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원주시가 2021년 4월20일까지 ‘식품위생업소 시설개선 융자사업’ 신청을 받는다.
관내 식품위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영업장 시설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저리로 융자해 주는 사업이다.
금리 연 2%, 1년 거치 3년 원리금 균등분할상환을 조건으로 강원도식품진흥기금 2억원을 활용해 추진한다.
사업대상은 식품접객업소 및 제조-가공업소의 영업장수리, 시설 개보수, 기계-기구 교체 또는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시설개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 씻는 시설 설치 등이다.
식품제조-가공업소 7,000만원, 으뜸음식점 5,000만원, 일반음식점 4,000만원, 휴게음식점 및 기타 식품판매업소는 1,000만원 이하로 차등 지원한다.
융자희망 업소는 위탁 수행기관인 NH농협 원주시지부에서 융자 가능여부를 상담한 후 신청서와 영업시설 개선사업 계획서를 작성해 원주시보건소 위생과 위생행정팀(☎ 033-737-3777)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원주시는 관련서류 및 현지확인 등 자체 심사를 거쳐 강원도에 선정 대상자를 추천한다.
이규숙 원주시 위생과장은 “지역 식품위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깨끗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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