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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정후 정선국유림관리소장
    기온상승 및 토양조건 변화로 폐․휴경지 증가는 산림주변 및 도로 비탈면의 칡덩굴류가 급속 확산하는 추세로 산림청 덩굴류 제거현황을 보면 2019년 2만5천ha → 2020년 3만4천ha → 2021년 3만5천ha 이다. 더불어 최근 국제 곡물가격이 폭등한 탓에 배합사료 값이 kg당 2020년 480원 → 2021년 523원 → 2022년 6월 553원으로 급등한 반면 생산비(농가소득)는 하락하여 한우농가 경영부담이 급증하였다. 이에 산림청은 전국 숲을 뒤덥고 있는 칡덩굴을 조사료(지방·단백질·전분 등의 함량이 적고 섬유질이 18% 이상 되는 사료로 청초·건초 등)로 제공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산림청의 공공산림가꾸기 인력을 활용하여 덩굴제거 후 일정 장소에 수거-보관하고, 농협중앙회는 깨끗한 축산농장 가꾸기 사업 컨설팅을 제공하고, 산림조합에서는 한우농가를 방문하여 축사 주변 환경개선, 악취 저감 등을 위한 수종 선정 등 조림 컨설팅을 추진하여 그동안 버려졌던 산림부산물의 활용성을 높여 한우 조사료 가치 부여로 농민단체와 정부기관이 상생 협력해 한우농장의 경영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산림청은 ‘칡덩굴 제거해 숲도 가꾸고 한우 농가도 지원해요~’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칡덩굴 제거 및 산림 부산물 조사료화 시범사업 적극행정 정책을 펼치고 있다. 조림지 및 주요 도로변 등에 덩굴류 제거사업 시 버려지는 칡덩굴을 민관 협력체계로 한우농가에 사료제공 및 지원 로드맵을 마련함으로써 한우농가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산림자원의 가치를 재창출하는 산림청에 국민들의 깊은 관심과 도전을 기대해 본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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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5
  • - 정연희 강원서부보훈지청 홍보담당
    오늘은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이다. 11월 11일 11시, ‘턴투워드부산(Turn Toward Busan)’ 행사는 2007년 캐나다의 빈스 커트니 씨가 제안하고 2008년 국가보훈처의 주관으로 세계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다 소중한 생명을 바친 전사자들을 추모를 하자는 뜻으로 시작된 국제추모행사이다. 매년 11월 11일 11시가 되면 유엔 참전국은 유엔 참전용사들이 잠들어 있는 이곳 대한민국 부산의 유엔공원을 향해 1분간의 추모를 올리고 있다. 턴투워드부산 국제추모식의 슬로건은 ‘Moment to be One, Turn Toward Busan’으로 11월 11일 11시에 1분간 부산을 향해 추모한다는 숫자 1(one)의 의미와 함께 국경을 초월해 같은 마음으로 하나(one)가 된다는 뜻도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Last Mission & Together Again’으로 우리를 위해 희생한 참전국와 참전용사를 잊지 않겠다는 동맹의 우의를 미래세대와 함께 이어가겠다는 다짐이다. 유엔참전용사의 명예선양 등에 관한 법률을 일컫는 ‘유엔참전 용사법’은 참전용사에 대한 지속적인 예우와 명예 선양을 위한 법적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2020년 3월 5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유엔참전용사법’이 제정됨에 따라 정부는 7월27일과 11월11일을 각각 법정기념일인 ‘유엔군 참전의 날’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로 지정하여 참전용사들의 공헌에 예우와 감사를 전하고 있다. ‘유엔군 참전의 날’은 6·25전쟁 유엔참전국과 유엔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감사를 전하기 위하여 1953년 정전협정이 체결된 날인 7월27일로 지정하였고 참전용사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함이다. 11월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엔묘지가 있는 대한민국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하여 매년 11월 11일 11시에 부산을 향한 1분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하여 이름도 모르는 낯선 나라에 건너와 지금의 우리를 있게 만들어 주신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일이다. 오늘 오전 11시가 되면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우리 모두 특별한 1분의 묵념의 시간을 가져보자. 그래서 이 날 만큼은 우리 국민 모두가 1분의 고맙고 감사한 추모의 물결이 일어나길 바란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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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1

실시간 기고/칼럼 기사

  • 비타민 D 당신은 얼마나 부족한가요?
