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속초시가 청년과 여성의 창업공간으로 조성되는 ‘설악로데오거리상점가 청년몰’조성사업이 2020년 3월중 완료될 예정에 따라, 청년몰 2층 공간에 청년상인과 연계한 아카데미 기능과 다양한 공연-문화이벤트로 관광객을 집객시킬 수 있는 민간사업자를 모집 운영한다.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2월10일 청년몰 2층 공간(861㎡)에 대해 지명경쟁입찰방식의 사용-수익허가 대상자 선정을 위한 전국단위 입찰을 공고한 가운데 사용-수익허가자가 전액 자비로 인테리어와 소방설비 등 사업운영에 필요한 시설들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또 사용허가 기간은 허가일로부터 5년간, 1회에 한해 갱신이 가능하다.
입찰희망자는 속초시에서 제시한 입찰조건 및 허가조건을 수락한 현장설명회 참석자로 제한하며, 사업제안서를 작성해 2월24일(월) 오후 6시까지 속초시청 일자리경제과 핵심사업TF팀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입찰조건과 사업제안서 양식 등은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과 속초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장봉주 속초시청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몰 2층에 청년창업 상인과 상생협력하고, 지역 관광산업을 발전시켜 갈 수 있는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청년몰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성봉 속초시청 핵심사업T/F팀장은 “‘설악로데오거리상점가 청년몰은 옛 속초수협 건물을 구조보강과 리모델링해 추진하고 있다”며 “오는 3월20일 오픈할 예정으로 현재 인테리어 등 마무리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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