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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 취임 100일 인터뷰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여름철 성수기간 취임부터 최근까지 치안현장과 직원들과 현장 소통하면서 각종 해양사고 예방노력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 ◆ 동해해양경찰서장 취임 후 100일쯤 지났는데 소감은? - 지난 7월21일 동해해양경찰서장으로 취임했을 때 영광스러움보다 광활한 동해바다를 책임지는 서장으로서 막중한 사명감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우리 동해해양경찰 전 직원들과 함께한다면 그 어떠한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취임 다음날부터 관내 해상치안, 국가 중요시설, 취약해역 등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현장방문을 통해 직원들의 근무현황과 애로사항 등 소통하면서 고충을 체감했고 일선 현장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취임 당시는 여름철 성수기로 연안사고 예방순찰 강화를 최우선으로 직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지금도 현장을 방문하면 취임 초기 마음으로 동해바다를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로 만들자는 소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 여름 성수기에 취임했는데 성수기 어떻게 보냈는지? - 취임직후 우선적으로 관내 해수욕장 및 연안 해역에 대한 구조대응 체계와 선제적 예방활동 순찰강화를 위해 현장을 매주 방문하여 확인했습니다. 또 물놀이객이 많이 몰리는 주요 해수욕장 인근 항포구에 최대한 빨리 대응할 수 있는 수상오토바이를 배치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이어 최성수기(8.1~7) 기간 중 인명구조요원이 미 배치된 비지정해변에 민간드론수색대와 합동으로 주기적으로 항공순찰을 실시했고 물놀이객 대상 안전 계도를 실시하는 등 빈틈없이 연안 해역을 관리했습니다. 특히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수상오토바이와 연안안전지킴이를 연장 운영해 해수욕장 안전관리 강화에 더욱더 힘을 쏟았습니다. 한편으로 ▲드론을 활용한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대형마트, 터미널, 관광지 등 안전정보 제공 ▲유관기관 합동 해수욕장 캠페인 ▲호텔, 파출소 등 구명조끼 무상 대여 서비스 실시 ▲구명조끼 입기 영상제작 SNS 홍보 등 캠페인을 전방위로 실시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결과인지 전년도 대비 성수기(7~8월) 연안안전 사고율이 50%정도 감소됐습니다. ◆ 가을 행락철 동해바다를 찾는 수상레저객이 증가하고 있는데 그에 따른 대책은? - 코로나19 감소 추세 및 가을 행락철로 인해 동해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동해해경은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비대면 수상레저안전서비스를 확대해 레저 활동과 관련된 기상정보, 법령정보, 안전정보 등을 온라인 SNS 오픈채팅방을 통해 수시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7월 민관 협업으로 수상레저활동 주의 안전 공고판을 주요 ․입항 슬립웨이 5개소 설치해 수상레저 활동 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편 2021년 기상청 제공 해양기상정보 수신하여 신호등 형태로 자동 표출, 수상레저 활동 가능, 주의, 금지 등을 표시하는 바다신호등을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 설치해 운영한 결과가 레저 활동자와 해수욕장 관광객들에게 안전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에 2023년은 삼척시 해수욕장 2개소에도 삼척시와 협의를 통해 상반기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 낚시어선업자 간담회를 통해 자율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음주운항 등 안전 저해행위 집중 단속도 시기별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10월 말 주요 레저업체를 직접 방문해 레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사업자와 공감하고 유대협력 관계를 강화했습니다. 민관이 협력해 레저활동 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동해해경서는 울릉도와 독도 해상경비를 책임지고 있는데 해양영토수호 등 해상경비 대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 동해해경은 독도와 울릉도를 포함해 동해북방해역, 한일 중간수역 등 해양경찰서중 가장 넓은 광활한 해양영토를 관할하고 있습니다. 동해 중간수역 해역에서의 전략적 해상순찰을 통해 해양영토 관리를 강화하고 함정-항공기-유관기관에서 수집된 다양한 해양정보를 기반으로 치안수요에 따라 효율적으로 경비세력을 운영해 빈틈없는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다양한 상황대응 훈련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직무능력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상황대응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울릉도, 독도 등 주변 해역에 긴급사항 대응을 위해 경비함정을 상시 배치하고 유관기관과 합동훈련 실시 및 항공순찰을 강화하여 철저한 위기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울릉도 사동항 해양경찰 부대시설이 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동해 북방해역에 대한 동해해경의 해양경비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동해 중간수역 조업자제해역 인근(대화퇴)에서 오징어어장이 형성돼 점차적으로 조업선들이 증가하고 있어 출동함정은 조업선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파출소에서는 출항하기 전 안전교육 등 안전 계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겨울철이 다가오면 기상악화 등으로 해양사고 가능성이 많아지는데 사고예방과 대응방법은 무엇인지? - 동해바다 특성상 동절기는 풍랑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자주 발효되고 파고가 높게 일어나는 시기임으로 해양사고에 대해 각별히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에 동해해경은 올해 초부터 취약해역 종합안전망을 구축해 현장중심의 맞춤형 해양안전망을 고도화시켜 사고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취약해역을 출동함정, 파출소에서 직접 선정하여 자기주도적 순찰을 통해 연안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또 동절기에 해양사고 뿐만 아니라 정박 중인 선박 및 항포구 등에서도 화재가 발생하는데 최근 3년간 관내 항포구 내 선박화재 건수는 5건입니다. 따라서 동해해경은 화재에 취약한 선체재질이나 집단계류로 인한 연쇄 화재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10월부터 파출소별 화재예방 대책을 세우고 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하여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했습니다. ◆ 대게불법포획 등 고질적인 동해안 토착형 범죄 등 어족자원 고갈에 대한 대응책은? - 6월부터 11월까지 대게 금어기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불법으로 대게를 포획하고, 연중 포획이 금지된 암컷 대게 및 체장 미달 대게를 기업형으로 포획, 유통하는 행위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동해해경은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금어기 기간 해육상 특별단속을 실시해 올해 4건을 단속했습니다. 앞으로도 불법조업이 근절될 때까지 수사 및 단속활동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특히 중국어선의 북한수역 조업 등으로 인해 오징어 어획량이 매년 감소하는 가운데 오징어 어족자원을 고갈시키는 트롤어선과 채낚이 어선의 싹쓸이 공조조업 행위 근절을 위해 다양한 첩보 수집 및 형사 활동을 강화하여 기업형-토착형 범죄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울릉도 등 해상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응하는지? - 울릉도 관광객 증가, 지역주민 및 어업종사자 노령화로 인해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한데 기상상황이 좋을 때에는 헬기를 이용해 긴급이송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기상악화 시에는 경비함정으로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해야 합니다. 이에 동해해경은 경비공백을 최소화하면서 신속하게 응급환자를 이송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응급환자중 19명은 헬기로 이송했고 11명은 경비함정으로 이송한 만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동해안 해상공사가 많이 진행되고 있는데 해양오염사고 예방활동과 대응책이 있다면? - 현재 동해해경서 관할 해역에서는 방파제 축조공사 5개소, 연안정비 사업공사 1개소 해상공사 선박 90여척이 동원돼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습니다. 그래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유해물질 저장시설과 하역시설에 대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규모 오염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또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하여 민관 합동 해양 정화행사를 개최해 해양환경 보전활동에 힘을 보탰습니다. 아울러 10월 삼척, 맹방해변 일대에서 지자체 등과 해안방제 합동 훈련도 실시해 실제 상황발생시 대응역량도 강화했습니다. ◆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은? - 각종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선제적 대응을 통해 해양사고 발생률을 낮추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과 함께 해양사고 예방을 노력함으로써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동해해경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연안정보 정보를 담은 ‘바다안전 똑똑맵’을 제작해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매년 현행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확대 추진하겠습니다. 더나가 성수기 전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 교육을 학생중심에서 성인까지 전 연령대로 확대 운영했으면 2023년부터 바다를 접하기 어려운 내륙지역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해 대국민 해양안전의식 함양 및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연안사고 예방에 힘을 쓸 것입니다. 이밖에 민간 구조세력과 소통정담회 및 합동훈련을 확대해 협업 체계 고도화해 보다 적극적인 구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 국민들과 동해바다 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동해해경은 강원도 면적의 약 6.5배(108,927㎢)에 해당하는 넓은 면적의 관할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북방한계선(NLL), 울릉도, 독도 등 중요한 해양영토를 수호하고 있습니다. 바다에서의 재난, 재해 앞에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우리의 해양영토를 굳건히 수호하겠습니다.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며 신뢰를 이어나가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동해바다’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더불어 직원들간 배려하고 소통하는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며 조직과 개인이 함께 발전하는 동해 해양경찰로 거듭나겠습니다. 해양주권 수호와 안전하고 깨끗한 동해바다를 만들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동해해경이 되겠습니다. ◆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 프로필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은 1964년 경상북도 울릉군 출신으로 경상대 해양과학대를 졸업하고 1993년 해양경찰에 입직해 인천해경서 3008함 함장, 동해해경서 1511함, 5001함 함장, 울진해경서장, 동해지방청 기획운영과장, 중부지방청 경비과장 등을 역임했다. 울릉군 출신인 만큼 동해는 정통인 최 서장은 최근 해양경찰 최초 울릉파출소에 전기순찰차를 배치해 도서지역의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일조하고 울릉도·독도 해양주권 수호와 응급환자 이송을 통한 울릉군민의 생명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10월25일(군민의날, 독도의날) 울릉군으로 부터 명예군민증을 받았다. kwtimes@hanmail.net
    • 기획특집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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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홍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장, 2024년 신년사
