을 축소하는 것은 공영방송사로서의 책임을 망각한 것이며,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을 규정한 방송법 제6조에도 맞지 않다는 입장 아래 이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에 정부측 인사로 양한열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장, KBS에서 김영한 지역정책실장, 김종환 지역혁신 부장이 참석한다. 또 KBS노동조합측에서 정상문 위원장, 오세웅 지역협의회 의장이 함께한다. 아울러 지방대표로 순천에서 김 석 순천YMCA 사무총장, 진주에서 윤현중 진주YMCA 이사장, 목포에서 신대운 지방분권전남연대 상임대표, 충주에서 신계종 충주방송국 축소폐지반대시민대책위원장, 원주에서 장각중 KBS원주구조조정반대범시민대책위 공동대표, 안동에서 허성권 KBS노동조합 부위원장, 포항에서 연규식 KBS포항 시청자위원회 위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 종합
    • 사회
    201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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