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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최시기 변경 조정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재)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진태 이하 조직위)는 2023년 5월4일부터 고성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이하 산림엑스포)를 약 4개월 연기한 9월22일부터 10월22일까지 31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지역은 매년 봄철에 대형 산불 위험과 국지적 강풍인 ‘양간지풍’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당장 올해 대형산불 증가로 산불조심 기간이 5월15일에서 6월19일까지 연장한 사례가 있다. 또 최근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김용복)에서도 봄철 시기 리스크가 있고, 단풍객과 지역축제 연계성 등을 감안해 산림엑스포 개최시기를 가을철로 조정하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조직위는 많은 관광객이 몰릴 산림엑스포에서 안전문제를 고려했으며 개최지역 4개 시군, 산림청 등의 의견을 들어 2022년 11월18일 이사회를 통해 산림엑스포를 2023년 9월로 연기하는 것을 최종 결정했다. 김동일 상임부위원장은 ”산림엑스포 현장 관람객의 안전 등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한 것” 이라며 “2023년 9월로 행사가 연기된 만큼 고성-속초-인제-양양의 다양한 가을축제와 연계해 지역의 매력을 더욱 알리면서, 차별화된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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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1
  • 강원병무청, 병역지정업체 ㈜웰코스 산업현장 방문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김동욱 강원지방병무청장은 2022년 11월18일(금) 춘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병역지정업체 ㈜웰코스를 방문해 생산개발본부장을 면담하고 복무중인 산업기능요원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보충역 산업기능요원을 적극 채용하고 있는 업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산업기능요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했다. ㈜웰코스는 국내 유명한 자연주의 화장품 생산업체(대표 브랜드 ‘과일나라’‘후르디아’)로 2014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됐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5명을 포함해 총 20명을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시켰다. 김동욱 청장은 이날 업체 본부장과의 환담에서 산업기능요원들의 권익보호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작업중 사고와 관련, 안전관리에 특히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또 환담 후 복무중인 산업기능요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국가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욱 강원지방병무청장은 “현재 강원영서지역에서 90여개 병역지정업체에서 280여명의 산업기능요원이 근무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정업체 방문을 확대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산업지원 제도의 발전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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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9
  • 광복회강원도지부 춘천연합지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제83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2022년 11월17일 춘천시보훈회관 대회의실에서 광복회강원도지부 춘천연합지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강원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희정)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기념식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억하며, 선열들의 위훈을 기리기 위해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된 11월17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희정 강원서부보훈지청장은 “수많은 선열들의 피와 땀이 헛되지 않도록 그분들의 거룩한 정신을 계승하며, 오늘의 우리도 그 정신을 본받아 선열들처럼 한마음 한 뜻으로 희망찬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전라남도 함평군 월야면에서 강제로 국유림화된 토지반환 운동에 참여해 체포된 고 박승렬 선생의 자녀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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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7