    비타민은 대부분 체내에서 합성되지 못하거나 합성되는 양이 부족하기 때문에 반드시 식품으로 섭취해야 한다. 특히 비타민 D가 부족할 경우 구루병, 골연화증, 골다공증 등의 질환 발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 비타민 D의 기능과 역할은 무엇일까? 최근 들어 비타민 D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흔히 발생하고 비타민 D 결핍과 다양한 질환과의 연관성이 알려지고 있으며, 비타민 D의 측정이 보편화 되었다는 점을 이유로 들 수 있겠다. 뼈 건강을 위한 비타민 D의 적정 수준은 연구마다 차이를 보이나, 대부분의 연구에서 20ng/mL에서 30ng/mL 사이를 제시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비타민 D 농도가 10ng/mL 이하인 경우를 결핍, 20ng/mL 이하인 경우를 부족으로 정의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기준이 통일되지 않아 20ng/mL 미만을 비타민 D 결핍으로, 21~29ng/mL을 상대적인 부족, 30ng/mL 이상을 충분 상태로 정의하기도 한다. 현재 세계적으로 여러 인구 집단에서 비타민 D 결핍이 관찰되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는 비타민 D 부족이 가장 심한 국가 중 하나이다. 칼슘의 항상성 유지는 비타민 D의 고전적인 기능으로 비타민 D가 낙상을 예방하고 골밀도와 골절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부분에서는 근거가 확립된 상태이다. 골밀도에 대한 비타민 D의 영향은 칼슘을 같이 투여한 경우 효과적이고, 비타민 D의 골절 감소 효과가 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비타민 D의 보충이 엉덩이 근력의 호전을 유발해 낙상의 위험을 감소시켰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 일광욕만으로 비타민 D를 완전히 보충할 수 있을까? 얼마 전 진료실에서 만난 한 환자의 이야기이다. 60대 여성 환자는 비타민 D가 부족한 가장 큰 이유가 햇빛 노출량 부족이라며 햇볕을 받기 위해 베란다에서 차를 마시거나 책을 읽는 등 가능한 햇빛을 많이 받기 위해 노력한다고 했다. 비타민 D를 보충할 수 있는 이상적인 방법은 당연히 자연의 햇빛으로 얻는 것이다. 햇빛을 통해 피부에서 만들어지는 비타민 D는 음식으로 섭취한 비타민 D나 보충제로 복용한 비타민 D보다 혈액에서 오래 지속된다. 하지만 햇빛을 받는 시간, 각종 자연조건 및 피부색, 피부 민감도 등 개인적인 차이도 고려해 보아야 한다. 나이를 먹을수록 우리 피부는 햇빛을 받아 비타민 D를 합성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같은 양의 햇빛을 받아도 노인은 젊은이가 만들어내는 비타민 D의 약 25% 정도밖에 만들지 못한다. 그러므로 나이 든 사람일수록 비타민 D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더 많은 햇빛에 노출되어야 한다. 또한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의 위도나 고도도 비타민 D 합성의 중요한 요소이다. 거주지역이 고위도일수록 자외선의 집적도가 떨어지고, 적도를 중심으로 북위 35도 이상에서는 늦봄부터 초가을까지만 비타민 D를 잘 합성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의 위도는 어떠할까? 서울을 예로 들어보자. 서울은 북위 37도 이기 때문에 비타민 D 합성률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또한 고도가 낮은 지역에서는 대기가 자외선을 흡수해버리기 때문에 고도가 높은 산악 지역에 비해 비타민 D 합성 효율이 떨어진다. 이러한 여러 변수를 고려한다면 비타민 D 생성을 위해 베란다 일광욕을 하던 환자는 비타민 D 합성이 거의 안 되었을 것이다. 개인마다 적당한 햇빛 노출 시간과 위도, 계절 등을 고려해서 비타민 D를 보충하기란 전문가에게도 어려운 일이다. ◇ 그렇다면 얼마나 섭취해야 하나? 식품으로 섭취되는 비타민 D는 많지 않은데 특히 국내에서는 식품을 통한 비타민 D의 섭취가 제한적인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에 따라 대한골대사학회의 ‘골다공증 진료지침 2019’에서는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1일 비타민 D의 섭취량을 800IU(20μg) 이상으로 권장하였다. 비타민 D가 들어 있는 비타민 제제를 복용하면서 다음과 같은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연어 등 지방질 생선, 등 푸른 생선, 동물의 간, 달걀노른자, 버섯, 우유, 콩 음료, 마가린 등이 있다. 비타민 D는 지용성 비타민이므로 지방이나 기름과 함께 섭취되어야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 비타민 D는 뼈에만 작용할까? 비타민 D는 전통적으로 칼슘 항상성과 골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근골격계 뿐 만 아니라 인체 내 다양한 조직과 세포에서 비타민 D의 영향이 발견되면서 비타민 D의 다른 역할에 주목하게 되었다. 만성 질환들 즉 고혈압, 심혈관질환, 당뇨병, 자가면역질환, 암 등과 비타민 D가 관련이 있다는 다양한 연구가 발표되었다. 이에따라 우리는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비타민 D의 역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비타민 D 부족에 관심을 더 기울여야 할 것이다. 글 : 전찬희 한국건강관리협회 강원지부 가정의학과 전문의 발췌 :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지 8월호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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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6
  • - 김성만 평창국유림관리소장
    우리 평창국유림관리소(이하 관리소)는 양봉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 6월28일 한국양봉협회 평창군지부와 국유림 사용에 대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하였다. 평창군 진부면 봉산리 일대의 국유림에 채밀하기 위한 벌통을 놓는 행위가 용인되어 양봉농가의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함에 그 목적이 있다. 특히 봉산리 일대는 피나무가 많은 곳으로, 이곳에서 채취하는 피나무 꿀은 다른 꿀보다 가격이 높아 평창군내 양봉업자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벌이 꿀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아까시나 피나무 등의 대량의 꽃이 필요하고 꽃들은 대부분 국유림에 넓게 분포하고 있다. 양봉은 축산업으로 분류되어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로는 사용허가가 불가능하다. 이러한 사유로 국유림을 이용하고자 하는 양봉농가는 불법으로 국유림에 벌통을 적치해서 꿀을 채취하고 있다. 