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2020년 다양한 가족형태별 복지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통합가족센터 ‘품’ 건립사업을 본격화한다.
강릉시는 48억원(국비 16억, 도비 8억, 시비 24억)의 예산을 투자해 성덕공원과 인접한 입암동 303-4, 462번지에 지상 2층, 지하 1층(연면적 1,500㎡) 규모의 통합가족센터 품을 건립하기 위해 조달청을 통해 7월2일 설계공모에 들어갔다.
설계공모는 7월10일까지 참가등록을 받고, 8월26일까지 제출된 공모안을 대상으로 9월9일 심사해 당선작을 결정하고, 2021년 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친다.
강릉시는 2021년 4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22년 8월 준공한다.
정영란 강릉시청 여성청소년가족과장은 “통합가족센터 품은 강릉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등의 기존 시설확충과 더불어 가족내 성별-세대간 갈등해소, 다문화가족 지원프로그램 운영 및 맞벌이가족의 양육환경개선 등을 통해 가족형태별 기능을 강화하고, 작은도서관 및 여가-휴게시설 등을 인접한 성덕공원과 연계, 다양한 생태활동을 접목해 지역밀착형 복합생활복지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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