    존경하는 강릉시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성공과 희망을 상징하는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는 하나 된 열정으로 희망찬 제일강릉시대를 열어가는 힘의 원천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한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새해에도 지속적인 인구감소, 청년인구 유출, 고물가 ・ 고금리의 복합적인 위기로 어려운 경제여건이 계속되리라 예상됩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더 크고, 더 따뜻한 강릉』이라는 반드시 이루어야 할 목표가 있습니다. 새로운 각오로 마음을 다잡고, 하나씩 하나씩 우리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가면서 우리의 목표를 이루어 나가는 갑진년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지난 1년 반 동안, 강릉의 변화를 주도해 가는 핵심주체인 1,900여 동료 공직자들과 지나온 지방자치 30년을 돌아보면서, 우리 강릉이 왜 이렇게 어려워졌는지 그 이유를 찾고, 어떻게 하면 제일강릉의 위상을 가장 빠른 시간내에 회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논의하면서, 최선의 해결책을 모색하여 왔습니다. 하루하루 더 나아지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공직사회가 이제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실시한 2023 강릉시 정책설문조사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응답자 70%가 강릉시의 정책만족도를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셨습니다. 공직자에 대한 친절체감은 응답자의 60% 이상이 대체로 친절하며, 불친절하다고 응답한 시민들이 6%에 그쳤다는 것은 1년 반의 기간 동안 공직 내부에 많은 변화가 있음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절반 이상의 시민들이 민선 8기 시정이 확실하게 변화하고 있다고 응답하신 부분 또한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 생각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피나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21만 시민여러분께서도 반드시 함께 해주셔야 우리가 원하는 제일 강릉시대를 열어 갈 수 있습니다. 변화와 도약을 위한 강릉의 담대한 도전에 『하나된 열정, 하나된 희망』으로 뜨겁게 함께 해주십시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새로운 강릉의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옥계항은 일본, 러시아를 오가는 국제 컨테이너 정기노선이 처음으로 취항하면서, 국제무역항의 모습을 조금씩 갖춰 가고 있습니다. 반드시 2025년 4차 국가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하여 더 큰 강릉의 발판인 10만톤급 10선석 국제항만을 건설하겠습니다. 저는 옥계항만이 강릉의 번영은 물론, 국가 경쟁력에도 큰 도움이 되는 명실상부한 환동해권 중심항만으로 자리매김하리라 확신합니다.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 조성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52개 기업에서 입주의향을 밝혔고, 얼마 전에는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차별화된 경쟁력도 확보했습니다. 2026 ITS 세계총회 컨벤션센터는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수목이식 등 부지정리공사가 진행중이며, 미래교통복합센터는 올해안에 준공할 예정입니다. 강릉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도 제대로된 역세권 개발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본격적인 구상을 시작했습니다. 올해 당초예산 규모는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인한 교부세 감소로 전년 대비 300억원 정도 줄었지만, 역대 최대 규모인 4,217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재정운용으로 약간의 여유 재원을 이미 확보했고, 연말까지는 예년과 비슷한 예산 규모가 될 수 있도록 추가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점사업을 추진하여 경제위기 극복에 주력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지금까지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바탕으로 『제일 경제도시, 제일 관광도시, 제일 행복도시』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많은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충은 최고의 복지인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재정 확충은 물론, 나아가 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선순환의 시작입니다. 이러한 일들을 위해서는 기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강릉으로 모든 여건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철도, 항만, 그리고 공항까지, 환동해 물류 거점도시로서의 장점을 극대화해, 기업의 경쟁력에 큰 도움이 되는 강릉, 기업하기 더 좋은 강릉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본 사업은 통일을 준비하는 사업이기도 합니다. 남북 경제협력이 이루어지게 된다면 우리 강릉은 유라시아로 진출하는 기찻길을 확보하게 되고, 철도 물류거점 도시로서 한번 더 기틀을 확고하게 다지는 사업입니다. 이와 함께 규제는 혁파하고, 직무역량은 한층 강화해 신속 ・ 정확 ・ 친절한 인허가 처리로 보다 많은 투자자와 개발사업자가 스스로 찾아올 수 있는 사업하기 좋은 도시, 강릉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공동화로 성장 동력을 잃어가는 원도심의 재개발을 위해 비행 안전구역 고도제한 완화가 절실합니다. 오랜 고통을 감내해 온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루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도심 재생사업을 알뜰하게 추진하여 골목상권을 강화하고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초대형 숙박시설과 골프장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와 콘텐츠를 확충하여 체류형 관광도시로서 면모를 갖춰 가겠습니다. 더불어, 각종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포호수를 활용한 분수 사업은 많은 시민들이 갈망하는 관광사업입니다. 올해 시작하여 2025년에는 시민들과 관광객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이제 며칠 뒤면, 세계 청소년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인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개최됩니다. 『친절한 강릉, 깨끗한 강릉, 정직한 강릉』을 위한 시민운동을 스마일 어게인 캠페인에 접목하여 확산시켜 나가고, 제일 관광도시 강릉을 대표하는 새로운 시민운동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솔올미술관을 차질 없이 개관하고, 인근에 국립국악원 강원분원 건립도 추진해 도심 속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유네스코 미식창의도시 국제네트워크를 통해 전통음식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강릉만의 표준화된 미식 레시피를 개발해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삼박자를 갖춰 가겠습니다. 남부권 어르신 문화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건강한 노년의 소통과 교류를 지원하고, 공립치매전담 종합노인요양시설을 통해 치매 어르신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파크골프장과 우드볼장, 게이트볼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그동안 가족과 사회에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겠습니다. 산불, 태풍, 폭설, 안전사고 등 각종 재난 대비 태세를 확립하여, 재난 ・ 재해 없는 안전한 강릉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작은 행동과 꾸준한 실천이 정체를 변화로, 희망을 현실로 만듭니다. 새해에도 저와 공직자 모두는 『오직 강릉,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제일 강릉시대를 활짝 열기 위해 거침없이 비상하겠습니다. 혼을 다해 그려 넣은 용의 눈동자가 생명력을 불어넣어 그림 속 용이 벽을 깨고 날아갔다는 파벽비거(破壁飛去)의 고사처럼 강릉과 시민을 위한 모든 일에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고, 뜻하시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값진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1일 강릉시장 김 홍 규
    • 기획특집
    2023-12-31
  • 심재국 강원 평창군수 2024년 신년사
    사랑하는 평창군민 여러분! 늘 고향 평창을 응원해주시는 출향 군민과 가족 여러분! 갑진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에도 기쁨은 함께 나누고, 어려움은 힘 모아 이겨내며 하나된 평창을 만들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갑진년 새해는 역동하는 청룡의 기운처럼 도약하고 성취하는 해가 되시길 바라며, 새해에도 평창군정은 여러분의 성원을 동력삼아 평창의 행복과 희망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 지혜와 경륜으로 동행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난해가 민선8기 군정의 싹을 틔우고, 양분을 주는 기간이었다면, 민선8기 3년차를 맞이하는 올해는 열매를 맺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군민의 뜻과 평창의 비전을 다시금 마음에 새기며, 완성도있고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군정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강원특별법 특례를 활용하여 평창 발전의 돌파구를 열겠습니다. 농촌활력 촉진지구 지정으로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추진하여 농지를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산림이용진흥지구 지정으로 구축한 산악관광 인프라를 통해 산림수도 평창의 명성을 되 살리겠습니다. 동시에, 개발과 자연보전이 고르게 균형 잡힌 ‘친환경 생태도시’가 되도록 공공 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과 친환경 에너지 지원사업,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탄소중립을 실천해 가겠습니다.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타개를 위한 실효성있는 정책으로 평창의 힘을 키우겠습니다. 최근 수립한 「평창군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토대로 인구정책을 정교하게 가다듬고,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은 효용성을 최대화하겠습니다. 현재 280억원을 확보한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행복 플러스 학습센터’, ‘평창 워케이션 거점센터’ 등 7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추진 중인 사업은 속도감을 더욱 내고, 신규사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면밀히 검토해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인구 유입의 계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새로운 인구개념으로 도입된 ‘생활인구, 체류인구’ 유입과 아울러, 기관과 단체, 기업, 산업과의 지속적인 교류로써 ‘관계 인구’를 창출해 평창의 인구 영역을 넓혀가겠습니다. 경제가 지역 활력의 든든한 기반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서민경제의 중심인 전통시장은 시설현대화 사업과 콘텐츠 개발을 통해 ‘찾아오는 공간’으로 만들겠으며, 지난해 발급을 시작한 평창사랑 상품권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인 수당, 전지훈련 지원금 등 각종 지원을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입니다. 청년의 취업과 창업을 위한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평창군의 청년정책을 총괄하는 ‘청년지원센터’를 운영해 청년 취업 지원, 일자리 확대, 청년창업 자유구역 지정, 청년 창업농 육성 등 청년의 자립 기반을 세워가겠습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외국어대학교,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기관의 교육연수원 유치 및 조성을 적극 추진해, 양질의 고용창출이 이루어지도록 힘쓰겠습니다. 지역의 정체성이 매력이 되는 관광문화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평창만이 가진 올림픽 유산, 천혜의 자연과 기후 자원, 군민의 문화역량을 접목하여, 평창에서만 누릴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관광이 되게 하겠습니다. 지난해 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가 110년 만에 고향인 평창으로 돌아오는 경사가 있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 개관하였으며, 2027년 국가문헌보존관까지 완공되면 평창군은 세계기록문화유산도시로 도약할 것입니다. 이를 계기로, 평창의 문화재와 향토 유산을 정비하고 활용하여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현재 노람뜰에 추진 중인 평창강 물환경 체험센터와 에코랜드 조성 사업은 올해 안으로 완료하고, 평창의 풍부하고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장암산 자연휴양림, 청옥산 은하수 산악관광 허브 사업 등도 차질없이 진행하여, 평창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림치유 휴양 관광지로 성장시키겠습니다. 