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2021년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일정한 요건을 갖춘 공무원을 전문관으로 선발해 장기 근무하는 전문직위제를 확대 운영한다.
강릉시는 공무원의 전문성강화를 위한 인사제도 개선방안으로, 2019년 5개 직위를 전문직위로 지정한 뒤 자격요건을 갖춘 2명의 전문관(뉴미디어담당, 로컬푸드담당)을 선발해 전문직위제를 운영 중이다.
이에따라, 제도활성화를 위해 2020년 11월말 전 부서를 대상으로 전문직위 수요조사를 한 결과 4개 부서, 4개 분야를 신청받았으며, 3월초 강릉시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성평등정책, 아동학대, 하수행정분야 등 3개 직위를 전문직위로 추가 지정했다.
이를위해 오는 3월5일(금)까지 전문직위별 공모를 통해 분야별로 전문성을 갖춘 적임자를 전문관으로 선발한다.
아울러 전문관으로 선발된 공무원은 근무성적평정시 가산점과 전문관 수당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 한편, 승진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최소 3년간 보직이동을 할 수 없게 된다.
권윤동 강릉시청 행정지원과장은 “미 선발된 전문직위와 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전문직위에 전문관 선발이 완료되면, 전문관이 2명에서 최대 8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kwtimes@hanmail.net
ⓒ 강원타임즈 & www.k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