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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9.16 17:00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2021년 맑고 파란 가을 하늘 아래 춘천소년원(원장 배종상)에서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9월16일 춘천소년원에 따르면 소통과 화합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행복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학생-교사가 함께 하는 사제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축구, 족구 등 학생-교사가 하나돼 참여하는 다양한 경기가 진행됐으며 휴식시간에 햄버거, 음료, 과자 등을 함께 나누는 사랑의 다과 나누기 행사 또한 운영했다.
춘천소년원은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소속의 소년원 학교로 코로나19 감염우려 때문에 모든 외부활동이 중단되고 학생들의 면회 또한 제한되는 등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고 있다.
그러나 학생-교사 모두가 화합하며 늘 웃음을 잃지 않고 있고 더 깊은 긍정적 유대를 형성함으로써 행복한 학교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배종상 원장은 “공동체생활은 서로를 이해하는 배려와 소통”이라며 “이를 통해 교육의 진정한 의미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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