지난해 개최한 평창김장축제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은 축제가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 고무적인 사례입니다. 평창군은 지역축제를 지역경제의 중심축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축제의 미비점을 소상히 보완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매번 찾고 싶은 축제로 설계해 가겠습니다. 첨단농업과 친환경농업으로 체질을 바꾸는 혁신적인 농업정책으로, 지속 가능한 산업이자 삶의 터전인 농업·농촌을 세워가겠습니다. 농업인구 고령화와 기후변화 등 농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부터 먼저하겠습니다.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특수건강 검진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부족한 농업인력 문제를 수습하도록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추가 확대하고, 숙소 및 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기후변화에 대비한 신품종 시험재배, 스마트 영농체계 구축 등으로 미래농업 인프라 마련에도 박차를 가 하겠습니다.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비롯해 공익직불금,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등 맞춤형 정책도 지속적으로 펼쳐, 농업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게 하겠으며, 점점 다양화되는 가축질병에 대비하여 방역사업을 강화하고, 가축분뇨 악취 저감사업 등으로 친환경 축산기반을 조성해 가겠습니다. 아울러, 평창 그린바이오 클러스터를 통해 농업이 고부가가치의 미래산업으로 육성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생애 주기별 복지행정으로 희망의 징검다리를 놓겠습니다. 긴축재정 운용 상황이지만, 사회적 약자층과 소외계층의 복지는 강화하겠습니다. 올해부터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 선정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대상자를 재조사하고, 장애인은 맞춤형 돌봄 보강과 사회활동 지원에 더욱 힘을 싣겠습니다. 군 전체인구의 33%에 해당하는 노인인구 비율을 반영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고령자 복지주택 지원, 경로당 디지털 서비스 등을 연차적으로 구축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겠습니다. 미취학 아동을 위해서는 안전한 보육환경이 되도록 어린이집 환경 개선 등 공공 보육을 강화하고, 올해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상숲 놀이터는 가족들의 소통공간이 되도록 조성하겠습니다. 평창군의 교육예산은 학습환경 개선과 청소년들의 재능개발, 학부모 부담경감을 위한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고교학점제 시행을 대비한 맞춤형 진로진학 박람회를 개최해 평창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또한 우리 지역에 부족한 의료환경을 감안하여, 디지털 헬스케어센터를 구축하고, 생활 밀착형 보건의료 기반을 조성하는데 과감히 투자하겠습니다. 평창군의 이미지와 가치를 높이는 글로벌 평창의 시대를 개척하겠습니다. 무엇보다 평창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눈앞에 둔 큰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전력을 다해 대회를 지원하고, 군민이 함께하는 굿-매너 문화시민운동으로 2024강원이 2018의 유산을 계승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굿-매너는 평창군 발전의 원동력이자, 군민통합의 구심점이 될 것입니다. 이와함께 2018평창동계올림픽 6주년 기념사업을 전개하여 올림픽의 감동을 재현하고, 2025년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 등 국제행사를 유치하여 올림픽의 유 · 무형 유산을 계승하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올해도 불안한 국제정세 속에 경기부진이 지속될 전망이고,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인해 평창군도 강도 높은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감당해야하는 녹록지 않은 현실이지만, 저는 20년에 걸쳐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위대한 역사를 기어코 완성시킨 평창군민의 끈기와 강단성, 땀과 눈물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이미 확인한 우리의 저력입니다. 군민 여러분! 동료 공직자 여러분! 상상의 동물인 용의 외양은 여러 동물의 주요 특장점을 취해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저는 이를, 어디에서나, 어떤 순간에나, 능동적으로 적응하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질을 의미하며, 각자의 분야와 위치에서 협력하여 한몸처럼 움직이는 지혜를 가르쳐주는 것이라고도 해석하고 싶습니다. 어려움과 위기가 클수록 군민 여러분의 저력을 신뢰하며, 기민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겠습니다. 때로는 아낌없는 조언과 질타로, 때로는 그 누구보다 든든한 응원과 지지로, 2024년 평창 군정에 함께 해주십시오. 그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오직 평창의 발전을 위해 굳세고 단단한 걸음을 옮기겠습니다. 함께 걸어주시는 한 걸음, 한 걸음이 “하나된 평창, 행복한 군민”으로 나아가는 위대한 길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비상하는 청룡처럼 활력과 희망이 용솟음치는 2024년이 되길 바라며, 올 한 해에도 원하시는 모든 일을 성취하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년 1월 1일 평창군수 심 재 국
    • 기획특집
    2023-12-31
  • 이상호 강원 태백시장, 2024년 신년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태백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태백시장 이상호입니다. 청룡의 힘찬 기운이 가득한 갑진년(甲辰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복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역 산업위기 극복이라는 중차대한 과제를 안고 시작된 민선 8기는 태백시의 밝은 미래를 위해 600여 태백시 공직자들과 함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총력을 다하는 가운데 어느덧 두 번째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시장 취임 후 지역이 처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태백시가 재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하기 위하여 현장과 기업, 중앙과 강원특별자치도, 국회를 방문하는 등 지역의 위기 극복을 위해 분주히 뛰어다니는 쉼 없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결과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예산 5천억 원 시대를 열었으며, 연 2만 2천톤의 청정 메탄올 생산 시범사업과 국가주도 장성광업소 폐광 대체 산업으로 추진될 5,219억 원 규모의 ‘청정 메탄올 제조사업’, ‘친환경 건축자재 제조시설’, ‘광물 물류시설’, ‘근로자 주택단지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회생의 동력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시는 지역사회 변화의 중요한 격변기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그동안의 노력을 바탕으로 준비된 각 분야의 사업들을 하나하나 실천하여 위기의 격변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민선 8기 2024년 새해는 지역의 성장동력기반을 구축하는 동시에 우리 시 경제 재도약의 밑거름을 만드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지역의 미래 먹거리가 될 전략산업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습니다. 우리 시 특화사업들이 올해부터 본격화 단계에 진입하게 되어 ‘고터실 핵심광물 산학연 혁신 기술단지조성’, ‘산업전사 위령탑 성역화사업’,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 조성사업’의 모든 공정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면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는 물론 안정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그리고 늘어난 가계소득으로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를 견인하게 될 것입니다. 폐광되는 장성광업소 환원 부지를 중심으로 미래에너지 제조산업과 핵심광물 거점산업을 발굴하여 미래 전략산업을 유치하고, 티타늄 광산개발 시추작업의 조속한 마무리와 광구의 철암지역 유치로 우리 시를 핵심광물 생산의 중요도시로 조성하겠습니다. 우수기업 유치 및 지원,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창출로 시민의 경제횔동 강화에 노력하겠습니다. 동점산업단지가 올 상반기에 100% 분양 완료되어 약 400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연말 준공될 고터실 핵심광물 산학연 혁신 기술단지, 산림목재가공센터에 관련분야 기업을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중소기업의 판매촉진을 위한 포장재 및 물류 보조금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등 환경개선사업 추진을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며, 공공일자리를 지속 유지하고,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청년센터를 운영 하겠습니다. 다이나믹 스포츠산업 도시 구축의 원년을 시작하겠습니다. 2024년을 스포츠산업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매진해 나가겠습니다. 스포츠 관련 전문기관을 설립하고, 다목적 에어돔 구장과 탁구, 배드민턴 전용 실내 경기장과 볼링 경기장 증축, 축구장 추가 조성, 파크 골프장 조성 등을 추진하여 다양한 대회개최로 일년내내 스포츠 인구로 떠들썩한 동네를 만들겠습니다. 지역특화 문화 · 관광 콘텐츠 강화로 관광의 재도약을 성숙시켜 머물다가는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시 대표 축제인 태백산 눈축제와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태백 천상의 산나물 축제는 대표 봄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며, 소규모 축제는 차별화된 프로그램 구성으로 사계절 내내 축제가 열리는 페스티벌 도시 태백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산악관광산업을 활성화하여 최고의 명품 산악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하고, 낙동강 발원지 힐링 시티타워는 황지 도심지의 랜드마크로,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 협력사업의 추전, 태백, 철암역은 백두대간의 거점역으로, 호암마을 생활여건 개조사업과 연계하여 비와야폭포 경관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탄광유산 디지털 아카이빙 구축사업 및 오픈 에어 뮤지엄 사업 등 폐광지역 관광활성화 사업과 대중음악 아카이빙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차별화된 교육, 따뜻한 복지 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태백기계공업고등학교가 한국항공고등학교로 개편하여 2024학년도 신입생이 125%의 지원율로 ‘기적의 비상’이라는 호평 속에 개교하게 되며, 철암중 · 고등학교는 하계 7개 종목, 동계 2개 종목을 육성하는 체육교육과정 특성화 학교로, 정보산업고등학교는 2026년 한국세무금융고등학교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 중요자산인 바람을 이용한 풍력발전단지 사업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으로 고등학생게 학업장려비를 지원하고, 시민 휴식처와 더불어 평생교육문화의 복합교육 문화공간이 될 꿈 탄탄 이음터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을 2027년까지 조성하겠습니다. 임신, 출산, 영유아에 대한 체계적 서비스 제공으로 안전한 출산·양육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난임 부부들을 대상으로 난임진단, 시술비 지원 등 임신 · 출산에 대한 사회적 지원강화로 출산환경이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올해 본격적으로 건립되는 첫생명맞이 & 아이키움센터를 통하여 산모와 아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출산 및 산후돌봄 환경을 조성함으로서 저출산 극복과 양육자의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여 분만 취약 지구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역 의료환경 개선 및 시민의 건강한 생활 영위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규모 55병상의 태백요양병원이 1월 개원되어 시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고령화 시대의 선도적인 간호 · 간병 서비스를 통한 종합병원의 의료서비스를 언제든지 누릴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의료취약지 해소를 위해 원격 화상진료사업과 사조와 철암보건지소의 지속적인 시설개선으로 1차 진료 및 건강증진 사업을 강화해 나가고, 장성지역에 개소하는 건강생활 지원센터의 주민건강관리 및 방문 건강관리사업으로 시민의 건강증진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시민 중심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함께하며 ‘민선 8기 시정혁신’을 주도하겠습니다. 그동안 이루고자 했던 동서고속도로 태백IC 유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반드시 이루어 낼 것이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태백선 직선화와 2028년까지 태백선과 영동선의 무궁화호 열차를 ITX-마음으로 교체하도록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취임 시 시민과 약속한 4대 분야 22개 공약사항을 임기내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시민이 원하는 꼭 필요로 하는 사업에 예산을 투입하여 주요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겠으며, 각종 현안 사업은 속도감 있는 현장 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었던 석탄산업이 종료되는 이 시점, 강한 의지로 정성을 다하면 어떤 일이든 다해낼 수 있다는 금석위개(金石爲開)의 강력한 추진력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태백의 밝은 미래를 반드시 만들어 낼 것이며, 이를 위해 극세척도 (克世拓道)의 자세로 시정을 이끌겠습니다. 스포츠, 관광, 경제 재도약으로 인구가 회복되고, 미래 성장 동력이 제 궤도에 오른 2027년에는 태백의 재도약을 우리 시민분들과 함께 지켜볼 수 있도록 반드시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열정을 다 바쳐 사랑하는 태백시를 “작지만 강한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 내일이 더 좋은 태백시”로 반드시 만들어 가겠습니다. 갑진년 새해, 올해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년 새해 아침 태백시장 이 상 호