  • 인구보건복지협회, ‘로컬, 내일’ 강원도편 성료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창순)는 2022년 11월16일 강원 CBS 공개홀에서 지역정착 생생토크 ‘로컬, 내일’ 강원도 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인구감소, 지방소멸 등 강원도가 봉착하고 있는 인구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강원도가 가지고 있는 지역적 매력을 발굴해 인구 구조변화에 대응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강원도청 박유남 도민소통 특별보좌관의 사회로 인구보건복지협회 박기남 사무총장, 강원도청 조정미 지역소멸대응팀장,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왁싱’ 조유진 로컬크리에이터, 메타버스 스타트업 ‘더 픽트’ 전창대 대표, 농업회사법인 ‘팀파머스’ 민병현 대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 전문 기업 ‘임팩시스’ 신승렬 대표 등 6명이 패널로 참석, 강원도의 인구문제와 강원도가 가지고 있는 매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제1토크 ‘강원도, 인구문제를 말하다’ 에서 전창대 대표는 사업체의 외부 청년인력 유입 사례를 들며 “지역인재가 비수도권에서 일자리를 찾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주거 지원책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조정미 팀장은 “강원도는 청년인구 유출로 지역 활력이 둔화하는 것에 대응하고자 2022년 신규과제로 청년 월세 특별지원 등 7개의 청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 유입을 극대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나은 청년 시책을 발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강원도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정착스토리를 다룬 제2토크 ‘강원도로 오시래요’ 에서 강원도에서 창업해 10여년 동안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신승렬 대표, 춘천에 정착해 경관농업을 하고 있는 민병현 대표, 양구에서 군 전역 후 유튜브를 통해 강원도 곳곳을 홍보하고 있는 조유진 로컬 크리에이터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아울러 6명의 패널 모두 강원도는 산림과 바다가 공존하고 있고, 특화된 관광자원과 문화자원을 가졌기에 본인이 의지를 갖고 도전한다면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박기남 사무총장은 “지난 8월31일 전북에서 시작한 2022지역정착 생생토크 ‘로컬, 내일’이 경남, 경북을 거쳐 오늘 강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에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내일(my job)을 찾고, 지역과 함께 내일(tomorrow)을 찾아가는 강원도의 청년들을 볼 때 강원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며,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매력을 찾고 지역 정착 스토리를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지역정착 생생토크 ‘로컬, 내일’ 강원도 편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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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6
  • 보훈복지의료공단, 위탁병원 적정성 평가지표 개선 필요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위탁병원 적정성 평가지표에 대해 합리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감사원 감사결과 밝혀졌다. 2022년 11월15일 감사원에 따르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국가보훈처가 국가유공자의 근접 진료 편의를 위해 지정하는 국가유공자 위탁병원에 대해 위탁진료계약 체결, 진료비 정산 및 지급, 의료서비스 적정성 평가 후 조치(위탁계약의 해지 등) 등으로 관리하고 있다. 1. 관계법령 및 판단기준 국가보훈대상자 의료지원 규정(국가보훈처 훈령)에 따르면 국가유공자 위탁병원은 보훈처에서 지정(제35조)하되, 보훈공단은 위탁병원의 의료서비스 적정성평가를 하고(제41조) 그 결과 2년 연속 종별 하위 10%에 해당하는 경우 보훈처가 지정한 병원과 위탁진료계약을 체결하는 보훈공단 소속 보훈병원(제36조)이 그 계약을 해지(제38조 제6호)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에따라 보훈공단은 국가유공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기관의 자율적 적정진료를 유도하고자 국가유공자 위탁병원 업무안내 매뉴얼 등을 수립해 위탁병원의 의료서비스 품질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하면서, ①의료서비스(의료수준·장비 등) ②적정성(진료비·약제비 등) ③ 가산점(주요시책 참여도 등) 등 3개 평가부문, 9~10개 평가영역에 대해 병원급 이상(종합병원, 병원)과 의원급(보건소 포함)으로 구분해 2종의 평가지표를 설정해 매년 적정성 평가 후 2년 연속 종별(종합병원급, 병원급, 의원급) 순위 평가 결과 하위 10%에 해당하는 경우 계약 해지 등을 검토하고 보훈처에 보고하고 있다. 