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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망상오토캠핑리조트, 문화재 복원심정 복구
2019/04/05 20:5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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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문 동해시부시장 기자회견 통해 성공적 복원 다짐"

[꾸미기]0405 산불발생 관련 기자회견장(국내 캠핑 캐라바닝의 성지, 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는 문화재를 복원하는 마음으로 추진) (4).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가 201944일 자정께 발생한 산불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국내 캠핑캐라바닝의 성지역할을 해 온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에 대해 심경 및 향후 각오를 밝혔다.


김종문 동해시부시장은 45일 오후 5시 불에 타 앙상한 뼈대만 남긴 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문화재를 복원한다는 마음으로 시민 모두와 중앙 단위의 정관계 기관과 함께 성공적으로 복구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지난 2001년 준공해 18년간을 가꿔온 국내 캠핑캐라바닝의 성지인 동해망상오토캠핑리조트가 동해안 산불의 여파로 폭격이라도 맞은 듯 초토화됐다며 망상오토캠핑리조트장은 불타고 있는 클럽하우스의 잔불을 정리하는 소방관과 각계 각층의 분주한 손길을 보면서 시정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한사람으로서 제 마음도 타 들어가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특히 새벽녘 화마는 해변 산책로인 일부 데크를 불태우고 바다와 맞닿은 백사장에서 멈췄다며 2002년 제64회 세계캠핑캐라바닝동해대회를 치르기 위해 지어진 망상오토캠핑리조트의 캐빈, 코테지, 훼밀리롯지 등 숙박시설 44동이 불타 없어지고 카페테리아, 매점, 클럽하우스 등 규모가 큰 관리시설이 전소돼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오토캠핑리조트 곳곳에 불에 타고 남은 나무기둥과 하얗게 탄 부산물들이 나뒹굴고, 불씨도 일부 남아있어 전투가 끝난 직후의 폐허나 마찬가지 상황이 돼 버렸다며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뼈대만 남은 앙상한 클럽하우스 건물을 바라보는 동해시민과 동해시를 방문했던 관광객들은 이 시설을 짓기 시작한 2001년부터 18년 동안 정성을 들여 조성한 이국적인 망상해변 관광시설이 모두 불에 타 사라진 것에 대해 허탈함을 함께 느끼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나 불행중 다행도 있다며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시설물 가운데 20179월 완공된 한옥시설은 한옥 2동만 태우고, 다소 부분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단층 연립 3개동, 복층 연립 1개동, 로비동, 식당동, 창고동 등 대부분의 시설을 보전할 수 있게 됐다고 위안을 삼았다.


이는 한옥건물 뒷편에 있는 가스공급 시설을 지키기 위해 소방차와 진화인력을 집중 배치해 화마와 사투를 벌였기 때문이라며 동해시는 이곳 망상오토캠핑리조트를 국내 캠핑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2001년부터 공을 들여 18년 동안 착실하게 관리해 온 곳으로 투입된 사업비만 300억여원 규모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경제적 파급효과를 넘어 시설물은 지으면 되지만, 조경이나 송림을 다시 조성한다고 생각하면 동해시가 이번 불로 인해 한 순간에 유무형의 자원과 문화재를 잃어버린 것과 같은 손실감이 든다고 안타까워했다


특히 이곳, 동해시망상오토캠핑리조트는 단순한 관광시설이 아니라며 캠핑캐라바닝대회를 국내에서 처음 시작했던 곳이며 발상지이고 국내에서 캐라반이라는 시설이 전무할 때 세계캠핑캐라바닝 대회를 유치한 성지이며 역사성이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18년 전, 시설을 유치하기도, 유치하는 과정도 힘들었고 만들어 가는 과정도 힘들었던 애환이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며 이번 산불의 불길의 방향을 보면 동해휴게소에서 시작해 고속도로와 국도를 넘고 철도를 넘어 여기 이 곳까지 탔다며 전했다.


또 옥계휴게소, 동해휴게 망상캠핑리조트는 시설물 뿐 만 아니라 전체 부지 29를 감싸고 있는 해송림이 대부분 불에 타 복구에도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에따라 동해시는 역사성이 있고 가치가 있는 이 곳 망상오토캠핑리조트를 유무형의 문화재를 복원하는 심정으로 복구할 것이라며 지금 새까맣게 탄 잔디는 18년 전 동해시 공무원들이 새벽에 나와 물을 주고 정성을 들여 가꾼 곳으로 캠핑리조트를 조성하기 위한 인허가 과정도 힘들었다고 회고했다.


아울러 동해시가 과거 투입했던 시간과 정성이 한순간에 화마에 휩싸여 사라져 버려 아쉽기는 하지만, 아쉬운 데서 좌절하지 않고 문화재를 복원한다는 마음으로 시민 모두와 중앙 단위의 정관계 기관과 함께 성공적으로 복구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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