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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 취임 100일 인터뷰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여름철 성수기간 취임부터 최근까지 치안현장과 직원들과 현장 소통하면서 각종 해양사고 예방노력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 ◆ 동해해양경찰서장 취임 후 100일쯤 지났는데 소감은? - 지난 7월21일 동해해양경찰서장으로 취임했을 때 영광스러움보다 광활한 동해바다를 책임지는 서장으로서 막중한 사명감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우리 동해해양경찰 전 직원들과 함께한다면 그 어떠한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취임 다음날부터 관내 해상치안, 국가 중요시설, 취약해역 등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현장방문을 통해 직원들의 근무현황과 애로사항 등 소통하면서 고충을 체감했고 일선 현장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취임 당시는 여름철 성수기로 연안사고 예방순찰 강화를 최우선으로 직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지금도 현장을 방문하면 취임 초기 마음으로 동해바다를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로 만들자는 소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 여름 성수기에 취임했는데 성수기 어떻게 보냈는지? - 취임직후 우선적으로 관내 해수욕장 및 연안 해역에 대한 구조대응 체계와 선제적 예방활동 순찰강화를 위해 현장을 매주 방문하여 확인했습니다. 또 물놀이객이 많이 몰리는 주요 해수욕장 인근 항포구에 최대한 빨리 대응할 수 있는 수상오토바이를 배치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이어 최성수기(8.1~7) 기간 중 인명구조요원이 미 배치된 비지정해변에 민간드론수색대와 합동으로 주기적으로 항공순찰을 실시했고 물놀이객 대상 안전 계도를 실시하는 등 빈틈없이 연안 해역을 관리했습니다. 특히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수상오토바이와 연안안전지킴이를 연장 운영해 해수욕장 안전관리 강화에 더욱더 힘을 쏟았습니다. 한편으로 ▲드론을 활용한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대형마트, 터미널, 관광지 등 안전정보 제공 ▲유관기관 합동 해수욕장 캠페인 ▲호텔, 파출소 등 구명조끼 무상 대여 서비스 실시 ▲구명조끼 입기 영상제작 SNS 홍보 등 캠페인을 전방위로 실시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결과인지 전년도 대비 성수기(7~8월) 연안안전 사고율이 50%정도 감소됐습니다. ◆ 가을 행락철 동해바다를 찾는 수상레저객이 증가하고 있는데 그에 따른 대책은? - 코로나19 감소 추세 및 가을 행락철로 인해 동해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동해해경은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비대면 수상레저안전서비스를 확대해 레저 활동과 관련된 기상정보, 법령정보, 안전정보 등을 온라인 SNS 오픈채팅방을 통해 수시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7월 민관 협업으로 수상레저활동 주의 안전 공고판을 주요 ․입항 슬립웨이 5개소 설치해 수상레저 활동 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편 2021년 기상청 제공 해양기상정보 수신하여 신호등 형태로 자동 표출, 수상레저 활동 가능, 주의, 금지 등을 표시하는 바다신호등을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 설치해 운영한 결과가 레저 활동자와 해수욕장 관광객들에게 안전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에 2023년은 삼척시 해수욕장 2개소에도 삼척시와 협의를 통해 상반기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 낚시어선업자 간담회를 통해 자율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음주운항 등 안전 저해행위 집중 단속도 시기별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10월 말 주요 레저업체를 직접 방문해 레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사업자와 공감하고 유대협력 관계를 강화했습니다. 민관이 협력해 레저활동 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동해해경서는 울릉도와 독도 해상경비를 책임지고 있는데 해양영토수호 등 해상경비 대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 동해해경은 독도와 울릉도를 포함해 동해북방해역, 한일 중간수역 등 해양경찰서중 가장 넓은 광활한 해양영토를 관할하고 있습니다. 동해 중간수역 해역에서의 전략적 해상순찰을 통해 해양영토 관리를 강화하고 함정-항공기-유관기관에서 수집된 다양한 해양정보를 기반으로 치안수요에 따라 효율적으로 경비세력을 운영해 빈틈없는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다양한 상황대응 훈련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직무능력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상황대응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울릉도, 독도 등 주변 해역에 긴급사항 대응을 위해 경비함정을 상시 배치하고 유관기관과 합동훈련 실시 및 항공순찰을 강화하여 철저한 위기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울릉도 사동항 해양경찰 부대시설이 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동해 북방해역에 대한 동해해경의 해양경비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동해 중간수역 조업자제해역 인근(대화퇴)에서 오징어어장이 형성돼 점차적으로 조업선들이 증가하고 있어 출동함정은 조업선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파출소에서는 출항하기 전 안전교육 등 안전 계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겨울철이 다가오면 기상악화 등으로 해양사고 가능성이 많아지는데 사고예방과 대응방법은 무엇인지? - 동해바다 특성상 동절기는 풍랑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자주 발효되고 파고가 높게 일어나는 시기임으로 해양사고에 대해 각별히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에 동해해경은 올해 초부터 취약해역 종합안전망을 구축해 현장중심의 맞춤형 해양안전망을 고도화시켜 사고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취약해역을 출동함정, 파출소에서 직접 선정하여 자기주도적 순찰을 통해 연안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또 동절기에 해양사고 뿐만 아니라 정박 중인 선박 및 항포구 등에서도 화재가 발생하는데 최근 3년간 관내 항포구 내 선박화재 건수는 5건입니다. 따라서 동해해경은 화재에 취약한 선체재질이나 집단계류로 인한 연쇄 화재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10월부터 파출소별 화재예방 대책을 세우고 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하여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했습니다. ◆ 대게불법포획 등 고질적인 동해안 토착형 범죄 등 어족자원 고갈에 대한 대응책은? - 6월부터 11월까지 대게 금어기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불법으로 대게를 포획하고, 연중 포획이 금지된 암컷 대게 및 체장 미달 대게를 기업형으로 포획, 유통하는 행위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동해해경은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금어기 기간 해육상 특별단속을 실시해 올해 4건을 단속했습니다. 앞으로도 불법조업이 근절될 때까지 수사 및 단속활동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특히 중국어선의 북한수역 조업 등으로 인해 오징어 어획량이 매년 감소하는 가운데 오징어 어족자원을 고갈시키는 트롤어선과 채낚이 어선의 싹쓸이 공조조업 행위 근절을 위해 다양한 첩보 수집 및 형사 활동을 강화하여 기업형-토착형 범죄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울릉도 등 해상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응하는지? - 울릉도 관광객 증가, 지역주민 및 어업종사자 노령화로 인해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한데 기상상황이 좋을 때에는 헬기를 이용해 긴급이송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기상악화 시에는 경비함정으로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해야 합니다. 이에 동해해경은 경비공백을 최소화하면서 신속하게 응급환자를 이송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응급환자중 19명은 헬기로 이송했고 11명은 경비함정으로 이송한 만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동해안 해상공사가 많이 진행되고 있는데 해양오염사고 예방활동과 대응책이 있다면? - 현재 동해해경서 관할 해역에서는 방파제 축조공사 5개소, 연안정비 사업공사 1개소 해상공사 선박 90여척이 동원돼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습니다. 그래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유해물질 저장시설과 하역시설에 대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규모 오염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또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하여 민관 합동 해양 정화행사를 개최해 해양환경 보전활동에 힘을 보탰습니다. 아울러 10월 삼척, 맹방해변 일대에서 지자체 등과 해안방제 합동 훈련도 실시해 실제 상황발생시 대응역량도 강화했습니다. ◆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은? - 각종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선제적 대응을 통해 해양사고 발생률을 낮추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과 함께 해양사고 예방을 노력함으로써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동해해경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연안정보 정보를 담은 ‘바다안전 똑똑맵’을 제작해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매년 현행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확대 추진하겠습니다. 더나가 성수기 전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 교육을 학생중심에서 성인까지 전 연령대로 확대 운영했으면 2023년부터 바다를 접하기 어려운 내륙지역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해 대국민 해양안전의식 함양 및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연안사고 예방에 힘을 쓸 것입니다. 이밖에 민간 구조세력과 소통정담회 및 합동훈련을 확대해 협업 체계 고도화해 보다 적극적인 구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 국민들과 동해바다 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동해해경은 강원도 면적의 약 6.5배(108,927㎢)에 해당하는 넓은 면적의 관할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북방한계선(NLL), 울릉도, 독도 등 중요한 해양영토를 수호하고 있습니다. 