    • 기획특집
    2023-12-31
  • 박상수 삼척시장, 2023년 송년사
    존경하는 7만 삼척시민 여러분! 그리고, 1천여 동료 직원 여러분! 희망찬 삼척의 새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 쉼 없이 달려왔던 계묘년(癸卯年) 한 해도 어느덧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올해를 되돌아보면, 시정 중심에는 늘 그랬듯이 7만 삼척시민과 함께였습니다. 민선 8기 삼척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시민들께 드렸던 약속과 다짐들을 항상 가슴에 새기면서,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삼척의 새 역사를 만들기 위해 각계각층과 소통하고 지혜를 모으고자 분주하게 노력한 시간이었습니다. 반드시 시민 모두와 함께 가야만 하는 길이기에 따뜻한 격려는 감사히 받았고, 따끔한 질책 또한 겸허히 수용할 수 있었습니다. 올 한해도 변함없이 시정 발전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한 분 한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선공후사(先公後私)의 정신으로 묵묵히 일해 주신 1천여 동료 직원들의 헌신과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올해는 특히 국 ․ 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우크라이나 · 러시아, 이스라엘 · 하마스의 전쟁으로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은 가중되었으며, 치솟는 물가로 인하여 시민들의 삶은 힘들어지고, 저출산 · 고령화, 수도권 편중의 심화로 지방소멸의 위기는 점점 커지는 가운데, 153만 도민의 염원을 담은 “강원특별자치도” 가 6월 11일 출범하였습니다. 이처럼 급변하는 국내 ․ 외 정세 속에서저와 우리 공직자들은 삼척의 희망찬 미래와 변화는 우리의 두 손과 두 발에서 시작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흔들림 없이 두려움 없이 도전하였고, 그 결과 좀처럼 풀리지 않았던 지역의 현안들을 하나하나씩 마무리하고, 시의 새로운 성장동력도 확보하게 되면서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정부 시책에 부응하는 사업을 발굴함과 동시에 중앙부처 등을 직접 다니며, 전방위적인 광폭 세일즈 행정을 펼친 결과 개청 이래 최초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게 되었고 시정 전반에 걸친 외부 공모와 평가를 통해 총 41개 사업에서 889억 원의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우리 삼척의 성장 기반을 다지는 마중물을 마련하였습니다.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우리가 기대한 것보다 훨씬 빠른 시간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였고, 동해선 포항~삼척 구간 건설사업은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여 순조롭게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한, 30여 년 끌어온 가곡 유황온천과 국민여가 캠핑장은 올해 준공하여 개장하였으며, 시에나 호텔, 삼척루지 등 규모 민간 투자사업을 유치하여 ‘천만 관광 도시 삼척’을 위한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답보 상태였던 삼척의료원 이전 문제는 올해 드디어 착공하여, 지역의 의료 환경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과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여 청년 농업인 육성과 농가경영 안정의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4년 만에 전면 개최된 ‘삼척 정월대보름제’는 전 시민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고, 삼척의 자랑인 ‘죽서루’는 국보로 승격되었고 흥전리 사지는 사적으로 지정되는 등 역사 문화 도시 삼척의 긍지를 찾고, 지역 문화 창달의 토대를 닦았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ESS 화재안전성 검증센터와 국내 최초의 수소 R&D 특화단지 실증단지가 준공되었고, ‘수소 저장 · 운송 클러스터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하는 등,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새 역사가 우리 삼척에서 쓰여지고 있습니다. 공공성에 기반한 사회복지 분야에서도 민 · 관이 협력하여 어르신 일자리를 확대하고 사회활동을 지원한 결과,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 사업”은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로 선정되었고, 행정안전부 정부 혁신 공모에서는 “국내 최고 사례”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또한, 2024년 제79회 전국 종별 핸드볼선수권대회를 비롯한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를 연이어 유치(20개, ‘23.12.26. 기준)하였으며, 2025년 제60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등 각종 스포츠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각종 국·도정 시책 평가에서 지방세 발전포럼 연구과제 발표 최우수상 시상,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우수 지자체 선정, 산불에 강한 마을 가꾸기 사업 우수마을 선정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면서 삼척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었습니다. 자랑스러운 삼척시민 여러분! 그리고, 1천여 동료 직원 여러분! 삼척의 획기적인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으며, 새로운 삼척의 역사는 반드시 실현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든든한 지원으로 이뤄낸 이러한 눈부신 성과를 발판으로, 시민과 공직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함께 간다면 더딜지언정 결코, 실패하지 않을 것입니다. 내년은 민선 8기 시정이 임기 반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저를 비롯한 전 공직자는 올해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가 일층 노력하여 시민들과 약속한 새로운 삼척의 미래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쉼 없이, 다시 뛰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애정이 함께한다면 그 길은 역사가 되어 새로운 삼척을 완성할 것입니다. 다가오는 갑진년(甲辰年) 새해! 모두가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라며,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올 한 해, 모두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제2의 삼척 도약의 해! 癸卯年 한 해를 돌아보며, 삼척시장 박 상 수 올림
    • 기획특집
    2023-12-30
  • 김홍규 강릉시장, 2023년 송년사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희망으로 시작했던 2023년 계묘년(癸卯年)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고물가, 고금리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더 큰 강릉, 더 따뜻한 강릉』을 위해 한결같이 큰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고향 강릉을 떠나서도, 언제나 한 마음으로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출향시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무엇보다도 시민을 위한 한결같은 사명감으로 헌신해 주신 군 장병, 소방, 경찰 가족을 비롯한 동료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합니다. 올 한 해, 우리는 제일강릉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많은 일을 해냈습니다. 『시작도 방향도 목표도 오직 시민』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제일 경제도시 강릉』, 『제일 관광도시 강릉』, 『제일 행복도시 강릉』 건설을 위해 굳건히 나아간 뜻깊은 한해였습니다. 먼저,미래성장기반을 착실히 다져,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해양실크로드 개척의 교두보인 옥계항 활성화를 위해 「옥계항 국제항로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컨테이너 항로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일본, 러시아를 오가는 국제 컨테이너 정기노선이 새로 취항하여 컨테이너 화물 수출의 물꼬를 텄고, 국제무역항으로서의 모습을 갖춰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도내에서 두 번째로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되었습니다. 천연물 바이오 특화 국가산단으로는 대한민국 최초입니다. 치열한 경합 끝에,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 공모에도 선정되어, 천연물 바이오 허브거점도시 도약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다졌습니다. 5조 6천억 원의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어 2,080MW(메가와트) 규모의 전력생산능력을 갖춘 안인화력발전소도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가 기업 유치에 필요한 안정적인 전력공급망을 구축하였습니다. 지능형교통체계의 컨트롤타워인 미래교통복합센터와 강릉역 미래형환승센터 건립도 본격화하였습니다. 앞으로, 수익형사업 유치를 통해 역세권 개발을 견인해 가겠습니다. 물류비 경쟁력 확보와 접근성 개선을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지방재정 확충, 더 나아가 인구증가세 전환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마련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둘째,다양한 관광인프라와 콘텐츠를 확충해 제대로 된 관광도시 강릉의 면모를 갖춰가기 시작했습니다. 올림픽 특구사업으로 추진 중인 강릉디오션 259, 경포올림픽카운티, 라군타운을 비롯해, 주문진 종합숙박시설과 남부권 관광단지 등 랜드마크형 숙박단지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해 가고 있습니다. 북부권 관광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소방심신수련원과 향호 국가・지방정원도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월화거리, 솔향수목원의 야간조명, 월화교 분수조명, 대도호부관아를 빛으로 물들인 세계유산 미디어아트를 통해 야간관광도시로서 외연을 넓혀 갔습니다. 20년 만에 강릉에서 열린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10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기쁨도 함께 누렸습니다. 이는 선수단과 임원 여러분의 땀과 헌신, 자원봉사자와 시민 여러분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하고 정직한 강릉, 친절한 강릉, 깨끗한 강릉이 이루어 낸 쾌거입니다. 세계 믹스더블 및 시니어 컬링대회를 시작으로 한국-대만 관광교류회의, 세계합창대회 등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글로벌 시민의식을 세계 무대에 다시 한번 떨쳐 보였습니다. 유네스코 미식창의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하여, 우리의 전통 음식 문화를 세계에 알릴 기회를 마련하고, 인바운드관광 선도도시,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 기반도 닦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고품격 문화 ・ 예술과 다양한 농어촌 지원, 따뜻한 복지로 모두가 행복한 시민행복도시로 한 걸음 더 다가갔습니다. 문화와 예술, 체육으로 누리는 건강하고 윤택한 일상을 위해 화폐전시관을 개관하고, 풋살장, 게이트볼장을 확충하였습니다. 