한편, 보훈공단은 2005년 10월1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 위탁병원에서 청구한 보훈환자 진료비 및 약제비 등의 적정성에 대한 심사·평가를 위탁해 그 결과에 따라 진료비 등을 정산-지급하며, 이와 관련, 2020년 심평원의 보훈진료비 심사실적분석(위탁병원)자료에 따르면 진료과나 상병에 따라 건당 진료비 등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고, 동일한 상병이라도 중증도등에 따라 진료비가 달라지는데 현재 지정된 위탁병원마다 진료과의 구성과 방문하는 보훈환자의 상병 및 그 경중 등이 모두 상이한 상황이다. 따라서 보훈공단은 위탁병원이 국가유공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적정한 진료비 및 약제비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위탁병원 적정성 평가지표를 설정해야 한다. 특히 환자의 상병 및 중증도 등과 같이 의료품질과 진료비 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반영하는 등 합리적 평가지표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2. 감사결과 확인된 문제점 이에 감사원 감사기간(2022. 4. 25.~2022. 5. 20.) 중 보훈공단에서 적정성 평가를 위해 설정한 지표 및 적정성 평가 현황 등을 확인한 결과, 보훈공단은 병원급 이상과 의원급 등으로 구분해 적정성 평가지표를 설정하고 있는데 ‘진료비 적정성’과 ‘약제사용 적정성’ 평가영역에 100점 만점(가산 부문 제외)에 65점을 배정하고 있었다. 그런데 위 ‘진료비 적정성’과 ‘약제사용 적정성’ 평가영역의 세부 평가항목을 살펴보면 병원급 이상의 ‘종별 진료비 대비 MRI(비급여) 평균 비율(5점)’ 항목을 제외하고 이미 심평원에서 진료비 및 약제비의 적정성에 대해 심사 평가를 받고 있는 항목으로 구성돼 있었다. 그리고 심평원의 보훈진료비 심사실적분석(위탁병원)에 따르면 진료과별, 상병별 건당 진료비 등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고, 동일 상병이라도 중증도 등에 따라 진료비가 달라지는데 위탁병원의 경우 병원마다 진료과의 구성과 방문하는 보훈환자의 상병 및 그 경중 등은 상이한 상황이다. 특히 의원급의 경우 1개 진료과로 구성된 경우도 있다. 이 같이 심평원에서 위탁병원이 청구한 진료비 등의 적정성을 이미 심사-평가했으며 위탁병원의 진료과 구성 및 환자 등에 따라 진료비 등에 차이가 있는데도 보훈공단은 이에 대한 고려 없이 진료비와 약제사용 적정성 평가영역의 세부 평가항목을 같이 ‘입원 진료비’, ‘외래 진료비’, ‘원외처방 약제비’ 등을 ‘1인당’, ‘1일당’ 또는 ‘건당’ 등으로 설정하고 지표당 점수를 ‘종별 평균’(종합병원,병원, 의원 등 종별 평균)이나 ‘전년 대비’(해당 위탁병원의 전년 진료비 등) 비교 등을 통해 7개 배점구간으로 나누고, 그 비율이 낮을수록 높은 점수를 부여하도록 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2021년도 위탁병원 적정성 평가 결과를 대상으로 ‘진료비 적정성’과 ‘약제사용 적정성’ 평가영역의 세부 평가항목의 배점구간별 위탁병원이 획득한 점수의 분포 및 비중 등을 확인한 결과, 대부분 종별 평균으로 비교한 사항인데도 배점구간별 고르게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바, 진료비 등이 많이 발생하는 환자가 많이 방문한 위탁병원의 경우 세부 평가항목에서 낮은 점수를 획득해 적정성 평가 결과 하위 10%에 해당될 수 있는 상황으로 나타났다. 또 보훈공단이 2018~2020년 위와 같은 적정성 평가 지표를 통해 선정한 하위 10%에 해당하는 위탁병원(매년 26개소 선정)에 대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요양급여 등의 거짓이나 허위 청구로 인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은 내역 등을 확인한 결과 모두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적정성 평가결과 하위 10%에 해당되는 위탁병원이 상위 90%의 위탁병원보다 적정 진료를 하지 않았다고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 결과, 2018~2020년 위탁병원 적정성 평가 결과 2년 연속 하위 10%인 위탁병원 명세 및 후속조치와 같이 보훈공단은 2018~2020년 위와 같은 적정성 평가 지표를 통해 2년 연속 하위 10%에 해당되는 것으로 선정된 위탁병원 22개소에 대해 보훈처에 교체를 요청했는데 이에 해당 위탁병원이 계약해지 및 지정 해제됨에 따라 해당 지역에 위탁병원을 재 공모 및 선정해야 하는 등 불필요한 행정력이 낭비되고, 계약해지로 인해 해당 위탁병원을 이용하던 보훈환자의 불편 등을 초래했다. 감사원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에게 위탁병원 의료서비스 적정성 평가 지표 중 진료비 적정성과 약제사용 적정성 평가영역의 세부 평가항목에 대해 환자의 상병 및 중증도 등을 고려하거나 새로운 지표를 마련하는 등 합리적인 평가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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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6