바다에서의 재난, 재해 앞에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우리의 해양영토를 굳건히 수호하겠습니다.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며 신뢰를 이어나가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동해바다’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더불어 직원들간 배려하고 소통하는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며 조직과 개인이 함께 발전하는 동해 해양경찰로 거듭나겠습니다. 해양주권 수호와 안전하고 깨끗한 동해바다를 만들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동해해경이 되겠습니다. ◆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 프로필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은 1964년 경상북도 울릉군 출신으로 경상대 해양과학대를 졸업하고 1993년 해양경찰에 입직해 인천해경서 3008함 함장, 동해해경서 1511함, 5001함 함장, 울진해경서장, 동해지방청 기획운영과장, 중부지방청 경비과장 등을 역임했다. 울릉군 출신인 만큼 동해는 정통인 최 서장은 최근 해양경찰 최초 울릉파출소에 전기순찰차를 배치해 도서지역의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일조하고 울릉도·독도 해양주권 수호와 응급환자 이송을 통한 울릉군민의 생명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10월25일(군민의날, 독도의날) 울릉군으로 부터 명예군민증을 받았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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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 취임 100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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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언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장, 2024년 신년사
- 2024년 한 해를 비출 첫 태양이 상서로운 청룡의 기운을 품고 세상을 밝혔습니다. 갑진년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직장마다 만복이 깃드시길 바라며, 소망하시는 모든 일 성취되는 복된 한 해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지난 2023년은, 코로나 팬데믹의 고통과 요동치는 국제 정세의 불안정한 터널 속에서 쉽지 않은 과정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시민과 함께한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코로나를 종식 시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다지겠다는 연초의 다짐들을 현실로 만들어 왔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하나 되고, 우리 공직자와 시민이 합심하여 땀 흘리며 만든 성과들이기에 더욱 뜻 깊고 자랑스러운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수고해주신 동료 공직자와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제 새롭게 개척해갈 2024년 역시 복합적 불확실성이 우리의 안팎을 에워싸고 있습니다. 전쟁 발발 2년을 눈앞에 둔 러시와 우크라이나 충돌은 그 끝을 예측하기 어렵고,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또한 확산 일로에 놓여 있습니다. 서민의 삶을 옥죄는 물가 상승은 멈출 기미가 없고 국민의 삶을 보듬어야 할 정치는 극한 대치로만 치달으며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어느 곳을 살펴보아도 미소보다는 한숨이 나오는 상황인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도 저는 오늘 여러분에게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뒤돌아 돌이켜 보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이나 헤쳐나가야 할 위기는 그 내용과 깊이만 조금 다를 뿐이지 늘 우리 곁에 있었던 것들이고, 언제나 우리는 그 위기를 극복해온 경험이 있고 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의미 있는 실패는 더 큰 성공의 자산이 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실패가 두려워 도전을 멈칫거리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게 주어진 시간마다 어떤 기록을 남기고 가느냐입니다. 새롭게 주어진 2024년의 시간도 시민의 소득을 높이고 시민의 삶을 행복하게 할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창출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먼저, 전국 10대 관광도시, 2,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5대 권역별 특화 관광지 2단계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굴뚝 없는 산업인 관광을 동해시의 경쟁력 있는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둘째,「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동해묵호항의 기능 전환 및 자유무역항 지정과 함께 미래산업을 주도할 수소산업육성의 내실을 다지고 노후 산단의 경쟁력강화사업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청소년 센터와 꿈빛마르 도선관 등 대폭 개선된 어린이 · 청소년의 교육문화 인프라를 기반으로 우리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더 다양한 경험을 하며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넷째, 세대와 계층의 구분 없이 필요하면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동해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다섯째,북평에서 망상까지 10개 동 모두가 소외감 없이 균형 있게 발전하며 시민의 삶의 질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여섯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고충을 밀착 지원하고,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기업이 오고 싶은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일곱째,친환경을 적용한 과학적 접근으로 농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신 소득 창출을 지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시재생사업은 관광산업과 연계토록 하고 도로, 철도, 항만 등 탄력이 붙은 교통망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냐 하면 모든 선수들이 그런 의지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승리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 왔고 그 준비를 어떻게 실전에 적용시키느냐 입니다. 시민의 소득이 높아지고, 시민의 삶이 행복한 행복 동해 완성이라는 우리의 목표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저는 우리시 공직자들의 능력을 믿습니다. 저는 우리시 공직자들의 열정을 존중합니다. 동해시 공직자로 첫 임용을 받았을 때의 그 각오와, 첫 과제를 부여받았을 때의 그 책임감을 기억해 주십시오. 행정이 존재하는 의미가 무엇이며, 시정이 목표하는 것이 무엇인지 바로 알고, 내가 있는 이 자리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인지 항상 반문하며 일해 준다면, 2024년 또한 동해시의 미래를 준비한 자랑스런 기록들로 채워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3년 보다는 조금 더 앞으로 나가며 발전된 2024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더 가까이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동해시 행정이 되도록 변화와 혁신를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변함없는 애정으로 시정의 동반자가 되어 주시고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함께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갑진년 새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며 복된 한 해되십시오.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1일 동해시장 심 규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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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언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장, 2024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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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수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장, 2024년 신년사
- 사랑하는 7만 삼척시민 여러분! 그리고, 1천여 동료 직원 여러분! 60년 만에 찾아온 청룡의 해!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해는 용기와 희망을 상징하는 용(龍)의 기상이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마다 넘쳐나길 기원하며, 이웃과 더불어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저를 비롯한 삼척시 전 공직자들은 새해를 시작하면서 항상 시민을 섬긴다는 마음으로 시민의 뜻을 새기고, 지역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져봅니다. 지난 계묘년(癸卯年) 한 해는 우리 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 지역의 산업 구조를 개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마리들을 하나둘 풀어낼 수 있었던 보람 있는 한 해였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과 공존의 길에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삼척시민 여러분! 올해는 민선 8기가 반환점을 맞는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우리는 지금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시대에 살고 있으며,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이라는 말이 있듯이, 수동과 타율 등 낡은 사고 방식은 버리고 참여와 소통, 창의와 열린 마음을 새 시대를 이끌어 가는 원동력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무엇보다 삼척시민 여러분의 지혜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시민 여러분이 곧 ‘삼척의 희망’이자 ‘삼척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이 도약을 위한 준비 기간이었다면, 올해는 삼척이 힘찬 비상을 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저는 여민동락(與民同樂)의 자세로 모든 삼척시민과 함께 풍요로운 삼척을 만들고자,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서 각 분야별로 시정의 역점 사항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무엇보다 먹고 사는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을 가지고,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착실히 실천해 가겠습니다. 