이에, 우리 관리소에서 먼저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양봉협회 평창군지부가 참여하여 함께 소통하고 협의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소통을 통해 양봉산업의 다양한 어려움을 청취하고, 국유림 관리의 어려움을 상호 나누면서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여 기간, 교육, 모니터링 등 3가지 최소한의 조건으로 양봉농가의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 우선 벌통을 놓을 수 있는 기간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끝난 매년 5월 16일부터 9월말까지이며, 한국양봉협회에 등록된 양봉농가 중 산림보호 교육을 받은 자만 가능하고, 양봉업자가 양봉과 동시에 쓰레기 수거, 산불감시,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 등 산림보호 활동은 물론, 산불예방, 도벌 및 불법산지전용의 감시, 산림병해충 예찰, 임도 관리 등을 이행하는지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국민이 주인인 정부’의 실현. 이는 서로간의 참여와 신뢰를 근간으로 한다.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양봉업자 지원, 국민이 마음 편히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일, 그래서 소통과 협의를 통해 협력하는 일, 우리 관리소는 정부혁신을 오늘도 실현하고 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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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2
  • 변비는 노화의 신호일까? 병의 신호일까?
    변비는 많은 사람들이 겪는 매우 흔한 증상이다. 하지만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계 질환이나 대장암, 직장암 때문에 장이 협착돼 변비가 생기는 경우도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 변비란 무엇일까? 의사들은 1주일에 2회 이하의 배변, 딱딱한 변, 불완전한 배출감, 항문 폐쇄감, 과도한 힘주기, 그리고 배변을 위한 관장 또는 파내기 등의 처치가 필요한 경우를 포함한 6가지 증상 중 2가지 이상의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변비라고 진단한다. 변비는 하나의 증상이지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앞에 설명한 것처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그렇지만 만성 변비가 있다고 해서 대장암이나 그 밖의 다른 질환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대장암이 발생해서 장이 막힌다면 ‘변을 못 봐요’가 아니라 ‘배가 아파요’라고 하면서 병원을 가게 된다. 그리고 대장암이 있다면 혈변, 체중 감소, 빈혈 등의 증상도 발생한다. 단순 기능성 변비에서는 복통이나 혈변, 체중감소 등의 경고증상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이런 경고 증상이 있다면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변비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대부분의 환자에서 명확하게 원인을 특정하기는 어렵다. 식이섬유 섭취 및 전반적인 식사량의 감소, 수분 섭취의 감소, 운동 부족 등이 변비를 일으킬 수 있다. 골반저 근육 조율 장애 등 기능성 장애로 배변 작업이 어려울 수도 있다. 파킨슨병이나 중풍 등의 신경계 질환,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의 내분비 질환 등도 변비의 원인일 수 있으며, 침상 생활을 하는 고령 환자들이 변비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 밖에 진통제나 제산제, 철분약, 진정제 계통의 약제도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 변비는 노화의 신호일까? 변비 유병률을 살펴보면 젊은 연령에서는 남성보다 여성에서 변비가 훨씬 많다. 20대 여성은 남성보다 변비가 4~5배 더 많다. 이는 여성 호르몬의 영향이다. 그 외에 다이어트, 심한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도 여성 변비가 많은 원인이다. 그런데 변비는 젊은층보다 고령층에서 더욱 많다. 60대는 20대보다 변비 유병률이 3배 정도 높으며 70대가 되면 20대의 5배 이상이다. 그리고 노년 변비의 경우 남녀 비는 거의 1:1로 비슷하다. 이는 젊은 여성의 변비와 노년 변비의 병태 생리가 다른 것을 의미한다. 그럼 노년 변비는 장의 노화 현상으로 봐야 할까? 어느 정도는 맞다. 노화로 인한 위장관의 기능 저하 및 대사 저하로 자연스럽게 식사량이 줄게 되고, 노년층의 다양한 질환들 그리고 복용하는 약물 때문에 변비가 생길 수 있다. ◇ 변비는 병의 신호일까? 변비가 오래되고 심해지면 치핵, 치열 등의 항문 질환이나 대장 게실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배변 중 과다하게 힘을 주면 항문 주변의 정맥 압력이 늘어나 치핵이 일어날 수 있고, 딱딱한 변을 배변 시 항문이 찢어지면서 치열이 생길 수 있다. 상처가 발생한 이후에는 항문 궤양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흔치 않지만 돌덩어리처럼 단단해진 변에 의한 장점막의 손상으로 직장 궤양, 출혈, 장폐색 등의 합병증이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합병증은 환자들이 배변을 불편해하고 꺼리게 만들 수 있다. 배변을 미루면 변비의 악화와 합병증이라는 악순환을 일으킬 수 있다. 다양한 질환이 변비 증상을 일으킨다. 당뇨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같은 대사성 질환과 신경계 질환 그리고 우울증, 정신분열증 등이 있다. 노년층의 경우 이런 질환들 특히 신경계 질환이 많은 것이 변비 유병률이 높은 이유일 수 있다. 따라서 노년 변비의 경우 이런 원인 질환들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대장암, 직장암 때문에 장이 협착돼도 변비가 생긴다. 50대 이후로 대장암으로 생기는 변비 증상은 생활 습관을 바꿔도 차도가 없기 때문에 변비약 복용하거나 올바른 생활 습관을 실천해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가 검사하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대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거나 체중 감소, 복통과 구토가 동반된다면 다른 질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변비약은 누구나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정확한 진단 없이 약제나 건강식품을 무분별하게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으므로 의사와 상담 후 시작하는 것을 좋다. 글 : 조용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발췌 :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지 8월호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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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1
