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강릉시를 포함한 9개 관광권역의 관광지 23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따라 강릉시는 국비 7억5천만원 등 총 사업비 18억6천만원을 투입해 2020년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특히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이동의 제약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해 국민의 관광 향유권을 보장한다.
강릉시는 경포, 강릉 커피거리, 연곡캠핑장의 3가지 대표적인 관광지를 관광 편의시설 확충 및 접근성 개선을 포함한 무장애 동선조성, 장애인 및 관광취약계층의 맞춤형 관광콘텐츠개발,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관광정보제공, 관광종사자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내외국인,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열려있는 관광지로 조성한다.
강현숙 강릉시청 복지정책과장은 “강릉시는 2019년 무장애도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이번 열린 관광지사업을 통해 누구나 존중받는 도시, 노인과 어린이 및 관광약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명소와 함께 유니버셜 관광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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