첫째, 수소 산업의 지속적인 육성과 사업 다각화로 경쟁력 있는 수소 산업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민선 8기는 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인 청정 수소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금까지 관련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였으며, 이제는 사업 성과의 가시화를 위해서 신 산업 추가 발굴의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현재 순조롭게 추진 중인 수소 기업 육성 산학연 클러스터와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관련 사업들에 더해, 지속적이고 삼척만의 차별화된 수소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수소 소재·부품 실증센터의 연구 개발을 위한 R&D 실증단지, LNG · 수소 혼소발전, 액화수소 산업 등의 산업집적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된다면 지역의 산업 구조는 혁신적으로 변화할 것이며, 우리 삼척은 대한민국 수소 산업을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우뚝 설 것입니다. 과거 산업화 시대에 삼척이 시멘트와 석탄으로 국가 성장을 주도하였다면, 앞으로는 ‘수소에너지’를 통해 국가와 지역발전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둘째, 사람 중심!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새로운 구도심을 만들겠습니다. 삼척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구도심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여 활성화시키고, 이전해 가는 삼척의료원 부지에는 주거, 문화, 생활을 위한 복합 타운을 조성하겠습니다. 노후된 버스터미널 일대는 민간 투자를 유치하여, 신축된 삼척의료원과 연계해서 생동감 있고 도심의 복합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아울러, 삼척고 이전 문제는 삼척의 미래인, 우리 학생들을 위한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과 효과적인 부지 개발 방안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서, 시민 모두가 최대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로드맵을 만들 것입니다. 셋째,시민의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복합스포츠 시설을 확충하여, 동해안 대표 스포츠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스포츠산업에서 발생하는 높은 부가가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다른 산업에 비해 월등하기에 우리 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스포츠산업’은 반드시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할 과제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생활문화체육공원, 국민체육센터, 반다비 체육센터 등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체류형 스포츠 관광객 유치를 위한 203만 제곱미터 규모의 골프장, 전지 훈련장, 산악 · 해양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을 갖춘 스포츠 패밀리파크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체육시설 인프라가 구축된다면 삼척은 전국을 대표하는 사계절 스포츠 도시가 될 것이며, 시민의 스포츠 복지를 실현함과 동시에 전국 규모의 각종 체육행사와 전지훈련단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넷째,폐광지역인 도계에 가속기 의료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습니다. 과거 도계는 우리나라의 산업화를 견인했던 성지이자 대한민국 경제의 근대화를 이끈 심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일방적인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인해 인구는 급감하고, 지역경제는 내리막을 걸었습니다. 이전에 관이 주도했던 폐광지역 활성화 사업들은 그 효과는 미미했고,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지역 발전은 요원하였습니다. 어느 때보다 도계 지역경제를 회생시킬 실효성 있는 대체 산업 개발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전과는 차별화되는 아이디어가 있어야 하고, 그 아이디어를 반드시 현실화시킬 수 있는 확고한 의지와 추진력이 필요합니다. 가속기 의료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바로 그것입니다. 중입자 가속기를 활용한 암치료센터, 대학교를 활용한 의료 전문인력양성 센터와 연구 시설, 휴양 시설 등을 갖춘 첨단 보건의료 클러스터가 구축된다면, 민선 8기 도계지역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내국인 면세점과 함께 도계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섯째, ‘천만 관광 도시 삼척’을 만들기 위해 체류형 관광 개발 민간투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삼척은 긴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진 동해안 최고의 휴양지입니다. 급변하는 관광산업 트렌드에 순발력 있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간 기업과 손잡고, 상생협력 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현재, 새 천년 해안도로의 팰리스호텔 부지에 더 시에나 그룹의 하이앤드 리조트를 유치한 것처럼, 발 빠른 세일즈 행정을 통해서 근덕과 임원, 신기 등에 민간 리조트와 다양한 액티비티 시설을 유치하여 천만 관광 도시 삼척을 반드시 실현할 것입니다. 여섯째,사회적 약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긴급지원과 맞춤형 복지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어르신 일자리 확대, 복합노인복지관 건립, 노인 돌봄 기능 등을 강화해서 어르신들이 여유롭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복지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임신부 지원 확대 등 출산부터 육아까지 지역사회가 책임지는 가족친화도시 조성에 힘 쓰겠습니다. 시장과 함께하는 동네한바퀴, 주민 참여 예산제를 비롯한 다양한 주민 참여 시책으로 시민이 제안한 정책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사랑하는 7만 삼척시민 여러분! 새해에는 갈등과 반목을 뒤로하고, 남아있는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공동체의 역량을 결집해야 합니다. 민선 8기 삼척시정은 항상 시민과 함께 희망의 빛을 따라 밝은 미래로 나아갈 것입니다. 올 한 해는 지금까지 추진해 왔던 변화와 혁신들이 시민의 일상에서 직접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성과로 나타날 수 있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우리 시민의 삶이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아지고 기대되도록 희망찬 삼척의 미래를 열어 나가겠습니다. 민선 8기 출범 후, 지금까지 쉼 없이 숨차게 달려왔지만 여러분과 함께여서 외롭지 않았고, 지치지 않았습니다. 함께 꾸는 꿈은 더 이상 꿈이 아닙니다. 반드시 ‘현실’이 될 것입니다. 불확실성의 공격에서 약한 곳을 살피고, 빠른 변화에는 한차원 높은 지속가능성 전략으로, 빈틈없이 대응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희망찬 새해, 뜻하신 많은 일에서 큰 성취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甲辰年 새해 아침에, 삼척시장 박 상 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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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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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수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장, 2024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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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2024년 신년사
- 존경하는 강원특별자치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강원교육가족 여러분! 2024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모든 분들에게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한 해 우리 강원교육은 ‘진단’과 ‘지원’의 큰 틀 안에서 학생들이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데 애써왔습니다. 그 결과 전체 초 · 중학교의 90%에 달하는 학교가 ‘강원학생성장 진단평가’에 참여하여 첫해보다 30%나 더 많은 학생들에게 과학적 진단에 따른 개별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고등학교의 88%가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 문화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 네 명 중 한 명은 학교에서 원하는 시간까지 남아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직업계고의 체질부터 바꾸는 재구조화에도 온 힘을 다 했습니다. 그러자 2019년에서 2022년까지 70%대에 머물렀던 도내 직업계고 충원율이작년에는 84%로 크게 올랐고 올해도 85% 이상 충원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렇게 학교와 교실이 변하고 학생과 학부모님이 호응하시는 모습을 보며 우리 교육청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확신이 듭니다. 이러한 확신을 바탕으로 2024년 강원교육은 학생을 비롯한 모든 교육공동체와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학교를 변화로 채우고, 강원특별자치도를 교육으로 만족시키겠습니다. 첫째, 도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돌봄과 사교육비 부담 문제 해결에 교육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아이 돌봄에 막막한 맞벌이 가정을 위해 정규수업 후 양질의 교육과 돌봄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지는 강원형 ‘THE자람 늘봄 학교’를 단계적으로 확산시켜 다양한 유형의 돌봄을 제공하겠습니다. 사교육에 가장 많이 의존하는 학교급 전환기의 교육과정 공백을 ‘이음 교육’으로 채워 해당 학교급에서 배우고 올라가야 하는 기초 기본학력은 반드시 채워주고 상급학교로의 안정적인 적응도 돕겠습니다. 사교육 수요를 학교로 흡수시키기 위해 정규 교육과정과 방과 후 교육 활동의 탄탄한 연계로 공교육 경쟁력을 키우는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문화 만들기 프로그램’을 중학교까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확대하겠습니다. 