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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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 박란이)20206월부터 어르신이 직접 자택에서 치매예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비대면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복지관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이용자들의 건강에 대한 불안이 심화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인지저하, 치매 고위험군에 속한 복지관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3개월간 시니어감동연구소에서 개발한 치매예방 주간학습지인 '효돌이 학습지'와 주간 치매-건강관리 정보제공을 통해 치매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또 프로그램 운영방법은 주1회 치매예방을 위한 '효돌이 학습지' 꾸러미를 제공하고, 2회 전화상담을 통해 치매예방 활동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이와함께 이날 진행된 1주차 프로그램은 효돌이 학습지 활용법을 안내하고,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이 추천하는 치매 예방법 안내문을 배부했다.


아울러 비대면 치매예방 프로그램 참여자 대상으로 사전평가(주관적 기억감퇴 평가 설문, 노인 우울척도 검사, 치매선별검사: MMSE-DS)로 진행했다.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 어르신(77)내가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걸 알아서 복지관에 올 수 없어 답답하고 무서웠다.”매번 만날 수는 없지만 이렇게 프로그램에 참여하니 더 이상의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승임 춘천남부노인복지관 간호사는 복지관에서 정기적으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었던 어르신들이 휴관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다.”이번 비대면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불안한 마음이 회복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전문 간호인력이 어르신들의 기초건강 체크 및 전문적인 건강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의료자원을 연계해 저소득층 어르신은 물론 일반 어르신까지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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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남부노인복지관, 2020년 비대면 치매예방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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