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속초시가 2020년 7월 한달간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운영하는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고강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경기도 안산시 한 유치원에서 집단으로 장출혈성 대장균감염증이 발병한 가운데 여름철 기온상승 등으로 우려되는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속초시는 집단급식소 설치 신고된 유치원 4곳과 어린이집 22곳을 대상으로 식재료 위생관리 등을 점검할 계획이며, 주요 점검내용은 ▲개인위생 ▲시설 환경위생관리 ▲식재료관리 등이며 식중독 발생시 원인규명을 위한 중요 검체인 보존식 보관 적정성 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점검한다.
함경찬 속초시청 환경위생과장은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에 세균성 식중독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며 “모든 급식시설에 대해 채소류는 충분히 세척하고, 육류는 내부까지 완전히 익혀 조리해 제공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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