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난 1999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전북 김제시와 매년 설·추석에 양 도시의 특산품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하며 도시간 끈끈한 우호의 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올 추석을 앞두고 동해시의 수산물 10종 11개 품목에 대해 김제시는 농산물 12종 16개 품목에 대해 상호 판매를 실시해 김제시에서 동해시 수산물을 370건, 1천4백만원 구매했다.
또 동해시는 김제시 농산물을 419건 1천백만원 각각 구매했다.
이와함께 동해시는 서울 강남구, 경기도 광주시 · 과천시, 충남 태안군, 충북 음성군과 교류를 맺고 명절 지역특산품 팔아주기, 직거래장터운영, 농어촌 체험프로그램 참가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동해시는 오는 10월5일부터 9일까지 김제시에서 개최하는 제20회 김제지평선 축제에 김종문 부시장을 대표로 한 축하대표단을 보내기로 했다.
박종을 동해시청 투자유치과장은 “자매도시와 특산품 상호 판매활동이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역축제와 민간단체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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