국립국악원 강원분원과 종합스포츠타운은 입지 선정을 마치고,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경포 해안변 녹지축공원화사업에도 속도를 내, 40여 년간 해안경관을 해쳤던 불법 건축물을 마침내 철거하고, 아름다운 경포 앞바다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렸습니다. 안전진단 E등급 위험시설물로 오랫동안 시민과 관광객 모두의 안전을 위협했던 경포진안상가의 상인과 입주민을 안전한 곳으로 이주시키고 철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흉물로 방치됐던 대목 금강연립은 이미 철거를 마치고, 청년을 위한 통합 공공임대주택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입니다. 농어촌의 안정적인 소득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도 기울여 왔습니다. 영농자재와 비료구매 지원을 확대하였고, 로컬푸드 유통센터와 농기계 임대사업소 옥계지소를 설치했습니다.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해 벌꿀가공센터를 준공하여 양봉농가의 불편을 해소하고, 고품질 벌꿀 생산의 길을 열었습니다. 살기 좋은 어촌마을 조성을 위해 정동-심곡항 어촌뉴딜 300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였으며, 오리진-소돌항, 영진항 어촌뉴딜300사업과 안인진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내실 있게 추진해 가겠습니다. 이에 더해, 해조류 및 양식업 특화 지원, 어업 기자재 지원 등을 통해 어민의 경영 부담도 덜어 드렸습니다.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내년부터 난임부부 시술비와 산후조리 비용을 지원하는 조례도 제정하였습니다. 다함께 돌봄센터를 확충하는 한편, 야간연장보육 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하고 어린이집 특별활동비를 지원하였습니다. 이러한 강릉의 성취와 보람은 모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진심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다만, 지난 4.11. 강릉산불로 큰 고통을 겪으신 경포동 주민 여러분들께는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재난 극복에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전국의 자원봉사자,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 각급 기관 ・ 단체, 군 장병, 소방, 경찰 가족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존경하는 강릉시민 여러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요즘, 후회와 아쉬움은 뒤로하고, 밝은 희망과 결연한 의지, 다부진 각오로 다가오는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이합시다. 저와 1,900여 공직자 모두는 내년에도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제일강릉을 다시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올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에도 뜻하시는바 모두 이루시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2월 31일 강릉시장 김 홍 규
    • 기획특집
    2023-12-30
  • 최상기 인제군수 2023년 송년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국군장병 여러분! 새로운 각오로 힘차게 달려왔던 계묘년 한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의 노력들이 성과와 결과로 나타난 2023년. 기쁨과 불편을 함께 해주시고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 주신 군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는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의 3고 시대 경제 한파로 IMF, 코로나19 때 보다 생활이 더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농자재 반값 사업을 임어업인까지 확대하고 채워드림카드 수수료 전액 지원,대학생 장학금 500만원 지급, 영농자금 · 소상공인 운영자금 이자차액 보존 지원, 공공요금 인상 억제 등 군민 모두의 생활 안정을 위한 정책을 우선 했습니다. 인제군민이면 누구나 균등한 기회를 갖도록 하고 공평한 군정으로 군민들의 실질소득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해 왔습니다. 내년 2024년은 세수감소로 많은 예산이 축소되었지만 군민 생활과 밀접하고, 직접적인 부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였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2023년은 민선 7기부터 이어져 온 주요 사업들이 성과를 맺는 중요한 한해였습니다. 시골이어서, 할 게 없어서 인제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생활 · 문화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기린군민체육센터 준공으로 수영장, 영화관, 헬스장의 시설을 갖춘 권역별 문화체육시설을 완성하였습니다. 6월 개관한 기적의 도서관은 최고의 시설과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우리의 자랑이 되고 있습니다. 갯골자연휴양림의 개관으로 인제군민의 쉼터였던 갯골을 더 편안하고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아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지역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상 · 하수도 기반시설 확대, 도로와 교량의 신설, 마을버스, 희망택시 등 대중교통 시스템의 혁신, 식당, 점포, 민박 등 1,600여 개소의 시설개선 등 우리군은 시골의 낡은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 특히, 서화면은 평화지역 발전사업으로 그 모습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천도리 1단지 택지는 분양을 시작하였고 물결 보도교, 물빛 테마공원사업도 내년 상반기에 완공하겠습니다. 인제읍에 이은 북면의 LPG 배관망 준공으로 1,500세대에 LPG가 공급되고 있습니다. 조성 중인 서화면을 비롯해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6개 읍면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인제군 100년 미래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들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센터가 덕산리 소재 신청사로 이전했고 2040 인제군기본계획이 승인되었습니다. 또한 절대 농지를 개발이 가능하도록 변경해 덕산 주거형 지구단위계획을 확정하였습니다. 인제종합운동장 조성은 관련 절차를 마치고 군 계획시설 실시설계 인가를 고시했습니다. 2025년 종합운동장이 준공되면 인제에서 전국규모의 체육 행사를 개최할 수 있습니다. 지역활력 타운사업에 국비 30억, 용대지방정원 조성에 도비 36억, 동서고속화철도 연계 지역개발비 200억을 확보해 역세권개발 사업 추진에 동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도시재생사업, 백담계곡 친환경 탐방로 조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의 연계로 철도역 주변 지역을 지역성장 거점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요즘 군민들께서 인제가 확 바뀌었다는 말씀을 자주 해주십니다. 이 모든 성과는 혁신과 변화를 믿고 응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항상 이맘때가 되면 지나 온 시간에 대한 아쉬움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지난 시간을 되돌릴 수 없기에 후회하기 보다는 앞으로의 시간을 생각하면서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저물어 가는 2023년 행복하게 보내시고 밝아오는 새해에도 군민 모두의 가정에 사랑과 평안이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2023. 12. 31. 인제군수 최 상 기
    • 기획특집
    2023-12-30
  • 심재국 평창군수 2023년 송년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평창군 공직자 여러분! 큰 기대와 꿈을 안고 출발했던 계묘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하나된 평창 행복한 군민”실현을 위해 한마음 한뜻이 되어 동행해 주신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2023년은 세계적 대변환으로까지 예견되었던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되면서 일상의 활기를 되찾는 시기였으며, 강원도가 628년만에 강원특별자치도로 지명이 변경되며, 고도의 자치권과 특례를 부여받은 역사적인 해이기도 했습니다. 의연한 협력과 연대로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오며, 다시금 든든한 도약의 토대를 만들어주신 군민 여러분의 노고에 거듭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한편으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전국적으로 안타까운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등 국제 질서의 위기 가운데 글로벌 경기 둔화가 지속되면서, 불황의 여파를 지나야 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대내외적인 악재 속에서도 평창군은 철저한 대비와 선제적 대응으로 재난상황을 큰 피해없이 극복할 수 있었고,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한국관광의 별 본상,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군민의 생활과 밀착된 우수한 행정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평창군의 모든 도전과 성과는 평창군민의 역량과 성원 덕분입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는 평창의 미래를 앞당기는 발전전략을 수립하는데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평창군은 지난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추어「THE 특별한 평창」의 비전을 발표하였으며, 이와 함께 군정 5대 정책목표를 중심으로 각 분야에서 희망적인 변화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먼저, 지방소멸과 인구감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전력을 다한 결과, 280억 원에 이르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또한 국토교통부 지역특화재생 공모사업으로 121억 원, 재해예방 관련 사업으로 927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면서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앞두고,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 평창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작업을 착실히 진행하여,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무형유산인 굿-매너평창문화시민운동을 출범하였으며, 평창동계훈련센터를 준공하고, 평창아시아 탁구선수권대회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관광문화 분야에 있어서는, 올해 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가 11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오며 평창군이 기록문화유산도시로 발돋움하게 되었고, 평창효석문화제를 비롯한 6개 대표 축제에만 총 6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관광과 문화가 평창군의 근간 산업으로 확고히 자리잡았습니다. 지역의 활력과 주민의 행복을 위해서도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 평창사랑상품권을 발행하여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될 고향사랑기부제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모금액을 거두었습니다.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위해 올해부터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시작하였고, 아동과 청소년, 장애인,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혜택을 넓혀서 군민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힘썼습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평창만의 차별화된 발전 방안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내년에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속에, 평창군의 재정여건도 축소되면서, 정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미래학자 게르트 레온하르트는 “위기는 기회다. 재창조하고, 소통하고, 협력하라”라고 말했습니다. 바로 지금이 4만여 평창군민이 합심하여 소통하고, 협력하여, 평창을 재창조할 기회입니다. 평창군은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을 의지하며, 모든 난관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내년에도 「THE 특별한 평창」을 향한 여정에 여러분의 지혜와 열정으로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23년을 좋은 기억과 보람으로 보내며, 새로운 소망으로 내일을 맞이하는 평온한 연말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마다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2023년 12월 31일 평창군수 심 재 국
    • 기획특집
    2023-12-30
  • 특별인터뷰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개최를 듣는다.
