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법무부 춘천준법지원센터(춘천보호관찰소, 소장 김태호)가 2019년 태풍 피해를 입은 벼 재배농가에 피해복구를 지원했다고 9월11일 밝혔다.
이날 6명의 사회봉사 대상자와 직원은 춘천시 신동면에서 벼를 재배하는 C씨의 논에서 지난 9월7일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링링’으로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는 작업을 실시했다.
수혜를 받은 C씨는“수확기를 앞둔 벼가 태풍으로 쓰러져 복구하는 일손이 부족해 막막했다”며 “농협을 통해 준법지원센터의 도움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회봉사 대상자 K군은 “추석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서툴지만 열심히 일하면서 보람을 느꼈다”며 “과오를 깊이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호 춘천준법지원센터 소장은 “태풍 피해를 입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재해복구 뿐 만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및 자연보호 정화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병렬 춘천준법지원센터 집행과장은 “법무부에서 시행중인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도움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에 사회봉사 대상자를 투입해 무상으로 지원하는 제도로서 범죄예방정책국 또는 각 지역 준법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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