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명상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양구군은 최근 방산중학교(교장 박은경)에 명상 숲 조성을 완료했다.
방산중에 조성된 명상 숲은 722㎡의 규모로, 학교 운동장 가장자리의 자투리 공간에 조성했다.
이번 사업으로 방산중 명상 숲에 잣나무 등 23종, 1500본을 식재했고 잔디 207㎡, 황토 포장 92㎡, 야외 테이블과 안내판 등을 설치했다.
명상 숲 조성사업은 학교별로 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투리 공간이나 담장 밑 경계공간 등을 활용해 작은 숲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양구군은 지난 2005년부터 이 사업을 실시해 다양한 식물을 식재하고, 자연 체험과 생태학습이 가능하도록 조성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2개 학교에 명상 숲을 조성했다.
또 방산중은 2018년 양구군이 지역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에서 대상자로 선정돼 2020년 마침내 명상 숲을 완료했다.
허남원 양구군청 생태산림과 녹지공원담당은 “명상 숲이 학교 환경개선과 쾌적하고 편안한 학습공간 조성에 크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명상 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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