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춘천지방법원 김현정 부장판사(소년단독)가 2019년 5월1일(수) 신촌정보통신학교(교장 김정식)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비행원인진단, 심리치료, 직업훈련 등 실제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위기청소년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들을 위한 최선의 처우가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현정 부장판사는 업무현황 청취후 교육현장 참관시간을 가졌으며, 심리검사실에서 담당자로부터 분류심사 과정에 대한 추가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특히 헤어디자인 실습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을 보고 흐뭇한 미소와 함께 일일이 격려하는 세심함 또한 보였다.
김 부장판사는 “항상 가슴속에 더 큰 희망을 갖고 또 다른 꿈을 싹 틔울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김정식 교장은 “특별한 관심과 배려가 결국 학생들에게 큰 선물이 된다는 사실을 한다”며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제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더욱 더 신뢰받는 교육기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윤성규 신촌정보통신학교 분류보호과장은 “긍정적으로 변화해 가는 학생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우리 교직원들의 보람”이라며 “스스로 존중받을 수 있는 긍정적 가치를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동재 신촌정보통신학교 교무과 담당자는 “우리 학교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소속의 위기청소년 전문교육기관으로 춘천지방법원과 매해 학생들을 위한 배식봉사 활동인 런투유 행사를 개최하는 등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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