둘째, 학생을 비롯한 모든 교육 구성원이 인간적으로 연결되는 것을 교육의 중점으로 삼겠습니다. ‘1교 1학생 1스포츠’와 ‘1학생 1예술 활동’으로 친구와 함께 땀 흘리고 서로 화음을 맞추는 교실에서 학생들이 균형 잡힌 성장과 평생 건강, 평생 교양의 기초를 다지는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회복적 생활교육’을 교실 내 갈등의 해결과 예방의 배경으로 삼아 공감과 경청으로 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교실 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선생님의 정당한 교육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법률 지원을 확대하고 민원인의 위법 행위로부터 모든 교육가족을 보호하는 것을 넘어 학교에서 받은 마음의 상처까지 치유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겠습니다. 셋째, 2025년부터 도입되는 새로운 변화들이 학교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와 ‘인공지능교수학습 플랫폼’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진정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해 나갈 초석을 다지겠습니다.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서 현재 유치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언어발달지원사업을 어린이집 유아까지 확대해 교육의 공정한 출발선이 더 넓게 보장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대학과 연계한 고교학점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과 학교의 특성에 맞는다양한 공동교육과정 확대와 (가칭) 강원온라인학교 개교로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모두 보장하는 ‘강원형 고교학점제’를 미리 선보이겠습니다. 존경하는 강원특별자치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강원교육가족 여러분! 강원 학생의 미래가 강원의 미래입니다. 그래서 교육이 피어나야 강원이 피어납니다. 교육의 힘이 곧 강원특별자치도의 힘이 되도록 함께 해 주십시오. 새해에도 강원교육은 도민 여러분의 말씀에 더욱 귀 기울이며 소중한 지혜를 빌리겠습니다. 학교 현장을 찾아 강원교육가족과 더 가까이 소통하며 학생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교육적 역량과 지원을 다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새해 모든 분들의 건승을 바라며 강원특별자치도를 비롯한 우리 사회 전반이 갑진년(甲辰年)의 푸른 용처럼 힘차게 날아오르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새해를 맞이하며...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신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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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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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2024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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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준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의회 의장, 2024년 신년사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갑진년(甲辰年) 새해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쳐 나기를 기원 드리며, 제9대 철원군의회에 보내 주신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이상기후와 가축 질병, 대북상황 및 국제정세의 불안, 농산물 가격 하락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일상회복과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말로 다 할 수 없는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는 부디 각종 불안정한 상황들이 해결되어 나라가 평온하고 지역경제가 안정되어 군민 생활이 편안해 지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 철원군의회는 2번의 정례회와 7번의 임시회 등 총 9번의 회기 운영과 함께 행정사무감사,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군정 질문, 의원발의 조례 제정, 그리고 의원 연구단체 운영 등을 통해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행복하고 더 나은 군민의 삶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오며 의정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특히,올해부터 정책지원 전담 인원이 충원되고 의회조직의 개편 등 일부 업무조정을 통해 의정활동의 지원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였습니다. 기능을 강화한 만큼 집행부와 협업하여 군민께서 주신 지지와 응원을 희망과 웃음으로 되돌려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여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제9대 철원군의회의 포부와 같이 우리 앞에 놓인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7명의 의원들이 다음의 다섯 가지 의회운영 방향을 두고 열심히 뛰겠습니다. 첫 번째, 제9대 철원군의회는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군민과 함께 생각하고 군민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군민의 대변자로서 지방행정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주민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의결 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철원군의 각종 예산안과 행정의 주요 정책들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의원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심의 과정에서는 철저하게 논의하여 낭비되는 예산이 없도록 하고 주요 정책들이 군민 여러분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 번째, 입법기관으로서 군민여러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생활과 밀접한 조례를 제 · 개정하는데 있어 군민 여러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여러분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네 번째,견제와 감시 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집행기관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행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동반자로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데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다섯 번째,주민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작은 것이라도 놓치지 않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듣고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군민의 뜻 실현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군민에게 항상 열려있는 철원군의회는 새해에도 끊임없이 소통하며, 현장에서 군민의 뜻을 대변하고, 철원군의 미래를 결정하는 민의의 대변자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에 변함없는 초심의 마음으로 충실히 임하겠습니다. 특히, 관광산업 육성, 농업 경쟁령 강화를 통한 농가 소득 향상, 문화예술 및 체육시설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맞춤형 복지 실현 및 인재 육성, 정주 여건 개선 및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집행부의 신년계획에 철원군의회도 힘을 실어 동행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각자 맡은 분야에서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더 큰 관심과 애정 어린 조언으로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꿈과 희망이 넘치는 갑진년(甲辰年) 새해 새날을 맞이하여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을 이루시고, 기쁨이 넘쳐나는 행복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1일 새해 아침에 철원군의회 의장 박 기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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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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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준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의회 의장, 2024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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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순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의회 의장, 2024년 신년사