  • 직원상조회와 병원 편의시설 수의계약체결 특혜제공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직원상조회와 병원 편의시설에 대한 수의계약을 체결해 특혜를 제공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나 비판을 사고 있다. 2022년 11월15일 감사원에 따르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자체 위임전결사항 운영세칙 제10조에 따라 중앙·대구 등 소속 보훈병원장에게 원내 편의시설(매점·식당·커피숍·자판기)에 대한 임대차계약 체결 및 관리 등 업무를 위임하고 이를 관리 감독하고 있다. 1. 관계규정 및 판단기준 공공기관 계약사무규칙 및 보훈공단의 계약사무규정(2016. 11. 23. 전부개정되기 전의 것) 제41조 및 제66조 그리고 제73조에 따르면 공사를 제외한 추정가격 2천만원 이하인 계약의 경우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계약금액이 3천만원 이하인 경우 계약보증금(계약금액의 100분의10 이상의 현금 또는 보증보험증서)의 납부를 면제할 수 있다고 돼 있다. 그리고 보훈공단의 회계규정시행세칙 제102조에 따르면 유형자산을 대부할 경우 임대차계약서에 목적물의 전매양도 금지 등의 내용을 포함하게 돼 있다. 한편, 중앙 및 대구보훈병원은 각각 1991년과 1993년부터 병원 직원 친목단체인 직원상조회(이하 중앙상조회) 및 대구상조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각 상조회 회칙에 따라 각 병원실장(사무직 1급)이 직원상조회장을 겸하고 있다. 또 보훈공단의 임직원 행동강령 제8조의5 제2항과 제3항에 따르면 계약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은 보훈공단 및 소속기구인 보훈병원 등과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고 돼 있고, 자체 직제규정 제10조 제2항 제2호 및 제14조 관련 [별표 3]과 직제규정 시행세칙 제4조 관련 [별표 5] 및 제7조에 따르면 보훈병원 실에 계약부서를 두되실장은 계약업무를 총괄하면서 소속 하급직위에 대해 지휘-감독-명령 등을 할 수 있다고 돼 있다. 따라서 보훈공단은 중앙·대구 등 소속 보훈병원이 관련 규정에 따라 원내 편의시설(매점·식당·커피숍·자판기)을 수의계약방식으로 임대할 수 없는데도 직원상조회와 수의계약하거나, 계약보증금 납부의무를 임의로 면제하고 전대를 묵인하는 등으로 특혜를 부여하는 한편, 실장이 상조회 회장을 겸하면서 병원과 직원상조회간 원내 편의시설 임대차계약을 총괄해 공단과 임직원 간 이해충돌이나 공단의 이익이 침해될 우려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감독해야 한다. 2. 감사결과 확인된 문제점 가. 편의시설 사용에 대한 권리 수의계약 등 특혜 제공 보훈공단 소속 중앙보훈병원과 대구보훈병원은 보훈단체의 원내 편의시설 운영권 요구 차단 및 병원 임대료 수입 증대 등을 위해 각각 1992년과 2014년부터 중앙상조회(회장: 중앙보훈병원 실장 겸임) 및 대구상조회(회장: 대구보훈병원 실장 겸임)와 수의계약 대상이 아닌 원내 편의시설(매점·식당·커피숍·자판기 등)을 임대차계약(중앙보훈병원 계약금액: 2억3천9백5만원, 대구보훈병원 계약금액7): 매점 2억4천만원, 자판기 2천4백만원)하고, 임의로 계약보증금(중앙보훈병원: 2천3백90만5천원, 대구보훈병원: 2천4백만원)을 면제해 2022년 현재까지 그 운영권을 보장하는 등으로 특혜를 제공하고 있었다. 중앙보훈병원의 경우 2015년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중앙보훈병원이 법적 근거 없이 중앙상조회에 원내 편의시설 등을 수의계약으로 임대하고 장기간 운영권을 보장하고 있다는 내용을 지적받아 2015년 12월31일 원내 편의시설을 직접운영 또는 경쟁 입찰하겠다는 계획 등이 포함된 병원 상조회 운영 개선방안을 수립해 보훈공단 본사를 통해 주무 부처인 국가보훈처와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했다. 그런데도 보훈공단은 감사원 실지감사 착수일(2022. 4. 25.)까지 원내 편의시설의 직접운영 또는 경쟁 입찰 등을 위한 세부 계획 또는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등 주무 부처인 국가보훈처 등에 제출한 개선방안 등의 후속조치를 이행하지 않고 그대로 두고 있었다. 또 대구보훈병원은 보훈공단의 회계규정 시행세칙에 따라 2015년부터 2022년까지 대구상조회와 매점·자판기·커피숍에 대해 13차례 체결한 원내 편의시설 임대차 계약서 제6조에 임대차 목적물의 전대 등을 금지한다고 약정해 왔다. 그런데도 대구보훈병원은 대구상조회가 원내 편의시설을 직접 운영할 경우 판매사원 등을 고용해야 한다는 등의 사유로 대구상조회가 주식회사 등 3개 사업자와 전대차 계약하는 것을 사전에 허용해 옴으로써 상조회가 전대해 운영할 수 있게 했다. 그 과정에서 대구보훈병원은 사전에 대구상조회가 전대업체로 선정한 주식회사(편의점명)가 제시한 전대조건(월 전대료: 8백만원, 전대기간: 5년)을 고려해 임대조건(월 임대료: 4백만원, 임대기간: 5년)을 결정하고 매점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는 등으로 대구상조회에 전대차 이익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전대료보다 임대료를 더 낮게 책정해 왔으며, 그 결과 최근 5년간 대구보훈병원의 이익으로 귀속돼야 할 임대료 수익 계 6억8천6백70만6천원 중 계 3억5천6백55만9천원이 상조회에 전대차 이익으로 제공되고 있었다. 나. 상조회 계약업무 상조회 임원 직접처리 이해충돌 우려 발생 중앙 및 대구보훈병원은 병원실 소속 부서에서 계약을 추진함으로써 보훈공단이 직원상조회장이자 계약업무를 총괄하는 실장과 수의계약을 체결해 자체 임직원 행동강령을 위반한 결과가 초래됐다. 이와함께 중앙보훈병원의 경우 중앙상조회 수익사업 수익금 주요 지출 내역과 같이 상조회로부터 업무추진비(최근 5년간 계 6천4백79만원)까지 수령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중앙상조회는 최근 5년간 원내 편의시설 수익금을 경조사비와 기념품 지급 등 직원 복리후생비 계 8억7천3백95만2천원, 중앙상조회 임원에 대한 업무추진비 계 6천4백79만원 및 보훈단체 후원비 등 기부금 계 1억8천3백70만원을 지출하고 있었다. 그리고 대구상조회는 최근 5년간 원내 편의시설 전대 수입을 직원 기념품 지급 등 직원 복리후생비 계 1억8천8백37만8천 원과 보훈단체 후원비 등 기부금 계 9천2백17만7천원 등으로 지출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보훈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 및 국회 등으로부터 3항 가 및 나의 내용과 같이 중앙 및 대구보훈병원이 계약 관련 규정과 다르게 직원상조회에 장기간 특혜를 부여하고 있는 사실을 지적받고 중앙보훈병원 등으로부터 조치방안을 제출받아 관련자 주의까지 하고도 그 이행 여부를 관리 감독하거나 개선방안을 마련하지 않은 채 그대로 두고 있었다. 