    강원타임즈는 2024년 1월 19일(금)부터 2월 1일(목)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성대히 개최되는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와 관련, 강원도정을 총괄하고 있는 김진태 도지사로부터 준비과정부터 향후 계획까지 상세히 들어봄으로써 성공대회에 적극 다가가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 편집자 주 Q1.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50여일 앞으로 다가 오는데요. 어떠한 대회인지 상세히 소개해 주신다면? □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만 15세~18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신체와 도전정신 제고를 목적으로 2012년 오스트리아에서 처음 개최되었고, 2016년은 노르웨이, 2020년은 스위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아시아 최초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로 전 세계 80여 개국 청소년 선수 1,900명 참가해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평창군, 강릉시, 정선군, 횡성군의 9개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Q2.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상황은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지요? □ 대회가 치러질 9개 경기장에 대한 보강 공사가 10월말에 완료되어 참가 선수들은 최적의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습니다. □ 올 초부터 자원봉사자 모집을 진행했고, 12월 4일 자원봉사 발대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 이와함께 대회 붐 조성을 위해 학교 방문 동계스포츠 체험 홍보, 행사장 홍보 부스 운영, 인구 밀집지 전광판 홍보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특히 지난 10월 11일 G-100일 기념행사를 개최해 K-팝 공연과 올림픽 성화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 그 외 대회 운영을 위한 교통, 의료, 인력 등 제반 상황들도 꼼꼼히 점검하고 있습니다. Q3.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강릉, 평창, 정선, 횡성 등 도내 일원에서 분산 개최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역별 개최 종목과 각 경기장을 소개해 주신다면? □ 15개 종목(세부 종목 81개)이 9개의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지역별 경기장 및 경기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평창은 3개 경기장(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 7개 경기 종목(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스키점프, 노르딕 복합, 바이애슬론, 크로스 컨트리)이 열립니다. □ 또 강릉은 4개 경기장(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 하키센터, 아이스 아레나, 컬링센터), 5개 경기 종목(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스피드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컬링)이 열리며 정선은 1개 경기장(웰리힐리파크 리조트), 2개 경기 종목(프리스타일 스키, 스노보드), 횡성은 1개 경기장(하이원리조트), 2개 경기 종목(프리스타일 스키, 알파인 스키)을 진행합니다. Q4. 대회 개폐회식은 어느 지역에서 열리며 전 세계 지구촌 화합과 성공대회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가 특별히 신경쓰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 「강원2024 대회」 개회식은 2024년 1월 19일 저녁 8시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과 평창 돔에서, 폐회식은 대회 마지막 날인 2월 1일 강릉올림픽파크에서 80개국 선수단 및 관계자, 올림픽 패밀리, 관람객이 함께 할 예정입니다. □ 특히 청소년 성장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이번 대회는 아시아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어서 미래의 동계스포츠 스타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합니다. □ 여기에다 청소년이 주인공인 대규모 국제스포츠 행사인 만큼 청소년 선수와 방문객들이 강원특별자치도를 통해 K-컬처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아울러 쾌적하고 안전한 대회를 위해 경기장 주변 숙박 ‧ 식음료 관련 위생업소 안전 점검, 공중화장실 점검, 감염병 예방 활동, 안전사고 대응 등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Q5. 전 세계 수 많은 선수단이 강원도를 방문하게 되는데 강원도만의 매력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복안이나 홍보방안이 계시다면? □ 대회 기간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계획입니다. □ 특히 대회 기간 4개 개최 시군 경기장 주변에서 관람객 및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동계스포츠 종목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 이를 위해 K-팝 스타들이 출연하는 K-컬처 페스티벌을 2024년 1월 27일(토) 평창돔에 이어 1월 28일(일) 강릉관동하키센터에서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지역 특색을 살린 설치미술 작품 전시 및 개막공연이 펼쳐지는 바닷가 갤러리를 1월 10일부터 2월 1일까지 강릉 경포해변 일대에서 진행하고 시군 문화 유산작품의 디지털 변환 작품과 지역주민 참여작품 전시 등을 포함한 강원 문화유산 전시를 1월 10일부터 2월 1일까지 평창 대관령 트레이닝센터에서 각각 진행함으로써 경기 이외에 볼거리와 즐길 거리 또한 풍성하게 할 계획입니다. □ 더 나가「강원2024 대회」메타버스를 구현해 가상공간에서 올림픽 종목 미니게임 등 올림픽 경기장을 즐기고, 국내외 선수와 관람객들이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Q6. 현재 입장권 예매는 어디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판매현황은 어느 정도인지요? □「강원2024 대회」 입장권은 지난 11월 11일 오전 11시 11분에 입장권 예매사이트(tickets.gangwon2024.org)가 정식 오픈되어 사전 온라인 발매 중이며, 11월말 기준 약 35%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 또 사전 온라인 예매는 이메일 주소 등 개인정보 등록만으로 손 쉽게 할 수 있으며 대회 기간 중에 각 현장판매소에서 경기시작 2시간 전 잔여석에 한 해 입장권을 발매할 예정입니다. □ 특히 개회식을 제외하고 전 경기 무료 관람이 가능하지만, 원활하고 안전한 관람과 다양한 이벤트 참여 등을 위해 사전 온라인 예매를 부탁드립니다. □ 아울러 대회 기간이 국내 청소년들의 겨울방학과 맞물려 있어 청소년 가족분들께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Q7. 마지막으로 도민들과 국민들에게 당부의 말씀이 계시다면?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슬로건은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GROW TOGETHER SHINE FOREVER)’ 입니다. □ 슬로건 표현 그대로 도민들과 국민들이 이번 대회에 함께해 주실 때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도 더욱 빛날 수 있습니다. □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도민들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우리 도는 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 아울러 강원특별자치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세계최초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임을 자부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도 ‘올림픽은 역시 강원, 강원특별자치도는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드릴 것입니다. □ 감사합니다. <사진 =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정리 = 편집국장 김장회
    • 기획특집
    2023-11-30
  • 특별인터뷰 – 김홍규 강릉시장으로부터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개최를 듣는다.
