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겨울철 계절적 요인과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중단됐던 원주산악자전거파크(원주 신림면 황둔리)가 2020년 5월9일 개장한다.
국내 최초의 산악자전거(MTB) 복합시설로 2019년 5월 처음 문을 연 원주산악자전거파크는 크로스컨트리코스 34km, 크로스컨트리 엘리트코스 4.5km, 다운힐 코스 5.0km, 장애물코스 0.7km 등 총연장 44.2km를 갖추고 있다.
개장이후 6월 제1회 원주시장배 산악자전거대회, 9월 산림청장배 산악자전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으며 8월 산악자전거 국가대표 전지훈련을 유치해 동호인, 일반인, 선수 포함 8,000여명이 이용하는 등 성공적인 산악자전거 복합시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올 가을 누구나 쉽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초급자용 크로스컨트리-다운힐 코스 8.0km를 추가로 신설한다.
또 기존 코스와 연계가 가능한 초급자 코스는 산악자전거 입문자와 동호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산악자전거 저변 확대는 물론 원주시가 전국 산악자전거의 메카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다.
아울러 원주시민을 대상으로 산악자전거 무료교육을 실시하고, 대학 전공 학생들이 참가하는 산악자전거 전공수업을 비롯 국내 자전거 관련 업체와 연계한 산악자전거&캠핑 어울림 행사 및 MTB 미니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김상권 원주시청 산림과장은 “올해는 더욱 다양한 산악자전거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는 만큼, 산악자전거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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