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강릉로고.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20181231일 기준 관내 종사자 5인 이상으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인력수급 현황 및 사업체의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조사하는 2019년 강릉시 일자리종합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94일 강릉시 일자리종합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종사자 5인 이상 강릉시 사업체수는 2,926개로, 서비스업 75.5%, 건설업 14.3%, 제조업 9.7%, 농림어업 0.5% 순으로 조사됐다.


종사자 규모별로 5~9인 사업체가 58.7%로 가장 많으며, 종사자 규모가 클수록 사업체 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5인 이상 강릉시 사업체가 느끼는 2019년 전반적인 예상경기는 2018년 대비 개선될 것이다는 응답이 7.8%, “비슷할 것이다” 31.3%, “악화될 것이다” 60.9%로 조사됐다.


2019년 예상 매출규모는 2018년 대비 증가할 것이다” 12.1%, “비슷할 것이다” 32.9%, “감소할 것이다” 55.0%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20181231일 기준 종사자 5인 이상 강릉시 사업체의 근로자수는 45,423명으로 2017년에 비해 3,064(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는 서비스업75%, 건설업 13.7%, 제조업 10.9%, 농림어업 0.4% 종사하고 있으며, 임시-일용직근로자보다 상용직근로자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근로자수 비율은 40~49세 근로자가 29%로 가장 많았으며, 청년(15세 이상~34세 이하) 근로자는 8,379(18.4%)로 주로 서비스업에 가장 많이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5인 이상 강릉시 사업체에 종사하는 근로자중 88.1%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강릉시이며, 11.9%는 강릉시외 주소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다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체는 6.7%이며, 종사자 규모가 큰 사업체 일수록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종사자 5인 이상 강릉시 사업체의 40.7%는 연말(2019.12.31.)까지 근로자를 신규 채용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나가 근로환경 및 임금수준은 근로자 채용형태가 신입 또는 경력무관일 때, 상용직 근로자의 월평균 책정임금은 198.5만원으로 임시-일용직 근로자 월평균 책정임금 148.5만원 보다 50만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5인 이상 강릉시 사업체의 89%는 노동조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4대 보험 제공 비율은 상용직근로자에 대해서는 89.8%를 넘는 수준인 반면, 임시-일용직근로자에 대해서는 20% 미만 수준으로 보였으며, 종사자 5인 이상 사업체의 75.3%가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부담이 크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강릉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일자리 지원 정책에 대해 종사자 5인 이상 사업체의 40.5%는 지역일자리정책중 지원받았던 정책이 있다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지원을 받지 않은 사업체중 62.3%는 앞으로 신청할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주된 이유는 자격요건 미달로 인해라고 조사됐다.


이외에도 향후 5년 이내 사업체 이전계획이 없다는 사업체는 98.3%이며, 사업체 운영과 관련, 필요로 하는 정부지원으로 인건비 보조” 72.2%로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박상준 강릉시청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조사는 올해 처음 실시했다“3년 주기로 실시할 예정으로 지역내 안정된 고용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일자리 정책수립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종기 강릉시청 통계담당은 이번 2019년 강릉시 일자리종합실태조사는 강릉시 홈페이지-공개/개방통계정보경제통계 통합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2019년 강릉시 일자리종합실태조사 결과 발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