    강원타임즈는 2024년 1월19일(금)부터 2월1일(목)까지 강원특별자치도내 일원에서 성대히 개최하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최와 관련, 강릉시청 전 공직자를 비롯한 유관기관들과 함께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김홍규 강릉시장으로부터 준비과정부터 향후 계획까지 상세히 들어봄으로써 성공대회에 적극 다가가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 편집자 주 Q1.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두달여 앞으로 다가오는데요. 어떠한 대회인지 상세히 소개하신다면? □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Winter Youth Olympic Games Gangwon 2024)는 ‘즐거움과 성장이 되는 스포츠, 공존과 화합으로 여는 평화로운 미래’라는 비전 아래 2024년 1월19일부터 2월1일까지 14일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 평창, 정선, 횡성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 2012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개최된 초대 대회를 시작으로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스위스 로잔을 거쳐 4회째를 맞이하며, 총 7개 경기 15개 종목에 80여 개국 1,900여 명의 청소년(15~18세)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고 방문객은 15,000명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 특히 이번 대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치러졌던 올림픽 유산 위에서 열리는 만큼 젊은 선수들은 전 세계 유명 선수들이 명승부를 펼쳤던 바로 그곳에서 경쟁하며 도전정신을 제고하고 참여와 배려 의식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 강릉시는 2018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더욱 확장하고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Q2. 성공개최를 위한 강릉시의 준비 상황은? □ 이번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도내 4개 시군에서 동시에 치러지는 만큼 대회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난 2020년부터 강원 2024 관계기관 협의회를 통해 조직위 및 개최도시와 지원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해오고 있습니다. □ 특히, 강릉시는 빈틈없는 대회 운영 지원을 위해 지난 9월부터 부시장을 행정지원단장으로 하는 행정지원단을 구성하여 10개 실시부, 20개 실무반으로 구성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 또 환경정비부터 안전관리, 의료지원, 교통 대책은 물론 대회 홍보 및 각종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 특별 공연 및 전시 개최 등 부서별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여 조직위, 강원특별자치도 등과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이와함께 지난 11월13일에는 김종욱 부시장 주재로 행정지원단 해당 부서장, 조직위,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합동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서 간 협조 사항을 공유하며 성공적인 대회 추진을 위해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 강릉시는 2018 동계올림픽 시설을 그대로 활용한 경제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회를 개최하는 동시에 앞으로 스포츠 관광을 자원화하여 방문객 65만 명을 목표로 철저하게 준비하여 지역경제에 순풍을 불어 넣도록 하겠습니다. Q3. 강릉시에서 개최되는 종목과 각 경기장을 설명해 주신다면? □ 빙상도시로 전 세계에 강릉시를 각인시켰던 2018동계올림픽에 이어 이번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도 모든 빙상경기가 강릉에서 이루어집니다. □ 쇼트트랙과 피겨, 스피드스케이팅 등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스케이팅과 지난 2018 동계올림픽 이후 탄탄한 인지도를 쌓고 있는 컬링,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아이스하키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빙상경기들이 강릉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 경기장은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강릉아레나, ▲강릉컬링센터, ▲강릉하키센터 등 총 4곳으로 모두 강릉올림픽 파크 내 기존 시설을 활용하게 되며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시설 개선 및 환경 정비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 또 강릉아레나에서는 ▲피겨스케이팅 5개 종목과 쇼트트랙 7개 종목,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 7개 종목, ▲강릉하키센터에서는 아이스하키 4개 종목, ▲강릉컬링센터에서는 컬링 2개 종목이 각각 열리는 등 치열한 승부를 가리게 될 것입니다. □ 특히, 강릉아레나는 2018 올림픽 개최 이후 강릉올림픽 뮤지엄을 운영하고 지하 1층 아레나 수영장을 조성하여 시민에게 제공하는 등 올림픽 유산을 성공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우수사례로 손 꼽히는 곳 입니다. □ 강릉컬링센터 또한 국내외 컬링 관련 대회를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컬링 종목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하 빙상장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쇼트트랙 및 스피드스케이팅 강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반 시민들도 자유롭게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개방하였습니다. □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강릉시가 보유하고 있는 올림픽 레거시를 다시 한번 꽃피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아울러 전 세계 지구촌의 화합과 성공대회를 빛낼 대회 개폐회식도 강릉에서 열리는데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여 성대히 치러질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Q4. 전 세계 수많은 선수단이 강릉을 방문하게 되는데 이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강릉시에서 특별히 신경 쓰시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며 강릉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홍보 방안은 무엇인지요? □ 전 세계의 어린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안심하고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무엇보다 안전 확보를 위해 세세하게 신경 쓰고 있습니다. □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민 · 관 합동 안전관리자문단을 구성하였으며, 대회 시설뿐 아니라 병원, 호텔 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올해 하반기에는 안전한국훈련과 대테러 진단을 실시하여 경기장 내 화재 및 붕괴, 테러 등 예기치 못한 비상사태에 대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였고 올림픽 기간 동안에는 24시간 재난안전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 또한, 빈틈없는 교통 지원 대책을 마련해 선수들의 이동시간을 단축하고 겨울철 날씨 변동으로 경기 운영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것입니다. □ 선수촌으로 사용되는 강릉원주대 생활관과 강릉올림픽파크 간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폭설 시에도 원활한 수송과 이동을 위해 특별 제설대책 상황반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 특히, 강릉시 예산으로 선수 및 자원봉사자 등 AD카드(출입용 관계자 신분증) 소지자는 시티버스를 포함한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강릉을 방문한 관계자들이 편리하게 관광 명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 아울러 조직위 · 강릉원주대 협약을 통해 스포츠 콤플렉스 피트니스실을 선수촌 개장 기간 중 이용 가능하도록 하고, 선수촌 자체 문화행사, 진로체험 및 올림피언과 만남의 시간 등 경기가 끝난 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입니다. □ 이번 대회는 2018 동계올림픽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주 개회식장, 선수촌 및 운영인력 숙소, 메인 미디어센터, 메인 유니폼 등록센터, 식음센터 등 대회 주요시설이 강릉에 위치하여 전 세계에 확실하게 강릉을 홍보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강릉만의 고유한 멋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청소년들의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해 독일 청소년 40여 명을 초청하여 강릉시 청소년들과 함께 올림픽 경기관람, 각종 체험, 동아리 공연, 문화콘서트 참여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 한편, 메인 미디어센터가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운영되고 현재 OBS 등 국내외 미디어 200여 명이 등록을 마친 상태입니다. □ 대회 기간 중 등록미디어를 대상으로 ITS 팸 투어를 추진하고, ITS 홍보부스를 적극 운영하여 향후 치러지는 2026 ITS 세계총회의 성공 개최에 시너지 효과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Q5. 마지막으로 강릉시민과 국민들에게 당부의 말씀이 계시다면? □ 대회가 이제 6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 강릉시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스마일 친절캠페인, 올림픽 자원봉사활동 등을 통해 2018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저력이 있습니다. □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다시 한번 강릉시민의 위대한 힘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 대회를 성공으로 이끌 열쇠는 바로 적극적인 관중참여입니다. □ 동계올림픽 중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종목인 빙상경기들이 강릉에서 열리는 만큼 시민뿐 만 아니라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솔선수범하여 경기장을 가득 메워주시고 열띤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강릉시는 남은 기간 차근차근 준비하여 세계인들이 마음속에 ‘친절하고, 따뜻한 강릉’이 각인될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로 맞이할 것입니다. □ 강릉을 찾는 청소년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대회를 치르고 강릉의 멋과 흥을 마음껏 즐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밝은 기운과 열정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사진 =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정리 = 편집국장 김장회
    • 기획특집
    2023-11-24
  • 특별인터뷰 - 전진표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처장
