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인터뷰 – 민선 8기 3주년 김홍규 강릉시장으로부터 듣는다.
강원타임즈는 2025년 7월1일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김홍규 강릉시장으로부터 시정 3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상세히 들어봄으로써 ‘시민중심 적극행정, 강원제일 행복강릉’ 건설에 적극 다가서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 편집자 주
Q1. 시장님, 반갑습니다. 오는 7월1일이면 민선8기 3주년을 맞습니다. 지난 3년을 돌아보셨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 취임 후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강릉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제일강릉시대’를 열기 위해 그야말로 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 쓰며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 지난 3년 동안 강릉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인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업이 스스로 찾아올 수 있도록 물류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했고 다행스럽게도 여러 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 특히 민선8기 출범 이후 강릉시를 일하는 조직으로 바꾸기 위해 강도 높은 조직혁신을 추진해 왔습니다.
□ 무엇보다 책임감 있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국 · 과장에 90% 이상 전결권을 대폭 위임하였고, 공직자들이 먼저 배우고 스스로 변화하여 행정 품격을 올릴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했습니다.
□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자율적으로 추진하여 실무역량과 민원응대 능력을 함께 높이고 있습니다.
□ 관련 부서장이나 담당이 직접 강의를 하여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이 되고 있고 저도 직원들이 스스로 변화하기 위한 노력에 감사한 마음에 교육에 참석하고 매번 간식을 직접 챙기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 공부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 결과 최근 상하수도사업소와 녹지과에서 정수시설 운영관리사,조경기술사 합격소식까지 있어 참 대견하고 뿌듯한 마음입니다.
□ 이와 함께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시장과 직원들과의 소통, 저연차 중심의 공직사회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 직원들 상하 간의 벽을 허물고 수평적인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 올해도 국과장이 멘티가 되어 직원들을 더 깊이 이해해보는 소화 잘되는 거꾸로 멘토링, 저연차 공무원 공직적응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또한 시청 내 회의 공간이 항상 부족한데 유휴공간을 회의공간으로 조성해 2024년 12월부터 지금까지 900회 이상의 소규모 회의가 열리며 자유롭고 수평적인 소통과 협업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 시장으로 일하고 보니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 모두 가까운 동료이자 가족처럼 느껴집니다.
□ 그래서 취임 이후 직원들의 경조사에 빠짐없이 참석해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 저의 진심이 직원들에게 전해지고 공직사회에 서로를 배려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영향력을 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 그동안의 변화와 노력은 기관평가에서도 뚜렷한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 4등급에 머물러 있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에서 전년도 대비 2단계 상승하며 2024년 전국 시 단위 최고등급이자 강릉시 최초로 2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 또한 2024년 정책설문조사 결과, 공무원 친절체감도 역시 긍정 응답률이 95%로 전년도 94% 대비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민들의 높은 신뢰와 긍정적인 평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이러한 뜻깊은 성과는 모두 강릉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 그리고 강릉시 모든 공직자들의 부단한 노력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 남은 기간 동안에도 ‘제일경제도시, 제일관광도시, 제일행복도시 실현’을 위해 경제와 관광을 두 축으로 강릉의 미래 발전 초석을 착실히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Q2. 시장님의 행정 철학은 ‘시민중심 적극행정, 강원제일 행복강릉’으로 요약됩니다. 변화된 강릉시를 소개하신다면?
□ 강릉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오직 시민, 오직 강릉만 생각하며 멈추지 않는 변화와 혁신으로 제일강릉시대를 위한 발전 초석을 경제와 관광을 두 축으로 착실히 완성해 가고 있습니다.
□ 우선 경제도시다운 경제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강릉을 만들어야 합니다.
□ 강릉의 어려움은 서비스업 비중이 80%에 달하는 건강하지 못한 산업구조에서 옵니다.