그 결과, 국가유공자 등 보훈병원 이용자들이 원내 편의시설을 이용하면서 발생한 제품판매수익금 등이 병원의 부대수입으로 계상돼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사업에 다시 활용되는 것이 타당한데도, 원내 편의시설을 직원상조회에 수의계약으로 임대함으로써 원내 편의시설의 수익금 중 임대료 등을 제외한 나머지 수익금 등이 보훈병원의 수입으로 회수되지 못한 채 주로 보훈병원 직원들의 복리후생비 등으로 사용됐다. 감사원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에게 ①앞으로 중앙보훈병원과 대구보훈병원 등이 관련 법령 및 규정과 다르게 매점 등 원내 편의시설을 직원상조회 등과 수의계약으로 임대차계약하거나 매점 등 원내 편의시설의 전대차계약을 직원상조회 등 계약상대방에게 허용하는 일이 없도록 보훈병원의 계약업무에 대한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하고 ②매점 등 원내 편의시설을 직접 운영하거나 경쟁 입찰방식으로 임대하도록 하는 등 관련 법령 및 규정에 부합하는 보훈병원 원내 편의시설에 대한 운영 개선방안 등을 마련할 것을 통보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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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6

실시간 사회 기사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 양식업계 사전대비 필요 당부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24년 여름 표층수온이 평년보다 1℃ 내외 높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장마가 끝나는 7월 중순 이후 본격적인 폭염을 대비해 양식장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양식업계에서 입식신고 이행은 물론 고수온 및 적조 피해 예방을 위해 양식수산물 밀식방지와 먹이 공급량 조절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금년 고수온 · 적조 피해 예방을 위해 면역증강제, 액화산소공급기, 수차 등 대응 · 방제장비와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일부 지원 등 1억8천만원을 투입해 촘촘한 재해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피해발생 시 어업재해 피해조사 · 보고 및 복구지원 요령에 따라 어가에서는 해당 시군 수산 관련부서에 피해 발생 신고를 하고 시군은 수협 및 유관기관과의 정밀조사를 통해 피해복구비를 지원한다. 최석림 글로벌본부 해양수산국 양식정책팀장은 “올해는 평년보다 수온이 높고 고수온기가 오래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양식 어가에서는 조기출하, 입식 · 출하 · 판매 신고, 고수온 대응 장비 사전 점검 등 준비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면서 민관이 함께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해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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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3
  • 1004환경지킴이봉사회 김양수 부회장, 자랑스러운 병기인 표창 수상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1004환경지킴이봉사회 김양수 부회장이 2024년 7월1일(월) 오전 10시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8주년 병기병과 창설기념일을 맞아 자랑스러운 병기인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김양수 부회장은 병기병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2024년 자랑스러운 병기인에 선발돼 육군 병기병과장(준장 이원재)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1004 환경지킴이봉사회는 지난 2010년 12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약 14년간에 걸쳐 깨끗한 강원특별자치도 환경 만들기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춘천시, 강릉시, 인제군, 홍천군 등 전적지, 관광지, 하천 주변 환경보호 활동과 저소득층,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경로당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향한 지속적인 행복나눔과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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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2