  • 건강한 여행을 원한다면 준비가 필요하다
    답답한 일상의 활력소를 찾아 안전하고 건강한 휴가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다. 건강한 여행을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 코로나19뿐 만 아니라 장염과 말라리아 등 야외 활동 중 감염될 수 있는 질병에 대해 알아보자. ◇ 여름철 감염되기 쉬운 ‘장염’ 감염내과 외래에는 다양한 환자들이 내원한다. 최근에는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이지만 발열이 지속되어 내원하는 환자들이 많다. 연령과 성별, 활동력, 동반 증상에 따라 원인을 감별해야 하는데 여름에는 복통과 설사를 동반하는 장염이 흔하다. 높은 기온과 습도로 세균의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특히 야외에서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여 감염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조리 전후, 식사 전 반드시 손 씻기를 하고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육류와 어패류는 덜 익혀 먹는 것을 삼가고 과일, 채소 등도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세척 후 껍질을 벗겨 먹는 것이 안전하다. 어떤 세균 혹은 세균의 독소에 의한 장염인지에 따라 증상은 다를 수 있다. 바실러스균과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한 장염은 주로 독소에 의한 것으로 잠복기가 수 시간 정도로 빠르고 구토와 설사가 주요 증상이다. 대부분 금식과 충분한 수분 공급으로 호전되지만 소아나 고령의 환자에서는 적극적인 수액 처치가 필요할 수 있다. 설사 증상이 있을 때 지사제를 섣불리 복용하게 되면 탈수는 막을 수 있지만 장마비 혹은 장염 악화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우선이다. 이질균,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에 의한 장염은 세균이 직접 장점막을 침범하여 증상을 일으킨다. 발열, 복통, 점액성 설사가 주증상이고 심한 경우 혈변도 있을 수 있다.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고 맹장염 등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와 감별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금식과 수분 섭취로 호전되지 않으며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 야외 활동 중 주의가 필요한 ‘말라리아’ 여름에 많이 발병하는 말라리아 또한 야외 활동을 통해 감염될 수 있는 질환이다. 국내의 삼일열 말라리아는 경기도 북부, 강원도 북부, 인천에서 많이 발생하고 해당 지역에 거주하거나 방문하였던 사람이 48시간 정도 간격으로 발열이 지속된다면 감염을 의심하여야 한다. 매개 모기는 주로 야간에 활동하기 때문에 늦은 시간의 외출을 피해야 한다. 긴 팔, 긴 바지를 착용하여 노출을 줄여야 하고 노출 부위에는 DEET(N,N-diethyl-m-toluamide) 성분의 기피제를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말라리아는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해외에서 감염되는 열대열 말라리아와 달리 국내의 삼일열 말라리아는 다행히 대부분 중증으로 진행하지 않는다. 다만 치료받지 않거나 충분한 기간 치료하지 않은 경우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진료 시 위험 지역 방문력과 야외 노출력을 반드시 알려주고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는 경구 약제로 가능하고 2주 이상 치료해야 간에 잠복해있는 원충을 제거하여 재발을 막을 수 있다. ◇ 꾸준한 방역과 예방이 필요한 ‘코로나19’ 코로나19는 지난해 여름에 확진자가 감소하고 가을에 증가하여 계절성을 보이지 않을까? 했지만, 최근 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늘고 있어 유행 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만 전파력이 높다고 해도 바이러스 자체의 형질이 바뀌는 것은 아니며 손 위생과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동일한 개인 방역 지침으로 전파를 막을 수 있다. 백신의 효과도 다른 변이 바이러스에 비해 낮지 않고 영국 공중보건국의 발표에 따르면 델타 변이에 대해 입원이 필요할 정도의 중증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는 효과는 화이자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모두 90% 이상으로 보고하였다. 다만 이러한 효과는 정해진 간격으로 접종을 완료한 이후 2주 이상 경과하였을 때 가능하다. 그러므로 여행을 준비하기 전에 동반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접종일을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코로나19로 바뀐 여행 트렌드는 가까운 곳을, 단기간에, 비대면으로 다녀오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인적이 드문 곳에서 가족, 친지들만의 소규모 모임을 갖다 보니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다른 감염에 대해서도 주의가 느슨하게 될 수 있다. 이동 수단, 실내외 관광지, 음식점 등 모든 공간에서 거리 두기에 유의하고 손 씻기, 음식과 물의 위생, 말라리아 위험 지역에서의 모기 물림 등의 주의 사항을 유념한다면 건강하고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글 : 최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발췌 :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지 8월호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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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0
  • - 김성만 평창국유림관리소장