- 존경하는 삼척시민 여러분! 희망찬 갑진년(甲辰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힘찬 기상과 도약을 상징하는 용의 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뜻 깊은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시의회가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애정 어린 충고, 그리고 굳건한 믿음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24년 새해에도 저와 삼척시의회 의원 모두는 언제나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시민 행복과 삼척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삼척시민 여러분! 지난 한 해는 어렵고 힘든 가운데에도 우리 삼척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한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모든 시민의 염원이었던 죽서루가 국보로 승격되었고, 강원 남부지역의 열악한 교통망을 해소할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진흥 개발사업이 각각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균형발전에 대한 큰 기대감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국내 수소산업 중 최대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지는 수소 운송 · 저장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대한민국 수소 경제를 이끄는 전국 제일의 수소 도시로 자리매김할 발판을 마련하기도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삼척시민 여러분! 금년은 시민의 축복과 성원 속에 출범한 제9대 삼척시의회가 후반기로 접어드는 뜻 깊은 해로, 자치분권 강화와 균형발전이라는 큰 도전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아 더 큰 이익을 얻는다는 집사광익(集思廣益)의 의미를 새기며 그동안 어떤 위기와 시련도 슬기롭게 극복해 온 시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간다면 어떠한 대외 환경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역경쟁력과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삼척시의회 8명의 의원 또한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거울삼아 더욱 성숙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지역경제 살리기와 시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계속되고 있는 경기침체, 실업과 고용불안 가중 등 올해도 민생과 지역경제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규제 완화 등 필요한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시민을 위해 학습하며, 시민보다 먼저 뛰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정책개발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 의원 연구단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공부하는 의회,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전문성 있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또한, 시민보다 늘 한걸음 먼저 뛰며, 민생의 어려움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선도적이고 섬세한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균형적인 견제와 감시를 바탕으로 기본에 충실한 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민의 대의기관이라는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맹목적인 비판이 아닌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합리적인 견제와 슬기로운 협력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삼척시민 여러분 ! 혼자 꾸는 꿈은 그저 꿈일 뿐이지만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믿습니다. 2024년 새해에도 우리 삼척시의회는 늘 시민과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은 꿈을 꾸며 달려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당부드리며,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 1. 1. 삼척시의회 의장 정 정 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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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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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순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의회 의장, 2024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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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호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의회 의장. 2024년 신년사
-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푸른 용의 기운을 품은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벅찬 기대와 희망 속에 새롭게 결의를 다질 새해를 맞이하여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해를 돌이켜보면 동해시의회는 고물가, 고유가의 위기 속에 위태로운 지역경제를 돌아보며 안으로는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대안 제시, 그리고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쳤고, 대외적으로는 동해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전력을 다했습니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이라는 역사적 전환기를 겪으며 우리시가 가진 항만과 산업단지라는 주요 자원을 통해 북방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는데 의회와 집행부가 한 목소리를 냈으며, 때로는 행정 사무감사와 시정 질문을 통해 날카롭고 예리한 지적으로 시정 견제의 기능에 충실했습니다. 시민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조례를 발의하고, 한정된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예산을 심의하여, 예산낭비를 줄이고 행정의 효율성 도모를 고민하는 한 해였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4년은 역대 최대의 세수 감소로 지방교부세까지 감소하면서 이에 대응할 지자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 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매년 반복되는 어려움에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희망을 기다려 온 시민 여러분과 같이 어려운 조건을 딛고 다시 일어설 2024년을 그려봅니다. 먼저 동해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동해항 자유무역지역 지정, 수소 저장 · 운송 클러스터 구축, 무릉별 유천지 2단계 개발 등 미래 성장동력사업이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여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습니다. 더불어 저성장으로 불안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시민 경제의 안정을 함께 견인하며, 일자리가 없어 우리시를 떠나거나, 가게를 닫는 경우가 없도록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놓고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의회의 강화된 전문성과 다양한 의원연구단체 활성화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과 문화, 복지에 대한 대안 제시 등 강화된 자율성에 걸맞은 책임성을 지닌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목민심서에‘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한다’는 말을 남기셨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한 폭넓은 의정활동으로 많은 의견을 귀담아 듣는 시기였다면, 9대 의회의 중반을 향해 가는 갑진년 한 해는 의정 생활에 깊이를 더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변화와 도전을 향한 내일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가 무엇인지 귀 기울여 듣고, 깊게 고심하고, 진심을 담아 소통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소통과 협력의 가치 아래 시민 여러분의 지지를 발판으로 희망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동해시의회의 진심이 시민 여러분께 닿기를 기대하면서 올해도 열심히 뛸 저희 동해시의회의 여정을 믿고 지켜봐 주십시오. 모쪼록 올해도 늘 건강하시고 큰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동해시의회 의장 이동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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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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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호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의회 의장. 2024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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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장 2024년 신년사
- 존경하는 36만 원주시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비상하는 푸른용처럼 활력 넘치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풍요로운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지난해 원주시는 민선8기에 구상한 주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커다란 성과와 진전을 가져오며 원주시의 행복한 변화를 위해 한 걸음 더 내디뎠습니다. 반도체 교육센터 개소와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 추진은 원주시를 경제중심도시의 반열에 오르게 하는 큰 쾌거가 아닐 수 없습니다. 활발한 기업유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으로 각종 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면서도 원주의 혈맥을 뚫은 동부순환도로 착공, 대중교통 체계 개선, 주차장 확보 등을 통해 도시기반을 확충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가며 전국 최고의 지자체로 거듭나기 위해 총력을 다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저의 의지를 알아주시고 지지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일선에서 최선을 다한 공직자 가족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모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2024년 새해에도 경제도시, 행복도시 원주를 위한 담대한 도전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기업하기 좋은 경제중심도시 육성의 초석을 착실히 다져나가겠습니다. 올해 착공한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물론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론 ic 개설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추가로 정주 여건 및 기반 시설이 완비된 신규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중부내륙의 거점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겠습니다. 원주시의 미래 먹거리인 첨단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의 성공적 설립으로 이를 주축으로 신 성장 산업을 육성하여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불요 불급한 예산을 줄여 시민행복을 위해 과감히 풀겠습니다. 지방교부세 감소 등의 여파로 가용재원이 줄어든 만큼 짜임새 있는 예산으로 재정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행복을 위한 분야 만큼은 부족함이 없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습니다. 