  • 1004환경지킴이봉사회 김양수 부회장, 자랑스러운 병기인 표창 수상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1004환경지킴이봉사회 김양수 부회장이 2024년 7월1일(월) 오전 10시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8주년 병기병과 창설기념일을 맞아 자랑스러운 병기인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김양수 부회장은 병기병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2024년 자랑스러운 병기인에 선발돼 육군 병기병과장(준장 이원재)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1004 환경지킴이봉사회는 지난 2010년 12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약 14년간에 걸쳐 깨끗한 강원특별자치도 환경 만들기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춘천시, 강릉시, 인제군, 홍천군 등 전적지, 관광지, 하천 주변 환경보호 활동과 저소득층,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경로당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향한 지속적인 행복나눔과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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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2
  • 강원제대군인지원센터, ‘잔디관리사 양성과정’ 입교식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국가보훈부 강원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희정) 제대군인지원센터(이하 강원센터)는 2024년 7월1일 한국골프대학교에서 제대군인 전문기관 위탁교육과정인 ‘잔디관리사 양성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이번 ‘잔디관리사 양성과정’은 5년 이상의 중 · 장기복무 제대(예정)군인 23명이 입교해 7월1일부터 7월12일까지 10일간 80시간 교육을 받는다. 제대군인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은 중 · 장기복무 제대(예정)군인의 취업역량 향상과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1인당 3개 과정까지 지원한다. 또 1인당 지원액은 일반분야 120만원 / 4차 산업혁명 신기술분야 180만원 한도이고, 10% 이상의 자부담이 발생한다. 한편 제대군인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vnet.go.kr) 또는 제대군인지원센터(☎ 1666-927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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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1
  • 동부지방산림청, 여름철 산림내 불법행위 집중 단속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2024년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여름철 산간 계곡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오염 및 훼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산림내 불법행위 집중 단속한다. 중점단속 대상은 산림 내 취사, 오물·쓰레기 투기, 무허가 물놀이 시설 등 불법 시설물 설치, 산림 무단점유 등 여름철 다수 발생하는 산림내 불법 행위로 동부지방산림청 및 소속 7개 국유림관리소 산림특별사법경찰을 중심으로 단속반을 편성,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산림 드론도 투입한다. 특히 단속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산림 내 취사, 흡연 등에 대해서는 적발 즉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 내 불법행위로 인해 산을 찾는 휴양객들이 즐거움을 잊지 않도록 단속을 엄중히 해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올바른 산림보호 문화 정착을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영관 동부지방산림청 산림재해안전과장은 “동부지방산림청은 지난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봄철 산림내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 임산물 불법채취 등 24명을 입건했으며 134명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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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9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 해수욕장개장 앞두고 안전관리 철저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2024년 동해안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해수욕장 각종 안전 위협요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동해안 해수욕장은 6월22일 아야진해수욕장 임시 개장했으며 6월29일 경포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도내 86개소가 개장한다. 