□ 이를 극복하려면 기업유치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확충하는 것만이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 기업의 이익이 남는 환경,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강릉을 만들기 위해서는 옥계항과 배후 산단 개발, 광역철도망 구축, 철송장 설치, 육상도로망 확충 등 교통인프라를 개선하여 물류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 그래야 기업이 들어오고 기업이 들어오게 되면 좋은 일자리가 생기게 되며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지방재정 확충과 인구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 장차 자립 가능한 100만 특례시 강릉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됩니다.
□ 지금까지 우리는 바다를 관광자원으로만 생각해 왔는데 우리나라 전체 무역의 99.7%는 해상물동량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 바다는 단순한 관광자원이 아닌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산업으로 봐야 합니다.
□ 민선 8기 강릉시가 출범하면서부터 모두가 안 된다고 할 때에도 옥계항의 무역항 기능을 되살리고 항만을 개발하려고 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 옥계항에 일본과 러시아를 오가는 2개의 국제 정기노선을 개설하였고 지금까지 2만5천여 개(TEU)의 컨테이너 화물을 수출입하며 국제무역항만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였습니다.
□ 물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 롯데칠성음료를 시작으로 유관 기관 및 기업들과의 릴레이 업무협약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올해에는 컨테이너 물류 활성화 및 수출품목을 다변화할 계획이며 연말에는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컨테이너 취급이 가능한 부두로 반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 장차 10만톤급 8선석 규모의 옥계 신항만과 배후산단을 개발하여 강릉은 5천만 내수 시장을 넘어 전 세계80억 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환태평양 물류 중심 경제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 여기에 강원특별자치도에서 50년만에 선정된 강릉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를 추진 중에 있고 여기에 기회발전특구가 선정되었습니다.
□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센터,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제1회 강릉 천연물바이오 국제 콘퍼런스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RE100에 선제적 대응하며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사업,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지정 연구용역도 차근차근 준비하여 항만 · 철도 복합물류도시의 초석을 다지고,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 더불어 광역권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철저히 준비하는 한편,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와 주문진 농공단지 확장, 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도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 이를 통해 기업 유치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강릉과학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세라믹 등 지역특화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습니다.
□ 이와 함께 교통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됩니다.
□ 올해 부산~강릉간 동해선 개통을 시작으로, 제진~강릉, 인천~강릉, 목포~강릉, 수서~강릉 등 전국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이 순차적으로 구축됩니다.
□ 우리 시민들께서 오랫동안 염원해온 국도 7호선 확장 사업은 국토부를 거쳐 이제 기재부 일괄예타조사 중에 있고, 내년 착공을 앞둔 정동진 IC 및 TG 개설에 인근 양양국제공항까지 더해 강릉은 해상과 육상, 항공을 아우르는 물류비 절감의 비교우위를 확보하게 될 것입니다.
□ 이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사업하기 좋은 도시 강릉으로 자리매김하게 되며 환태평양 항만·철도물류 중심도시로의 도약 기반을 탄탄히 다지게 될 것입니다.
□ 다른 한 축으로 관광도시다운 관광도시, 세계 100대 관광도시 강릉을 만들려고 합니다.
□ 강릉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지만 이것을 보존하는 것만으로는 경쟁력을 갖기 어렵습니다.
□ 그래서 볼거리와 체험거리 또 즐길거리를 많이 만들고 초대형 숙박시설을 늘려서 관광인프라를 확충해야 합니다.
□ 예부터 “경포가 살아야 강릉이 산다.”는 말이 있듯이 경포는 강릉 관광의 중심지이며 강릉을 상징하는 곳입니다.
□ 이 경포에 경포호 분수, 강릉 EYE360전망대, 환상의 호수, 달빛 아트쇼를 만들어 세계적인 테마파크를 조성하려 합니다.
□ 나아가,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불리는 테아 어워즈(Thea Awards)에 지자체 최초로 도전해 수상까지 하게 되면 강릉과 경포는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새로운 지위를 갖게 될 것입니다.
