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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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원주시가 2020824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강화된 2단계 조치 등 2건의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원창묵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원주시는 어제(23)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 816일 이후 현재까지 확진자는 총 43명이라며 어제 추가된 확진자중 3명은 무실동 아크로바틱 체육관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명은 직장내 접촉자이고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또 대성고등학교와 원주중학교와 관련, 앞서 발표한 대성고 학생 4(46, 50, 53, 65번 확진자)을 제외하고, 이동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교직원 및 학생 전원은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 광화문 집회와 관련, 조사결과 집회당일 총 4대의 전세버스로 119명이 집회에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820일 긴급 행정명령을 통해 현재까지 112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7명은 모두 소재 파악을 완료했으며, 오늘까지 검사를 받도록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흥업면 행정복지센터는 검사결과 직원 전원이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모두 2주간 자가격리 조치된 관계로, 흥업면 근무경력이 있는 본청 직원 등 4명을 전환 배치해 행정공백을 최소화하도록 조치했다고 피력했다.


여기에다 오늘부터 부시장을 보건소에 상주 근무하도록 해 최일선 현장에서 코로나19 대응업무를 종합적-체계적으로 살펴 신속한 방역행정의 효율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흥업면 사제리와 대안리 4개 노선을 운행하는 누리버스 운전기사 5명이 흥업면 행정복지센터에 머물렀던 사실이 확인돼 운행을 중단하고 822일 검체 채취 및 자가 격리 조치했으나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흥업면 누리버스 운행 잠정 중단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23일부터 희망택시를 투입해 운영하고 있고 기사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흥업면 누리버스 정상운영 시기는 시설관리공단과 협의해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더나가 현재 사용 가능한 도내 음압병상 수는 13개로 확인됐으며 확진자 증가에 따른 병상 부족에 대비해 강원대병원 18, 속초의료원 24개 등 총 42개의 병상을 우선 추가 확보하기로 협의 완료했다며 연초 신천지발 대유행 때처럼 도내 의료원 병실을 비워 확진자를 수용하는 방안도 강원도와 계속 협의토록 하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원주시는 오늘부로 2건의 행정명령을 발령했다며 첫째, 코로나19 확산의 효과적인 차단 및 예방을 위해 마스크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령했으며 둘째, 강원도에 적용된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아닌, 강화된 2단계 조치를 실시한다며 이를 통해 클럽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실내 스탠딩 공연장, 노래연습장, 실내 집단운동시설, 대형학원(300인 이상),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뷔페, PC방 등 12종의 고 위험시설의 운영을 중단하고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은 방역수칙을 의무화해 집합을 제한한다며 현장점검도 강력히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원주시 거주자 및 방문자는 별도 해제시까지 일상적 사생활이나 음식물 섭취 등 불가피한 경우 외에 실내외를 불문하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미착용 시 2인 이상 집합 제한 조치를 시행한다며 현재 원주시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방역행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께서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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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강화된 2단계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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