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교육문화관, 지역연계 독서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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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 강릉교육문화관(관장 김웅기)은 2025년 5월부터 10월까지 지역 서점 ‘당신의 강릉’ 및 강릉교육문화관에서 지역 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지역 연계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서점 ‘당신의 강릉’, 비영리법인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의 청소년 문화 체험 및 인문학 교육사업과 연계 운영되며, △지역 서점 연계 인문학 북 콘서트 △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청소년 작가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인문학 북 콘서트는 오는 5월과 9월 ‘당신의 강릉’에서 개최되며, ‘우리는 조금 더 다정해도 됩니다’의 김민섭 작가 △‘한강을 읽는다’의 허희 평론가 △‘안녕하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의 황보름 작가가 출현한다.

또 강연과 함께 책 나눔 행사를 병행해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값진 사유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소년 작가 프로젝트는 출간계획서 심사를 통해 8명의 청소년을 선발하며, ‘우리는 조금 더 다정해도 됩니다’의 김민섭 작가, ‘교복 위에 작업복을 입었다’의 허태준 작가가 12차시를 함께 한다.

아울러 참가 청소년들은 글쓰기와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교정·교열, 북 디자인 특강, 클립 스튜디오를 이용한 디자인 실습, 그리고 청소년 스스로 기획하는 출판기념회에 이르는 일련의 창작과 출판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문헌정보과(☎ 033-640-9922)로 문의하거나 강릉교육문화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은라 문헌정보과장은 “올해는 지역사회 인문자원과 결합해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첫 번째 해”라며, “도서관이 지역 서점, 비영리법인, 지역문화 예술인 등과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