    “도대체 뭐가 이리 불편한건지. 요즘 시대에 이런 것도 안되나? 내가 가진 자격증이면 될 줄 알았는데...” 규제란 얼굴이 이렇습니다. 뭔가 좀 해보려면 이것도 안된다 저것도 안된다. 왜 이리 안되는게 많은지요. “불편해. 개선 좀 해주면 안되나.” 많은 분들이 겪으셨으리라 짐작됩니다. 산림과 관련한 여러 가지 부분들로 불편하셨죠. 아니 지금도 불편하신 게 많으실 수도 있습니다. 산림청은 국민들의 불편사항들에 대해서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물론 편리하게 바뀐 부분들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테니 그 부분은 저희가 더 많이 홍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2021년 상반기 완화된 규제내용을 한번 들여다 볼까요?. 우선, 신용카드로 국유림 대부료를 납부하실 수 있게 되었네요(올해 12월), 귀산촌인 창업자금 융자지원 나이 제한도 완화되었어요(신청연도 기준으로 만65세 여부 판단), 임야매입자금 융자 지원 시 농림지역 등의 지상권 설정 완화(채권보전에 지장이 없는 경우) 내용도 있고, 산림복지 전문가 종류 확대(새로운 유형의 산림복지 전문가 범위 확대), 산림기술용역업 등록요건 완화(조경분야, 엔지니어링 사업자도 등록 가능) 등 5건의 규제가 완화되었습니다. 산림청에서는 많은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내 삶을 바꾸는 규제혁신’입니다. 말만 거창한 게 아닙니다. 매년 산림청은 전 직원들을 교육하고 독려하고 다독여서 어떻게 하면 국민들이 더 편리하게, 더 행복하게, 더 힘이 나시도록 규제를 완화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저희 평창국유림관리소도 그렇습니다. 늘 현장의 최 일선, 국민과 바로 맞닿은 지점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법을 잘 알지 못하시더라도 한통의 전화도 좋고, 언제든지 오셔서 불편한 사항과 원하시는 내용을 상담하시면 친절하고 정확하게 원하시는 걸 알려드립니다. 또한, 이런 일선의 정보가 모여 국민들의 불편함을 알게 되고 이러한 불편함들이 모여 다시 산림청의 규제혁신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희 평창국유림관리소를 자주 방문해 주십시오. 오셔서 대화도 나누시고 차도 한잔 하시지요.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저희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산림청은 지속적으로 규제혁신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적극행정과 더불어서 말이죠. 때로는 쓴 소리도 해주시고 때로는 칭찬도 해주시면서 산림청에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랍니다. 규제혁신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산림청이 되겠습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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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6
  • 여름철 눈이 보내는 건강 적신호
    눈 건강을 위해 365일 관심을 갖고 관리를 해야겠지만, 여름철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질환과 원인, 예방법 등을 알아보고 건강한 눈으로 뜨거운 여름을 이겨내 보자. 여름철에는 습하고 더운 날씨와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다양한 안과 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 높은 온도와 습도는 세균, 바이러스 등 각종 미생물이 번식하고 활동하기 적합한 환경으로 특히 바이러스 각결막염이 많이 생긴다. 강한 자외선은 광각막염을 일으킬 수 있고, 장기적으로 노출되는 경우 다양한 안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더운 날씨에 장시간 실내에서 냉방기를 사용하면 공기가 건조해져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 여름철 환경으로 인한 ‘바이러스성 결막염’ 여름 휴가철이 되면 수영장, 워터 파크로 많은 사람이 몰리게 된다. 수영장 물의 소독약품에 의해 따가움, 이물감 등 각결막염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보다는 따뜻하고 습한 환경으로 인해 세균, 바이러스 등 미생물이 번식하여 감염된다. 흔히 눈병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유행성 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전염력이 강하여 환자 눈 분비물의 직접 접촉이나 수영장 물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처음에는 주로 한쪽 눈의 충혈, 눈곱, 눈꺼풀 부종, 눈물 흘림, 이물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며칠 뒤 반대쪽 눈에도 같은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 결막에 위막(가성막)이 생기고 각막에 상처가 생겨 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각막혼탁 또한 발생할 수 있으며, 결막염이 호전된 이후에도 각막혼탁으로 인해 시력 저하나 눈부심이 생길 수 있다. 2~3주 정도의 경과를 거치고, 증상발현 후 약 2주간 전염력이 있으므로 손 위생을 철저히 한다. 가족과 눈 분비물이 닿을 수 있는 수건이나 비누를 따로 쓰고 눈을 만지지 않는 등 타인에게 전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아데노바이러스로 인한 결막염에는 인두결막열도 있다. 흔히 수영장(Pool)의 물을 매체로 하여 전염되는 경우가 많아 풀열(Pool fever)이라고도 한다. 인두결막열은 결막염과 함께 인후염, 발열, 림프절염이 같이 나타날 수 있다. 유행성 각결막염과 비슷한 감염 경로를 가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잠복기는 5~6일 정도이며, 특히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한다. 초기에는 심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점점 경해지면서 2주 정도 지속된다. 또 다른 바이러스성 결막염으로 일명 ‘아폴로눈병’이라고도 불리는 급성 출혈성 결막염이 있다. 엔테로바이러스나 콕사키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이물감, 충혈 등 일반적인 결막염 증상 외에 결막하출혈이 생길 수 있다. 짧은 잠복기와 빠른 진행, 빠른 관해가 특징으로 대부분 1~2주 이내에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바이러스성 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많이 모이는 수영장, 목욕탕을 가지 않는 것이 좋으며, 외출 후에는 비누로 흐르는 물에 손을 자주 씻는다. 공용 물품의 사용을 자제하고 가급적 눈을 만지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 또한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경우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물놀이를 할 때는 렌즈를 가능한 착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 장시간 자외선 노출로 인한 ‘광각막염’ 여름에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자외선 노출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대표적인 여름 휴가지인 바다나 수영장에서 물이나 모래 표면에 자외선이 많이 반사되고 한꺼번에 강한 자외선을 받게 되면 눈도 피부처럼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충혈, 눈물 흘림, 통증, 시야 흐림이 나타나는 ‘광각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자외선은 안구 표면뿐만 아니라 수정체, 망막까지도 도달할 수 있고, 수년에 걸쳐 오랜 시간 자외선에 노출되게 되면 눈의 노화를 촉진하여 다양한 안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는 질환으로 노화로 인해 발생하지만 강한 자외선 노출로 발병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 황반변성은 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 위치하여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황반부에 부종이나 출혈 등 변성이 발생하여 시력 저하를 일으키는 질병이다. 