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는 2022년 설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농특산물 원산지표시 위반단속에 나선다.
이번 원산지단속은 설 명절 전인 오는 1월28일(금)까지, 정월대보름 전인 2월8일(화)부터 2월14(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8명 3개반의 단속반을 편성해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소비패턴 변화에 맞춰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과일, 농축수산물 등 제수용 농산물과 선물용품에 대해 대형유통업체, 마트 등을 대상으로 중점 단속한다.
단속항목은 ▲원산지의 표시유무 및 표시방법 등의 적정성 ▲원산지 허위표시 ▲농특산물 손상변경 ▲유통기한의 경과 등을 확인하고, 원산지 거짓-허위표시 등 법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한다.
또 원산지 미 표시 등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해 외국산 농특산물이 국산으로 둔갑 유통되는 부정 유통행위를 근절한다.
김경숙 농업기술센터 유통지원과장은 “명절 및 정월대보름 전에 실시하는 원산지표시 위반단속을 통해 수입 농축수산물 둔갑 판매를 근절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 거리를 확립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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