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태백시가 2019년 관내 어린이집 23개소를 대상으로 장난감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장난감은 아이들의 발달과정에 필수적인 도구이지만,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매개체가 되기도 하는 만큼 철저한 소독과 살균이 꼭 필요하다.
이에따라 태백시는 지난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 해당 예산을 편성, 10월부터 장난감 소독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관내는 장난감 소독 전문업체가 없어, 인근 영주시지역자활센터의 장난감 소독사업단과 연계해 추진 중이다.
사업단은 각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 원아들이 사용하는 장난감에 고온 스팀 소독과 자외선 램프 살균 등을 실시하고 있다.
태백시청 사회복지과장은 “장난감 소독으로 감기 등 각종 전염성 질환의 감염 위험이 줄어들면서 어린이집 교사와 이용원아의 부모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며, “내년에도 분기별 1회씩 소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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