황반부가 지속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황반변성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다. 또한 결막에도 기타 퇴행성 안질환이 생길 수 있는데 결막이 변성되어 황백색 결절로 나타나는 검열반, 결막의 섬유혈관성 조직이 각막으로 자라 들어가는 익상편에서도 자외선이 주요한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다. 자외선으로 인한 눈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안경이나 선글라스, 모자, 양산 등을 사용해야 한다. 선글라스는 색상에 상관없이 자외선 차단율이 99% 이상 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의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 효과는 있지만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선글라스나 아이들 장난감용 선글라스는 자외선을 충분히 차단하지 못할 수도 있다. 흔히 렌즈의 색이 짙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너무 짙은 색의 렌즈는 동공을 커지게 하는 효과가 있어 오히려 망막의 자외선 노출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렌즈의 농도가 75~80%인 것이 좋으며 이는 선글라스를 꼈을 때 착용한 사람의 눈이 보이는 정도이다. 또한 렌즈 크기가 클수록 보호되는 면적이 크기 때문에 렌즈 크기가 큰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선택한다. 보조적으로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현대인의 대표 안질환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막이 불안정하여 증발이 많이 되면서 눈 표면이 손상되어 눈 시림, 타는 듯한 작열감, 이물감, 콕콕 찌르는 통증, 뻑뻑함, 피로감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독서, TV 시청, 컴퓨터 작업, 스마트폰 등을 오랜 시간 사용하는 경우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줄어들어 안구 표면이 건조해지면서 건조증으로 인한 불편감이 더 심해진다. 여름철 더운 날씨로 에어컨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습도가 낮아져 안구건조증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간헐적으로 실내 공기를 환기시켜 습도 조절을 해주는 것이 좋고 충분한 수분 공급과 함께 눈물을 증발시키는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을 직접 쐬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책을 읽을 때는 간헐적으로 눈을 감고 쉬어주는 것이 좋다. 무방부제 인공 눈물을 점안하고,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키는 눈꺼풀 염증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 온찜질 후 눈꺼풀 세정을 하는 것으로 안구건조증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안구건조증에 대한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으나 정확한 진단과 개개인에게 맞는 처방을 위해서는 안과 의사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글 : 최문정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교수 발췌 :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지 7월호 kwtimes@hanmail.net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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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9
  • 운동은 무조건 장시간, 강하게 하는 것이 좋다?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위해 운동은 필요하지만, 아무리 좋은 운동이라도 과하면 모자람만 못한 법이다. 운동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 ◇ 허리가 아플 때 운동을 하면 괜찮아질까요? 통증의 정도나 증상의 경중에 따라 다르긴 하나, 잘못된 자세나 평소 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가벼운 정도의 허리 통증에는 적절한 운동과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허리통증에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는 코어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플랭크, 허리를 신전시킴으로써 굽은 허리뼈를 바로잡는 맥켄지 운동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디스크 탈출이 심하거나 척추 분리증, 척추협착증 등 병증이 심각한 환자라면 전문의에게 내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윗몸 일으키기를 많이 하면 뱃살이 빠질까요? 사람들은 특정 부위의 운동을 집중적으로 하면 해당 부위의 살이 빠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허벅지가 굵은 사람은 스쾃을 집중적으로 하고, 팔뚝이 굵은 사람은 덤벨을 드는 식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운동을 하면 모든 신체의 살이 전반적으로 빠집니다. 부위별 운동은 해당 부위의 근육을 정돈하고 탄력을 높여 더 탄탄한 라인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요추 추간판 탈출증(디스크)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윗몸 일으키기는 허리 부분의 디스크 압력을 높이며, 후방으로 디스크가 탈출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이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무조건 장시간, 강하게 하는 것이 좋은가요? 운동은 무조건 오래, 그리고 높은 강도로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개인의 기본 체력이나 운동 습관 등을 고려하지 않고 운동을 무조건 오래, 강하게만 하는 것은 오히려 몸의 피로도만 높입니다. 