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원창묵 원주시장을 비롯 관련 부서가 연초부터 신규 사업발굴 및 필요 논리개발에 집중하는 동시에 국비지원 부족으로 진행이 더딘 현안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에 사업비지원을 적극 건의해 얻어 낸 성과로 풀이한다.
특히, 지난 1월부터 김광수 부시장을 필두로 2020년도 생활 SOC사업 선정을 위한 전략을 펼친 원주시는 2개의 복합화시설과 4개의 단일시설을 지원대상으로 잠정 결정해 내년 사업비로 50억원(총사업비 421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복합화시설은 ▲기업도시 복합체육센터건립 13억3천만원(총사업비 83억원) ▲태장동 행정문화센터 건립 13억5천만원(총사업비 183억원)이다.
또 단일시설은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 건립 3억3천만원(총사업비 30억원) ▲기업도시 도서관건립 13억8천원(총사업비 103억5천만원) ▲기업도시 건강생활지원센터건립 3억4천만원(총사업비 15억4천만원) ▲주거지 주차장조성 3억원(총사업비 6억원) 등이다.
이와함께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 경제분야의 경우 총 681억원이며 ▲남원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창업지원 허브건립 3억원 ▲차세대 생명건강산업 생태계조성 31억원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구축 42억원 ▲문막 일반산업단지재생 6억원 ▲강원원주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조성 14억원 ▲사회적기업육성 10억원 ▲청년일자리 15억원 ▲수도권 이전기업 지원 7억원 ▲부론 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 5억원 등이다.
이어 보건복지분야의 경우 2,193억원으로 ▲보육 및 아동복지 관련 520억원 ▲기초연금 등 노인복지 관련 720억원 ▲장애인복지 관련 230억원 ▲자활지원 30억원 ▲치매안심센터 운영지원 120억원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5억원 등이다.
이와함께 문화관광체육분야의 경우 190억원으로 ▲원주 남권역 국민체육센터 건립 12억원 ▲태장도서관 건립 9억원 ▲기업도시 도서관건립 14억원 ▲생활문화센터건립 4억5천만원 ▲기업도시 체육센터건립 13억원 ▲태장동 제4야구장 조성 9억원 등이다.
여기에다 교통-환경분야의 경우 1,732억원으로 ▲원주천댐 건설 133억원 ▲봉산동 살대울 마을진입로 확포장 19억원 ▲노후상수도정비 30억원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15억원 ▲국도 42호선(원주~새말) 도로건설 102억원 ▲국도 5호선(신림~판부) 34억원 ▲국지도 49호선(포진~문막) 도로건설 9억원 ▲여주~원주철도건설 12억원 ▲원주~제천 철도건설 260억원 등이다.
더나가 안전-기타 분야의 경우 2,150억원으로 ▲원주교도소 이전 57억원 ▲제1군수지원사령부 이전 99억원 등이다.
김광수 부시장은 “정부 예산이 최종 확정되는 오는 12월까지 지역구 국회의원과 공조체계를 강화해 국회의 정부예산안 심의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엄병일 원주시청 기획예산과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 예산확보가 예상되지만 중앙동 도시재생 공모사업과 원주천 학성지구 재해예방사업 예비타당성 승인 등 아직 결정되지 않은 현안 사업들이 있는 만큼, 남은 기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원주시 일반회계 세입의 약 35~40%를 차지하고 있는 지방교부세 수입은 올해와 동일한 4,000억원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