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와 울릉도를 오가는 연안 여객선 씨스타호 운항이 2020년 첫 재개됐다.
씨스타호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동절기 선박점검 등으로 운항을 중단한데 이어 지난 3월27일 운항 재개를 시도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운행을 중단했다.
특히 묵호항과 울릉도, 독도를 오가는 씨스타 1호(388톤, 정원 442명)는 지난 4월29일 탑승객 442명을 태우고, 오전 8시50분 울릉도로 출항했으며 30일 운항횟수는 1회, 울릉도에서 묵호항으로 나오는 시간은 낮 2시였다.
여객선 관계자는 “연휴가 시작되면서 울릉도로 여행하려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코로나19에 따른 선박 방역은 물론, 탑승객 마스크 착용, 열감지 카메라 설치 등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강성국 동해시청 홍보소통담당관은 “동해시는 연휴기간 여행객 증가에 대비해 관광지 방역을 비롯한 다중이용 시설 위생 점검 등 코로나19 지역유입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강원타임즈 & www.k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