    강원타임즈는 2023년 9월22일부터 10월22일까지 한달간 일정으로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속초시-인제군-양양군 일원에서 성대히 개최예정인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최’와 관련, 최근 전진표 조직위 사무처장(강원특별자치도청 부이사관)을 직접 만나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엑스포의 각종 시설현황과 방문객들이 다양한 재미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상세히 들어봄으로써 독자들의 이해 도모와 성공 개최에 성큼 다가가는 계기를 삼고자 한다. - 편집자 주 Q1. 먼저,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추진 배경과 현재까지 경과를 말씀해 주신다면? ◇ 우선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추진배경으로 대한민국 63%와 강원특별자치도 81.2% 차지하는 산림의 역사, 문화, 생활, 생태 등 전반과 평화 콘텐츠를 접목하고 동계올림픽 이후 강원발전의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을 산림에서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습니다. ◇ 이를위해 2022년 11월26일 기재부 국제행사 승인(제124차 국제행사심사위)에 이어 2021년 2월26일 (재)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 법인설립 및 출범했습니다. ◇ 이어 2021년 9월~11월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기본계획 및 세부실행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22년 7월28일 제3회 이사회 [신임 조직위원장(김진태 도지사) 임명]를 개최한데 이어 2023년 6월17일 산림엑스포 성공기원 D-100일 숲길 걷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 또 행사개요를 말씀드린다면, 행사명은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Gangwon Forestry Exhibition 2023)이고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라는 주제하에 2023년 9월22일부터 10월22일까지 31일간 고성군 토성면 인흥리 일원 강원특별자치도 세계잼버리수련장을 주 행사장으로 하고 고성DMZ박물관, 속초 설악산자생식물원, 인제 용대관광단지, 양양 송이밸리자연휴양림을 부 행사장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 관람목표는 132만명으로 잡고 있으며 소요예산은 297억원을 들여 강원특별자치도 · 고성군 · 속초시 · 인제군 · 양양군이 공동 개최하게 됩니다. ◇ 또 산림청, 산림조합, 한국수력원자력, NH농협은행, ㈜이투바이오, 젯아이씨㈜, ㈜그래미, 하이원리조트, 속초아이, 한국산지보전협회, 신한은행(강원본부), 대한건설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삼양식품, ㈜포스테크, 한국시멘트협회, 독도 소주가 후원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더존비즈온,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건강관리협회, 평창한우마을,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강원도의용소방대연합회,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강원도연합회, ㈜풍림, (사)한국농촌지도자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 (사)한국산림기술사협회, 용평리조트 등 수 많은 기관 단체가 협찬하고 있는 가운데 전시관 및 체험시설 운영, 각종 공식 · 부대행사 등 알찬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Q2. 강원특별자치도세계잼버리수련장내 마련되는 주 행사장 주요 시설을 소개하신다면? <전시관> ◇ 우선, 주 행사장내 주요시설로는 총 5개의 전시관을 들 수 있습니다. ◇ “희망의 숲을 만나다”라는 주제의 푸른지구관과 “평화의 숲을 말하다”의 산림평화관, “인류의 숲을 느끼다”의 문화유산관, “치유의 숲을 누리다”의 휴양치유관, “성장의 숲을 만들다”의 산업교류관으로 구성됩니다. ◇ 이에 푸른지구관은 기후위기 시대의 유일한 해답인 숲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비전을 담은 환상적인 대형 실감 영상이 폭 30M, 길이 40M의 거대한 공간 안에서 벽면과 바닥면 4면에 펼쳐져 환상적인 입체감을 선사할 계획입니다. ◇ 푸른지구관은 오는 9월16일(월)부터 전시관 현장에서 초대형 상영관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체험을 시범 영상을 송출할 계획입니다. ◇ 또 산림평화관은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황폐화된 산림의 복원 과정, 평화와 공존의 숲 DMZ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 문화유산관은 실제 나무에 새겨진 나이테를 통해 산림과 함께 해 온 우리의 역사를 보여주고, 강원도의 명승지의 절경을 표현한 미디어 아트 작품과 함께 숲을 지키는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이외에도 휴양치유관은 페이퍼 아트로 표현된 환상의 숲 공간에서 동화 속 인물로 분장한 연기자의 관람객 소통 퍼포먼스와 함께 캠핑 체험 등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예정입니다. ◇ 특히 휴양치유관은 전문 배우들이 산신령, 허준, 구미호 등으로 분장해 관람객과 소통하는 퍼포먼스와 피톤치드 체험을 펼칠 예정이어서 보는 재미와 함께 직접 체험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이와함께 산업교류관은 산림분야 ESG선도 기업들의 홍보관과 함께 청정 임산물, 목재 가공, 임산물 바이오, 스마트산림, 산림 레저, 친환경 등 산림 관련 산업 전반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 아울러 야외전시장은 일반인들이 흔히 접할 수 없는 각종 임업 장비를 전시하고, 대형장비를 이용해 직접 나무를 베고 옮기는 시연을 함으로써 현장감 넘치는 체험을 즐길 수도 있을 것입니다. <부대행사 및 체험행사, 가을축제와 연계> ◇ 여기에다 부대행사 및 체험행사, 가을축제와 연계해 개폐막식의 경우 인기가수 축하 공연과 어린이 동화 뮤지컬, 트롯 콘서트, 발라드 콘서트 등 특별공연을 준비해 풍성한 볼 거리를 제공할 생각입니다. ◇ 또 상설무대와 솔방울 전망대 야외무대는 버스킹 공연과 마술, 마임, 타악, 전자현악, 사물놀이, 디제잉, 스트릿 댄스, 클래식 공연 등의 무대 이벤트를 진행해 엑스포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 더 나가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주 행 사장과 부 행사장 전역에서 펼쳐집니다. ◇ 특히 주 행사장에서 우크렐라, 카림바, 단소, 바이올린 등을 직접 연주해 보는 목 악기 체험, 원목 목재들로 구성된 키트로 간단하게 제작 가능한 목공예품을 만드는 목공 DIY체험, 석고를 활용한 나만의 방향제 만들기 체험, 나만의 드로잉 머그컵 만들기 체험, 친환경 그림물감을 활용한 낙서 놀이터 체험, 바다 재료를 활용한 액세서리 만들기 체험, 포토 부스와 사진기기를 활용해 추억을 남기는 숲속 사진관, 숲속 보물찾기와 오징어 게임 등의 숲속 플레이그라운드 등을 상설 운영합니다. ◇ 이 밖에 관람객들이 자주 접할 수 없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임산물 경매와 목재 팔레트 스튜디오를 활용해 산림 관련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하는 산림 라이브 스튜디오를 주기적으로 운영하고 산림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클라이밍, 어린이 짚 라인 등의 산림레포츠 체험도 가질 예정입니다. <학술행사> ◇ 산림과 환경을 주제로 국내외 관련 전문가가 함께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학술행사가 행사 기간 중 엑스포 주 개최지 및 부 개최지에서 총 4회 개최될 예정입니다. ◇ 먼저 엑스포 개막 당일인 9월22일부터 이틀간 고성에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한국산림과학회가 참여해 ‘산림을 통한 아시아의 지속 가능 발전과 녹색성장’을 주제로 학술행사를 개최합니다. ◇ 이어 10월5일부터 이틀간 인제에서 국제PEN한국본부에서 참여해 ‘기후위기 시대의 문학의 역할’을 주제로 학술행사와 10월12일부터 이틀간 속초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이 참여해 ‘미래숲 조성 및 육성방안, 미래산림 경영기반’을 주제로 학술행사와 10월18일부터 이틀간 양양에서 강원산림포럼과 강원도 산림과학연구원이 참여해 ‘강원특별자치도 시대의 지속 가능한 강원산림 발전방안’을 주제로 연이어 학술행사를 개최해 이론 정립과 상호 이해를 적극 도모합니다. <전망대, 상징조형물과 숲, 힐링광장> ◇ 엑스포 메인게이트에서 좌측으로 보면 높이 45m, 총 길이 왕복 1.2km의 솔방울 전망대가 우뚝 서 있는 모습이 한눈에 들어올 겁니다. ◇ 무엇보다 솔방울 전망대는 솔방울과 씨앗을 모티프로 만든 산림엑스포 랜드마크 전망대로서, 전망대 상층부는 설악산 울산바위를 비롯한 주요 봉우리와 동해 바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 또 엑스포 메인 게이트로 입장하면 잣나무 열매를 모티프로 한 높이9m의 상징 조형물을 만날 수 있으며, 주요 전시관과 광장, 꽃 정원 등에 포토존을 마련해 산림축제로서의 분위기를 한껏 북돋을 예정입니다. ◇ 이어 넓은 잔디밭으로 이뤄진 힐링광장은 각종 이색 목조주택과 각종 캠핑 장비를 전시해 관람객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고 어린이 짚 라인, 암벽 등반 등 스릴 만점의 레포츠 체험과 친근한 민속놀이 체험공간을 마련해 휴식과 놀이공간으로 함께 꾸며집니다. ◇ 아울러, 산림엑스포 행사장은 카카오, 동서발전, KB생명보험, 적십자 등의 기업 · 기관들이 참여해 산림 조성 및 복원을 위해 조성한 기업 참여 숲을 만나볼 수 있는 것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 행사장> ◇ 마지막으로 부 행사장이 마련되는 고성군의 경우 DMZ 평화탐방 투어를 이용하면서 온라인 테마별 스템프 투어에 참여하면 고성사랑 상품권 1만원권 증정할 예정이어서 쏠쏠한 재미를 느껴볼 수 있을 것입니다. ◇ 또 속초시의 경우 빛으로 표현하는 생명의 숲은 청초호 국화전과 연계한 경관조명이 다양한 포토존과 국화들로 어우러져 장관을 형성할 예정입니다. ◇ 이와더불어 인제군의 경우 미니정원 콘테스트와 임산물 한마당 축제를 인제가을꽃 축제와 연계해 동시 진행함으로써 개인은 물론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엑스포 정원의 경우 4개 시군인 고성, 속초, 인제, 양양을 상징하는 DMZ, 꽃, 자작나무, 서핑으로 조경을 이뤄 오가는 이들의 발길을 머물게 하기에 충분할 것입니다. Q3. 마지막으로 국민들에게 당부의 말씀이 계시다면? ◇ 입장권은 현재 YES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NH농협은행과 조직위원회에서 오프라인으로 구입 가능합니다. ◇ 입장권 가격은 일반(만 19세~64세) 10,000원, 청소년(만 13세~18세)은 7,000원, 어린이(만 7세~12세)는 5,000원입니다. ◇ 또 단체 입장객과 강원도민, 강원도 소재 기업 ․ 단체와 협약기관, 만65세 이상 만74세 이하, 현역 군경 등에 대한 할인이 적용되며, 현재는 사전 예매 기간으로 할인이 적용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앞서 말씀드렸지만,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산림 전반을 주제로 교육적인 요소와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 공연 등이 가득한 만큼 관람객들이 만족해 하는 산림엑스포가 되도록 조직위 구성원 모두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 ◇ 아울러 이번 행사에 많은 국민들이 찾아주셔서 함께 즐겨주시고, 강원도의 깨끗한 산과 바다, 계곡 등 천혜의 자연경관도 둘러보시면서 가족, 연인, 동료 및 선후배, 친지 등과 함께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의 장을 마련하시고 힐링의 시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감사합니다. <사진 =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 제공, 재 판매 및 DB금지> ◇ 정리 = 편집국장 김장회
    • 기획특집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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