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원주시 호저면 주산리와 무장리를 잇는 농어촌도로(호저205호)가 준공에 앞서 우회차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9년 10월14일 우선 개통됐다.
이번에 개설한 구간은 약 800m로 사업비 29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8년 3월초 착공해 올 10월초 공사를 완료하고 10월 정식 준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호저면 주산리 호매동에서 무장리 간무곡(군도5호)을 연결함으로써 그동안 우회 도로를 이용해야 했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또 농어촌도로(호저205호)는 호저면 주산리 중방마을 중방교부터 무장리 간무곡 신평저수지까지 군도 5호와 연결되는 총길이 4.5km 구간의 도로이다.
아울러 태장동과 가현동에서 기업도시로의 진출입을 원활하게 해 주변 지역의 교통 편익 제공은 물론 지역간 단절을 해소하는 등 도로망 연결 효과를 기대한다.
김순태 원주시청 건설방재과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미끄럼 방지시설 등 설치를 모두 마쳤으나 산악지형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도로 경사가 심한 지역인 만큼, 저속 운전 등 운전자의 안전 운행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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