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삼척시가 2019년 5월21일(화)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예산학교’ 1일차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 읍면동 지역회의 위원 2백25명을 대상으로 읍동지역과 면지역으로 나눠 5월21일(화)과 22일(수) 2차례에 걸쳐 각각 진행한다.
또 이번 교육은 삼척시 예산현황 이해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상황, 지역회의 기능 및 운영방법 등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회의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수원시주민참여예산연구회 회장이자 수원참여예산네트워크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광원’씨를 초청해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 및 지역회의 운영사례 등에 대한 강의를 통해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역량을 강화하도록 도왔다.
삼척시는 지난 4월부터 5월 15일까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 집중 공모 접수를 실시했으며, 제안된 사업들은 이번달말까지 읍면동별로 구성된 지역회의의 심의와 부서별 사업성 검토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2020년도 본예산안에 반영한다.
박원희 삼척시청 기획감사실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수렴해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라며 “삼척시는 2018년 부터 주민참여예산기구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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