시민들이 불만족스러운 점으로 꼽았던 대중교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민편익 중심의 시내버스를 운영체계를 개편하고, 공영주차장 확충으로 주차 환경을 개선하여 시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문화 여가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형공연장인 강원오페라우스 건립과 원주천을 도심속 휴게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원주천 르네상스 조성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원주시립미술관 건립, 역사박물관 중장기계획 수립 등 문화 예술분야의 인프라를 확충해 나 가겠습니다. 내년 초 운영에 들어가는 원주시 아동돌봄 원스톱지원센터 등을 통해 공백없는 통합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노인복지관 준공,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장애인과 청년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모두를 세심히 보살피는 원주시를 만들어 나 가겠습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새롭게 구성한 시민안전협의체를 통해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지역 안전, 치안대책을 수립하고 자율방범 합동순찰대 활성화로 시민이 시민을 지키는 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또한 안전한 야간 보행을 위해 원도심 보안등 조도 개선, 가로등형 방범 블랙박스 보안등 설치를 이어나가 안전도시의 명성을 공고히 하겠습니다. 옛 캠프롱 부지 공인수영장 건립, 종목별 경기장과 복합체육센터 등 체육 시설을 확충하고 종목별 체육대회를 활발하게 개최하여 모두가 가까이에서 건강하게 땀 흘리는 체육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원주시민 여러분!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때로는 과감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생각입니다. 지난 한 해 시정을 펼치며 깨달았던 원주시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온 마음을 쏟겠습니다. 올해는 작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며, 이를 시민 여러분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갑진년(甲辰年) 새해의 좋은 기운을 듬뿍 받으셔서 원주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소망합니다. 원주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4년 1월 1일 원주시장 원 강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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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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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장 2024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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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장, 2024년 신년사
- 존경하는 강릉시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성공과 희망을 상징하는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는 하나 된 열정으로 희망찬 제일강릉시대를 열어가는 힘의 원천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한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새해에도 지속적인 인구감소, 청년인구 유출, 고물가 ・ 고금리의 복합적인 위기로 어려운 경제여건이 계속되리라 예상됩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더 크고, 더 따뜻한 강릉』이라는 반드시 이루어야 할 목표가 있습니다. 새로운 각오로 마음을 다잡고, 하나씩 하나씩 우리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가면서 우리의 목표를 이루어 나가는 갑진년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지난 1년 반 동안, 강릉의 변화를 주도해 가는 핵심주체인 1,900여 동료 공직자들과 지나온 지방자치 30년을 돌아보면서, 우리 강릉이 왜 이렇게 어려워졌는지 그 이유를 찾고, 어떻게 하면 제일강릉의 위상을 가장 빠른 시간내에 회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논의하면서, 최선의 해결책을 모색하여 왔습니다. 하루하루 더 나아지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공직사회가 이제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실시한 2023 강릉시 정책설문조사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응답자 70%가 강릉시의 정책만족도를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셨습니다. 공직자에 대한 친절체감은 응답자의 60% 이상이 대체로 친절하며, 불친절하다고 응답한 시민들이 6%에 그쳤다는 것은 1년 반의 기간 동안 공직 내부에 많은 변화가 있음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절반 이상의 시민들이 민선 8기 시정이 확실하게 변화하고 있다고 응답하신 부분 또한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 생각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피나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21만 시민여러분께서도 반드시 함께 해주셔야 우리가 원하는 제일 강릉시대를 열어 갈 수 있습니다. 변화와 도약을 위한 강릉의 담대한 도전에 『하나된 열정, 하나된 희망』으로 뜨겁게 함께 해주십시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새로운 강릉의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옥계항은 일본, 러시아를 오가는 국제 컨테이너 정기노선이 처음으로 취항하면서, 국제무역항의 모습을 조금씩 갖춰 가고 있습니다. 반드시 2025년 4차 국가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하여 더 큰 강릉의 발판인 10만톤급 10선석 국제항만을 건설하겠습니다. 저는 옥계항만이 강릉의 번영은 물론, 국가 경쟁력에도 큰 도움이 되는 명실상부한 환동해권 중심항만으로 자리매김하리라 확신합니다.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 조성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52개 기업에서 입주의향을 밝혔고, 얼마 전에는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차별화된 경쟁력도 확보했습니다. 2026 ITS 세계총회 컨벤션센터는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수목이식 등 부지정리공사가 진행중이며, 미래교통복합센터는 올해안에 준공할 예정입니다. 강릉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도 제대로된 역세권 개발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본격적인 구상을 시작했습니다. 올해 당초예산 규모는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인한 교부세 감소로 전년 대비 300억원 정도 줄었지만, 역대 최대 규모인 4,217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재정운용으로 약간의 여유 재원을 이미 확보했고, 연말까지는 예년과 비슷한 예산 규모가 될 수 있도록 추가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점사업을 추진하여 경제위기 극복에 주력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지금까지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바탕으로 『제일 경제도시, 제일 관광도시, 제일 행복도시』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많은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충은 최고의 복지인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재정 확충은 물론, 나아가 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선순환의 시작입니다. 이러한 일들을 위해서는 기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강릉으로 모든 여건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철도, 항만, 그리고 공항까지, 환동해 물류 거점도시로서의 장점을 극대화해, 기업의 경쟁력에 큰 도움이 되는 강릉, 기업하기 더 좋은 강릉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본 사업은 통일을 준비하는 사업이기도 합니다. 남북 경제협력이 이루어지게 된다면 우리 강릉은 유라시아로 진출하는 기찻길을 확보하게 되고, 철도 물류거점 도시로서 한번 더 기틀을 확고하게 다지는 사업입니다. 이와 함께 규제는 혁파하고, 직무역량은 한층 강화해 신속 ・ 정확 ・ 친절한 인허가 처리로 보다 많은 투자자와 개발사업자가 스스로 찾아올 수 있는 사업하기 좋은 도시, 강릉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공동화로 성장 동력을 잃어가는 원도심의 재개발을 위해 비행 안전구역 고도제한 완화가 절실합니다. 오랜 고통을 감내해 온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루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도심 재생사업을 알뜰하게 추진하여 골목상권을 강화하고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초대형 숙박시설과 골프장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와 콘텐츠를 확충하여 체류형 관광도시로서 면모를 갖춰 가겠습니다. 더불어, 각종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포호수를 활용한 분수 사업은 많은 시민들이 갈망하는 관광사업입니다. 올해 시작하여 2025년에는 시민들과 관광객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이제 며칠 뒤면, 세계 청소년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인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개최됩니다. 『친절한 강릉, 깨끗한 강릉, 정직한 강릉』을 위한 시민운동을 스마일 어게인 캠페인에 접목하여 확산시켜 나가고, 제일 관광도시 강릉을 대표하는 새로운 시민운동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솔올미술관을 차질 없이 개관하고, 인근에 국립국악원 강원분원 건립도 추진해 도심 속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유네스코 미식창의도시 국제네트워크를 통해 전통음식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강릉만의 표준화된 미식 레시피를 개발해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삼박자를 갖춰 가겠습니다. 남부권 어르신 문화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건강한 노년의 소통과 교류를 지원하고, 공립치매전담 종합노인요양시설을 통해 치매 어르신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파크골프장과 우드볼장, 게이트볼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그동안 가족과 사회에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겠습니다. 산불, 태풍, 폭설, 안전사고 등 각종 재난 대비 태세를 확립하여, 재난 ・ 재해 없는 안전한 강릉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작은 행동과 꾸준한 실천이 정체를 변화로, 희망을 현실로 만듭니다. 새해에도 저와 공직자 모두는 『오직 강릉,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제일 강릉시대를 활짝 열기 위해 거침없이 비상하겠습니다. 혼을 다해 그려 넣은 용의 눈동자가 생명력을 불어넣어 그림 속 용이 벽을 깨고 날아갔다는 파벽비거(破壁飛去)의 고사처럼 강릉과 시민을 위한 모든 일에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고, 뜻하시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값진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1일 강릉시장 김 홍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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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장, 2024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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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국 강원 평창군수 2024년 신년사
