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태백시의 국제 우호도시인 중국 셴닝(咸寧)시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중국인민폐 150,000¥(한화 2,600만원 상당)을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보내왔다고 2020년 4월9일 밝혔다.
태백시와 중국 셴닝시는 2010년 우호도시협약을 체결했으며 2015년 9월 셴닝시의 함녕고등학교와 태백시의 장성여자고등학교가 우호협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두 학교는 매년 학생 교류사업을 비롯 문화예술과 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지속하며 우의를 다지고 있다.
특히 지난 10년간 여러 분야에서 태백시와 교류하며 우의를 다져온 셴닝시는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함께, 인연은 천리까지 간다는 ‘풍월동천 천리동연(風月同天 千里同緣)’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코로나19의 슬기로운 극복과 상호 안녕을 바라는 마음을 전해 왔다.
한편, 태백시는 셴닝시로부터 기탁받은 성금을 관내 저소득계층의 코로나19 극복 지원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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