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2020년 2월27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인 신천지 관련 모니터링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3월11일 밝혔다.
강릉시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로부터 강릉지역 신천지 신도 및 교육생 1,811명의 명단을 확보해 강릉시청 직원 70여명으로 전담요원을 편성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또 14일간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다.
특히, 강릉시는 지난 3월1일 신천지 교육생 1명이 확진판정을 받자, 코로나19 감염지역 확산을 적극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중대본으로부터 받은 명단외에 신천지 강릉교회로부터 교인 명단을 추가로 제출받았다.
이를확인한 결과 295명의 교인명단을 추가 확보해 지난 3월2일부터 강릉시 관내 총 2,096명에 대한 전수조사와 모니터링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중 1차로 3월11일 1,274명, 2차로 3월12일 527명에 대한 모니터링을 종료하며 나머지 295명에 대한 모니터링은 오는 3월15일 완료한다.
한편 강릉시는 현재까지 유증상자 93명 전원에 대한 검사결과, 신천지 교육생 1명만 확진자로 판정(강릉지역 3번 확진자) 받았으며 나머지 인원은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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