또 일본 원전 처리수 방류에 따른 피서객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2024년 3월부터 해수욕장 방사능 검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기존 격주 1회 진행하던 방사능 검사를 해수욕장 운영 기간인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1회 진행할 예정이며, 검사 결과는 해양수산부 및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이와함께 경포와 속초 등 2개 해수욕장에 대해 실시하며 검사 핵종은 세슘-134, 세슘-137, 삼중수소 등 3가지 항목으로, 2024년 6월말 기준 현재까지 해수욕장 방사능은 ‘불검출’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다 이안류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4개 해수욕장(경포, 망상, 삼척, 낙산)에서 실시간 이안류 감시 시스템을 운영한다. 특히 실시간 해양관측정보를 통한 이안류 감시를 통해, 이안류 발생 위험이 높은 해수욕장에 대해서는 입수통제 등 안전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더나가 최근 해수 온도 상승으로 상어의 출몰이 많아지면서 동해(망상), 속초(속초, 외옹치, 등대), 삼척(삼척, 맹방), 양양(낙산), 고성(아야진) 등 도내 8개 해수욕장에 상어 방지망을 설치해 상어 출몰에 대비한다. 아울러 다른 해수욕장에서 상어퇴치기 등을 설치해 해수욕장 유해생물 출현을 방지하고 동해안 해수욕장에 총 599명의 수상안전요원을 배치해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 도 글로벌본부는 해수욕장 개장 기간 중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해수욕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해수욕장 사고 발생 시 시군 및 해경 등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익수사고, 수상레저 발생 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현준태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올 여름 날씨가 무더울 것으로 관측되어 동해안 해수욕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피서객들도 현장 안전요원의 구조 지도에 적극 협력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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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8
  • 강원지방병무청, 2024년 병역명문가 증서수여식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지방병무청(청장 김동욱)은 2024년 6월27일 금년도 신규 선정 병역명문가를 초청해 춘천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에서 병역명문가 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강원영서지역에서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 중 15가문 대표가 참석했으며, 강원지방병무청장은 병역명문가 증서와 패 및 대통령기념품 등을 전달하며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지난 2004년 시작된 병역명문가 제도는 해를 거듭할수록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전국에서 4,512가문, 21,290명이 선정됐으며 강원 영서지역은 올해 역대 최다인 261가문, 1,236명을 배출했다. 아울러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에 병역명문가 증서와 패, 병역명문가증이 교부하며 병무청과 협약된 국·공립, 민간시설 이용시 이용료 감면 등의 예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동욱 강원지방병무청장은 “대를 이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병역명문가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병역명문가분들이 자긍심과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더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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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7
  •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 여름 장마철 빗길 교통사고 집중 발생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본부장 장철웅)는 2023년 도내 빗길 교통사고가 총 446건으로 전년 대비 10.7%(43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4년 6월26일(수) 강원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전체 교통사고가 5.4% 감소하고 맑은 날 교통사고도 7.2% 감소했으나 빗길 교통사고는 증가해 이에 따른 사망자도 2명 증가(2022년 8명 → 2023년 10명)했다. 또 빗길 교통사고 유형별로는 차 대 차 사고가 323건(72%)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나 발생건수 대비 사망위험은 차량 단독 사고가 가장 높았으며,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가 19.23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빗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젖은 노면에서 ‘제동거리’가 평상시보다 증가하는 특성을 고려한 감속 운전이 중요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빗길에서 차량의 타이어와 노면 사이의 마찰력이 감소해 마른 노면일 때보다 제동거리가 늘어나며, 차량의 속도가 빠를수록 타이어의 마모도가 높을수록 제동거리가 길어질 수 있다. 