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20년말까지 생명사랑 문화를 조성하고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천곡, 송정, 북삼, 북평, 삼화 등 남부권 5개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마음나눔 공동체 사업’을 추진한다.
‘생명사랑 마음나눔 공동체 사업’은 지역내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강원도자살예방센터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동해시는 2019년 북부권 5개동(부곡, 동호, 발한, 묵호, 망상)의 65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1,545건의 마음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자살 고위험군 84명에 대해 136건의 사례관리를 실시해 생명사랑 문화를 조성하는데 높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에, 동해시는 2020년 남부권 5개동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 연말까지 해당 지역의 65세 이상 주민들에게 동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1대 1 상담, 위기 개입 및 맞춤형 사례 관리를 제공한다.
홍성정 동해시보건소장은 “생명사랑 마음나눔 공동체사업을 통해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확대 및 지역내 자살위험군을 조기발견하고, 민관-단체들과 협력해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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