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의회가 2019년 4월22일 제275회 임시회를 열어 행정위원회(위원장 조대영)와 산업위원회(위원장 배용주) 등 상임위원회별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조대영 의원은 지속가능한 축산기반 마련을 위해 추 중인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에 있어 주민설명회 등을 통한 열린 공간에서 토론과 주민설득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전혀 주민공감대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사업을 진행하기에 앞서 주민공감대와 민원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
▶김미랑 의원은 평생학습관에서 추진하는 ‘찾아가는 공동주택 학습나눔터 배달강좌’는 기존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중복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해당 주민들이 직접 원하는 강좌를 선정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건전한 평생학습 문화확산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모 의원은 축산분뇨 악취로 주변 주민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고 민원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집행부에서 축산분뇨 악취를 감시 한다고 하는데, 악취 발생한 후 그에 따른 대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악취저감을 위한 근본대책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기영 의원은 최근까지 농산물 도매시장 시설개선을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농민들이 시설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는 사후 시설관리가 미진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시설투자 후 많은 농민들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설 관리감독에 더욱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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