공단 실험 결과에 따르면, 시속 50km로 주행 중 제동했을 때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거리가 마른 노면에서의 제동거리에 비해 1.6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빗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차량 간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넓게 유지하고 최고속도의 20% 이상 감속 운행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다 폭우 · 안개 등으로 가시거리가 100미터 이내인 경우 최고 속도의 50% 이상 감속 운행하고 앞차와의 간격도 충분히 유지해야 한다. 더나가 자동차 운행 전 타이어와 와이퍼, 등화장치 등 차량 상태 사전점검도 병행돼야 빗길 수막현상 등 돌발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공단 장철웅 강원본부장은 “장마철에 시야 확보가 어렵고, 마른 노면에 비해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등 평소보다 위험요인이 증가한다.”며 “장마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빗길에 평소보다 20~50% 감속 운전하고, 안전거리를 충분히 유지해 달라”며 교통안전 실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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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6
  • 강원지방병무청, 2025년도 입영 대상 카투사 모집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지방병무청(청장 김동욱)은 2025년도에 입영할 카투사에 대해 2024년 7월5일(금) 오후 2시부터 7월11일(목) 오후 2시까지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1,870명으로 2023년보타 증원했으며 입영계획이 없는 2월을 제외하고 1월 및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170명이 입영한다. 특히 월별 입영 일자는 지원서 접수 이전 병무청 누리집 공지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 28세 이하(1996. 1. 1. ~ 2006. 12. 31. 출생자) 신체 등급 1~4급 현역병 입영대상자 중 접수일 기준 2년 이내 TOEIC 780점 이상 등 일정한 수준 이상의 어학성적을 취득한 사람으로 한다. 또 카투사 지원은 1회로 제한하고 있어 2023년 이전에 지원한 이력이 없어야 하며,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는 사람도 지원 가능하지만 오는 8월 27일까지 현역병 입영대상자로 판정받아야 한다. 최종 선발은 오늘 9월3일 전산 공개 추첨으로 결정하며 선발된 사람은 지원 접수 시 본인이 희망한 달에 입영한다. 김동욱 강원지방병무청장은 “그동안 카투사를 9월에 모집했으나, 미 선발되는 경우 발표 시기가 늦어 다른 모집 분야에 지원이 어려워지는 등 불편 사항이 있어 병역의무자 편의 향상을 위해 2개월 앞당겨 적극 행정을 실시한다”며, “군 복무를 하면서도 자기개발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카투사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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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6-26
  • 수품원 강릉지원, 수산물 안전성조사 소비자 참관행사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강릉지원(지원장 신성혜)은 2024년 6월26일(수) 수산물 안전관리 현장에 국민이 직접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산물 안전성조사 소비자 참관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참관 행사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강릉 · 속초지부를 비롯 강원도내 소비자 단체 소속 회원과 일반 소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생산단계 수산물의 안전관리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강릉시수산업협동조합 주문진항 위판장을 방문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위한 시료를 함께 채취한 후 시료 전처리 등 방사능 검사과정을 참관하고 분석 결과를 확인했다. 이에앞서 강릉지원은 올 1월부터 6월까지 강원도내 18개 시·군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235건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검사 지역은 강릉시 55건, 속초시 50건, 고성군 30건 순이며, 대구, 가자미, 붉은 대게, 송어 등 강원도내 생산량이 많고 소비가 많은 품종 위주로 검사를 실시했다. 신성혜 강릉지원장은 “소비자 참관 행사를 통해 수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의문점이 해소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지속적으로 소비자 참관 행사 등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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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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