- 사랑하는 평창군민 여러분! 늘 고향 평창을 응원해주시는 출향 군민과 가족 여러분! 갑진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에도 기쁨은 함께 나누고, 어려움은 힘 모아 이겨내며 하나된 평창을 만들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갑진년 새해는 역동하는 청룡의 기운처럼 도약하고 성취하는 해가 되시길 바라며, 새해에도 평창군정은 여러분의 성원을 동력삼아 평창의 행복과 희망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 지혜와 경륜으로 동행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난해가 민선8기 군정의 싹을 틔우고, 양분을 주는 기간이었다면, 민선8기 3년차를 맞이하는 올해는 열매를 맺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군민의 뜻과 평창의 비전을 다시금 마음에 새기며, 완성도있고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군정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강원특별법 특례를 활용하여 평창 발전의 돌파구를 열겠습니다. 농촌활력 촉진지구 지정으로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추진하여 농지를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산림이용진흥지구 지정으로 구축한 산악관광 인프라를 통해 산림수도 평창의 명성을 되 살리겠습니다. 동시에, 개발과 자연보전이 고르게 균형 잡힌 ‘친환경 생태도시’가 되도록 공공 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과 친환경 에너지 지원사업,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탄소중립을 실천해 가겠습니다.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타개를 위한 실효성있는 정책으로 평창의 힘을 키우겠습니다. 최근 수립한 「평창군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토대로 인구정책을 정교하게 가다듬고,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은 효용성을 최대화하겠습니다. 현재 280억원을 확보한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행복 플러스 학습센터’, ‘평창 워케이션 거점센터’ 등 7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추진 중인 사업은 속도감을 더욱 내고, 신규사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면밀히 검토해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인구 유입의 계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새로운 인구개념으로 도입된 ‘생활인구, 체류인구’ 유입과 아울러, 기관과 단체, 기업, 산업과의 지속적인 교류로써 ‘관계 인구’를 창출해 평창의 인구 영역을 넓혀가겠습니다. 경제가 지역 활력의 든든한 기반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서민경제의 중심인 전통시장은 시설현대화 사업과 콘텐츠 개발을 통해 ‘찾아오는 공간’으로 만들겠으며, 지난해 발급을 시작한 평창사랑 상품권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인 수당, 전지훈련 지원금 등 각종 지원을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입니다. 청년의 취업과 창업을 위한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평창군의 청년정책을 총괄하는 ‘청년지원센터’를 운영해 청년 취업 지원, 일자리 확대, 청년창업 자유구역 지정, 청년 창업농 육성 등 청년의 자립 기반을 세워가겠습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외국어대학교,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기관의 교육연수원 유치 및 조성을 적극 추진해, 양질의 고용창출이 이루어지도록 힘쓰겠습니다. 지역의 정체성이 매력이 되는 관광문화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평창만이 가진 올림픽 유산, 천혜의 자연과 기후 자원, 군민의 문화역량을 접목하여, 평창에서만 누릴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관광이 되게 하겠습니다. 지난해 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가 110년 만에 고향인 평창으로 돌아오는 경사가 있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 개관하였으며, 2027년 국가문헌보존관까지 완공되면 평창군은 세계기록문화유산도시로 도약할 것입니다. 이를 계기로, 평창의 문화재와 향토 유산을 정비하고 활용하여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현재 노람뜰에 추진 중인 평창강 물환경 체험센터와 에코랜드 조성 사업은 올해 안으로 완료하고, 평창의 풍부하고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장암산 자연휴양림, 청옥산 은하수 산악관광 허브 사업 등도 차질없이 진행하여, 평창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림치유 휴양 관광지로 성장시키겠습니다. 지난해 개최한 평창김장축제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은 축제가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 고무적인 사례입니다. 평창군은 지역축제를 지역경제의 중심축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축제의 미비점을 소상히 보완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매번 찾고 싶은 축제로 설계해 가겠습니다. 첨단농업과 친환경농업으로 체질을 바꾸는 혁신적인 농업정책으로, 지속 가능한 산업이자 삶의 터전인 농업·농촌을 세워가겠습니다. 농업인구 고령화와 기후변화 등 농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부터 먼저하겠습니다.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특수건강 검진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부족한 농업인력 문제를 수습하도록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추가 확대하고, 숙소 및 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기후변화에 대비한 신품종 시험재배, 스마트 영농체계 구축 등으로 미래농업 인프라 마련에도 박차를 가 하겠습니다.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비롯해 공익직불금,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등 맞춤형 정책도 지속적으로 펼쳐, 농업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게 하겠으며, 점점 다양화되는 가축질병에 대비하여 방역사업을 강화하고, 가축분뇨 악취 저감사업 등으로 친환경 축산기반을 조성해 가겠습니다. 아울러, 평창 그린바이오 클러스터를 통해 농업이 고부가가치의 미래산업으로 육성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생애 주기별 복지행정으로 희망의 징검다리를 놓겠습니다. 긴축재정 운용 상황이지만, 사회적 약자층과 소외계층의 복지는 강화하겠습니다. 올해부터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 선정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대상자를 재조사하고, 장애인은 맞춤형 돌봄 보강과 사회활동 지원에 더욱 힘을 싣겠습니다. 군 전체인구의 33%에 해당하는 노인인구 비율을 반영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고령자 복지주택 지원, 경로당 디지털 서비스 등을 연차적으로 구축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겠습니다. 미취학 아동을 위해서는 안전한 보육환경이 되도록 어린이집 환경 개선 등 공공 보육을 강화하고, 올해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상숲 놀이터는 가족들의 소통공간이 되도록 조성하겠습니다. 평창군의 교육예산은 학습환경 개선과 청소년들의 재능개발, 학부모 부담경감을 위한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고교학점제 시행을 대비한 맞춤형 진로진학 박람회를 개최해 평창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또한 우리 지역에 부족한 의료환경을 감안하여, 디지털 헬스케어센터를 구축하고, 생활 밀착형 보건의료 기반을 조성하는데 과감히 투자하겠습니다. 평창군의 이미지와 가치를 높이는 글로벌 평창의 시대를 개척하겠습니다. 무엇보다 평창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눈앞에 둔 큰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전력을 다해 대회를 지원하고, 군민이 함께하는 굿-매너 문화시민운동으로 2024강원이 2018의 유산을 계승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굿-매너는 평창군 발전의 원동력이자, 군민통합의 구심점이 될 것입니다. 이와함께 2018평창동계올림픽 6주년 기념사업을 전개하여 올림픽의 감동을 재현하고, 2025년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 등 국제행사를 유치하여 올림픽의 유 · 무형 유산을 계승하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올해도 불안한 국제정세 속에 경기부진이 지속될 전망이고,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인해 평창군도 강도 높은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감당해야하는 녹록지 않은 현실이지만, 저는 20년에 걸쳐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위대한 역사를 기어코 완성시킨 평창군민의 끈기와 강단성, 땀과 눈물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이미 확인한 우리의 저력입니다. 군민 여러분! 동료 공직자 여러분! 상상의 동물인 용의 외양은 여러 동물의 주요 특장점을 취해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저는 이를, 어디에서나, 어떤 순간에나, 능동적으로 적응하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질을 의미하며, 각자의 분야와 위치에서 협력하여 한몸처럼 움직이는 지혜를 가르쳐주는 것이라고도 해석하고 싶습니다. 어려움과 위기가 클수록 군민 여러분의 저력을 신뢰하며, 기민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겠습니다. 때로는 아낌없는 조언과 질타로, 때로는 그 누구보다 든든한 응원과 지지로, 2024년 평창 군정에 함께 해주십시오. 그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오직 평창의 발전을 위해 굳세고 단단한 걸음을 옮기겠습니다. 함께 걸어주시는 한 걸음, 한 걸음이 “하나된 평창, 행복한 군민”으로 나아가는 위대한 길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비상하는 청룡처럼 활력과 희망이 용솟음치는 2024년이 되길 바라며, 올 한 해에도 원하시는 모든 일을 성취하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년 1월 1일 평창군수 심 재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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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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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국 강원 평창군수 2024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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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강원 태백시장, 2024년 신년사
