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원주시는 2019년 3월11일(월) 오후 2시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강원도-원주시-강원도개발공사 3개 기관 참여하에, 원주 구 종축장 부지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반곡동 1554-4번지 일원 구 종축장 부지에 강원도에서 총사업비 1천억원을 투입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대규모 다목적공연장 등 복합커뮤니티 공간인 가칭 3세대 어울림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한다.
그동안 원주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들이 줄기차게 정주여건 개선을 요구해 왔으며, 원주시는 도내 최대의 인구규모임에도 제대로 된 대규모 공연시설이 없어, 상대적으로 문화적 박탈감과 소외감으로 인해 시민들로부터 불만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 종축장 부지에 대규모공연장이 들어서면, 도민들의 문화향유 기회확대는 물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공연장 등 복합문화시설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강원도와 상호 협력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현재 원주시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을 추진 중으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3세대가 모두 어울릴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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