□ 아울러 북부권 및 대관령 케이블카 사업, 주문진 향호 국가 · 지방정원, 골프장 및 파크골프장, 오죽헌 전통뱃놀이, 하늘숲 전망대, 집라인, 해변열차와 같은 관광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 또한 초대형 숙박시설을 지속적으로 늘려 관광객 수용력을 3만실 수준으로 끌어올림으로써 2030년 세계100대 관광명소, 2040년 세계100대 관광도시 진입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 관광산업은 소상공인이 많은 우리 강릉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 또한 경제도시 강릉으로 나아가기 위해 항만, 철송장, 산업단지 등 핵심 기반시설을 구축해야 하는데 비교적 장기간이 소요되기에 그 기간 동안 지역경제를 지탱해 줄 든든한 버팀목으로도 관광산업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Q3. 강릉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2등급 달성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는데요. 청렴 의식을 더 높이기 위해 현재 역점을 두고 있는 사항과 향후 목표는 어떻게 되는지요?
□ 네, 강릉시는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하는 값진 성과를 이뤘습니다.
□ 이는 전년도 대비 2단계 상승한 것이며 2024년 전국 시 단위 최고등급이자 강릉시 최초로 2등급을 달성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 또한 2024년 정책설문조사 결과, 공무원 친절체감도 역시 긍정 응답률이 95%로 전년도 94% 대비 상승세를 이어가며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신뢰와 긍정적인 평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이와 더불어 민선 8기 출범 이후 강릉시는 ‘강릉시 사무 전결처리 규칙’, ‘강릉시 회계관리에 관한 규칙’을 정비하여 과거 시장에게 집중되었던 업무 권한을 과감히 위임하여 국 · 과장 중심의 책임행정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 당연히 인허가, 개발사업, 계약과 같은 민원업무의 대부분은 국 · 과장 전결사항으로 처리되며, 이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은 물론, 업무의 신속성과 책임성 또한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 따라서 대부분의 인허가, 계약에 관한 사항은 시장이 알 수도 없고 관여할 수도 없는 구조입니다.
*시장 전결사항141건(49.8%), 부시장 전결사항81건(30.1%)국 · 과장에게 위임
*국 · 과장 결재 금액 상향(예:공사 · 토지매입 국장 5억➙10억, 과장 5천➙1억)
□ 또한, 강릉시는 올해 강원지방조달청과 ‘공공계약 투명성 강화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계약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모든 계약 부서에서 조달시스템(나라장터)을 통한 비대면 전자계약을 전면 도입하여 계약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했습니다.
□ 이를 통해 대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행정 효율성과 시민 편의성 역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더불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단오제 청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뮤지컬 형식의 참여형 부패방지교육,수의계약 업체와의 현장 소통을 실시하는 등 소통하고 공감하는 청렴강릉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노력들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종합청렴도 평가에서1등급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 앞으로도 실질적인 변화와 제도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청렴문화를 공직사회에 안착시키겠습니다.
Q4. 시가 경포호 복원을 위한 분수 설치 및 대관람차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견을 보이는 시민단체 등을 설득해 대통합을 이루기 위한 시장님의 입장과 견해를 말씀해 주십시오.
□ 오늘날 강릉의 어려움은 서비스업 비중이 80%에 달하는 건강하지 못한 산업구조에서 옵니다.
□ 이를 극복하려면 기업유치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확충하는 것만이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 그러기 위해 기업의 물류비를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항만, 철송장, 산업단지와 같은 핵심 기반시설을 구축하여 경제도시다운 경제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강릉을 만들어야 합니다.
□ 하지만 그러는 과정에 다소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 기간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관광산업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 또한 현재의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비중이 높은 산업구조에서 지역경제를 유지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소비해 줄 사람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 그러기 위해서 소비주체인 유동인구, 생활인구 확보가 필수적이며 그 핵심수단이 관광산업입니다.
□ 이런 현실을 반영해 볼거리와 체험거리 또 즐길거리를 많이 만들고 4~5성급 초대형 숙박시설을 늘려서 관광인프라를 확충해야 합니다.