예를 들면 장시간의 웨이트 트레이닝은 근육 피로도를 증가시키고 젖산을 축적시켜 근육 합성과 체중 감량을 방해합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길어도 1시간 반을 넘지 않도록 하며, 적절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 충분한 휴식이 균형을 이루도록 해야 합니다. ◇근력운동을 하면 여성도 남성처럼 근육이 생기나요? ‘근력 운동’을 한다고 하면 거대한 근육질의 남성을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 남성처럼 근력 운동을 해도 남성보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고 근섬유가 적기 때문에 남성처럼 울퉁불퉁한 근육질이 되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적당한 무게를 이용한 근육 운동과 적절한 음식 섭취는 탄탄한 라인을 만들어 주므로 여성들에게도 근력 운동이 필요합니다. 특히 중년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근육량 감소가 가속화되고 근감소증과 골다공증 발생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근력 운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 공복 상태에서 운동해도 괜찮은가요? 우리 몸은 공복 상태일 때도 운동할 수 있습니다. 몸에서 90~120분 정도는 운동할 수 있는 에너지를 축적해 놓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침 식사 전 공복에서 하는 운동은 체지방량을 줄여 체중을 감량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침에 갑자기 운동을 할 경우 교감 신경이 자극돼 몸이 놀랄 수 있으니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준 후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체중은 적당한데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 운동하는 사람이라면 운동 2~3시간 전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를 해야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 운동 후 생기는 근육통에는 휴식이 최선인가요? 일명‘알 배김’이라고도 불리는 근육통을 해소하려면 휴식이 답이라는 견해와 운동으로 풀어야 한다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지연성 근육통은 평소보다 운동량이나 운동 강도를 늘렸을 때 그 다음 날부터 약 1~3일에 걸쳐 생기는 통증을 말합니다. 지연성 근육통은 근육이 손상된 것이므로 운동을 쉬는 것이 좋으며,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통증이 있는데도 운동을 하면 근육 손상을 가중하게 돼 만성적인 근육통에 시달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글 : 황혜민 감수 : 백종민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교수 발췌 :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지 7월호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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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8
  • - 동해시 천곡동 김민정씨
    인구 고령화와 기대수명 증가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국민들의 인식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에따라 지속적인 건강보험을 통해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하는 국민들의 요구 또한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충족시킬 수 있을만한 합리적인 공급자로서 공공의료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공공의료기관은 2019년 기준 총 221개로, 전체 의료기관 대비 5.5% 정도에 불과하다. 즉, 공공의료보다는 민간의료가 더욱 성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민간의료 중심의 보건의료체계는 공익적인 가치보다는 수익성을 더욱 추구하는 경향을 지니고 있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과잉-과소 진료나 지역별 의료 격차와 같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은 부정적인 측면을 개선하고 장기적으로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공공의료의 재정립을 기반으로 보건의료체계가 개선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우선 공공의료의 확충을 통해 민간의료기관이 수행하기 어려운 의료의 공공성 부문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치료중심의 의료뿐 만 아니라 건강증진, 예방과 같은 공익적인 부문도 활성화하여 의료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면, 궁극적 목표인 국민을 위한 의료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수익성 등의 이유로 민간의료기관이 기피하는 진료영역을 대신 수행한다면, 앞서 언급한 과잉-과소진료나 의료 공급 문제들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는 건강보험 정책 반영을 위한 시범 기관으로서 공공의료의 역할이 요구된다. 현재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문재인 케어’는 급여 항목들의 수가를 적정하게 산출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표준 진료를 수행하는 공공의료기관을 활용한다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원가 자료를 수집하여 효율적인 건강보험 체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새로운 건강보험 정책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들을 운영할 수 있어 불필요한 의료비와 행정비용을 줄이고, 결과적으로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적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공공의료는 보편적인 의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일반적이지만, 더 나아가 국민 전체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국가의 의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국민의료 중심의 지속적인 건강보험을 구현하기 위해, 공공의료 부문의 확충과 투자로 현 보건의료체계를 안정적으로 확립하기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할 때이다. kwtimes@hanmail.net
