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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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2019710일 강릉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예방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함에 따라 22일과 23, 양일간 강릉운전면허시험장 관계자가 읍면동을 직접 방문해 면허증 반납절차를 이행하고, 1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재래시장 상품권)를 제공하고 있다.


강릉시의 운전면허증 반납접수는 시책추진이 결정된 지난 5월부터 이미 시작해 불과 2개월 만에 165명이나 자진반납에 동참하는 등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에따라 강릉시는 확보한 2,000만원의 예산이 곧 소진될 것으로 예상해 예산 추가확보를 검토 중이다.


한편,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도 고령 운전자의 집중력과 인지능력 저하 등과 관련한 교통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면허증 반납과 관련한 조례제정을 서두르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2017년 대비 2018년 강원도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는 9.6% 증가했으며 고령운전자 사고유발 건수는 4.3%가 증가하는 등 급격한 상승 곡선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도 2019717() 고령 운전자 면허 자진반납제도 추진과 관련, 시책을 이미 시행중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원스톱 서비스 구축회의를 갖는 등 발빠른 대책마련에 나섰다.


최정규 강릉시청 교통과장은 접수단계부터 장롱면허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라며 치매와 중증질환으로 인한 요양시설 입소자, 기타 거동불능자 등 이동이 불가함에도 신청하는 사례가 종종 있어 시책의 본질이 흐려지는 일이 없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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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시책추진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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