□ 이를 위해 경포호 환경개선사업, 강릉EYE360전망대, 환상의 호수, 달빛아트쇼 북부권 및 대관령 케이블카 사업, 주문진 향호 국가 · 지방정원, 골프장 및 파크골프장, 오죽헌 전통뱃놀이, 하늘숲 전망대, 집라인, 해변열차, 미식, 야간관광 등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 그리고 그 중심은 경포여야 합니다.
□ 예부터 경포가 살아야 강릉이 산다는 말이 있듯이 경포는 강릉 관광의 중심이자 상징성을 갖고 있는 곳입니다.
□ 강릉에서 목이 좋은 곳이 바로 경포입니다.
□ 경포호 환경개선사업을 중심으로 강릉EYE360전망대, 환상의 호수, 달빛아트쇼를 만들어 세계적인 테마파크를 조성해 경포에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게 되면 중심 상권의 활력이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강릉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부단히 노력하고, 변화하고, 도전해야 합니다.
□ 서로 다른 입장을 넘어 강릉시 전체의 이익을 위해 하나로 합심하고 한 목소리를 내야 강릉이 살아납니다.
□ 강릉공동체의 대통합을 통해서만이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으로 강릉발전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 시민의 다양한 의견은 당연히 존중합니다.
□ 그러나 ‘반대를 위한 반대’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 건설적 논의는 언제든 환영하지만, 근거 없는 주장이나 소모적인 갈등은 결국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강릉의 미래를 늦추는 걸림돌이 될 뿐입니다.
□ 저는 앞으로도 시민만을 바라보고 제일강릉으로의 대 도약을 위한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습니다.
Q5. 앞으로 민선 8기 4년을 잘 마무리하기 위한 중요 사업이나 계획이 있으시다면?
□ 앞으로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은 크게 세 가지 방향에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첫째는 옥계항 개발과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 조성을 통한 경제도시다운 경제도시 기반을 확고히 하는 것으로 연말까지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컨테이너 취급 가능한 부두 반영, 강릉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 기재부 예타 통과를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 둘째는 경포호 환경개선사업, 강릉EYE360전망대, 환상의 호수, 달빛아트쇼 북부권 및 대관령 케이블카 사업, 주문진 향호 국가 · 지방정원, 골프장 및 파크골프장, 오죽헌 전통뱃놀이, 하늘숲 전망대, 집라인, 해변열차, 미식, 야간관광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확충을 통한 관광도시다운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 셋째는 내년에 개최되는 국제행사의 성공입니다.
○2026세계마스터즈 탁구선수권대회와 2026강릉ITS세계총회는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마이스산업 기반을 강화하여 강릉의 관광역량에 날개를 달아줄 절호의 기회입니다.
○ 두 대회 모두 대회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기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Q6. 시민들에게 당부의 말씀이 계시다면?
□ 민선 8기도 어느덧 1년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 지난 3년 동안 정말 밤낮없이 강릉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강릉시 공직자들과 함께 달려 왔습니다.
□ 얼마 전 민선 8기 출범 3주년 성과보고회 결과, 40개 공약사업 중 20개는 이미 완성했고 20개는 진행 중으로 이행률은 75%로 나타났습니다.
□ 공약은 시민들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연말까지 90% 이상 이행률을 목표로 더 큰 강릉, 더 따뜻한 강릉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 올해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 ‘함께한 도약의 70년, 하나된 글로벌 강릉’이라는 슬로건 아래 강릉의 미래 100년을 위한 발전 초석들을 완성해가고 있습니다.
□ 그러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입니다.
□ 제가 각종 행사나 현장에서 늘 외쳐온 구호 강릉인은 하나다!는 단순한 구호가 아닌 시민 모두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메시지입니다.
□ 강릉이 더 크게 성장하려면 행정은 물론 시민 여러분 모두가 함께 힘을 합해 시민 대통합을 이뤄야만 가시적이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가능합니다.
□ 서로 다른 생각이 있을 수 있지만, 강릉이라는 이름 아래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을 때, 우리는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 이런 든든한 성원을 바탕으로 저와 강릉시 공직자 모두는 오직 시민, 오직 강릉만 생각하며 제일강릉시대를 여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정리 = 편집국장 김장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