- 존경하고 사랑하는 태백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태백시장 이상호입니다. 청룡의 힘찬 기운이 가득한 갑진년(甲辰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복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역 산업위기 극복이라는 중차대한 과제를 안고 시작된 민선 8기는 태백시의 밝은 미래를 위해 600여 태백시 공직자들과 함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총력을 다하는 가운데 어느덧 두 번째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시장 취임 후 지역이 처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태백시가 재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하기 위하여 현장과 기업, 중앙과 강원특별자치도, 국회를 방문하는 등 지역의 위기 극복을 위해 분주히 뛰어다니는 쉼 없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결과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예산 5천억 원 시대를 열었으며, 연 2만 2천톤의 청정 메탄올 생산 시범사업과 국가주도 장성광업소 폐광 대체 산업으로 추진될 5,219억 원 규모의 ‘청정 메탄올 제조사업’, ‘친환경 건축자재 제조시설’, ‘광물 물류시설’, ‘근로자 주택단지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회생의 동력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시는 지역사회 변화의 중요한 격변기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그동안의 노력을 바탕으로 준비된 각 분야의 사업들을 하나하나 실천하여 위기의 격변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민선 8기 2024년 새해는 지역의 성장동력기반을 구축하는 동시에 우리 시 경제 재도약의 밑거름을 만드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지역의 미래 먹거리가 될 전략산업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습니다. 우리 시 특화사업들이 올해부터 본격화 단계에 진입하게 되어 ‘고터실 핵심광물 산학연 혁신 기술단지조성’, ‘산업전사 위령탑 성역화사업’,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 조성사업’의 모든 공정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면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는 물론 안정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그리고 늘어난 가계소득으로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를 견인하게 될 것입니다. 폐광되는 장성광업소 환원 부지를 중심으로 미래에너지 제조산업과 핵심광물 거점산업을 발굴하여 미래 전략산업을 유치하고, 티타늄 광산개발 시추작업의 조속한 마무리와 광구의 철암지역 유치로 우리 시를 핵심광물 생산의 중요도시로 조성하겠습니다. 우수기업 유치 및 지원,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창출로 시민의 경제횔동 강화에 노력하겠습니다. 동점산업단지가 올 상반기에 100% 분양 완료되어 약 400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연말 준공될 고터실 핵심광물 산학연 혁신 기술단지, 산림목재가공센터에 관련분야 기업을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중소기업의 판매촉진을 위한 포장재 및 물류 보조금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등 환경개선사업 추진을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며, 공공일자리를 지속 유지하고,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청년센터를 운영 하겠습니다. 다이나믹 스포츠산업 도시 구축의 원년을 시작하겠습니다. 2024년을 스포츠산업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매진해 나가겠습니다. 스포츠 관련 전문기관을 설립하고, 다목적 에어돔 구장과 탁구, 배드민턴 전용 실내 경기장과 볼링 경기장 증축, 축구장 추가 조성, 파크 골프장 조성 등을 추진하여 다양한 대회개최로 일년내내 스포츠 인구로 떠들썩한 동네를 만들겠습니다. 지역특화 문화 · 관광 콘텐츠 강화로 관광의 재도약을 성숙시켜 머물다가는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시 대표 축제인 태백산 눈축제와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태백 천상의 산나물 축제는 대표 봄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며, 소규모 축제는 차별화된 프로그램 구성으로 사계절 내내 축제가 열리는 페스티벌 도시 태백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산악관광산업을 활성화하여 최고의 명품 산악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하고, 낙동강 발원지 힐링 시티타워는 황지 도심지의 랜드마크로,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 협력사업의 추전, 태백, 철암역은 백두대간의 거점역으로, 호암마을 생활여건 개조사업과 연계하여 비와야폭포 경관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탄광유산 디지털 아카이빙 구축사업 및 오픈 에어 뮤지엄 사업 등 폐광지역 관광활성화 사업과 대중음악 아카이빙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차별화된 교육, 따뜻한 복지 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태백기계공업고등학교가 한국항공고등학교로 개편하여 2024학년도 신입생이 125%의 지원율로 ‘기적의 비상’이라는 호평 속에 개교하게 되며, 철암중 · 고등학교는 하계 7개 종목, 동계 2개 종목을 육성하는 체육교육과정 특성화 학교로, 정보산업고등학교는 2026년 한국세무금융고등학교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 중요자산인 바람을 이용한 풍력발전단지 사업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으로 고등학생게 학업장려비를 지원하고, 시민 휴식처와 더불어 평생교육문화의 복합교육 문화공간이 될 꿈 탄탄 이음터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을 2027년까지 조성하겠습니다. 임신, 출산, 영유아에 대한 체계적 서비스 제공으로 안전한 출산·양육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난임 부부들을 대상으로 난임진단, 시술비 지원 등 임신 · 출산에 대한 사회적 지원강화로 출산환경이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올해 본격적으로 건립되는 첫생명맞이 & 아이키움센터를 통하여 산모와 아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출산 및 산후돌봄 환경을 조성함으로서 저출산 극복과 양육자의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여 분만 취약 지구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역 의료환경 개선 및 시민의 건강한 생활 영위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규모 55병상의 태백요양병원이 1월 개원되어 시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고령화 시대의 선도적인 간호 · 간병 서비스를 통한 종합병원의 의료서비스를 언제든지 누릴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의료취약지 해소를 위해 원격 화상진료사업과 사조와 철암보건지소의 지속적인 시설개선으로 1차 진료 및 건강증진 사업을 강화해 나가고, 장성지역에 개소하는 건강생활 지원센터의 주민건강관리 및 방문 건강관리사업으로 시민의 건강증진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시민 중심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함께하며 ‘민선 8기 시정혁신’을 주도하겠습니다. 그동안 이루고자 했던 동서고속도로 태백IC 유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반드시 이루어 낼 것이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태백선 직선화와 2028년까지 태백선과 영동선의 무궁화호 열차를 ITX-마음으로 교체하도록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취임 시 시민과 약속한 4대 분야 22개 공약사항을 임기내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시민이 원하는 꼭 필요로 하는 사업에 예산을 투입하여 주요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겠으며, 각종 현안 사업은 속도감 있는 현장 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었던 석탄산업이 종료되는 이 시점, 강한 의지로 정성을 다하면 어떤 일이든 다해낼 수 있다는 금석위개(金石爲開)의 강력한 추진력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태백의 밝은 미래를 반드시 만들어 낼 것이며, 이를 위해 극세척도 (克世拓道)의 자세로 시정을 이끌겠습니다. 스포츠, 관광, 경제 재도약으로 인구가 회복되고, 미래 성장 동력이 제 궤도에 오른 2027년에는 태백의 재도약을 우리 시민분들과 함께 지켜볼 수 있도록 반드시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열정을 다 바쳐 사랑하는 태백시를 “작지만 강한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 내일이 더 좋은 태백시”로 반드시 만들어 가겠습니다. 갑진년 새해, 올해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년 새해 아침 태백시장 이 상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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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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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강원 태백시장, 2024년 신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