    • 종합
    • 기고/칼럼
    2021-07-23
  • - 동해시 동회동 조영임씨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최근의 코로나 19로 인한 보건의료 재난 상황은, 우리 사회로 하여금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와 국가재난 대응을 선도할 공공의료 중심의 의료전달체계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한다. 하지만 의료원, 국립대병원,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등과 같은 일반의료 중심 공공의료기관은 63개로 충분하지 못하며, 공공의료병상 역시 시도별 병상 비율의 격차가 큰 상황이다. 2019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지역별 의료 서비스 격차에 따르면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 90분내 접근 불가능 인구 비율은 전국 평균 7.4명이다. 세부적으로 강원은 41.8명, 경남은 30.2명, 충북은 6.3명, 충남은 7.7명, 전북은 10.5으로 큰 격차를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지역별 인구당 의사 수 역시 전국 평균 1.7명이었으나 광역시 중에서도 울산은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고, 경기나 충북, 충남, 경북, 경남, 제주 모두 평균 이하를 기록했다. 이러한 의료시설과 서비스의 불균형은 지역별 기대수명, 입원 및 응급사망비율을 비롯한 의료공급과 건강수준의 불평등을 초래한다. 이에 정부는 필수의료의 지역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보건의료 책임성 강화 정책으로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안(2021~2025)’에서 △필수의료제공체계 확충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공공보건의료 제도 기반강화 등의 3대 분야와 11개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그렇다면, 이러한 현실과 변화 속에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은 무엇일까. 우선,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필요하다. 2019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공공의료기관은 총 221개로 전체 의료기관 대비 5.5%에 불과하며, 이는 OECD 국가 평균의 10분의 1 수준으로 턱없이 부족한 수이다. 또한, 의료원, 국립대병원, 건강보험 일산병원 등과 같은 일반의료 중심 공공의료기관은 63개로 충분하지 못하며, 공공의료병상 역시 제주(32%), 강원(23%)에 비해 울산, 세종시는 한 곳도 없어 시도별 공공의료 병상 비율의 격차가 큰 상황이다. 따라서 권역별로 적정 규모의 공공의료 병원을 균형적으로 신축, 증축하여, 의료공급 부족 지역에 중증 질환에 대한 공공의료 접근의 인프라를 높여야 한다. 다음으로, 공공의료 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제고와 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서울대 산학협력단의 ‘건강보험 가입자 의료이용 예측 모형 개발 (1단계) 연구’에 따르면 거주지에 의료기관은 있으나 안심하고 갈 수 있는 의료기관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의료기관에 대한 신뢰 저조와 서비스의 질 저하는 환자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가속화 하여 지방 의료기관의 경영에 중대한 위기를 초래한다. 따라서 공공의료기관의 확립과 확대를 통한 지역의료의 기틀을 다잡아야 할 것이다. 위와 같은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은 건강보험 등 공공재원의 비중이 지속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공공병상 비중은 감소했던 현실을 보완하고, 지역 의료공급 격차의 문제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공공의료기관 중심의 의료체계 구축이 더는 지체되지 않아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한 정책적 결단과 국민의 지지를 통해, 지역간 의료 불균형의 문제와 초 고령 사회에 대한 우려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 kwtimes@hanmail.net
    • 종합
    • 기고/칼럼
    2021-07-23
  • - 대구 달서구 본리동 김지윤씨
    공공의료란 공공보건 의료기관이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하여 행하는 모든 활동이다. 민간의 병원(사립대학 병원, 기업체에서 운영하는 대형병원, 의사 개인의 병원 등)이 주도하는 한국의 의료보건 상황과 달리, 해외는 공공병원이 주를 이루고, 민간병원이 보조적 역할을 맡고 있다. 혹자는 민간병원도 많은데 왜 공공의료를 확충해야 하나 의문을 가질 수 있다. 공공의료 취약으로 인한 문제점 중 이번에 소개할 것은 ‘과잉-과소 진료’이다. 많은 사람들이 과잉진료는 그리 필요하지 않은 치료를 이미 당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과소진료에 관해서는 장애인 치료, 언어 치료, 호스피스 등 노동집약적인 서비스는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며, 낮은 수준의 건강보험 보장성, 항목별 수가 불균형 등으로 노인층, 저소득층은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의료서비스를 공공의료가 주축이 되어 적정수가를 기준으로 적정진료를 공급해야한다. 이런 진료를 바로 ‘표준진료’라고 한다. 공공의료 표준진료의 좋은 예시로 건보가 운영하는 일산병원이 있다. 건보를 통해 국가가 운영하는 병원이기에, 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투자가 진행되고 있으며, 부채비율도 최근 급증하긴 했지만 80%대로 안정적 재정상태를 보여준다. 또한 올해도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에서 평균점수를 크게 상회하며 1등급을 받았으며, 유방암은 7년 연속, 위암은 5년 연속 1등급을 받아 암 치료 관련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우수병원으로도 선정되며, 한국 의료의 표준이 되고 있다. 공공병원을 모르는 국민이 많지만, 일단 한번 이용해 보면 의료의 질 등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저소득층, 노인층을 위한 특수한 병원이 아닌, 모든 국민을 위한 병원으로서 탈바꿈하기 위해 공공병원의 수를 늘리고, 공공의료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 kwtimes@hanmail.net
    • 종합
    • 기고/칼럼
    202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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